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천만명을 돌파할 것 같다.
물론 괴물은 볼만한 영화지만
분명 하나의 영화가 싹쓸이 하는 건 문제가 있다.
이른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쏠림'현상인가?
극장은 결국 사람들이 많이 오겠다 싶은 영화만 걸고
이른바 '돈되는 영화'만 극장에 걸려 있는 거다.
그러면 돈 안되는 영화는 싸그리 엎어지던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사라지는 거지.
근데 이런 현상은 대학가에도 그렇지 않나?
인문학과는 오래전에 죽었고 의대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리지 않나?
관객 수준이고 영화 수준이고를 떠나 돈 안되는 놈들은 아예 살지도 말라는 건 아닐까?
언제부터 세상이 이렇게 무서워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