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600쪽 분량의 책 한 권의 짧은 몇 분의 음악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햇볕에 말라서 부서져가는 이성은 가끔 꼴사납다. 더 볼썽사나운 것은 포름알데히드 냄새 풍기는 이성이다.
도대체 그걸 뭐에 쓰려고?
뭐든지 메말라버린 땅에는 심어봤자 '황' 이다.
그러니까 결론은 '잘' 놀아야된다는 거다. ^^
올 가을에는 '찌질'이들과 좀 안얽혔으면 좋겠다.
Exit Music (for a film) - Brad Mehldau
El Pueblo Unido Jamas Sera Vencido -Giovanni Mirabassi
Rose - Ferenc Snétberger & Markus Stockhau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