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이병우) 좋아하는 곡들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해 선물도 해주고 그랬는데

그 때 항상 테이프 껍데기에 '무직도르프'라고 써서 선물을 받았어요

20년 전부터 '무직도르프'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고 나중에 좋은 음악 만드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세상에 많이 알리고 싶다라는 소망을 오래전부터 아주 오래전부터 들었거든요

=======================================================================================

꿈을 가진 사람,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답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 : 음악밖에 없다는 얘기예요. 저희가 보여드릴 것도 음악밖에 없고, 하고 있는 것도 음악이고

신 : 음악 때문에 여기다 모인 거고 음악이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해야 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인숙씨에게 밥을 먹는다는 일은 자연의 고마운 생명력을 몸안에 받아들이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래서 신문지를 깐 소박한 밥상은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신성한 장소다

우리 할아버지가 제사지낼때 떡. 뭐 그런거 많이 못하게 하고 반찬 많이 못하게 했어요
여자가 부엌에서 너무 피곤하면 자손을 키우는데 감정적으로 키우게 된다고
여자들은 그 음식을 하는 동안에 자아발견을 위해서 쉬고, 책보고 그러라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인 2006-01-18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끝내주게 멋진 할아버지네요. @.@

이쁜하루 2006-01-1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꼭 저런 할머니가 되려구요 ^^
 

 

오 어떡하면 자네가 알아줄 수 있을까? 내가 살아온, 미칠듯이 암담한 몇년을, 그 회색빛 정말을,
그 숱한 굴욕을, 가정적으로가 아닌 예술가로서 말일세. 나는 곧 질실할것 같았네
이 절망적인 회색빛 생활에서 문득 경아라는 풍성한 색채의 신기루에 황홀하게 정신을 팔았대서
나는 과연 파렴치한 치한일까? 이 신기루에 바친 소년 같은 동경이 그렇게도 부도덕한 것일까?

===========================================================================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옥희도씨의 가장 싫었던 행동이 저 행동이였고 저 변명이였음에도
내 남편에게서 저런 말을 듣는다면 난 정말 행복한 여자일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활, 가정, 그리고 예술적인 면까지 모두 가정에서 위로받고 회복할수 있다면 가장 좋은것일테니..

그래도 옥희도씨.. 저 따위 변명을 할꺼라면 사랑하지 말았어야 했엉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새뮤얼 울먼의 시 '청춘'의 한 대목이 떠 오르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다.
사람은 나이를 먹는다고 늙지 않는다
사람은 신념과 함께 젊어지고 의혹과 함께 늙는다
사람은 자신감과 함께 젊어지고
공포와 함께 늙는다

희망이있는 한 젊을 수있고
실망과 함께 나이를 먹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