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e 드라이브 - 창조적인 사람들을 움직이는 자발적 동기부여의 힘
다니엘 핑크 지음, 김주환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7-38
교수는 경제학이 돈에 관하여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 관하여 연구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우리 모두는 하루를 사는 동안 끊임없이 자신의 행동의 비용과 이익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할지를 결정한다. 경제학자는 인간이 무엇을 말하는가에 대해서보다는 인간이 무엇을 행하는가에 대해 연구한다. 인간은 자신에게 최선인 것을 행하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인간이란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합리적으로 계산하는 존재이다.

43
행동과학자들은 직장의 업무나 학교의 수업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바로 ‘연산적’ 유형과 ‘발견적’ 유형이다. 연산적 유형의 일이란 정해진 기존 지침에 따라 한 가지 방법으로 한 가지 결론에 도달하는 일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그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연산적 방법이 존재하는 것이다.
발견적 유형의 일은 이와 정반대이다. 그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연산적 방법이 없기 때문이에 그 일을 맡은 사람은 여러 가능성을 실험해보고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내야 한다.

54
보상이 있기에 흥미진진했던 일이 틀에 박힌 지루한 업무로 변형되고, 놀이는 일이 된다. 보상은 내재 동기를 축소시키면서 성과와 창의성, 심지어 고결한 행동까지 모두 도미노처럼 무너뜨린다.

138
"내 스케줄을 통제하는 것 이상으로 내 성공에 중요한 요인도 없다. 나는 새벽 다섯 시부터 아홉 시까지 창작능력이 최고조에 달한다. 나에게 상사나 동업자가 있었다면 그들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나만의 최고 창작시간을 망쳤을 것이다."(스코트 애덤스, 만화 ‘딜버트’의 작가)

151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신이 무언가를 통제한다고 인식하는 것이 행복을 느끼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무엇을 통제하고 싶은지에 대해 각기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나는 가장 중요하다고 통용될 만한 자율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마다 바라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각 직원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아내는 것이 고용죽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자포스 CEO 토니 시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