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날 10개의 질문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지난 주에 알림이 뜨더니 오늘 이런 게 왔다.
책굿즈라고 해서 대충 예상을 했지만, 막상 칼로 박스 쭉 긋고 열기 직전엔 두근두근 ㅎㅎ

막 다음 장으로 넘어가려는 순간의 한 페이지를 베어낸 듯한 저 접시가 제일 마음에 들고
마우스패드는 가죽양장을 구현한 모양새가 고급지고 예쁘긴 한데 좀 두꺼워서 내 책상 위에 놓기엔 마땅치가 않네...
종이재질이라고 해서 내구성을 의심했던 독서대는 직접 보니 의외로 튼튼!
셜록 독서대 사은품이 떴을 때 선택하지 않았던 것이 안타깝고... ㅜ
북커버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 없었는데 기왕에 생겼으니 써봐야지 싶지만 또 그렇게 잘 들고 다닐 지는 모르겠다.
일단 갖고 다니고 싶을 만큼 예쁘고 책도 때 덜 타고 덜 구겨지는 건 좋을 것 같지만, 워낙 습관이 습관이라서.
오거나이저는 볼펜꽂는 자리가 가운데인 게 불편해서 잘 안 쓰는데... 그래도 셜록이니까 또 봐도 예쁘다. ㅎㅎㅎ
주말에 행복한 선물, 고맙습니다 알라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