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작년에 궁을 무척 좋아했다. 그것 볼려고 10시에는 어김없이 tv앞에 앉아있었다. 그런데 궁s가 1월 10일 방영예정이라고 하니까..무척 기대를 하고 있다. 주인공도 바뀌고 스토리도 바뀌었다고 이야기했는데도 궁이란 이름만으로도 좋다고 한다. 후속편같은 것 잘 안만드는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만들어지는 드라마...거기다 저작권인가 때문에 법정까지 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궁과 비슷하게 가면 아류라고 할테고 너무 다르면 궁이 아니라고 할테고...가수 세븐과 가수 자두의 강두가 이 드라마로 연기자로 확실히 도장을 찍을 생각인듯 한데(강두는 다른데도 나왔었지만..) 잘 될까? 개인적으로 궁에서 보여줬던 색채감등의 미술관련분야등은 꼭 나왔으면한다. 궁은 뭔가 화려하면서 고풍스러운 느낌이 잘 살아있는 배경과 소품, 의상등이 참 멋있었는데...

궁을 무척 좋아하셨던 하늘바람님은 어떤생각일지 궁금하다. 궁s에 대해서...(그러고보니 무명신인이었던 주지훈은 궁으로 뜨고 그 후 소식이 없다. 한번 떴을때..확실히 쐐기를 박는 것도 중요하다 싶은데....물론 후속작 잘못 골라서 삐긋하면 원래있던 인기도 희석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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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1-02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븐이 ㅡㅡ;;;

모1 2007-01-03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아니라..실망이시란 소린가요? 물만두님?

물만두 2007-01-03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 그냥^^;;;

모1 2007-01-03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비가 아니라 많이 실망이실꺼라..생각했답니다.
 

예전에는 신정 제사를 지냈는데 몇년전부터 구정에 제사를 지낸다. 그래서인지 요즘 1월 1일이 새해란 생각이 없다. 몇년전까지만해도 보신각종소리 듣고 뭔가 뿌듯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려고 tv앞에서 졸린눈 비벼가면서 지키기도 했는데...몇년전부터 그런 짓도 안한다.(사실 보신각종소리를 들은 적은 거의 없다. 중간에 자버려서..나같이 일찍 자는 사람에게 보신각 종소리는 먼나라 이야기다.) 거기다 올 1월 1일에는 떡국도 안 먹었다. 새해맞아? 그냥 달력만 바뀐느낌이다. 2007년이란 쓰인 달력을 보면서 아...그렇구나..싶다. 그러고보니 tv에서도 그다지 새해이야기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아침나절에 해뜨는 것 보여준다고 뉴스마다 나오긴 했었는데....뉴스를 잘 보는 것도 아니고 똑같은 뉴스 지겹기도 하고....그러고보면 설날에 꼭 나오는 까치까치 설날은~~노래도 못 들어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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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1-02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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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에 살땐 보신각 종소리가 집에 있어도 들렸었는데..지금은 티비로도 잘 못 들어요..저도..


모1 2007-01-02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신각종소리를 라이브(?)로 들으시다니...감회가 무척 새로우셨겠어요. 와~~
 

포털 신문기사를 보니 올 상반기에 윤미래와 양파가 음반을 내려고 한단다.(이수영, 백지영, 채연, 아이비도 있긴한데..그들의 음악은 솔직히 기대까지 정도는 아니다. 이수영이 좀 확 다른 시도를 한다면 기대를 해볼지도..) 업타운때부터 실력파로 인정받은 윤미래와 어린 나이에 히트곡많이 냈던 양파가 오랜만에 음반을 낸다니 무척 기대가 된다. 그들은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핟. 윤미래의 하루하루지나가면~~이라는 노래 참 좋아했었는데 양파의 노래는 나와 음역대가 좀 비슷해서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었고...동생이 무척 좋아했었음.....타이틀 곡만 괜찮으면 음반 꼭 살 생각이다. 듣기 좋은 음반이었으면 싶다. 뭐 아티스트의 길을 위해 실험적인 곡을 하려나? 그러면 그다지 안 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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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 나뭇잎에서 밑동까지 구석구석 사랑을 내어 놓는
셸 실버스타인 글 그림, 이재명 옮김 / 시공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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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동생이 이 책을 선물받았는데 제목을 잘못보고 완역본인줄 알았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문장이몇개나 된다고 완역본이야? 하면서 궁금한 마음에 보게 되었다. 그런데..나중에 보니 정식 한국어 계약판이었다. 그 동안의 책은 그럼 해적판이었다는 것인지 좀 궁금하다. 내가 본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어린이용 동화책이었는데 이 책과 삽화가 달랐던 것 같긴 한데 솔직히 내용상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 어린이용 동화를 읽은지 꽤 되기 때문에 세세한 기억이 없어서...

한 사람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는 나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유명한 이야기인데...이 책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부모님이 떠오른다. 나무가 보이는 행동이 부모님과 똑같달까? 자식을 위해 참고 인내하는 모습이 딱 그렇다. 그 희생정신에 감동받으면서도 나에게 자녀가 생긴다면...이렇게 할 수 있을지..솔직히 난 자신없다. 실제와 생각은 다르니 그 상황이 되었을때..바뀔수도 있겠지만...현재로서는 좀 힘들지않을까 한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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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두뇌를 위한 지식의 통조림
멘탈 플로스 편집부 지음, 강미경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지식의 통조림이란 제목처럼 유통기한이 없는 지식을 모아놓은 책이다. 어떻게 보면 그다지 쓸모도 없다. 뭐랄까..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굳이 말하면 대화할때 너 그거 알아? 하면서 대화의 시작이 되줄수는 있을 것 같긴하다. 그 점에서 이 책의 지식이 애초에 지식통조림의 재료가 되기엔 좀 부족할지도 모르겠다. 그런 일이 있었어? 싶은 온갖 신기하고 잡다한 것들을 모아놓은 책이니까...굳이 말하면 세상에 이런일이...류랄까나? 다행히 지식과 관련된 것이라 믿거나 말거나 같은 허무맹랑 스타일은 아니라는 것..

짤막짤막한 각종 지식들이 모여있어서 그냥 가볍게 보기 좋다. 문제는...너무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보면서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데 막상 보고 나서는 내용이 잘 기억 안난다는 것..누군가에게 너 이런 것 알아? 하면서 써먹으려면 한꺼번에 절대 다 읽지 말고 조금씩 나눠읽는 것을 권한다.(읽긴 했는데 막상 기억이 잘 안난다. 앞에 문장 읽으면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은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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