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 신문은 아름다워보였겟다.
어제밤 뉴스를 보다 뻑이갔다.
도대체 ....
마치 80년대 <남북의 창>에서 본 그림 같다.
주체 혁명 영웅의 가시는 길...
생명공학의 영웅이시자
21세기 아인슈탕인이시며
민족의 빛나는 지식인이며
세계만방에 우리의 이름을 드높인....
어서 와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주옵시고
하루빨리 연구를 완성하시와
실의에 빠진 환자들에 빛을 주시고
허약한 대한민국의 광영이 되옵소소.아멘.. ..할...

감동의 눈물....
감동 또 감동....
국민의 염원을 반드시 박사님께 전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기다려주세요.
아.....그리고 여러분의 이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저 감동먹었습니다......
(선생님 눈에는 아름다워 보이셨는데
비전문가의 눈에는 뻑이간다.)
난 의학은 비전문가지만 저게 뻑이가는 일이라는 것에는 지금 울고 계신분보다는 전문가 같다.
전문가 자격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저분이 의학공부 좀 덜하고 딴 공부도 좀했으면
"여러분의 성의는 고맙지만 이런 연출은 오바이고 아마 황박사께도 누가 될겁니다" 라고 햇을 것 같은데......
나처럼 가방끈 짧은 비전문가가 ....뭐라 할 수 있을까.
저분들은 석사,박사도 다 마치시고....수많은 제자들의 우러름을 받는 그 유명한 S대의 교수님들이니..
....오늘 아침 출근길에 진짜 희안한 일....최근들어 보기힘든일을 봤다.출근길 직장인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걷던 똥개가 씨--익하고 웃더라.아침먹고 디저트로 풀뜯어먹으러 간다고...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