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東方神起) - Miss You - 'O'-正.反.合 [Single]
동방신기(東方神起)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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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가 위클리 차트 3위에 처음으로 올랐다고 했던 음반이라고 한다. 그 다음주부터 순위가 뚝뚝 떨어졌겠지만 기록을 세운 것 자체는 대단하다고 본다. 동방신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같은 한국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는 일본에서 잘되길 빈다. 아울러 일본에 진출한 다른 한국가수들도 잘 되길 바란다.

예전 앨범에 있던 곡들은 열외로 보고(오정반합은 한국꺼와가사가 좀 다름.) 결국 miss you만 보면(이번 앨범같은 경우는 양 a면이라고 하는데 잘은 모르지만 일본은 싱글앨범에서 타이틀곡을 내세울때 a면 이라하고 나머지 곡은 b면이라고 하는듯 하다. 고로 양 a면이라는 것은 두곡을 동시에 민다는 의미인 것으로 알고 있음.) 처음 시작은 발라드처럼 조용히 시작하지만 갑자기 빨라지는 댄스곡이다. 제목답게 약간 안타까운 내용을 담고 있는데 듣기엔 편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그다지 계속 듣고 싶다거나는 하는 느낌이 들진 않았다. 장식음등이 화려하고 좀 옛날풍의 j-pop분위기다 싶다.(아무로 나미에 전성기시절에 유행한 댄스곡 느낌?) 

참고로 ttb 리뷰 쓰신분을 위해 몇마디 덧붙이고자 한다. 아이돌계와 아티스트계에서 아이돌계로 노선을 탔다는 것이 잘 이해가 안가신다고 한것 같은데..일본은 가수를 아이돌계와 아티스트계로 나눈다고 들었다. 가창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종합엔터테인먼트같은 아이돌계(대표적인 것이 쟈니스)와 아이돌이 아닌 가수들은 아티스트계로.(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아티스트와는 좀 의미가 다른 듯..)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아티스트로 대접받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말씀하신분의 말을 나름대로 해석하면 동방신기가 하는 노래 자체가 아이돌과 아티스트쪽을 넘나들고 있고 이전에는 아티스트의 느낌이었다면 이번 노래는 아이돌의 느낌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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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7-01-25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음악에 관한한,,님의 리뷰를 봐야한당께요~~
아이돌계와 아티스트계라,,,,너무나 유익한 정보~

모1 2007-01-25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디선가 주워들은 정보라는...헉...제가 음악에 대해 뭘 안다고 음악에 관한한~~이라니요. 부끄럽네요.
 
에픽 하이 -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
에픽 하이 (Epik High)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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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힙합을 전혀 안 듣는다. 음악들을때 멜로디를 중심으로 듣다보니 랩이 중심이 되는 힙합음악이 내 귀에 들어오질 않는다. 약간 과장해서 박자에 맞춰서 웅얼웅얼거리는 느낌으로 들린달까? 듀스이래로 좀 대중적인 힙합인 mc스나이퍼의 유명한곡이랑 프리스타일의 y, 에픽하이의 플라이 정도는 좀 접하지만..

이들의 전작인 발랄한 분위기의 플라이를 좋아했기 때문에 새로운 앨범이 나왔다고해서 들어보았다.(요즘 앨범에 비하면 곡수가 많아서 상당히 놀랐다. 요즘 음반시장안 좋다고 하는데 투자를 너무 많이 해서 투자금회수하는데 힘들어지진 않을까..좀 걱정이 되기도..한다.) 지금 한번씩 다 들어보았는데 에픽하이 음악..정말 대중적인가보다. 힙합 전혀 안 듣는 내가 처음 듣는데 힙합특유의 박자감에 맞춰서 고개를 흔들정도인 것 보면..뭔가 흥겹달까? 심지어 힙합음악들으면 가사를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편에 속하는데 이들의 가사는 다 귀에 들린다. 오호~~신기해라..쏟아지듯 뱉어내는 랩이 아니라 음악과 함께 강약을 조절하면서 리듬감있게 알아듣기 적당한 속도라 그런가보다. 오늘 이들의 음반을 통해 새로운 힙합을 알게된 느낌이다. 이들의 음반이라면 나도 음반들어볼 수 있을 듯(몇가지 이야기를 해보면..the end time과 exile, love crime,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는 짧은 연주곡, in peace역시 연주곡인데 이 음반중에서 가장 나른하고 편안한 스타일인듯..미스터 닥터는 크레이지 크레이지만 기억남. 런어웨이는 강철선 비비는듯한 소리때문에 신경이 좀 날카로워짐.희생양-라디오에서 들리는 것처럼 약간 거칠게 녹음함. 스틸라이프와 실어증은 배경음악이 좀 비슷한 것 같고, 피해망상은 보컬과 랩이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 서늘한 느낌이 잘 살아나는 느낌, 혼-이카루스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전쟁의 신이란 음악처럼 강렬한 느낌, flow-뮤지션의 고뇌를 이야기하는데 앞부분과 뒷부분의 느낌이 확 다르다. 여자 보컬의 느낌이 깔리다 마지막에 갑자기 박자가 빨라지면서 절정을 향해 쏟아내듯한 것이 신기함. love love love도 이 곡과 비슷한 느낌. fan-타이틀곡이라 하던데..사랑이야기를 담아서 다른 곡들과 달리 독특한데 몽환적인 느낌이지 않나..싶다. 바이올린 소리가 너무 뭍히는 느낌이라 약간 아쉬움. 전곡에서 특정 음계가 곡마다 그 안에서 반복되는것 같은데 그것이 묘하게 귀에 거슬린다. 글루미 썬데이같은 우울함이 담겨져있지 않나..함. 모든 음악이 우울하게 들린다. 개인적으로는 좀 어쿠스틱한 느낌의 곡을 깔고 랩을 해도 좋지 않았나...한다.)

개인적으로는 플라이 분위기 많이 생각했는데 그렇게 발랄하진 않은 것 같다. 힙합음악 자체가 약간 사회비판적인 그런 느낌을 강하게 담고 있어서 그런지도...어쨌든 듣기좋은 배경음악을 깔고 그 음악에 랩을 얹는 방식의 음악을 하는 것 같은데 그 배경음악선택이 탁월한듯하다. 음악이 튀어서 랩이 묻히는 느낌도 아니고 반대도 아니고...음악에 집중하면서도 랩이 귀에 꽂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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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choi1209 2007-01-26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픽하이 4집은 그래도 1집상태로 많이 회귀한 모습이죠...전 오히려 대중적으로 나가려다가 어설프게 대중적인 3집보다 4집을 더 좋아합니다 ㅋㅋ

모1 2007-01-26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1집이 그런 스타일인가보군요. 오호...하여튼 이들의 힙합음악이라면 저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후후..
 
슈퍼주니어 - 싱글앨범 U
Superjunior (슈퍼주니어)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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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때는 다른 아이돌 그룹과 그다지 차별화를 둘 수 없었던 것 같은데 이 싱글 다른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를 둘 수 있었다는 점에서 1집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든다.(sm특유의 그 진한 화장과 시끄러운(내가 듣기엔) 곡없어서 다행이다 싶다.) 특히 댄스곡 u가 타이틀곡으로 가장 큰 역활을 하지 않았나..싶다.(슈퍼주니어가 방송에서 부른 자신들의 곡중에서 개인적으로 u가 가장 좋았다. 이 역시 외국곡으로 표기되던데 어느나라 번안곡인지 좀 궁금하기도..) 남성적인 분위기의 댄스곡으로 신화만큼 파워풀하다거나 하진 않지만 멜로디도 괜찮았고 뜰만하다고 생각이 든다. 나머지 두곡도 이야기하면 두번째곡은 발라드인데 좀 곱게 부르려는듯한 느낌, 세번째곡은 깜찍함을 강조하려는 귀여운 댄스곡이다.

문제는 방송에서 한 라이브가 심각하지 않았나 하는 점. 그 이전과 이후의 u라이브 하는 것 들어보았는데 심각했던 라이브보다는 나았지만 그래도 cd랑은 좀 차이가 있었고 잘 부른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춤추면서 노래 부르기 힘들면 춤을 추지말고 노래를 불렀으면 한다. 가수는 춤추는 사람이 아닌 노래부르는 사람이니까...노래가 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기 위해 뭉쳤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가수로 먼저했으니 노래연습많이 운동량늘리고 폐활량 높여서 라이브 잘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으면한다. 립씽크는 cd에서 들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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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죽음에 대해 본인이 말을 안했으니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악플러 때문일지도 우울증일지도..이야기가 많던데...이야기일뿐 진짜 이유는 아무도 모를듯..) 어쨌든 악플러들은 좀 사라졌으면 싶다. 밥먹고 할짓이 없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지독하게 헐뜯다니.

이번의 유니의 죽음을 보고 갑자기 서지원이란 가수가 생각난다.(일요일날 밥먹으러 갔는데 엄마가 갑자기 윤희아냐? 가수 윤희가 죽었데...하길래 신인가수인가? 했더니 유니였다.) 음반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죽었다고 한 후 내 눈물 모아가 히트한...여리여리하게 생겼던 남자애. 죽을 당시에 21살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그를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은 없었지만 내 눈물 모아는 참 좋아했었는데...

유니의 3집은 발매를 안하겠다고 소속사측에서 이야기하던데..과연 유니도 히트곡하나 남겨서 시간이 흐른후 노래로서 기억될 수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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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7-01-24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단순해서인지..누군가가 죽으면 그냥 막 불쌍해져요..
그래서 악플을 상습적으로 다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노래로 기억되든...추억으로 남든..죽은 사람은 늘 잊혀지지요,,,,그리고 그게 또 맞는 일이기도 하구,,,그쵸??

모1 2007-01-24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악플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도 왕단순해서 무섭다는...후후..

가넷 2007-01-26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플러... 너무 쉽게 생각하고 칠 수 있어서 그런것 아닐까요. 그냥 배설물 같은 것일까..ㅡㅡ;

모1 2007-01-26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익명성에 기대는 것 같아요. 정말 실명제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슈퍼주니어 - 1집 Superjunior 05
Superjunior (슈퍼주니어)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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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은 아이돌의 모범답다 싶은 음악으로 채워져있는 것 같다. 예쁘게 부르는(?) 발라드 한 3곡 정도있고..에 나머지는 발랄하고 템포빠른 곡(트윈스는 전혀 발랄하지 않지만)...뭐 아이돌로 나와서 나쁘진 않다 싶긴 하지만 제목도 안보고 이어서 듣는 내게 솔직히 이 음반의 곡은 모두 한곡처럼 들린다. 듣고나서 기억나는 곡이 없는 느낌...(미라클은 좋아함.) 뭐 1집이니까...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2집에서는 자신들만의 개성을 드러낼만한 곡으로 활동하면 좋겠다 싶다. 미라클같은 노래도 나쁘진 않지만 그다지 다른 아이돌과 차별성은 없어뵌다. 

참 이 음반의 곡중 7곡인가가 외국번안곡이라고 하던데 좀 너무하지 싶다. 리메이크 앨범도 아니고 데뷔앨범을 그런 곡으로 채워넣다니 성의없어 보인달까? 외국곡이 너무 좋아서라면 할 수 없지만 정규앨범 그 정도로 넣기보다는 그냥 리메이크 앨범을 따로 만들었으면 한다. 제작비를 줄이려고 그랬나? 그나라에서 얼마나 히트한 곡들인지 좀 궁금해지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을 한가지 더 쓰면 몇년씩 가수준비해서 된 사람들일텐데 자신들의 가창력을 뽐낼 곡 한두곡은 있었어야 하지 않나..싶다. 댄스곡으로 가창력 뽐내려면 어지간한 곡으로 힘든데(이들이 그 실력이 될지도 궁금하지만)..발라드정도밖에는 없을 듯한데 솔직히 자신들의 가창력을 뽐낼 발라드는 없다 싶다. 아울러 13명인 만큼 13들려주는 풍성한 화음같은 다른 그룹과는 다른 뭔가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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