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잘 정리하지 못하는 습관 때문에 아이들 어려서 보던 책들이 아직도 책장 가득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 책들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 궁리하다가 혹시 알라딘 서재에서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나눠 드리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단행본들은 대부분 중고로 정리하거나 친구들에게 선물하거나 해서 지금 남아 있는 것들은 대부분 전집입니다. 가끔씩 조카들에게 주거나 중고 사이트에 처분하기도 했는데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은데 가져가라고 하는 것도 짐이 될 듯하고 중고사이트에서는 너무 제 값을 받기가 어려워서 그냥 갖고 있었던 책들이에요. 헐값에 팔아버리는 것보다 꼭 갖고 싶은 분께 드리는게 나을듯 해서요.
서재에 보면 초등생 자녀를 두신 분들도 계시고 혹은 이 책이 필요한 곳을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 가끔 이웃님들이 하시던 책나눔에서 힌트를 얻어 필요한 분들께 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나눔할 책은요~
웅진씽크빅에서 나온 <생각이 열리는 세계 문화 여행>입니다. 모두 20권 한세트고요, 각 나라별 옛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생각과 문화를 이어령 교수가 알기쉽게 설명해 주는 형식의 책입니다. (아이들보다도 제가 너무 좋아했던 책이라 아직 갖고 있었어요^^)
2004년에 나온 책이네요. 하지만 관리를 잘해서 책 상태는 아주 훌륭해요.
필요하신 분은 비밀댓글로 주소랑 연락처 남겨주세요. (혹시라도..... ㅋ 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경우에는 댓글을 일찍 남겨주신 분께 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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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새로운 주인을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