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가 된 아담, 하리수
하리수 지음 / 대산출판사(대산미디어)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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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CF때가 기억나는군요. 멘트가 여자보다 이쁜 여자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솔직히 그 후 인간극장인가에 나오고 사실 지금도 전 그녀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물론 순수한 호기심입니다. 주위에 그런 사람이 없기 때문에 가지는)그러다 우연히 이 책도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집같이 화려한 책이더군요.(실제로 하리수님의 섹시한 사진부터 순수한 사진까지가 대부분입니다. 글씨도 많지않구요. 사실 그래서 한권 다 읽는데..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여러가지 기구한 사연들이 있더군요. 이 책을 보고 하리수는...참 의지가 강한 여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그녀의 생각을 느낄 수 있는 책구요. 또한 상업적인 책입니다. 사람들이 궁금해 할 내용도 있고 섹시한 사진도 있습니다. 솔직히 자극적이라고 한다면 그렇다고 할 수도 있죠. 그렇다고 이 책이 무척 감명적이거나 재밌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요.)

그 동안도 생각해왔지만..이 책을 보면 하리수는 진짜 여자라고 생각합니다.(사실 과거의 남자였던 사진을 봤을때조차도 그녀가 남자일때의 모습을 몰라서 그런지..남자였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더군요.) 단지 오랫동안 육체만 남자였을뿐이라구요. 그토록 힘들게 남자가 되었으니...그녀가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왕 연예계에 들어왔고 그녀 자신이 상품이 되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데요. 좀 연예계의 이상한 부분으로 빠지지 않았으면좋겠습니다. 연기도 능숙하고 한가지 이미지로 굳어있지 않은 연기자..그리고 가수요. 음..하리수에 대해서 반감이나 그녀를 절대 이해못한다는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볼만한 것 같습니다. 왜 그녀가 트랜스젠더가 되었어야 하는지 그녀 그만큼 절실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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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 노래가 좋다
가와카미 히데오 지음 / 창해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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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1950년대에 태어난 사람이고 또 1960~1970년대의 우리나라 가요를 좋아한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은 대부분 1990년대 이전의 노래가 대부분입니다. 그것도 대부분 트로트가 많죠. 댄스나 발라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우리나라 가요에 대한 간단한 시대순 이야기랑 일본에서 활동하는 재일교포 가수,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가수랑, 현재 일본의 음반관련 정보등등이 나오는데요. 그가 한국 가요를 좋아하는 것은 우리나라만의 특유의 어떤 정신이 있다는 것입니다.

음..일본의 음악의 경우...요즘의 음악은 서양좋아하는 일본답게 팝쪽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외국의 팝을 받아들였으면서도 그 정신에는 한국민족만의 독특한 것이 있다는 것이죠.(실제로 책 속에서 일본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만난 어떤 사람은 그가 서양음악만을 좋아할 줄 알았는데..막상 술에 취하니..트로트를 부르는 것 보고 놀랐다고 하네요.) 결국 현재의 일본과 한국의 음악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한다는 내용이 없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제 생각이지만..막상 책 내용은 일본의 가요 쪽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음악관련 기고 하는 사람이니까 당연한 거겠지만요. 일본의 현재 음반은 어떻고..어느 나라에서 무엇때문에 인기있고..등등...결국 제목과 관련된 내용은 별루 안 나오는 것 같다고 할까요? 음...글의 배치순서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일본 음악에 대해서 쓰고 마지막에 한국 음악에 대해 썼음녀 그래도 나았을 것 같습니다. 원래 이런 글은 주제가 결론쪽으로 가게 되어있는데..이 책은 그렇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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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선생님이 주는 9가지 선물
송지혜 지음 / 세광음악출판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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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치면 왜 피아노 소리가 다른가(피아노 조율이나 방음장치가 되있는 곳이 아니라..그럴 것이라고 생각만했었는데..여러가지가 있더군요.), 크레센도 같은 것은 어떻게 연주하는 것이 좋은가, 자세는 어떤것이 바른 자세인가.....등등....피아노를 치다보면 악보해석과 건반을 누르는 것보다 그 외적인 것이 궁금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입니다. 피아노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자녀에게 피아노 가르치려는 부모님이 한번쯤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사실..저도 피아노를 배우긴 했지만...어떤 자세가 바르다는 것등등 피아노 외적인 것에 대해 거의 배운 기억이 없습니다. 심지어 왼손 반주가 크게 들린다는 소리를 들었을때도...어떻게 해야 할줄을 몰랐죠.(연습을 하다보면 나아지지만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을 손가락의 근육등의 과학적인 방법에서 접근을 하여 의문을 풀어주고 여러가지 해결법을 제시해줍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손에 힘이 없다고 할 경우 손가락 끝마디를 반창고로 감아준다던가 하는 등등의 훈련방법을 제시해주죠.

그리고 그 의문과 관련된 간단한 악보도 책에 들어있구요.(무척 어려운 악보는 없지만..아라베스크 같은 것 치치려면 적어도 체르니 100번정도는 쳐야할 것 같네요. 물론 이 책을 악보집으로 쓰는 사람은 없겠지만..악보가 무척 많지는 않거든요. 의문 풀어주는데 초점을 맞추지..) p.s. 이 책을 읽고 저는 옛날에 쇼팽인가의 곡을 칠때 손이 커야 하기때문에 손가락사이의 살을 찢는 수술을 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이 책에 의하면그런거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 거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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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2
문흥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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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this의 모습을 옴니버스식으로 이어지는 이 만화에서 몇번밖에 보질 못했는데 거의 매회 등장하나 보군요. this는 현실을 너무 리얼하게 그려서 한편으로는 맞아맞아..이러면서 공감하고 한편으로는 그래..현실은 이런거야...라는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만화입니다.(그만큼 현실 묘사가 뛰어나다는 거죠.) this의 각각 단편이 사회의 여러 단면을 보여주거든요.대체적으로 여성의 시각에서 그려진 사회가 많은데요. 한국 사회가 가진 편견, 고정관념등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개인적으로 32살이라는 노처녀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32살의 노처녀('왕언니'라 불리는데..자신은 왕씨가 아니라고 밝히더군요.)는 수십번 선을 보고 만남을 가지지만..지금까지 마음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저..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면 된다는 소박한 이상형을 갖고 있음에도 말이죠. 그러다 비디오 가게의 한 남자를 짝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맞선 자리에서 그를 보게되죠.

그와 이야기함에 따라 그가 점점 마음에 들어 분위기도 무르익어 가지만....그 비디오 가게가 그 사람꺼가 아니고 그가 고등학교 중퇴인가라는 것을 듣는 순간 자신의 33살을 기약합니다.(너무나도 리얼한 여자의 심리에..정말 놀랐습니다. 그녀가 처한 현실이나 미래를 볼때...그녀의 선택..옳은 것이겠죠? 깊어지기전에 시작도하기 전에 끝내는 그녀....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하지만 결혼을 ㄴ현실이라는 것 또한 간과할 수 없죠..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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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폰다는 변신중 1
사토미 이케자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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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것만 만들어내는 '미친 과학자'의 기질이 다분한 주인 할아버지의 개뼉다귀때문에...멀쩡한 개..폰다는 사람으로 변신을 합니다.(처음에는 폰다가 '그녀'인지 아무도 모르죠.) 또..옆집의 사람을 좋아하구요. 개는 개를 좋아해야하건만..어찌하여 개가 사람을 좋아하게 됬는지..(폰다는 변태개인가요??? 그러고보면 반대로 개를 사랑하는 인간인 옆집 남자는 뭘까요???) 처음 전개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무리 외모가 바뀌어도 개는 개인법....그러다보니 여러가지 상황이 계속 벌어집니다 (그러고보면 폰다는 머리가 무척 좋은 천재개일지도 모릅니다.) 전체적으로 로맨틱 코믹물도 아닌 코믹물 지향이다보니 아주 재밌네요.(아직 1권이라 개=사람이라는 등식이 잘 성립이 되지는 않지만요.) 개와 인간의 사랑은 이뤄질 수 없는 법인데 개가 사람으로 변한다는 있을 수 없는 설정을 만든 작가이니까 나중에..이들의 사랑을 이룰 수 있도록 무 또다른 장치를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하여튼 인간을 사랑하게 된 개..폰다...잘된것인지 안된것인지...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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