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입니다.^^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아...목요일이구나. 그러면 5일만에 인터넷에 들어왔습니다.ㅋㅋ
부산에서 하동으로 ...하동에서 무주를거쳐 지금은 처갓집인 청주에 있습니다.
어제 와이프 친구집에 가서 '소맥'을 심하게 마시고....(나원 집에서 소맥을 맥이는 동네라니 .흐흐)
어제는 폭우가 쏟아지더니 오늘 아침은 날씨가 좋군요.
오늘은 휴가 중의 휴가....일종의 '액자 휴가'라고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오늘 낮에 서울에 올라간답니다. ...사실 계획이 없습니다. 원래 올라가면서 그냥 전화합니다. 가끔 친구들은 이러지요.
"야...띠바야...오랜 만에 올라오면 미리 연락 좀 해라. 오늘은 선약이 있잖아...언제 내려가냐?...내일 안돼. 하여간..새끼.. "
오늘도 몇 번 이런 이야기를 들을가능성이 있지요.ㅋㅋㅋ
이번 휴가도 대략적인 스케쥴은 있었지만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했으니 오늘도 그럴 생각입니다.
...서울에서 뵙고 싶은분들도 있지만... 괜히 시간을 정했다가 미안한 일이 생길까 두려워 그냥 올라갑니다. 이러다 아무일 없어지면 그냥 어디 시원한데 가서 책이나 보지요,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