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이쁜문자를 동생에게 보냈다. 그림이 섞여 있는 문자였는데, '뽀뽀. 사랑해 쪽'이란 글자와 그림이 있는데, 귀여워서 보내고 나서, 동생에게 문자가 왔냐고 물어보니, 문자가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번호확인을 했는데.

럴수, 럴수. 이럴수가.

어제 동생이 번호 바꿨다고 번호를 알려줬는데, 내가 폰에 잘못 입력을 한 것이었다. 어쩌면 좋을까. 조금 걱정이 되긴 했다. 폰 번호 비슷한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러다가, 까먹고 다른 일에 몰두하려고 하는 찰라, 전화가 왔다.

그런데 번호를 확인하니, 내가 아까 문자를 보낸 번호였다.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처음 듣는 남자의 목소리. 목소리의 연령대는 나보다 조금 어리거나, 아님 동갑쯤 되어보였다. 여보세요란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마자, 난 대답했다.

"저기요. 아까 문자 잘못 보냈는데요."

그러자, "아, 예'하며 머쓱하게 대답하며 끊는 전화. 휴. 다행이군. 그런데 정말 쑥스럽다. 어찌 그런 실수를 했을까나. 그런 문자 말고, 다른 문자 보낼껄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상대방은 얼마나 무안했을까. 내가 문자를 보내고 이 문자를 자신에게 보낸이가 과연 누군인지 궁금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전화를 걸었을텐데, 걸고, 여보세요란 말이 나오기 무섭게 내가 문자를 잘못 보냈다고 했으니.

그냥 상상의 나래를 펴며 전화라도 하질 말지...^^; 여하튼 참으로 민망했던 사건이었다. ^^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에너 2004-04-19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도 이런 경우 있었어요. ^^

행복한 파랑새 2004-04-19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간혹 문자를 잘못 보낸적이 몇번 있었지만, 이렇게 전화가 온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엔 이런 문자가 아니었기에, 더 민망하더라구요. ^^;;

하얀바다 2004-04-20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더 어떤 여자분이 문잘 잘못 보냇던데...하튼 더위 먹으라거 자기더위 사라거 와서리..내가 다시 보내서 책임지라거..안그래더 더운데...일 못하겟다거 마구 문자 보낸적이...ㅋㅋ
그러면서 이것도 인연인데 문팅구나 하자 햇드만...ㅎㅎ
더알면 다친다구만 하고 그뒤론 내가 씹엇지...ㅋ~
또 잘못온 문자 오면 잼게 널아야지...푸하...하...핫..

후다닥~

*^^*에너 2004-04-20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만에 오셔서 또 후다닥~~ 사라지시는군..

행복한 파랑새 2004-04-20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런 사실이. ^^*
 
 전출처 : *^^*에너 > 풍선 아트.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행복한 파랑새 2004-04-17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풍선 아트. 어릴적 그 풍선이 생각난다는. ^^
넘 귀여워서 에너님 서재에서 퍼왔습니다. ㅎㅎ

2004-04-17 0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에너 2004-04-19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풍선 아트 멋있죠. ^^
저두 배워보고 싶어요.

행복한 파랑새 2004-04-19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넘 이뻐요. 저두 배워보고 싶어요. ^^
근데 만들어 놓으면 터질까봐 겁이 난다는. ㅎㅎ ^^;
구슬아트도 이쁘던데..
제 친구가 예전에 저한테 팔찌나 반지 같은거 만들어 줬는데 정말
이쁘더라구요. *^^*

tnr830 2004-05-01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쁘고 좋아서 퍼가요^^
정말 배워보고 싶어요
 

과연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배에 있는 지방이 분해 되는 것일까? 다른 각도로, 우리가 열심히 걸으면 다리 살이 빠지고, 팔을 열심히 움직이면 팔뚝이 가늘어 질 수 있을까?

국소적으로 집중적인 운동을 할 경우 그 부위의 살만 빠진다고 보기보다는 국소적인 운동이라도 운동에 의하면 소비되는 에너지가 체중을 감량시키고, 이것이 배에 있는 살을 빼는데 기여하게 된다.

체중조절을 위하여 운동을 할 경우 일주일에 약 500g의 체중을 조절하기 위하여 일주일에 약 3,500kcal 열량을 소비하게 된다. 따라서 하루에 약 500kcal의 열량을 소모하려면 60kg 정도 되는 사람은 매일 약 54분간 복근운동을 하여야 하고, 조깅을 하게 되면 약 50분 정도를 하여야 한다. 물론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소비되는 열량이 많아지게 된다.

그러나 운동을 함으로서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어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지방조직을 제외한 체지방 조직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과정이 활발하게 작동하여, 운동을 하기 전보다 같은 양의 활동을 하더라도 열량 소비가 증가하게 된다. 또 유산소 운동을 함으로써 심폐기능이 개선되며, 체력도 향상되어 일상생활에서 피곤을 덜 느끼게 될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장점들이 있다.

체중조절을 위하여 권장되는 운동방법은 하루에 약 1시간 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5회 정도 하여야 하며, 가능한 전신을 사용하는 동적 운동(걷기, 수영, 조깅,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을 주로 하는 것이 좋다. 또 적은 운동강도에서 시작하여 최고 심장 박동수가 75% { (200-연령)X0.75 } 정도에서 약 20분간 운동을 지속하도록 하며, 주된 운동 후에는 정리 운동도 해야한다. 만일 한번에 1시간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 시간을 나누어서 최소한 한번에 20분씩 운동을 하여도 유사한 효과가 있다.


by http://lifestar.pe.k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술은 대부분 장에서 흡수돼 약98%가 간을 통해 대사되며 2%는 폐나 신장의 기능으로 배설된다. 음주는 중추신경계,내분비계,위장,간강,심혈관 등 인체의 주요한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이 가운데 알콜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이 알콜성 간장병. 알콜성 간장병은 지방간,간염,간경변 등으로 구분되나 단순한 증상만으로는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알콜성 지방간은 대개 증상이 없으며 가벼운 간기능 이상을 보이며 25% 정도가 약간의 황달증세를 띤다. 이런 경우 대개 2-4주 동안 술을 마시지 않고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면 호전된다. 알콜성 간염은 발열.체중감소.황달.피로감 등을 호소하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식도 정맥류 출혈,복수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콜성 간염을 방치하거나 무분별한 약물 복용으로 치료가 잘못될 경우 간경변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 경우 대부분이 식도 정맥류 출혈.복수.간세포암.자발성 복막염 등 말기 간부전 증상이 나타난다.

▣ 적절한 음주량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알콜양을 기준해서 남자는 하루 40g, 여자는 그 절반 정도가 적당하다. 알콜 40g은 맥주(알콜4%)를 기준으로 하면 1,000ml, 소주(알콜25%)로 따지면 160ml(2홉짜리 반병), 위스키는 100ml(위스키잔 2.5잔) 정도이다. 이 양의 3배 이상을 마시면 위험하며 하루 160g 이상을 20년 이상 섭취한 사람의 경우 절반 정도가 간경변을 앓게 된다.

▣ 어떤 안주가 좋을까?
˝저지방 고단백˝이 가장 이상적이다. 술을 마실 때 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간에 지방이 축적된다. 또 비만의 원인인 지방은 알콜로 인해 생긴 지방간을 악화시키게 된다.
고단백 안주가 좋은 것은 파괴된 간세포를 재생기켜 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쇠고기.달걀.치즈 등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쉽게 배가 부르지 않는 안주를 먹어야 알콜 흡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채소와 과일도 좋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안주를 먹는다 해도 과음으로 인한 간질환을 예방할 수는 없다.

▣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숙취로 인해 뒷머리부터 어깨까지 뻐근하고 눈이 빠지는 것처럼 아플 때에는 칡차나 콩나물국이 좋다. 매실은 간기능을 보호하고 술로 인해 손상된 장기의 기능을 회복시켜 준다. 식초도 도움이 된다. 생수 한 컵에 식초3,4술과 꿀을 적당이 넣어 마시면 숙취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 술을 마신 뒤 속이 편치 않고 신경이 들떠 초조하거나 우울할 때에는 곶감과 쌀가루로 죽을 쑤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과일주스나 녹차도 숙취를 완화해 준다. 과일주스의 비타민과 수분은 몸의 에너지를 회복시켜 주며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비타민은 알콜 해독작용을 하고 숙취로 인한 불쾌감을 덜어준다.

▣ 사우나의 효과
술마신 다음 날 숙취해소를 위해 사우나에서 땀을 뻘뻘 흘리는 사람들이 많다. 사우나를 하면 땀을 통해 알콜을 몸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지만 체내의 수분을 고갈시키는 부작용도 따른다. 한방에서는 사우나가 열이 많은 소양인이나 땀이 잘 나지 않는 소음인보다는 살이 쉽게 찌는 태음인에게 숙취해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스크랩자료 : 2002.12.3 00신문 건강면, 도움말 : 대구동산의료원 황재석 교수, 동제한의원 서영 원장>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손이나 발, 몸의 기타 부위에 상처가 났을 때, 씻거나 목욕을 하다 보면 물이 들어가 덧나기 쉽다.

그래서 밴드를 붙이고 목욕을 하지만 별로 효과가 없다.

이런 경우에는 상처난 부위에 콜드크림을 바르면 물이 스며들지 않아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