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한상태에서 닿을 듯 말 듯한 거리감", 즉 ‘나도 사실은 저렇게 할 수있는데, 딱 한 발짝만 내디디면 되는데 그게 잘 안 되네. 나원참.’이런 기분이 질투심이라고. - P181
이 책의 모든 글들은 자문자답이다. - P327
습관은 기억이자 망각이야. 고통이든 즐거움이든 일단 한 번 몸에 배면 그 다음부터는 다시 되새길 필요가 사라지게 돼. - P15
인생이 불공평하다면 그건 모든 인간이 다르기 때문이며, 인생이 공평하다면 그건 사람들이 ‘자선‘과 ‘친절‘ 혹은 ‘자부심‘과 ‘용기로 그 형평을 맞추고 싶어 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건 ‘인생은 불공평하다‘는 절대적인 사실이 아니라, ‘공평하다는느낌‘ 그 자체에 있다. 그리고 ‘공평하다‘는 느낌은 훈련과 노력으로 가능하다. - P261
지금까지 겪은 모든 일은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다는 그 위대한 말을 나는 절대적으로 믿는다. - P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