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을 아끼려 그렇게 만들지는 않았겠으나 뽀얀 가슴살이 반쯤 넘게 드러난 그 대담한 옷을 입고도 미선이 누나가 전혀 부끄러운 티를 내지 않는 데 나는 혀를 내 둘렀다. 그녀의 젖가슴이 유난히 커 교복을 입고 걸을 때도 출렁거릴 정도였으므로 가슴을 파놓은 드레스다보니 젖통 사이의 깊은 골과 풍선처럼 탐스럽게 솟은 윗 젖살이 훤하게 드러났다. 어린 내가 보기에도 성준형뿐 아니라 어른 남자라면 그 큰 젖통을 한번 주므르고 싶어 누구나 군침을 흘릴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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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통이라는 단어가 선정적이라기보다 참 본능적이다..라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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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2-04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형때문에 잃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쁜하루 2006-02-04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우리 예전엔 큰 가슴을 겸손하게 만들기 위해 윗도리 품 큰것 입고 어깨를 안으로 굽히고 다니곤 했었는데.. 사실 그게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자신의 신체보다 턱없이 크게 만들어버린 풍선 같은 인공 가슴은 저 젖통의 맛은 안날꺼예요
 
파파야 3
강은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인기 하이틴 모델인 진성과 새인이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생각만으로 대화가 통하는 것이다. 음.. 몸에 에너지가 너무 없거나 서로에 대한 간절함이 없을땐 잘 통하진 않지만 그것만으로도 둘은 충분한 비밀을 가지고 있고 가까워지기 딱이다!! 음..처음엔 서로의 존재를 몰랐다. 마치 폰팅이나 채팅처럼 말이다.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기는 하지만 누구인지는 모른다. 그러다가 나중에 서로가 누구인지 알게되고 좋아하는 감정도 갖게 되는데 옆집 막강 라이벌! 하비의 등장으로 새인이의 마음은 ..... (요거 비밀로 할까? ㅋㅋ) 여튼!! 지금 내게 남편과의 사이에 저런 능력이 있다면 핸드폰 요금 걱정 안하겠다. 글구 회의시간에도 얘기할수 있고 극장에서도 어디에서도 이야기 할수 있겠다. 아..너무 좋은 능력! ㅋㅋ

파파야에는 근심이 없다. 그래서 그냥 기분 좋게 읽을수 있다. 누가 죽거나 힘겨운 사랑을 하거나 하는건 없다. 전작들에 비해 너무 가벼운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뭐 재미있으면 돼지 뭐. 결말이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만족했는데 음..이상하게 강은영님의 작품은 더 그럴싸한 결론들을 낼수 있는데 자꾸 뭐에 ?기듯 급하게 막을 내린듯한 느낌이 든단말이지. 혹시 이게 강작가의 스타일? 음..그렇다면..이거 실망인데..^^;; 앞으로 나오는 작품들은 결론을 너무 급하게 내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잘~ 지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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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와 태양이의 전국일주!!

목적 : 휴식과 재충전
하루는 이제 4월에 있을 시험에 박차를 가할것이다.
이에 앞서 마음을다지는 시간을 갖고자 함으로 이 여행을 목적으로 삼았다!
또한 5-6월 계획 임신을 앞두고 있기에 이제 엄마의 마음을 가져보려고 한다
넓은 대지. 높은 산들을 보며 내 안에 새로운 기를 불어넣고 싶다!
태양은 직장생활 6년만에 처음으로 이런 긴 휴식기간을 갖게 되었다
쉬고 싶은 마음도 컸을것이고 하루와 함께 하고싶은 생각도 컸을것이다.
너무 힘겹지 않도록 쉬엄 쉬엄!!!
자연을 느끼고 누리며 하는 여행을 되길 바란다!!
진정한 휴식 그리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일정 : 1월 31일(월) - 2월 5일(토) 5박 6일

비용 : 식사 : 당일날 아침겸 점심 (김밥 도시락) & 사발면
              31일 저녁
              1일 아침 점심 저녁
              2일 아침 점심 저녁
              3일 아침 점심 저녁
              4일 아침 점심 저녁
              5일 아침 점심 저녁

              16끼 곱하기 10000  = 16만원

      잠자기 : 여관 3일  4만원 곱하기 3 = 12만원
               찜질방 2일 2만원 곱하기 2 = 4만원

               총 16만원

       간식 : 음료수 , 물, 과자, 때때로 먹는 음식 = 하루에 1만원 곱하기 6 = 6만원

       입장료및 주차 이용료  : 10만원

       고속도로 비용 : 10만원

       기름값 : 40만원


=================================전체 비용 : 98만원 =================================


준비물 :
 
1. 의류 및 신발
셔츠
바지
속옷
양말
윈드재킷
운동화
샌들
손수건 & 수건


2. 생활용품
치약
칫솔
비누
면도기
손톱깎기
생리용품
기초화장품
화운데이션
색채화장품
선글라스
렌즈(콘텍트렌즈, 식염수, 렌즈클리너)
재봉용품(실, 바늘 작은 세트로 나온거면 아주 좋지요)

3. 식사준비물
버너
코펠
가스
수저

간이도마

마른반찬
김치
양념(소금, 고춧가루, 고추장, 쌈장, 식용유, 간장)
비상식(산에 갈때는 당일이라도 필히 준비 - 미싯가루, 초코렛, 육포, 초코파이, 캔디 등)
간식, 차류(믹스커피를 많이 가져가시죠?)

4. 안내책자 및 지도
여행지 안내책(미리 준비하셔서 보는게 좋습니다)
여행지 안내도 - 각 시군별로 들어가는 입구나 고속도로 휴게소,

5. 기타
약품(소화제, 위장약, 설사약, 감기약, 진통제, 멀미약, 항생제, 일회용밴드)
필기도구(볼펜) 및 메모지, 노트북
카메라 충전기 충전지 여행용티슈
핸드폰 충전기 핸드폰
가스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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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1  --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서(영화 촬영지)
테마 2  -- 문학의 주인공이 되어서(소설의 배경이 된 지역)
테마 3  -- 도시 축제 (눈축제)
테마 4  -- 특이한 박물관
테마 5  -- 국립 또는 도립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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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지역 : 봉평 및 오대산 국립공원
                      안동
                      경주
                      진주 및 하동 구례 보성 남원

구체적인 계획

1월 31일 10시 증산에서 출발!!
장평 IC 통과 : 요금 7100 원 소요시간 2시간 (넉넉잡아 3시간)
1시 도착 : 이효석 생가,
           이효석 문학관, (2000*2)
           허브나라 (요금 3000*2)
           달빛 극장 2시간 소요 (출출하면 평창 막국수)
3시 출발 : 6번국도 타고 가면 진부 타고 가면 월정사 나옴 상원사 들름 (4시 도착 둘러보면 5시?)(요금3400*2)(주차4000)
5시 출발 : 다시 진부쪽으로 나오다가 월정사-진부 중간 삼거리(간평리) 에서 좌회전 456번 지방도로 이용
           도암면 횡계리 (용평스키장 방면) 으로 가면 횡계!
           날이 밝으면 삼양목장으로 가고 어두우면 눈축제가 열렸던 곳으로 간다
           횡계IC에서 우회전하여 3KM 가면 있음 (눈축제하는곳)
           6KM 지점 대관령 목장 (이정표 있음)

횡계에서 하룻밤 묵도록 하자!!
첫날이니까 피곤을 잘 풀려면 여관을 필히 잡도록 해보자!


2월 1일
아침 8시 기상 아침 챙겨먹고 삼양목장또는 눈축제 현장으로 가보자!
삼양목장의 경우 입구에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1시간 소요
입장료는 일인당 5천원 (일만원)
10시 출발 : 다시 진부로 가서 진부에서 59번 국도를 이용하여 오다가 숙암 지나 좌측길
            정선아리랑 발상지 아우라지 들름(여량)
            정선을 지나 가사쪽 신동읍의 연포 분교 들름!
            (38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신동삼거리에서 고성리,연포 방면으로 가면됨)


12시쯤 출발 : 석항리에서 31번 국도로 우회전 ->11.2km
           -> 녹전리 -> 21km -> 칠랑리 -> 문곡소도동사무소 앞 좌회전 -> 도립공원 제3주차장
             태백으로 (태백에서 점심먹자!) 도립공원입장료 (4300 *2) 주차료 1000원

2시 출발 : 안동으로 출발 (소요시간 3시간)

5시도착 : 하회마을은 풍산안쪽에 있다! 북쪽에 부용대!
          주로 관람할것! 하회동 탈박물관(입장료 1200원 *2 )
                         병산서원,  (1600*2) 주차료 2000원
                         하회마을 (입장료 1600 *2) 주차료 : 4000원
                         오천 유적지,
                         도산서원 (입장료 1100원)

너무 늦어서 저녁에 관람을 다 못 할경우 담날 아침으로 미룬다!

안동에서 이틀째 밤을 맞이한다 숙박은 찜질방을 이용해도 된다


2월 2일

아침 9시 기상
10시 출발 어제 도산쪽을 못보았다면
도산방면 = 오천유적지,
           국학진흥원,
           도산서원,
           퇴계종택,(입장료 1600*2)
           퇴계태실,
           육사시비(박물관)

12시 구시장 찜닭 골목 (필히 유료 주차) - 지도 참고 (유진찜닭)

1시 출발 포항의 호미곶 들름 (한낮에 )

3시에서 4시경 경주 도착!

4시부터 불국사 3000 *2 주차료 2000원
        보문단지 자전거
        안압지 1000 *2
        첨성대 300 *2
        국립경주 박물관 400 *2
        포석정 500 * 2
        계림숲 300 * 2

부산 토암산 근처에서 자기! (주차 시켜놓기!! )
반드시 여관에서 잘것! (그래야 짐을 두고 산행을 다녀올수 있음)


2월 3일

새벽 5시 기상 토암산 오르기! (손수건이랑 물 필수!)

어제 저기를 다 못갔다면 오늘 많이 둘러보기 천천히~~
점심 먹고 1시쯤 출발

2시 부산도착 요금 : 3500원 (경주에서 한시간 소요 ) 지상샘 만나기! (1시간정도 - 샘화실로!)

3시 출발 진주까지 요금 : 4500원
4시 30분쯤 도착 둘러볼곳 : 남강
                           논개 사당 800*2
                           의암
                           진주 박물관 1000*2
                           진주성 촉석루 1000*2

하동 : 평사리 - 최참판댁(1000*2) - 평사공원 - 화개장터- 야생화 자연 생태 학습장 -
       쌍계사(1700*2) 주차 3000원 - 불알 폭포

구례 : 지리산 온천단지에서 숙박!!


2월 4일

아침 9시 기상
전날 다 둘러보지 못했다면 점심때까지 둘러보기

1시 보성으로 출발! 순천시내에서 2번 국도를 타고 목포쪽으로 쭉 다 보면 보성읍이
나오고 기서 18번 국도를 타고 회천방면으로 가다보면 표지판 나옴
올라오면서 벌교, 낙안읍성(1100원*2) 구경!

3시쯤 남원으로 출발 ! 순천에서 남원쪽으로 국도 타고 빠짐!!
5시쯤 도착한다 치고!!
남원 둘러보기!! 광한루 1300*2 , 1500 원
                화엄사
                춘향테마파크

제대로된 숙소에서 자기! (다음날 서울 올라오려면 많이 피곤함!)

2월 5일

9시 기상
10시 출발!!
담양으로 출발 하여 1시간후 도착!
둘러볼곳 : 대나무 파크 공원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가사문학관
           식영정
           소쇄원

전주에서 점심먹기 (전주 비빕밥)
둘러볼것 : 전동 성당. 교동 마을


전주에서 서울 (요금 10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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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문과의 인연 - 구어체로..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를 맛있고 또 즐겁게 씹어먹는 전업주부 안혜진입니다
우선 너무나 평범한 제가 이자리에 앉아있는것만으로도 너무 큰 기쁨이구요
매주 즐거운 문화읽기를 보면서 제 생각들을 꼭 시청자게시판에 남긴것이 인연이
되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는데요
저는 즐거운 문화읽기를 보면서  시청자 게시판에 적극적으로 참여한것뿐아니라
관심있는 미술작가의 전시는 시간을 조금씩 투자해서 꼭 가 보려고하고
문학작가 또는 만화가분들이 나오시면 책은 사보고 공연들 찾아보고 하면서
어느새 친구들 사이에서 문화 전도사로 통하고 있답니다.
즐거운 문화읽기 덕분에 가능하게 된거죠


정통예술과 다른 분야를 다루고 있는데 이 프로를 통해 달라진 생각
문화라는것을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일반일들은 사치품쯤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요 의식주가 해결되고 난 다음에야 할수 있는것이 문화라고 생각을 하는거죠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그것들을 많이 뒤집어 엎어주었지요
문화는 멀리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일상이라구요
공간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었는데 우리가 사는 집, 우리가 사는 동네! 이것들이
바로 문화다! 라고 말해주는것 같았구요. 만화와 같이 아주 쉽게 접할수 있는것
때로는 저급하게 취급되었던 그런것들이 문화다! 라고 이야기해주니까
문화가 정말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삶을 살면서 여러가지 일상들이 모두 문화다! 라는 인식이
생기니까 참 정성껏 살게 되더라구요 무엇을 하든지 간에 ^^


진행자 칭찬
저는 박성봉선생님의 독특한 진행 방식을 참 좋아하거든요
굉장히 파워풀하고 무엇보다 일반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대변해주시는것이
많으니까 저는 참좋죠! 특히 사모님께 여보 미안해..또는 여보 떠나요 라든가
이야기하실땐 방송보다가 뒤집어 지기도하고 너무나 편안해요
그런데 시청자 게시판의 터줏대감인 제가 선생님의 진행방식을 꼬집는 몇몇
글을 보기도 햇는데요 그럴때마다 댓글을 달아드리죠
한회 한회 보시다보면 박선생님의 매력에 빠지게 될꺼라고 오늘 방송 너무
귀엽지 않으셨냐구..이런식으로요 ^^
그리고 김지은씨는요 박성봉 선생님이 감성으로 진행한다면 여기에 감성과
이성을 적절히 섞어주는 역할을 해주시는것 같아요
뭐 어느때는 박선생님보다 더 감성적일때가 있으시죠 독일시를 바닥에 누워
낭독하시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거든요 그런데 그 모습이 정말 예뻤다고 해도
되나요! 어쨋든 너무 예뻤고 저에게 그런 감성이 메말랐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죠


전업 작가로써 전업 작가분들에게 궁금한점
저는 사실 화가라든가, 작가라든가 하시는 분들 보면 참 높아 보였거든요
부러움의 시선이 아니라 아 정말 대단하다! 이런 시선을 보냈었죠
아무래도 그런것이 관람객과 작가분들 사이에 틈을 멀어지게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전 전시회 같은데 가면 작가분 오셨냐고 물어보고 작품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질문도 하고 사진도 같이 찍고 싸인도 받아오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미술쪽에서 일하세요? 미대 학생이세요? 뭐 이렇게 물어보시거든요
그럴때 좀 내가 너무 나섰나 하는 생각도 들고 실례를 했나 생각이 드는데요
작가선생님들은 저같은 관람객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내 아이가 만일 전업 작가가 되겠다고 한다면
예술작품 하시는 분들보면 지금은 이제 대단하다 생각도 들구 또 그이면에
아 고생이 참 많다..뭐 이런생각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전 제 아이가 이런쪽을 일을 하겠다고 하면 원하면 시키겠지만
제 욕심때문에 이쪽일을 시킨다든가 하는건 안할꺼같아요


문화프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즐거운 문화읽기는 문화프로그램 중에서도 그런 프로만의 어떤 정형화된 틀을
깬 인디밴드 같은 느낌이 짙은 프로였던거 같아요
제 생각엔 이런 프로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음악회. 전시회, 연극,등과
같이 보편화된 예술 장르 뿐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여러 형태의
문화를 보여줌으로써 문화에 좀더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해줘야 하거든요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저처럼 생활 자체를 일상 자체를 문화라고 여기다 보면
미술이나 그 밖의 더 어렵고 복잡한 문화에 대해서도 거부반응 없이 받아들일수
있게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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