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배에 있는 지방이 분해 되는 것일까? 다른 각도로, 우리가 열심히 걸으면 다리 살이 빠지고, 팔을 열심히 움직이면 팔뚝이 가늘어 질 수 있을까?

국소적으로 집중적인 운동을 할 경우 그 부위의 살만 빠진다고 보기보다는 국소적인 운동이라도 운동에 의하면 소비되는 에너지가 체중을 감량시키고, 이것이 배에 있는 살을 빼는데 기여하게 된다.

체중조절을 위하여 운동을 할 경우 일주일에 약 500g의 체중을 조절하기 위하여 일주일에 약 3,500kcal 열량을 소비하게 된다. 따라서 하루에 약 500kcal의 열량을 소모하려면 60kg 정도 되는 사람은 매일 약 54분간 복근운동을 하여야 하고, 조깅을 하게 되면 약 50분 정도를 하여야 한다. 물론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소비되는 열량이 많아지게 된다.

그러나 운동을 함으로서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어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지방조직을 제외한 체지방 조직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과정이 활발하게 작동하여, 운동을 하기 전보다 같은 양의 활동을 하더라도 열량 소비가 증가하게 된다. 또 유산소 운동을 함으로써 심폐기능이 개선되며, 체력도 향상되어 일상생활에서 피곤을 덜 느끼게 될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장점들이 있다.

체중조절을 위하여 권장되는 운동방법은 하루에 약 1시간 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5회 정도 하여야 하며, 가능한 전신을 사용하는 동적 운동(걷기, 수영, 조깅,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을 주로 하는 것이 좋다. 또 적은 운동강도에서 시작하여 최고 심장 박동수가 75% { (200-연령)X0.75 } 정도에서 약 20분간 운동을 지속하도록 하며, 주된 운동 후에는 정리 운동도 해야한다. 만일 한번에 1시간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 시간을 나누어서 최소한 한번에 20분씩 운동을 하여도 유사한 효과가 있다.


by http://lifestar.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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