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을 샀더니 속에 스트리밍 음악 듣는 상품권이 있었다. 잘‰榮?하면서 회원가입을 했는데 2달 동안 음악을 공짜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내가 가진 상품권보다더 훨씬 좋은 것이랄까?단 핸드폰 번호를 써야하고 내가 해지를 안하면 자동으로 유료로 된단다...아니 해지를 일단 하고 고객에게 유료를 원하면 하라고 하던가 참 마음에 안든다. 지난번에 가입당했던 m.net도 그러던데...쳇...분명 난 그 기간을확실히 기억못할테므로 당연히 신청안했다. 2달에 혹하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그냥 상품권만 써야지...

그러고보니 로케트 건전지와 맥스mp3너무 한다. 로케트 건전지를 주로 써서 세트로 두고 쓰는데 로케트 건전지번호를 입력하면 마일리지를 주고 그것을 맥스mp3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는데 그 동안 안썼더니 제휴가 끝나서 내가 가진 쓰지 않은 상품권이 사라졌다. 쳇..아울러 그 사이 m.net과 맥스 mp3통합되었는데 내 허락도 없이 날 m.net회원으로 만들어 버렸다.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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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12-05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상위 다이어리에다가 날짜 써놓고 음악 실컷 듣다가 하루전에 가서 해지해버려요.몇군데 그래봤어요.ㅎㅎ

모1 2006-12-05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날짜를 지키다니 대단하세요. 전 날짜 지킬 자신이 없어서 안 합니다. 다이어리든 달력이든 평소에 잘 안보는 편이라서요. 하하..분명 유료로 전환될듯..

날개 2006-12-05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날짜 기억할 자신이 없어서 그런거 안합니다..^^
사실 컴 앞에 포스트잍같은거 붙여놓고 기억해볼까..하는 유혹은 잠깐 있었습니다만...ㅎㅎ

모1 2006-12-05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포스트잍이 그때까지 잘 붙어있지 않더군요. 날개님...하하...여러 사이트 회원가입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 각각 다르게 할때 저도 붙여놔봤는데 그후 잊어먹었어요. 후후..
 
The Real Group - Christmas
리얼 그룹 (The Real Group) 노래 / 드림비트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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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를 즐겨듣는 편은 아니지만 킹스 싱어즈같은 유명한 아카펠라 그룹들도 있기 때문에 이들이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인지는 모르겠다. 설명란에 보니까 최고라던데 어디서 상을 받았나보다.

 뭐 어쨌든 벌써 12월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또다시 크리스마스 음반에 눈독을 들이고 있고 그 와중에 듣게 된 음반이다. 요즘 L사의 아카펠라에 나온다는  그들...아카펠라가 무반주를 의미하기 때문에 악기없이 모든 음과 소리를 사람의 목소리로만 만들어내는데 참 듣기 좋다. (전자악기음이 너무 심하게 들어간 음악을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보니...) 참고로 라이브 음반인듯 하다 박수소리 들어간 것 보면..

다 좋은데 문제는 메들리에 나오는 징글벨이나 화이트크리스마스등등이나 제일 첫트랙인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빼고는 그다지 익숙한 캐롤이 없다는 점이 좀 그렇다.(근데 산타루치아가 캐롤이던가? 이탈리아 가곡이 아니구? 내가 알고 있는 한국 가사에는 크리스마스분위기가 아니던데..원래 이탈리아 원버전가사는 다른지도 모르겠다. ) 클래식 캐롤음반의 경우 못들어본 캐롤들이 대부분인지라 크리스마스에 들으면서도 정말 캐롤맞아? 했었는데 이 음반도 좀 그렇다. 약간 나른한 저녁에 가족들이 들으면 좋긴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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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세상의 빛을 담다 - 색으로 보는 유럽축제 이야기 매혹의 예술여행 3
김규원 지음 / 시공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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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세상의 빛을 담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책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축제문화를 큰 사진들을 통해 생생하게 보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각 축제의 역사등등 뭐랄까..무슨 여행안내서같은데 나올만한 지식적인 부분보다는 저자가 실제로 그 축제에 가서 생생하게 보고 느낀 것들을 적고 있는데 그 현실감이 참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죽기까지 하면서도 거리에 소 풀어놓고 그 앞을 사람이 달리는 스페인 축제(죽기까지 하는데도 그렇게 열정적으로 소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보니..참 신기하다. 현지인들보다는 멋도 모르고 그저 참가한 관광객들이 다치고 죽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던데 왠지 용감해보인다. 그 동네 사람들이야 나름대로 노하우나 숙달된 담력, 실력이 있다쳐도 관광객은 무슨 배짱일까?)와 우리나라 뮤지컬인 난타등이 진출해서 어느 정도 이름만은 익숙해진 영국 에딘버러 축제(연극같은 것만 하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예술 장르를 일정 장소라면 그다지 가리는 것 없이 축제가 펼쳐지는 형식인듯 보여서 놀랐다.)가 상당히 인상깊었다.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독일의 크리스마스 축제인가였지만...

우리나라도 노는 것이라면 빠지지 않는데 왜 우리나라는 저런 축제가 없나..궁금하다. 있었는데 없앤 것일까? 강강수월래같은 것 하긴 하는데 약간 분위기가 다른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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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기봉이
김서영 지음 / 황금나침반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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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면식도 없는 기봉씨를 알게 된 것은 인간극장이란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어린시절 병에 걸려 지능이 약간 떨어지시는 기봉씨는 엄마에게 지극한 효도를 하시는 멋진 분이셨다. 아울러 마라톤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시는...(신을 손에 들고 달리셔서 좀 안되보이긴 하지만..) 최근에 보니까...기봉씨네 새집이 생겼다고 하던데...입주하셨는지 궁금하다.

기봉씨의 살아온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자서전은 아니고 작가분이 쓰신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하면 다른 비슷한 류의 책과 바를바는 없다. 내용도 이미 인간극장을 통해 대부분 알고 있었던 것이고(여자분 찾아온 이야기나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 잘 봐달라고 쌈지돈 꺼내주신 이야기등은 몰랐지만..) 기봉씨의 지극한 효도나 마라톤을 향한 근성같은 것은 다시 읽어도 좋았지만....어려운 생활이지만 그 속에서도 항상 즐겁게 웃으면서 다니시는 기봉씨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인간극장을 통해 매스컴을 타신분들의 일부분들의 현재가 좀 불편하다고 하던데..기봉씨는 어떤지..궁금하다. 그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없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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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12-05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없길..그리고 그 웃음 잃지 않길..그리고 또 늘 건강하길..

모1 2006-12-06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행복하셨으면 해요. 기봉씨..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 이마고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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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이상이 생긴 환자들을 만난 것을 저자가 소설로 쓴 책이다. 그런 병이 있을꺼라 상상도 못한 여러가지 증상을 지닌 환자들이 나와서 정말 신기했다. 저자가 의사를 하면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를 쓴 것이라 믿지 평소라면 못 믿지싶다

제목은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음악선생님인데 정말 아내를 모자로 착각해 머리에 쓰려고 하고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좀 자주 이상증세가 나타남.)인데 개인적으로 그 에피소드보다 젊은시절 매춘하다 얻은 매독때문에 회춘한(?) 할머니 이야기가 더 인상깊다. 다른 에피소드보다 페이지 수가 적었던 것이 너무 아쉬웠달까? 고치고 싶어하지 않는 할머니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무료한 노년을 정신적으로 그렇게 즐겁게 보낼 수있다니 그것은 대단한 노년생활의 활력소인듯 하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 오래 산다던데..그 할머니 오래 살지 않았을까?

환자들 중에 뇌종양으로 죽은 소녀정도 제외하고는 나머지 환자들은 대체적으로 평범하게 잘 살아갔던 것 같은데 정말 다행스럽다. 의사도 고칠수 없고 자기자신도 너무 힘들어 하면 나머지 인생이 불행해져서 너무 슬플테니까..

책을 다 보고 나서 저자의 따스한 마음이 전해져서 참 기분좋았던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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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12-05 0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이런 책도 있었군요. 근데 저자 이름이 올리버 색스라...으음..

모1 2006-12-05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보았습니다. 혹시 아는 사람이신가요?

씩씩하니 2006-12-05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이란게...삶에 활력을 줄 수 있다면,,,,,
삶에 활력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저 평범한 삶을 보장해주어도 얼마나 좋을까요....그쵸???

모1 2006-12-05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할머니 이야기 보면서 너무 신기했어요. 매독이 그렇게 좋은 쪽으로 작용하다니...그래서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그 할머니는 축복받은 사람 같다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씩씩하니님 말씀대로 병이 정말 평범한 삶을 보장해주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픈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