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님이...마릴린 맨슨을 이야기하셔서 오랜만에 모셔봤다. 나 역시 아주 오랜만에 듣는다. 맨슨은 내 취향은 아닌데 이 곡은 워낙 유명했다.

 I don't want you and I don't need you
난 너를 원하지 않고 네가 필요치 않아
don't bother to resist, I'll beat you
반항해서 나를 괴롭히지 마, 아니면 너를 패주겠어
It's not your fault that you're always wrong
네가 언제나 잘못했던 것은 너의 잘못이 아냐
the weak ones are there to justify the strong
힘이 없는 사람들은 강한 사람들을 정당하다고 생각하거든
the beautiful people, the beautiful people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
it's all relative to the size of your steeple
그것은 모두 너의 성기의 크기와 관련이 있어
you can't see the forest for the trees
너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해
you can't smell your own shit on your knees
너는 네 무릎에 흘러내리는 너의 배설물 냄새를 맡을 수 없어

there's no time to discriminate,
차이를 인식할 만한 시간이 없어
hate every motherfucker
모든 XXX놈들을 증오하라
that's in your way
그것이 네가 가야 할 길이야

Hey you, what do you see?
이봐 당신, 무얼 보고 있지?
something beautiful, something free?
아름다운 것인가, 자유로운 것인가?
hey, you, are you trying to be mean?
이봐, 당신, 진실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가?
if you live with apes man, it's hard to be clean
만약 네가 유인원들과 함께 산다면 고결해지기는 힘들어

the worms will live in every host
모든 숙주속에 벌레들이 기생할 거야
it's hard to pick which one they eat most
그들이 먹는 것들 속에서 벌레를 잡아내는 것은 힘든 일이지
the horrible people, the horrible people
끔찍한 사람들, 소름끼치는 사람들
it's as anatomic as the size of your steeple
capitalism has made it this way,
이것은 자본주의의 방식이야
old-fashioned fascism
구닥다리 파시즘이
will take it away
그것을 가져가 버리겠지

Hey you, what do you see?
이봐, 너, 무엇을 보고있나?
something beautiful, something free?
아름다운 것인가? 자유로운 것인가?
hey you, are you trying to be mean?
이봐, 당신, 진실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if you live with apes man, it's hard to be clean
만약 네가 유인원들과 함께 산다면 고결해지기는 어려워

there's no time to discriminate,
차이를 인식할 시간이 없어
hate every motherfucker
모든 XXX놈들을 증오하라
that's in your way
그게 너의 갈 길이야

Hey, Hey, Hey, Hey, Hey …
이봐, 이봐, 이봐, 이봐, 이봐 …
the beautiful people, the beautiful people …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
Hey you, what do you see?
이봐, 당신, 무엇을 보고 있나?
something beautiful, something free?
아름다운 것인가, 자유로운 것인가?
hey you, are you trying to be mean?
이봐 당신, 진실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if you live with apes man, it's hard to be clean
만약 네가 유인원과 함께 살아간다면 고결해지기란 힘들어

the beautiful people, the beautiful people …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 …

위키에 나오는 beautiful people에 대한 설명이다.

 its lyrics discuss two major themes: what Manson refers to as "the culture of beauty",[1] and that culture's connection to Friedrich Nietzsche's theory of master-slave morality — the song's "weak ones", who are "always wrong", are oppressed by and exist solely to "justify [the existence of] the strong" (the so-called beautiful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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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8-09-09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비슷한 계열의 음악들을 많이 들으시는듯. ^^ 디스터브드, 마릴린맨슨 함께 듣기 좋은 밴드들이죠.

드팀전 2008-09-09 10:20   좋아요 0 | URL
푸하ㅋㅋ ...정....답...이라고 할지 알았죠.ㅋㅋ
완전 삐 -오답입니다.

이게 아프님께는 이해가 안갈지 모르겠지만...

마릴린 맨슨을 듣다가 바흐의 <마태수난곡>으로 갑니다. 그리고 잠시 빌리 홀리데이를 듣다가....올 가을엔 바그너야 하면서 <니벨룽의 반지>로 갑니다.
그리고 '언니네 이발관'을 듣다가...쯥하는 겁니다...

아프님은 연애를 해야되요.제대로.그러면 아마 인간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정치사회문제에 대해서도 훨씬 더 다양한 것들을 많이 얻으실 텐데.


마늘빵 2008-09-09 10:20   좋아요 0 | URL
ㅋㅋㅋ 연애를 안한지 1년 됐다요. -_-a

드팀전 2008-09-09 10:22   좋아요 0 | URL
청년기에는 제때 제때 광합성이 되어야 하는데...
이것 저것 줄자 갖다 대지말고 그냥 달려들어요.
미친척 하지 않는 연애는 연애가 아니라는...

mong 2008-09-09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속에 사악한 생각이 꿈틀거릴때 들으면 딱이에요~

드팀전 2008-09-09 10:17   좋아요 0 | URL
몽...몽님은 왠지 '몽'하고 부르고 싶어요.'몽' 그래도 되겠지..크흐흐
언니가 별 다섯을 준 '언니네 이발관'을 어제 들었는데...난 쯥이었다오.
지난 번 언니네 이발관 그거 뭐였더라..자켓이 누런 과일종이에 자살하려는 아이 있는 거...그 때는 좋게 들었는데...

이번에는 글쎄...뭐...하여간 아리따운 '시부야'보다 조금 더 인디적이고 청춘백서같으며, 졸린 새벽눈 같은 몽환이 지루하게 느껴지네요.
이건 내가 나이들어서 '21세기 소년들'의 정서적 고민과 닿치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겠지요.나는 '20세기 소년'이니까..ㅋㅋㅋ

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즈가 한국 독립영화를 이야기하면서 이런 말을 해요.
현재 한국의 독립영화경향은 일본의 지난 트렌드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일본이 50년대 부터 자민당이 집권해오면서 사회가 다이나믹한 변화를 잃어버렸다는 거지요.그게 문화에도 영향을 미쳐서 자기애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레인즈는 에고이스틱이라고 했는데-영화들이 지배적이 되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가라타니 고진이 근대문학의 종언을 이야기했던 그 정서와 같은 거겠지요. 현재 우리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일본TV 드라마, 음악, 소설같은 것들이 그런 에고이스틱한 문화 아래 있는 것인데...전 요즘 우리나라의 인디밴드들도 사운드적으로 다분히 야성을 잃고-이건 세계적인 트랜드이기도 하지요.- 거기에 보수적 문화흐름에 영향을 받았는지 그런 나른한 '나르시스적 자아성찰'에 함몰되고 있다고 보여요. 그래서 차라리 '너네들 엿이다'라는 '락 스피릿'이 '20세기 소년'으로는 그립다고 할까..촌티라고 합시다.

언니네 이발관의 리뷰를 쓰려다가 그냥 중편 댓글로 마무리 할께요...^^

mong 2008-09-09 13:13   좋아요 0 | URL
호칭은 '몽'이 더 친숙해요
실제로 그렇게 부르는 사람도 제법 있구요
언니는 별로에요 '몽언니'라고 부르는 지승호님도 있군요 -_-

중편 댓글, 아아 읽는 도중
공감해버리고 말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섯개를 덥썩 준
저의 정체는 뭘까요 큽

드팀전 2008-09-09 13:26   좋아요 0 | URL
몇 노래의 가사를 읽어봤어요.
현재 동시대의 젊은이들이 느끼는 '물로 만든 얇은 막' 위에 서 있는 정서가 닿아있을 듯 해요..보편적인 청춘의 막이기도 하고 또 현시대의 청년들의 고민이기도 하겠지요.

이미 뚱뚱해진 아저씨들은 그 막 위에 서지 못하는...
좋은 의미도 나쁜 의미도 아니고 몽님의 '세대공감' 이겠지요.
그건 사실 딱 그 세대가 아니면 똑같이 이해해내긴 힘든 문제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