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러나 크리스마스라는 것은 사람을 들뜨게 하는 매력이 있다. 어릴때부터 들어왔던 산타할아버지와 커다란 양말을 생각하는 자체부터가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안부전화를 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을 주는 일이고.....

어쨌든 이번 크리스마스엔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 했음 좋겠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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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생겨난것은 편리함 때문이었을테지..그리고 사회가 발전했기 때문일테지..자급자족하던 시대에서 돈이 생겨남으로서 우리의 사회는 참으로 많이 변화된것 같다.

하지만, 난 오히려 이 "돈"이라는 것이 참으로 애물단지라는 생각이 든다. 이 돈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경쟁을 하고, 싸움을 하고, 서로를 헐뜯고 살아가는지..물론 좋은 쪽도 많지만..그래도 씁쓸함이 감도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차라리 내가 "자급자족"하던 시대에 살았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할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가 잘하는 것은 한개이상씩 있기 마련이다. 그걸 잘 아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지만...자신이 잘 하는 쪽을 발전시키고, 필요한 것은 다른이와 물물 교환을 해서 얻고...

그럼 지금처럼 돈에 얽매이지 않고,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물론, 그랬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사회가 발전하진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이 돈이라는 녀석 때문에 참으로 힘들때...왜 이 녀석들이 생겨가지고, 이렇게 힘들까 하는....

처음부터 돈이 없었다면 좋았겠지만, 이렇게 돈이 생겨나고, 이것으로 貧富로 나뉘게 되고...어차피 이렇게 된 상황이라면 그 돈이라는 녀석을 내 편으로 모으는 것이 여기서 살아갈 방법일 테지만...웬지 모를 공허함이 드는 이 기분은 무엇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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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황금같은(?)주말에 난 집에서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실, 주말이라고 해봤자, 나에겐 별 의미가 없지만....
사고 이후, 이렇게 집에만 있은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가고, 이젠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번씩 바람을 쐬고 싶은 충동이 인다.

집에서 뛰어놀고 있는 냐옹이와 멍멍이들을 바라보니 괜스레 웃음이 나왔다.
참으로 사랑스런 녀석들이다.
힘들고, 지칠때...살며시 다가와서 애교도 부리고, 힘도 내주는 이 녀석들이 아니면 지금쯤 얼마나 적적했을까란 생각이 든다.                                                            

여기서 잠깐, 울 이쁜이들 소개......                                                                                

사랑스런 달마시안 아가들인 2세와(지어미를 꼭 빼닮았다고 이름이 2세..ㅎㅎ), 꼬맹이(태어날때부터 2세의 반만했음..몸이 약해 걱정했는데, 쫄랑거리면서 잘 돌아다님..그러나 크기는 아직도 반만함), 그리고 슈퍼 통돼지(?) 통통이 냐옹이(이 녀석은 도둑고양이인지, 아니면 집고양인데 버려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집에 정착해서 나갈 생각을 안함..그때를 생각하면 웃긴다. 묶어둔것도 아니고 자유로이 풀어두는데도 신발장을 자기집 삼아서 지내고 있음..지금도 밖에서 냐~옹 거리면서 날 부른다.) 아! 그리고 폴로(꼬맹이와 2세의 어미..그림에 안 넣어줬다고 섭섭해 할라나 ^^;) 
물론 사랑하는 내 가족들도 마찬가지...(다음엔 가족들도 한번 그려봐야쥐)

이제 3개월이 조금 넘은 이 녀석들은 말썽꾸러기이지만, 참 귀엽다.
코를 드르렁 거리기도 하고, 방귀를 뽕뽕 뀌기도 하고, 나에게 와서 애교도 부리고 말도 잘 듣고...이 녀석들을 볼때면 참으로 신기함을 느낀다.

암튼...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인것 같다.
행복의 기준을 멀리서 바라보지 말자!

행복은 언제나 늘 나와 함께 하는것!
이렇게 웃으면서 숨쉴수 있다는 것도 행복이요!
사랑하는 가족과 이 녀석들과 살수 있다는 것도 행복인 것이다. 파랑새가 언제나 내 곁에 있었음을 몰랐을 뿐....                           
그러고 보면 난 참 행복하지 않은가...

사실, 불평, 불만 참 많이도 했는데...왜일까...
이 순간만큼은 더 행복한것 같다....이 순간을 영원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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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집을 넘기다가 짧지만 좋은 구절을 발견했다.

[어제의 비로 오늘의 옷을 적시지 말고,
내일의 비를 위해 오늘의 우산을 펴지도 말아라.]
-사랑과 인생의 아포리즘 999- 김대규

*몇번이나 되뇌여 본다.
어제의 비로 오늘의 옷을 적시지 말고,
내일의 비를 위해 오늘의 우산을 펴지도 말아라.
나도 모르게 "앗"이란 소리가 흘러 나온다.

몇번을 읽으니 더욱 더 feel이 꽂힌다...

우리들은 예전의 일을 가슴에 싸 안고 현실을
더욱 더 아프고, 괴롭게 바라보진 않는지...
혹은 그 일로 인해, 일어나지도 않을 미래의 일까지
심할 정도로 걱정하며 움츠려 들지는 않는지...
물론, 대비하는 것도 좋고, 미래를 위해 걱정하는 것도
좋지만, 그 한계를 넘어선 어떤 장벽에 부딪힐 정도는
아닌지...

결론은 현실에 충실해야 된다는 것...
물론 그보다 더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겠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려고 하니..^^;

사실, 나도 그랬던 적이 많은데..(실은 과거형이 아닌, 지금은 그렇다..)

쓸데없이 과거에 집착하고, 후회하고, 고민하고, 걱정하고, 힘들어 하고,
속상해 하고, 그로 인해 일어나지 않은 일까지 걱정하고...
그로 인해 얼마나 힘들어 했던가...

이젠, 큰 소리로 웃어본다. 하하하~~^♡^

"까짓것, 하하하 웃지 뭐,,날씨가 이렇게 화창한데, 어제 내린 비로 내 옷을
적실수는 없잖아. 내일 비가 내린다고 해서 화창한 오늘 하루종일 우산을 들고
서 있을수는 없는 노릇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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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을 꽃들을 바라본다.
누구가 그러던데...나무들도 생명이 있는지라...사람들의 마음을 안다구..
사람들의 사랑을 먹고 큰다고 말이다. 그래서, 나무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려주고 그런다고...
우리집에는 나무도 많고, 꽃들고 많다. 하지만, 그동안 내게 사랑을 주었나..
불현듯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본다.

여러나무며 꽃들을 바라보다, 한순간 눈이 멎었다.
"히야신스" 푯말이 붙어있는 화분 하나...
처음에 저 화분을 받을때 난 말했다.
"우~와..뭐 저렇게 못생겼노? 꽃 양파처럼 생겼다.."
그랬다. 처음에 받았을땐 꼭 양파처럼 생긴 곳에 잎파리만 엉성하게
있었다...그랬던 히야신스에 어느새 꽃이 피어 있었다.
우~와...예쁘다...향기를 맡아본다...향도 좋다...

문득, 미운오리새끼가... 애벌레가 생각나는건 왜 일까...
미운오리 새끼가 백조가 되고,,,
징그러운 애벌레가 예쁜 나비가 되고...
못생긴 양파같은 히야신스는 예쁜 꽃을 피우고....

묘한 생각에 잠겨본다.
마음속 땅속에 묻어있던 씨앗들..꽁꽁 얼어진 땅속에서 새싹하나
피우지 못하던 내 씨앗들에게 미안할뿐이다.
언제부터였을까..마음속이 꽁꽁 얼려있었던건....
이제부터라도 마음의 씨앗에 물을 주어야겠다...
사랑의 물을 주고, 희망의 거름을 주고, 꿈이라는 따사로움으로...
그렇게 마음의 새싹을 키우리...

오늘도 난 마음의 나무를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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