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ㄱ. 견 고 -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지니고
ㄴ. 노 력 - 항상 노력에 소홀하지 않고
ㄷ. 대 담 - 소심하지 않고 대범하며
ㄹ. 리 드 - 남들을 이끌줄 알고
ㅁ. 모 험 - 때로는 모험도 불사하며
ㅂ. 박 력 - 패기있게 밀어 붙일줄도 알고
ㅅ. 신 중 - 그러면서도 신중함을 잃지 않고
ㅇ. 여 유 - 여유를 늘 지니며
ㅈ. 자 상 -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주며
ㅊ. 착 실 - 자신의 맡은 일은 반드시 해내고
ㅋ. 쾌 활 - 재치로 주변이 늘 즐겁고
ㅌ. 태 평 - 걱정은 적당히 접어 둘줄 알고
ㅍ. 평 화 - 모든이의 웃음을 소중히 생각하고
ㅎ. 화 합 -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안다.

멋진 여자

ㄱ. 고 귀 - 고귀함으로 자신을 지키고
ㄴ. 눈동자 - 깊은 눈동자는 상대의 영혼을 꿰뚫어 보며
ㄷ. 다 정 - 다정함이 함께 하는 이들을 편하게 하고
ㄹ. 센 스  -자신을 가꾸어 멋도 낼 줄 알고
ㅁ. 맵 시 - 매무새에 흐트러지지 않고
ㅂ. 배 려 - 남을 위할줄 알고
ㅅ. 세 심 -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챙겨 주며
ㅇ. 웃 음 - 맑은 웃음은 상대의 마음을 열고
ㅈ. 자신감 - 자신을 믿을줄 알며
ㅊ. 청 초 - 그 순수함이 빛을 잃지 않고
ㅌ. 탄 력 - 타성에 젖지 않고 새로움을 찾고
ㅍ. 포 용 - 작은 실수는 넓은 마음으로 감싸고
ㅎ. 행 복 - 행복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다.

 

 

 

그러나 여흔은

 

항상 흔들리고
노력은 하나 소홀하고
대범한 척 소심하고
꼭 필요할 때만 이끌고
모험은 상상 속에서만 가능하고
늘 패기 있지 못하며
그러면서도 신중하려 애쓰고
여유롭다 느낄 때만이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하고
강요하지 않는 일만 반드시 해내고
주변이 즐거울 때에야 비로소 재치가 살아나고
늘 가슴 언저리에 온갖 걱정들 숨겨놓고
가끔 자신의 웃음만이 소중하며
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모른다. 


여흔은 그냥 그런 남자

 

 

 

하지만 당신은



멋진 여자

 

 

sweetmagic님의 페이퍼 『멋진 사람...』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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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04-16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넘 완벽하군요. 멋진사람들은...그런데 에릭이 저렇대요? ^^

김여흔 2004-04-16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릭이 누구래요?

stella.K 2004-04-16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여흔님이...?

김여흔 2004-04-16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

2004-04-16 2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4-16 2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4-16 2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김여흔 2004-04-16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 긁적이며..) 아, 신화 멤버 에릭이군요. 애들하곤 잘 안 놀아서 ... ^^a

nugool 2004-04-16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페이퍼가 달라져 있네요... 아까 여흔님 버전은 없었는데... 큭.. 그럼 저 사진이 누군지도 모르고 올리셨어요? 저자가 에릭이예요. 허구헌날 나오는 "매가패스"광고에 그넘이요... 흠.. 멋진남자보다 여흔님이 훨씬 인간적이고 멋진데요. 뭘...너무 완벽한 사람... 알고 보면 하나도 안 멋져요. ^^

김여흔 2004-04-16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V를 잘 안보는지라 ...
nugool님, 에이~ 아까 님 사진 보니까 멋진 여자던데요.^^

파란여우 2004-04-16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멋진여자 항목을 보니....아, 누가 제 얘기를 저렇게 잘 표현한답니까? 딱 접니다요...ㅎㅎㅎ(정신을 못차리는군..쯥)

김여흔 2004-04-16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니~임, 땍~!

2004-04-16 2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김여흔 2004-04-16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

프레이야 2004-04-16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흔님, 괜히, 낮추었다가 뛰어오르려고 그러고 있는거죠?! ^ ^

김여흔 2004-04-16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낮추었다가 뛰어오르려고? 무슨 말씀이세요. 혜경님?
오늘 님들 이상하네요,^^ 아니 내가 말귀가 어두운 건가?

김여흔 2004-04-16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굴님이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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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은...

비천한 노비가 되어 내 가족을 지키고,

편견의 시선으로 상대를 오해하기도 하며..
다정함이 지나쳐 상심하기도 한다....
소박하다 못해 멋 내는데 재주가 지지리도 없지...
세수할 시간도 없어 반나절을 넘기기도 하고...
지나친 배려로 혼자서 지치기 일쑤...
작은 것은 안 놓치는데 큰 것을 놓칠 때가 많고...

수줍음이 지나쳐 잘 웃지 못할 때도 있으며,
자신을 믿어야 할 때도 잘 믿지 못하고,
이제는 순수함이 남아 있기나 한건지...
새로움을 찾고 싶지만 깊은 늪 같은 타성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작은 실수도 용서하기 힘들 때가 자꾸 생기고...
그러나 나도 행복의 소중함은 언제나 잊지 않는다. ^^

2004-04-17 1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4-04-17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저도 이거 갖고 가서, <멋진 사람, 그러나 냉.열.사는> 한 번 써봐야 겠습니다...^^
여흔 님, 너굴 님.. 두 분 다 멋진 걸요~

다연엉가 2004-04-17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대체 김여흔님은 시인이가???????? 뭐꼬......
글을 너무 따사하게 잘 쓴다........

김여흔 2004-04-19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울타리님, 여흔이는 그저 그런 사람이죠. ^^

물만두 2004-08-02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흔님 저 님에게 반해도 될까요??? 안된다구요? 예... 하지만 넘 멋있으셔서 멀리서 지켜 볼랍니다. 절~~대 스토커 아닙니다. 그저 팬일 뿐입니다... 부담스러우시다우고? 그럼 선물 하나 주시고 뗴어버리시와요...

김여흔 2004-08-02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재밌으시네요.멀리서 지켜보겠다니요. 가까이서 보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