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복━━━━━━━━━━━━━━━━▣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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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 되는 일들을 열심히 하면서

- 과한 욕심을 버리고

/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 편견없이 동등한 생각과

↕ 자기 자신을 높이지도 낮추지도 말며

♬ 자기 마음의 즐거움을 찾을 줄 알고

♥ 진실되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면서

-_- 슬픈 미소는 이제 그만

^_^ 활짝 웃는 미소 띈 얼굴로

=> 앞으로 전진하는

<= 또한 한발 물러 설줄 아는

, 쉼표가 있는 자리에서 삶에 대한 여유로움과

! 느낌표가 있는 자리에서 세상과 자신이 하나가 되어

? 물음표가 있으면 끈기와 인내와 노력으로 파헤쳐 나가며

. 앞으로의 삶을 의미있고 뜻있게 마침표를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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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中

˝넌 큰 인물이 될 거다. 요 녀석. 네 이름을 주제라고 지은 것도 우연이 아니라니까. 넌 태양이 될 거야. 별들이 네 주변에서 빛나게 될 게다.˝

난 아저씨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어 아저씨를 멀거니 바라보았다. 아저씨는 정말 정신병자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넌 이해 못할 거야. 이집트의 요셉에 대한 이야기란다. 네가 조금 더 크면 얘기해 주마.˝

난 이야기라면 사족을 못썼다. 게다가 어려운 이야기라면 반쯤 미쳤다.
나는 한동안 망아지를 쓰다듬다가 에드문두 아저씨에게 물었다.

˝아저씨, 다음 주쯤이면 제가 많이 커 있을 것 같지 않으세요?˝



˝딱 하나만 말해 줄래? 다른 사람도 네가 얘기한다는 걸 알아?˝

˝아니, 오직 너만.˝

˝정말?˝

˝맹세할 수 있어. 어떤 요정이 말해 주었어. 너처럼 작은 꼬마와 친구가 되면 말도 하게 되고 아주 행복해질 거라고 말이야.˝


˝왜 이래야만 할까? 어째서 착한 아기 예수는 날 싫어하는 거지? 외양간의 당나귀나 소들까지도 좋아하면서 왜 나만 싫어하냐고? 내가 악마 같아서 벌을 주는 건가? 만약 내게 벌을 주는 거라면 내 동생 루이스에게는 왜 선물을 주지 않는 거야? 말도 안 돼. 루이스는 이렇게 천사 같은데. 하늘의 천사도 우리 루이스만큼 착하진 못해...... .˝

그러자 바보처럼 눈물이 흘러내렸다.

˝제제 형, 울어?˝

˝금방 괜찮아질 거야. 그리고 난 너처럼 왕도 아니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애잖아. 난 아주 나쁜 애야. 정말 정말 나쁜애. 그래서 그래.˝



˝아이들은 자야 할 시간이야.˝

그러고는 우리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누나는 그 순간 그 자리에는 더 이상 아이들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모두가 어른이었다. 그것도 아주 슬픈 어른. 슬픔을 조각조각 맛보아야 하는 어른들뿐이었다.




나는 밍기뉴의 허리에 머리를 기대고 앉았다.

˝제제, 우리가 기다리는 게 뭔데?˝

˝하늘에 아주 예쁜 구름이 하나 지나가는 것.˝

˝뭘 하게?˝

˝내 작은 새를 풀어 주려고.˝

˝그래, 풀어 줘. 더 이상 새는 필요 없어.˝

우리는 하늘을 지켜보고 있었다.

˝저거 어떨까, 밍기뉴?˝

잎사귀 모양의 크고 잘생긴 흰 구름 하나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그래 저거야, 밍기뉴˝

나는 가슴이 뭉클해져 벌떡 일어나 셔츠를 열었다. 내 메마른 가슴에서 새가 떠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 작은 새야 훨훨 날아라. 높이 날아가. 계속 올라가 하느님 손끝에 앉아. 하느님께서 널 다른 애한테 보내 주실 거야. 그러면 너는 내게 그랬듯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겠지. 잘 가. 내 예쁜 작은 새야!˝

왠지 가슴이 허전해진 것 같았다. 그런 기분은 영 가시지 않았다.

˝제제, 저것 봐. 새가 구름 가에 앉았어.˝

˝나도 봤어.˝

나는 머리를 밍기뉴 가슴에 기대고 멀리 사라져 가는 구름을 바라보았다.

˝저 작은 새랑은 한번도 나쁜 짓을 하지 않았는데...... .˝

그리고 밍기뉴 가지에 얼굴을 돌렸다.

˝슈르르까.˝

˝응?˝

˝내가 울면 보기 흉할까?˝

˝바보야, 우는 건 흉한 게 아니야. 그런데 왜?˝

˝글쎄.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봐. 여기 내 가슴속 새장이 텅 빈 것 같아...... .˝




계단 꼭대기에서 그가 외쳤다.

˝제제, 넌 천사야!˝

나는 손을 흔들어 보였다. 그리고 웃기 시작했다.

˝천사요? 아저씨가 아직 저를 잘 몰라서 그래요.˝





나는 그의 곁으로 바짝 다가가 팔에 머리를 기댔다.

˝뽀르뚜가!˝

˝음...... .˝

˝난 절대로 당신 곁을 떠나고 싶지 않아요. 당신도 알지요?˝

˝왜?˝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니까요. 당신이랑 같이 있으면 아무도 저를 괴롭히지 않아요. 그리고 내 가슴속에 행복의 태양이 빛나는 것 같아요.˝

˝지금은 달라요, 뽀르뚜가. 슈르르까는 그저 꽃 한 송이 피울 줄 모르는 어리고 보잘것없는 오렌지나무예요. 그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당신은 안 그래요. 당신은 제 친구고, 그래서 우리 차로 드라이브하러 오자고 한 거였어요. 얼마 안 있으면 당신 혼자만의 차가 될 테지만. 사실 전 작별 인사를 하러 왔어요.˝



생각지도 못한 분노가 터져 나왔다.

˝아기 예수, 넌 나쁜 애야. 이번에야말로 네가 하느님이 돼서 태어날 줄 알았는데. 왜 나한테 이런 짓을 하는 거야? 넌 왜 다른 애들은 좋아하면서 나는 좋아하지 않는 거야? 내가 얼마나 착해졌는데. 이제 싸움도 안 하고, 욕도 안 하고 공부만 열심히 하는데. 볼기짝이ㅏㄴ 말도 이제 안 한단 말이야. 그런데 아기 예수, 넌 왜 나한테 이런 짓을 하는 거야? 내 라임오렌지나무를 자른다고 했을 때도 화 안 냈어. 그냥 조금 울었을 뿐이야...... . 이젠 어떡해. 어떡하냐구!˝

눈물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내렸다.

˝아기 예수, 내 뽀르뚜가를 돌려 줘. 내 뽀르뚜가를 다시 달란 말이야...... .˝



집안은 죽음의 장막이 내린 것처럼 조용했다. 아무도 소리를 내지 않았다. 모두들 소곤소곤 이야기했다. 어머니는 거의 매일 내 곁에서 밤을 새웠다. 아무리 그래도 난 뽀르뚜가를 잊을 수가 없었다. 그의 웃음 소리. 특이한 억양. 창 밖의 귀뚜라미까지 쓰윽, 쓰윽 그의 면도 소리를 흉내 내고 있었다. 그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이제는 아픔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매를 많이 맞아서 생긴 아픔이 아니었다. 병원에서 유리 조각에 찔린 곳을 바늘로 꿰맬 때의 느낌도 아니었다. 아픔이란 가슴 전체가 모두 아린, 그런 것이었다. 아무에게도 비밀을 말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죽어야 하는 그런 것이었다. 팔과 머리의 기운을 앗아 가고, 베개 위에서 고개를 돌리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지게 하는 그런 것이었다.



사랑하는 마누엘 발라다리스 씨,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저는 마흔 여덟살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그리움 속에서 어린 시절이 계속되는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언제라도 당신이 나타나셔서 제게 그림 딱지와 구슬을 주실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나의 사랑하는 뽀르뚜가, 제게 사랑을 가르쳐 주신 분은 바로 당신이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구슬과 그림딱지를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사랑 없는 삶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제 안의 사랑에 만족하기도 하지만 누구나와 마찬가지로 절망할 때가 더 많습니다.

그 시절, 우리들만의 그 시절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먼 옛날 한 바보 왕자가 제단 앞에 엎드려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물었따는 것을 말입니다.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사랑하는 뽀르뚜가, 저는 너무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영원히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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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휴대폰은 인내심을 키워줍니다.
통화하다가, 중간 중간에 통화가 끊겨버리고...
그럼 전 인(忍 참을 인)을 배우게 됩니다....

제 휴대폰은 운동기구 입니다.
수신이 안터져서 이리저리 팔을 움직여야 하는...
팔운동엔 와따 입니다.
또한, 문자 하나 보낼려고 하면 문자키를 계속 누르게 만들어..
손가락 운동에 도움을 줍니다.

ㅎㅎ 터져라,. 터져라...제말 터져라...
폰을 들고 소리칩니다.
목소리를 가다듬게도 만들어 주는군요. ^^;

잉~~이 녀석(휴대폰)에게 고마워해야 되나요?
말아야 되나요?? ^^;;

ps) 휴대폰을 사고 싶습니다....^.^;; 이젠, 이 녀석과 이별을 고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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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 2004-03-04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__^;;

행복한 파랑새 2004-03-27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드디어 휴대폰을 장만했습니다. 경~축.
자축하고 있습니다. 남들은 사귄날이나, 기념될 날은 d-day로 잡아서 계산하는데.
제 휴대폰 액정엔 이렇게 써 있습니다.
"d-day 9일" ㅎㅎ 오랫동안 함께 해야겠죠. ^^

달곰 2004-04-02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을 참 잘 그리시네요. 휴대폰 장만 축하합니다.^^

행복한 파랑새 2004-04-02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감사합니다. ^^; 휴대폰을 새로 장만하니 넘 좋아요.
무엇보다, 통화하다 끊길 일이 없고, 문자보내다, 수신이 안되서 손 흔들지 아니해도
좋다는 것. 후후후~~ *^^*
 

옛날에 한 청년이 임금님을 찾아가 인생의 성공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간청했다.

임금님은 말없이 컵에다 포도주를 가득 따라 청년에게 건네주면서 별안간 큰 소리로 군인을 부르더니 ˝이 젊은 청년이 저 포도주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도는 동안 너는 칼을 빼들고 그를 따라라. 만약 포도주를 엎지를 때에는 당장에 목을 내리쳐라!˝라고 명령했다.

청년이 식은 땀을 흘리며 조심조심 그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아오자 임금님은 시내를 도는 동안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 물었다. 청년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했다고 대답했다. 임금님은 큰 소리로 다시 물었다.

˝넌 거리에 있는 거지도, 장사꾼들도 못 보고 술집에서 노래하는 것도 못 들었단 말이냐?˝ 청년은 ˝네 저는 아무 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임금님은 말했다. ˝그렇다. 그것이 네 인생의 교훈이다. 네가 거리를 한 바퀴 돌면서 그 잔만 바라보느라 정신을 집중시킨 것처럼 모든 것에 집중하고 살면 인생에 성공할 것이고, 유혹과 악한 소리도 네게 들려오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일에 몰두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일에서 더 큰 만족을 얻을 것 같은 생각에 주변을 기웃거리곤 한다.

그러나 참다운 성공의 비결은 자기가 하는 일에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일뿐만 아니라 다른 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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