오라. 그러고 보니 오늘이 수능이 100일 전이었군요.

저는 운 좋아서 결혼을 하게 되어 자식을 낳게 되면

공부 안시키고 음악 시킬랍니다.

솔직히 결혼할지 안할지도 모르겠어요.

듀오같은 결혼정보회사 리스트 보니 기가 팍 죽어서

결혼은 일찍감치 포기했으니깐요.

수능 볼 때 답안지 밀릴까봐 떨려서 혼났는데

왜 그렇게도 벌벌 떨고 초조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다 이 학벌사회가 저에게 협박하는 거였던 겁니다.

그땐 머리를 액세사리도 달고 다녔고 전혀 책도 좋아라 하지 않았드랬죠.

신해철이 그랬던가요?5년도 돼지 않아 수능은 제 인생의 100대

사건에 끼지도 못합니다.수능, 그거 좆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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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사랑하는 여고생 비올라 존슨은 자신의 축구팀이 학교에서 해체되자, 학교를 무단결석한 그녀의 쌍둥이 남매 세바스챤 대신, 그가 다니는 사립 기숙고등학교의 축구팀에서 2주간 뛸 결심을 한다. 모두가 비올라를 세바스챤으로 생각하는 가운데, 그녀는 세바스챤의 룸메이트 듀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듀크의 시선은 언제나 아름다운 올리비아에게로 향해있고, 더욱 황당한 것은 그 올리비아가 세바스챤으로 변신한 비올라를 사랑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 진짜 세바스챤이 캠퍼스로 돌아오면서 상황은 더욱 긴박해지는데...

 

혼자보기에 아까워서 소개하는데 초초초강추.죽인다.말이 필요없다.그냥 보시라.5번정도를 본 것 같다.우울할 때 세바스찬으로 변신한 바이올라와 올리비아를 보면 기분이 상쾌해진다.개인적으로 영화 괴물보다 10배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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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천만명을 돌파할 것 같다.

물론 괴물은 볼만한 영화지만

분명 하나의 영화가 싹쓸이 하는 건 문제가 있다.

이른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쏠림'현상인가?

극장은 결국 사람들이 많이 오겠다 싶은 영화만 걸고

이른바 '돈되는 영화'만 극장에 걸려 있는 거다.

그러면 돈 안되는 영화는 싸그리 엎어지던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사라지는 거지.

근데 이런 현상은 대학가에도 그렇지 않나?

인문학과는 오래전에 죽었고 의대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리지 않나?

관객 수준이고 영화 수준이고를 떠나 돈 안되는 놈들은 아예 살지도 말라는 건 아닐까?

언제부터 세상이 이렇게 무서워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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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8-08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만 읽었네요^^

Xoxov 2006-08-08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요거 하나 읽었어요.^ ^

가넷 2006-08-08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황만근만... 근데 뭔가 하나 빠져 먹은 작품이 있는 것 같은데요? 오렌지 맛 오렌지라는 단편이 들어 있던 단편집이였는데... 재미나는 인생인가..^^;

Xoxov 2006-08-08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많이도 썼군요.하나씩 읽어봐야 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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