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신정 제사를 지냈는데 몇년전부터 구정에 제사를 지낸다. 그래서인지 요즘 1월 1일이 새해란 생각이 없다. 몇년전까지만해도 보신각종소리 듣고 뭔가 뿌듯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려고 tv앞에서 졸린눈 비벼가면서 지키기도 했는데...몇년전부터 그런 짓도 안한다.(사실 보신각종소리를 들은 적은 거의 없다. 중간에 자버려서..나같이 일찍 자는 사람에게 보신각 종소리는 먼나라 이야기다.) 거기다 올 1월 1일에는 떡국도 안 먹었다. 새해맞아? 그냥 달력만 바뀐느낌이다. 2007년이란 쓰인 달력을 보면서 아...그렇구나..싶다. 그러고보니 tv에서도 그다지 새해이야기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아침나절에 해뜨는 것 보여준다고 뉴스마다 나오긴 했었는데....뉴스를 잘 보는 것도 아니고 똑같은 뉴스 지겹기도 하고....그러고보면 설날에 꼭 나오는 까치까치 설날은~~노래도 못 들어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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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1-02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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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에 살땐 보신각 종소리가 집에 있어도 들렸었는데..지금은 티비로도 잘 못 들어요..저도..


모1 2007-01-02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신각종소리를 라이브(?)로 들으시다니...감회가 무척 새로우셨겠어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