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자들의 성공 X-파일 - 자수성가 부자들의 자기혁신 보고서
서정명 지음 / 늘봄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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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신드롬에 맞춰서 근사한 'X-파일'이란 제목을 달고 있는 책이다.

여기저기 외국의 유명한 책들을 짜깁기해서 만든 내용이 많은 것 같다. 물론 한국의 사례는 저자가 정리한 내용이겠지만... 참고로 대나무가 5년간 흙 속에 묻혀 있다가 땅 위로 솓아나오기 시작하면 20미터 자라는 데는 10여일 밖에 안 된다는 내용은 '멘토'라는 책에도 나오는 내용이다. 물론 어느 정도 다른 책을 참고는 할 수 있겠지만 사실 씁슬한 생각이 든다.

최근에 나온 부자 서적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내용이 빈약한 책이라는 판단이다. 개인적으로는 국내 저자의 책 중 '한국의 부자들''10억만들기(나의 꿈, 부동산)''부자들의 돈버는 습관''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 등이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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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 그의 시선은 10년후를 향하고 있다
홍하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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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국내 경영자의 책들을 한동안 보지 않았다. 정주영, 구자경 회장 등의 책들은 어떻게 보면 신용비어천가 같은 찬양 일변도의 책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책도 그러한 면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과 시련과 실패에 대한 부분도 있어 재미있게 보게 된 책이다. 개인적으로 경영자에 관련된 서적들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된 책이다.

삼성이 강한 이유가 단지 오너의 훌륭함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그만큼 고독한 자리에서 생존을 위해, 일류를 위해 결단을 내린다는 것은 일반 사람들은 꿈도 꾸지 못할 만큼 어려운 일일 것이다. 자동차 사업, 조기 출퇴근 등 성공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몇 가지 부분에서 세계 최고를 이루어낸 업적은 대단한 일이다.

많은 성공요인들은 책에서 찾을 수 있고 이건희 회장의 개인적인 소사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점이 유익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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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6-15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레인메이커
제프리 J. 폭스 지음, 최영철 옮김 / 더난출판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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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우선 멋지다. <레인메이커>. 존 그리샴의 동명 책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다. 인디언 전설의 레인메이커는 곡식에 필요한 단비를 내리는 주술사를 일컬었고, 현대 비즈니스에서는 '신규고객이나 신규사업을 창출해 내는 책임을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요즘 레인메이커들은 창업자, 오너, 파트너, 회장, 영업대표, CEO, 컨설턴트, 중역, 자본투자가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들은 책을 보시고 개인적으론 '자신이 대우 받고 싶은 만큼 대우하라', '고객 방문 전 준비가 모든 결과를 좌우한다',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팔아라', '부드러운 이야기는 상담을 끝내고 하라', '절대로 만만하게 보이지 마라' 등의 내용이 유익했다. 항상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실천 여부가 성패를 결정하듯이 이 책도 그 활용여부에 따라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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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노테크
박병호 지음 / 청림출판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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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10억만들기' 이후 읽게 된 상당히 괜찮은 수준의 부동산 서적이다.

억지로 구색을 맞추려고 하지 않고 전문분야(저자의 전문분야는 아마도 땅인 것으로 생각된다)에 집중해서 조금 더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이 책도 최근의 추세인 사례를 다루어주면서 성공과 실패하는 투자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부동산 월간지 기자나 금융권 부동산 실무자들의 이론적인 서적들이 그동안 대부분이라 실망한 적이 많았는데 이 책은 토지 전문가가 제대로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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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e짠돌이 - 평생 가장 확실한 재테크 = 절약습관
다음카페 '짠돌이' 엮음, 이보슬 글·구성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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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절약과 궁상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전국의 짠돌이들에게 돌을 맞을까?

회사를 운영하면서 어쩔 수 없이 접대 등으로 씀씀이가 헤퍼진 것 같아서 경각심을 한 번 가져보고자 이 책을 읽었다. 하지만 나는 도저히 실천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30대의 나이에는 이미 맞지 않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만원도 안 되는 돈을 들고 은행에 저금하러 가는 건 초등학생들의 얘기가 아닌가?

또 무슨무슨 아이디어를 자랑삼아 실어 놓았는데 솔직히 다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떤 방법들은 그 시간에 자기계발에 충실하면 나중에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10-20대들에게 절약의 필요성과 카드에 대한 무서움을 주기에는 최고의 책이지만 나머지 세대들과는 다소 동떨어져 있는 내용이 너무 많다. 이 책에 대한 기대가 커서 실망이 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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