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씨에게 밥을 먹는다는 일은 자연의 고마운 생명력을 몸안에 받아들이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래서 신문지를 깐 소박한 밥상은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신성한 장소다

우리 할아버지가 제사지낼때 떡. 뭐 그런거 많이 못하게 하고 반찬 많이 못하게 했어요
여자가 부엌에서 너무 피곤하면 자손을 키우는데 감정적으로 키우게 된다고
여자들은 그 음식을 하는 동안에 자아발견을 위해서 쉬고, 책보고 그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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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1-18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끝내주게 멋진 할아버지네요. @.@

이쁜하루 2006-01-1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꼭 저런 할머니가 되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