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 이주의 리스트에 뽑혔다!! 안읽어서 읽으려고 하는 책들이 나에게 이렇게 기쁨을 주다니

얼른 열심히 읽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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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2-27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비로그인 2006-02-27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부럽넹

이쁜하루 2006-02-27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감사합니다! 저도 기뻐요~ ^^
 

 

 

 

 

 

이 책들의 공통점 : 읽기 시작한 지 한달이 넘은 책들!! 재미가 없는것도 아니고 속도가 안붙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못읽고 있나 모르겠다! 아무래도 이번주에는 얘네들을 다 치워버릴 수 있을 듯한 희망이 느껴진다

으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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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님과 함께 주말을 보내가 집을 휘~ 둘러보면 이건 마치 폭격맞은 집 같다. 주말 내내 외출도 안하고 둘이서 만화책이랑 책이랑 군것질 거리랑 잔뜩 쌓아놓고 뒹굴거리며 놀다보면 정말 사람 사는집 같지가 않다. 그래서 나는 1주일중에 가장 바쁜 날이 월요일이다. 주말 동안 어지럽혀진 집안 치우고, 1주일동안 살아갈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 (아마 책 주문도 월요일날 가장 많이 할껄? ㅋㅋ)

벌써 2월도 이틀 밖에 안남았다. 휴... 시간이 참 들입다 빨리간다. 어젯밤에는 잠이 안와서 두시간여를 뒤척였다.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불면증? 하는 생각이 들더군. 마치 달려라 아비에서의 그 불면증 여인네 처럼 내일 할일과 오늘 다하지 못했던 일, 중,고 시절의 못다 이룬 사랑까지..머리 속에서 뒤죽 박죽 섞여서 나를 어지럽히는 차라리 일어나서 책이라도 읽으면 나으련만 곤히 자는 태양님 옆에 두고 일어나기는 더 아니다 싶더군. 이게 바로 결혼한자의 부자유 인가보다. 뭐 이런 생각에까지 미치고.... 여튼 뭔지는 모르나 어떤 생각에 이르러 평온함을 되찾고 잠속으로 빠져들었다.

다시...현실... 청소해야 하느니라!! 오늘은 정리모드! 청소모드!!

가장 첫번째 해야할 것은!! 잃어버런 초대권&교환권 찾기!! 르네상스 미술전 초대권을 잃어버렸다. 날짜가 거의 입박했을텐데..고거 찾아야하고, 라디오에서 받은 화장품 교환권도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날짜가 끝나가고 있을텐데..얼른 찾자 얼른~~ 두번째는 집안의 먼지 제거!! 아..오래된 집이라서 청소를 하고 돌아서면 또 먼지다 으흑....싫다 싫어.. 세번째는 싱크대 정리 및 냉장고 정리! 싱크대의 반찬통이 너무 어지럽게 들어가 있어서 정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냉장고는 오래된 음식들 좀 버리고 냉동실에도 안먹는 건 좀 버려야지! 이러면 오늘 하루가 다 가겠지. 아자아자!!!! 홧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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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 [할인행사]
헨리 셀릭 감독, 수잔 서랜든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답니다. 그저 재미있게 읽은 책의 세계를 얼마나 잘 멋들어지게 표현 했을까 하는 생각만 했지요. 뭐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 비하면 솔직히 기술적인 면에서 떨어지기는 하지만 초록 벌레(?)를 먹고 난후 변화된 제임스가 실사의 제임스보다 더 귀엽다보니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제임스의 우울한 얼굴은 너무 생기가 없어 보이고 과장된 이모들의 끔찍한 모습은 너무 매스꺼웠답니다)  하지만 실사로 영화 전체를 만들었다면 작업은 좀  힘들었을지라도 흥미 진진함과 긴장감은 훨씬 컸을텐데 그 점은 좀 아쉽더라구요. 그러므로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으로 구분하여 두는게 더 좋을 듯합니다.

두 이모들의 괴롭힘으로 힘들고 지쳤을 때 자기 방으로 올라와 아빠와 함께 가고자 했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감자튀김 봉지에 그리면서 부르는 노래 "My name is James" 이 노래는 주인공 제임스가 여전히 꿈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노래이고 이 꿈을 꼭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현함으로써 지금의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겠다는 용기를 주는 노래로 들렸답니다.  제임스가 초록벌레를 먹은 후 복숭아 안에서 만난 커다랗게 변한 벌레들이 불러주는 노래는 마치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뮤지컬 넘버를 듣는것 같았습니다.  늘 쓸모없다는 말만 이모들에게 듣다가 제임스의 멋진 계획으로 철갑상어를 물리치자 벌레 친구들은 만세를 부르죠! 제임스를 위해~ 제임스의 표정은 점점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제임스는 타인에게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 되었다는거죠! 유령선에서의 결투씬은 크리스마스 악몽이나 유령의 신부에서 보여준 팀버튼의 특기를 잘 보여주고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것의 기쁨! 승리감 뭐 이런것도 안겨주죠. 달밤의 바이올린 연주는  정말 아름다웠고 다 함께 제임스에게 힘을 주는 노래는 정말 근사했답니다. 가족이 생기는 순간이죠.

현재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지 않아 오히려 더 따뜻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가 될수 있었던것 같구요. 환상적이고 스펙타클한 영화는 아니였지만 노래가 아름답고 사랑과 우정을 그린 정말 예쁜 영화였습니다 .뮤지컬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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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8
이은영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이은영님의 작품을 몇개 봐왔지만 이런 만화가 나올꺼라는건 상상도 못했다. 이건 마치 신일숙님의 아르미안의 네딸들이나 리니지, 황미나님의 레드문과 같은 엄청난 스케일의 만화가 될듯하다.  처음 만화의 시작이 현재의 고등학교 2학년생의 이야기 이기에 별것 아닐꺼라고 생각했는데 세월의 강을 건너 중세의 아랍으로 간 레나의 삶이 참으로 거대하고 버라이어티하고 스펙타클하며 판타스틱하고 ㅋㅋ 여튼 정말 거대한 소용돌이 속으로 평범한 고등학생이 말려 들어가 그 중심에 딱! 서버리는 그런 느낌이였다.

한명 한명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 자기편으로 만들어가는 모습은 신일숙님의 리니지를 많이 닮아있었지만 리니지에는 요정들과 같이 현실감이 없는 인물들이 등장한다면 세이버의 경우는 오로지 인간들의 죽고 죽이는 관계들에만 의존하고 있는듯하다. 너무 인물들을 많이 벌려 놔서 조금 헷갈리기도 하지만 친절하게 맨 앞장에 인물들 소개를 간략하게 해두어서 헷갈릴때마다 봐주면 도움이 되는것 같다.

1년 2개월만에 8권이 나왔으니 얼마나 오래 질질..끌고 나가실지 기대가 된다 ^^;;; 1부라고 되어있던데 8권이 여전히 1부면 대체 몇부까지 만드실런지.. 제발 너무 크게 벌리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무리는 깔끔하게 해주시길!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하나와 궁금해지는것 하나가 생겼는데 아쉬운 부분은 웬지 레아와 위클리프의 사랑이 정해져 있는듯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레아와 함께 목숨을 건 전쟁을 함께 겪은 이들이 아닌 영혼의 교감만 가지고 있는 이들의 사랑이 정해져 있는듯하니 미카엘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그냥 사장될까봐 살짝 걱정이다. 또 궁금해지는 것 한가지는 중세에서 현재로 어떤 방법으로 건너올까..하는 부분이다. 아.. 정말 궁금하다! (아~ 그러고 보니 레드문에서도 평범한 고등학생이 미래로 갔던가?)

아직도 시작부분에 불과한 세이버이기에 얼마나 기다려야 결말을 볼수 있을런지 심히 걱정이다. 이래서 난완결된 만화책만 사왔었는데 이번 세이버를 구입한것은 실수였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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