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5년 8월 18일(월) 19:30
장소 : 금호아트홀 연세
연주 : 현준희 (바이올린), 한지은 (피아노)
프로그램
- 드보르작, 낭만적 소품 Op.75
- 파야, 스페인 민요 모음곡
- 슈만, 3개의 로망스 OP.94 중 제2곡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장조 Op.100
* 세줄평
드보르작과 파야의 작품은 생소한 곡이다. 전자는 우아하고 감성적이며 선율미가 돋보인다. 후자는 민속음악적 요소가 강하게 풍겨오는 재밌는 곡이다. 약음기를 끼고 하는 연주가 이채롭다. 브람스의 곡은 근래 자주 듣지 않아서 긴가민가 했는데, 역시나 좋은 음악이다. 공연 내내 연주자의 표정이 너무 진지하다. 음악회 제호마냥 인생의 화양연화를 즐기듯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