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zz (버즈) 2집 - Effect
Buzz(버즈) 노래 / 예전미디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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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mp3파일 파는 곳의 100위안에 그들의 2집 모두가 들어있다는 신문기사를 예전에 본적이 있다. 그말에 혹해..록발라드를 포함해 록글자 들어간 음악은 거의 안 듣는 내가(예전에 록발라드 유행하던 시절에도 cd를 사거나 즐겨듣지 않았음.) 친구꺼 빌려 들었는데 앞으로 구매하고 싶은 위시리스트에 넣어두었다. 1년안에 구매할듯 싶다.
민경훈의 목소리랑 그들이 하는 대중적인 음악이랑 상당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록음악하는 밴드치고는 보컬이 드물게 꽃미남이라서 외모도 한몫하는 듯 싶고..그래도 애절한 노래를 많이 하는 그가 tv프로그램에 많이 나오는 모습은 살짝 아쉽다. 그저 그런 아이돌도 아니고 그 정도면 노래도 꽤 잘하고 괜찮던데 굳이 좀 겉돌아뵈는 오락프로그램 나와야..하나 싶기도 하다. 아예 토크쇼같은데 많이 나오지..싶다. 퀴즈프로그램같은데나...뭐 어쨌든 음악프로그램에서 꾸준히 라이브 하는 그 성실성도 상당히 좋아뵌다.
타이틀로 쓰고 있는 3곡 말고도 다른 곡들도 마음에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난 가장 익숙한 겁쟁이가 인상깊다.(보컬이 1집때보다 많이 능숙해진 느낌이다. 3집은 약간 분위기가 다른듯 하던데.타이틀곡이 마음에 들어서 살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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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찜질방에 갔는데 헬스기구가 있었다. 양말이 없어서 런닝머신은 못하고 자전거처럼 생겨서 앉아서 페달 밟는 기계에 올랐다. 보통 자전거보다 훨씬 페달이 뻑뻑해서 힘들었는데 너무 많이 하면 무리가 갈것 같아 일단 15분만 해보기로 했다.(그 시간 동안하니 100칼로리 약간 넘게 소모된다고 쓰여있었음.)

땀을 무척 많이 흘리는 타입이다보니 시작한지 5분도 안되서 땀이 줄줄 흘러 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어쨌든 15분 했다. 그리고 내려오는데..다리가 후들거렸다. 그리고 살짝 세상이 아찔해보이는 것이 하늘이 노랗게 보인다는 의미를 알게 되었다. 술먹은 것처럼 바닥이 올라오는 그런 느낌? 역시...갑자기 너무 무리를 했나보다. 내일 다리에 근육통이 생기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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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11-19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분은 짧아요 30분하세요

모1 2006-11-19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고 싶었는데...15분 하고 나니까..어지럽더라구요. 왜..저혈압인 사람 갑자기 일어나면 하늘이 핑핑돌잖아요. 그런느낌이었어요.
 

포노빼고는 대부분의 음반사이트가 모두 한글 검색이 안된다. 그리하여 영어나 독일어를 직접 쳐넣는 방법밖에 없는데...검색을 그런데로 정기적으로 하다보니 이제는 적어도 내가 검색하는 작곡가의 정확한 표기들을 알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작곡가들이 미국인이 아닌지라 주로 독일어 표기가 많은데 독일어 배운적도 없는데 이제 독일어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쓰여있으면 그것이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의미라는 것을 알게됬다다. 아울러 미사음반의 경우에도 missa가 아닌 messa라는 독일어 표기를 알게 되었다. 그래봤자 아는 것은 몇개 안되지만 어쨌든 내가 처음 보는 외국말에 익숙해진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문제는 그 흥미를 공부와 연결해 외국어 공부는 하지 않는다는 점...cd에 들어있는 영어 부클릿도 해석하기 귀찮아서 그냥 대충 한번 쓱 보고 넘어가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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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za
안드레아 보첼리 (Andrea Bocelli)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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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보첼리를 알게 된 것은 CF 배경음악 타임 투 세이 굿 바이 때문이었다. 클래식한 분위기면서도 멜로디가 귀에 쏙 들어오는 것이..개인적으로 테너의 목소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에도 결국 이 음반을 사고 말았다.(그러고보면 확실히 다른 테너들에 비하면 좀 파워풀한 느낌은 없는 것 같다..좀 더 부드럽달까? 그래서 난 더 마음에 들지만..)
음악을 들으면서...어떤 호소력이라든가 감정을 담아내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는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하느님은 그에게 눈을 가져가고 다른 재능을 주신듯...(서편제에서 일부러 눈을 멀게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아마 보첼리에게는 눈이 보이지 않는 한때문에 더 그 감정전달력이 탁월한 것이 아닌가..한다.) 개인적으로 그의 음반 중에서 이 음반이 가장 좋다. 그의 목소리의 깊은 울림이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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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집이 많이 생기면서 이젠 김밥을 먹기 위해 분식점을 찾을 필요가 없어졌다. 김밥집이 주위에 널렸으니까..그런데 그렇게 많은 김밥집이 생겼지만 내가 그 김밥들을 좋아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뭐랄까...나는 따뜻하고 적당히 고슬고슬한 밥에다 시금치등의 속재료 잔뜩 넣어서 그 자리에서 만 김밥 잘라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김밥집에서 파는 김밥은 아무래도 화학조미료를 넣었지..싶은 맛도 나고 같이 들어있는 어묵때문에 느끼하고 무엇보다도 난 기름 쬐끔 넣고 산뜻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김밥집의 김밥은 미리 만들어 놓아서 차갑기도 하지만 밥이 좀 끈적하고(?) 기름을 너무 많이 넣어서 아주 느끼하다는 것...그래서 여간해서는 김밥이 먹고 싶으면 재료사다가 싸먹는 편이다. 그게 좀 번거로워서 잘 먹지 않지만..

그런데 오늘 엄마가 김밥을 해주셨다. 동생의 성화때문에..그 자리에서 재료잔뜩넣어 꾹꾹 눌러싼 따뜻한 김밥...너무 맛있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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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6-11-21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부지런하시네요 직접 김밥을 싸 드시다니...

모1 2006-11-2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시간이 있을때..먹고 싶을때..이야기입니다. 평소에 김밥을 자주 먹고 싶은 생각이들지는 않아요. 부지런과 아주~~거리가 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