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경험에 비해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산만하다.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이나 저자가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부분은 한정이 되어 있는데, 이를 재테크라는 이름으로 총망라하다 보니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로 그 전에 카페에 올린 글들과 여기저기 있는 내용들을 짜깁기해서 탄생한 책인 듯 하다. 전작 <32세, 32평...>은 훌륭하다고 평가했으나 이책은 제목만 훌륭하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라는 이름 때문에 산 책이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 저자 중에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 책은 다 가지고 있다.
내용은 극히 초보 수준이다. 개인적으로는 <누가 내 치즈를...> <연금술사> 같은 서적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그 책들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 읽어야 할 대상이다.
소설가 중에서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작가이다. 거의 전작을 다 가지고 있다.(2권 정도 빼고)
그의 에세이이기에 선택한 책이다. 그의 <오기렌의 크리스마스>를 보면서 '시나리오'라는 분야의 책도 읽은 기억이 난다. 편안하게, 단숨에 읽기에 좋았다. 좋아하는 작가의 짧은 글들을 보는 것도 행복이다.
제목에 비해 내용은 다소 처지지만 부동산 서적 중에서는 그래도 무난한 수준의 책이다. 별 셋에서 넷 정도 수준. 저자의 경험에 기초한 내용을 풀었기 때문에 사실적인 내용인 점도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