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잘 정리하지 못하는 습관 때문에 아이들 어려서 보던 책들이 아직도 책장 가득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 책들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 궁리하다가 혹시 알라딘 서재에서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나눠 드리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단행본들은 대부분 중고로 정리하거나 친구들에게 선물하거나 해서 지금 남아 있는 것들은 대부분 전집입니다. 가끔씩 조카들에게 주거나 중고 사이트에 처분하기도 했는데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은데 가져가라고 하는 것도 짐이 될 듯하고 중고사이트에서는 너무 제 값을 받기가 어려워서 그냥 갖고 있었던 책들이에요. 헐값에 팔아버리는 것보다 꼭 갖고 싶은 분께 드리는게 나을듯 해서요.
서재에 보면 초등생 자녀를 두신 분들도 계시고 혹은 이 책이 필요한 곳을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 가끔 이웃님들이 하시던 책나눔에서 힌트를 얻어 필요한 분들께 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나눔할 책은요~

웅진씽크빅에서 나온 <생각이 열리는 세계 문화 여행>입니다. 모두 20권 한세트고요, 각 나라별 옛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생각과 문화를 이어령 교수가 알기쉽게 설명해 주는 형식의 책입니다. (아이들보다도 제가 너무 좋아했던 책이라 아직 갖고 있었어요^^)
2004년에 나온 책이네요. 하지만 관리를 잘해서 책 상태는 아주 훌륭해요.

필요하신 분은 비밀댓글로 주소랑 연락처 남겨주세요. (혹시라도..... ㅋ 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경우에는 댓글을 일찍 남겨주신 분께 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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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새로운 주인을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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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개미 2015-12-07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탐나는 책들이네요~~ㅋ-ㅋ 여러 나라이름들만 보아도 가슴이 두근두근~~오로라님이 애장하셨던 이유를 왠지 알 것 같아요~ㅎㅎ 이런 책도 있구나~하며 구경하고 총총 물러납니다..^^* 책나눔 하시는 분들 정말 멋져요!!!

살리미 2015-12-07 16:50   좋아요 1 | URL
올려놓고도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 싶어 걱정이에요 ㅎㅎ 그래도 애정이 남아 있어서 아직 갖고 있던 책들이라 필요하신 분께 드리고 싶어요.

책읽는나무 2015-12-07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울집에도 있어요^^
저도 아까워서 저책들은 좀 오래 간직하려는중였는데 오로라님도^^
2004년도에 나왔었군요~전 2008년도엔가?구입했었던 것같아요

꼭 필요하신분들 가져가셔서 아이들 재미나게 읽었음 좋겠네요^^

살리미 2015-12-07 16:53   좋아요 1 | URL
그러시군요^^ 전 저 책 아마 첨 나오자마자 샀을거에요 ㅎㅎ

2015-12-07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7 18: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8 08: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8 0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8 09: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7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7 2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5-12-07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지십니다^^
저도 무척 탐나지만 박지성처럼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양보하겠습니다ㅠㅋ

살리미 2015-12-07 22:59   좋아요 0 | URL
멋질거 하나도 없고요~ 어차피 중고에 팔아도 제값 못받는데 필요한 사람한테 가면 저도 좋아서 하는거예요^^

서니데이 2015-12-07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끼던 책이라서 좋은 분께 드리려고 하시는군요.
20권 한 세트라니 받는 분도 좋아하실 거예요.
다른 분들의 댓글을 보아도 그렇고 이 책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오로라님,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살리미 2015-12-07 23:02   좋아요 1 | URL
네 이 책은 제가 좋아해서 아직 갖고 있었어요. 읽지도 않을 건데 책장에 모셔두게 되는 이유가 뭔지 ㅎㅎ 책들을 떠나보내기가 쉽진 않네요. 아이들이랑 같이 읽던 추억도 있고 하니까. 그래서 더 좋은 분께 드리고 싶어요^^ 서니데이님 항상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녀고양이 2015-12-08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필요하신 분께 갔다니 저도 기쁘네요.
책 분양이 쉽지 않더군요, 떠나보내려면 늘 아쉬워요. ㅠㅠ

살리미 2015-12-08 12:43   좋아요 0 | URL
네. 좋은 곳으로 가게되어 기뻐요. 떠나보내는게 아쉽지만 다 끌어안고 살수는 없으니까 그 책 잘 읽어줄 사람한테 가는게 최선이더라고요^^

서니데이 2015-12-08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로라님, 오늘도 잘 보내셨나요.
여기 서재는 노란색이 따뜻한 느낌이어서, 놀러오면 좋은 기분이 들어요.^^
오로라님, 오늘도 편안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2015-12-08 2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장현주 2015-12-30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마감 끝나지 않았으면 저도 댓글 달아보아요. 지금 6살 올라가는 딸이 있어서 이책저책 알아보던 중에 여기까지 왔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제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