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함께 2
린 미나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이 만화는 고등학생인 언니와 유치원에 다니는 여동생이 주인공인 만화다. 맨날 동생 돌보냐고 남자친구와 티격태격하는 언니와 어리광쟁이 동생의 이야기랄까? 제목과 겉표지만 보면 뭔가 고아같은 분위기지만 사실 이들은 아버지가 있다. 무슨 종합병원 의사로 바빠서인지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전편에 이어 이번권에서도 여동생의 생활을 기준으로 동생중심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동생이 아픈 일, 놀이동산에 간일, 심장병에 걸린 꼬맹이를 위해 앵무새를 키워주기로 한 일 등등...언니는 동생을 위하고 언니를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그곁에서 그들을 지켜본다는것인데..개인적으로 이 만화 좀 감정과잉인 것 같다. 이런 류의 만화는 잔잔하게 끌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뭐랄까..너무 인위적으로 감동적이게 끌어가는 느낌이랄까? 스토리가 진행되는 느낌이 아니라 어떻게서든 감동적이게 만들어야되 하면서 매회를 그리는 것 같다. 단편같은 느낌이면 좋을 수 있겠지만..이렇게 연재가 되다보니 좀 질리기도 한다. 비슷한 류의 아기와 나가 훨씬 낫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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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자매 이야기 3
카즈토 이즈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도박빚에 쫓기는 아빠는 한번도 나오지 않고 여전히 가난한 두 자매만 나온다. 돈 아끼는 것이 취미인 갑부집 자매랑 함께...이번권에서도 갑부집 애들은 상당히 도도하다.(처음에 온천을 파겠다는 그 야심만만한 계획을 위해 한 행동을 보면서 역시..도도해란 생각을...그리고 빈곤자매는 빈곤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너무 착하기까지 해서 나는 놀랍게 한다.)

이전권에 비해서 그다지 빈곤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지 않고(부잣집 자매의 취미생활을 위해 돈 아끼는 법을 잠시 가르쳐주긴 하지만.) 그들을 떼어놓으려는 이모이야기가 중심이 되는데 그 이모란 사람 왜 그리 어렵게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 싶다. 그냥 둘다 자신의 집에다 데려다놓고 살면 될 것 같은데 굳이 떼어놓으려는 이유는? 자신이 언니랑 떨어져서 힘들 생활을 했기 때문에? 가족이 필요한 느낌인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신기한 점....어쨌든 빈곤자매 이야기가 제목인데 그다지 빈곤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

중간에 나오는 서로 키가 바뀌는 4컷만화가 그나마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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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포레 : 레퀴엠 (1893판)
Harmonia Mundi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학교에서 배운것 외에는 난 클래식을 알지 못한다. 신문등을 통해 각종 소식들을 듣긴 하는데 어쨌든 기본적으로 들어야 하는 것을 텍스트로 보니 어떤 느낌인지도 역시 잘 모른다. 그런데 어느날 별 생각없이 친구랑 수다를 떠는데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이 음악이 이상하게 귀에 익었다. 듣기도 좋았고..그래서 제목을 알아왔고 즉시 구입하게 되었다.(제목을 보니 내가 알고 있는 곡이었음...) 조용하게 울림이 있는 그 편안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난 지금 이 음반을 자장가 삼아 듣고 있다. 잠은 죽음을 위한 연습이라는데....어쩌면 내겐 딱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난 천국에서를 들으면서 꿈속에서 천국을 보길 바란다.
p.s. 음악 중간에 나오는 피에 예수..너무 반갑다. 참고로 이 음반 sacd로도 나와있다. 가격은 몇천원 더 비싼데...sacd음향을 잘 살릴 수 있는 기계가 있지 않는 한은 일반 cd플레이어에서는 똑같이 들린다고 한다. 그냥 cd플레이어로 듣는 사람은 굳이 sacd를 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아.그리고 같은 지휘자가 비교적 최근에 녹음한 음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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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11-15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아주 가끔 어떤 늘 흐르고 있던 음악에 취하게 될 때가 있더군요..아마 기분따라 들려오는 것도 내게 가까이 아님 때론 너무나 멀리 들리기도 하더라구요..

모1 2006-11-15 0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도 여유가 없을때 음악 들으면 아무리 좋은 음악이라도 소음처럼 들리더라구요. 후후..
 

사실 1년 내내 음반에 버닝중이다. 문제는 뭐랄까..시기마다 사들이는 음반종류가 다르달까? 어떤때는 클래식에..어떤때는 크로스오버에 어떤 때는 가요에 어떤 때는 국악에(재즈나 록음반은 아직까지는 안사지만..) 하여튼 요즘은 가요다. 조만간 크리스마스근처되면 캐롤에 불타오를 것이다. 흑흑..

어쨌든 포노회원이라서 등급이 올랐다. 근데..쿠폰을 준단다. 1천원짜리...다른 것살때는 뭐 귀하지 않지만 음반살때는 이 천원이 아주..귀하다. 후후.(다른때는 잘 안주니까..).3개월 동안 회원등급유지되고 그 3개월 동안 매달 준다는 것 같은데....지금 사고 싶은 음반이 있는데..꾹 참고 있다. 1천원 쿠폰받아서 쓰기 위해..기다려라..쿠폰....음악 cd야. 참고로 요즘에 세븐이랑 파란 음반이 땡긴다. 기필코 사리라~~~둘의 발라드 딱 내타입이었음...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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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14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죠^^;;

모1 2006-11-15 0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크더라구요. 하하...기다리는중..

씩씩하니 2006-11-15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음악적 감각을 제가 받을수만 있다면 얼매나 좋을까요...
전 완존 무식쟁이잖어요...흐,,,
그냥 들어서 좋으면 좋구 그러잖어요.세븐 노래 좀 들어볼까봐요, 오늘 오후엔~

모1 2006-11-15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어떤 음악적 감각을 말씀하시는지..전 잘~~저의 음악적 감각을 받으신다면 문제가 좀 생길것 같습니다. 후후...저도 무식쟁이...세븐 요즘 발라드 부르는데 괜찮더군요. 하하..
 

사실 난 드라마를 잘 안본다. 그렇다보니 탤런트들에 푹 빠질일이 없는 편이다. 그러나 tv는 가끔씩 보므로 요즘 무슨 드라마가 하고 뭐가 뜨는지 정도는 아는데 오늘부터 현빈과 성유리가 나오는 눈의 여왕이 한다고 한다. 수학천재인 주인공이 친구가 죽고 충격받아서 권투선수를 꿈꾸는 내용이라는데 미안하다의pd가 연출을 맡는다고 한다. 과연...성유리가 연기를 잘할지 쬐끔..궁금하다. 지난번에 차태현과 해서 쫄딱 망한 드라마도 어색하게 연기하던데...그 동안 좀 나아졌을라나? 동화책 눈의 여왕과는 어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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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13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마를 안봐서 저도...

하늘바람 2006-11-13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마도 주몽을 보고 있을 것같아요

모1 2006-11-13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비나왔으면 보셨겠죠? 후후..
하늘바람님/주몽이 엄청 대세라더군요. 50%육박한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