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의 밤 -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권보드래 지음 / 돌베개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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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하고 아름답다...

Magnifi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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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 영화보다 재미있는 현실 인권 이야기
김예원 지음, 버닝피치 그림 / 이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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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마음에 금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작작 그은 금들의 이편저편으로 내몰고 내몰리며 좁아진 마음들이 스스로를 할퀴고 있습니다.

읽읍시다. 다짜고짜 안기 전에 먼저 인식합시다. 아쉽다면 다시 읽읍시다.

그리고 저마다 자리에서 도전하고 함께 싸웁시다.

인식하고 도전할 때, 금들은 소통의 만남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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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아니라 어머니 목소리가 책 전반에 드리워 있다. 찾아보니 2005, 6년 즈음에 여러 언론과 인터뷰한 기사가 있고, 바로 그해 7월에 어머니가 쓰신 책이 하나 더 나왔다.

책은 지극히 평범하고 한국적(?)이다... 그럼에도/그래서(?) 책이 나오고 보름만에 3쇄를 찍었다. 그러나 스스로는 뛰어난 분이실 터이니 아무쪼록 많이 이루시고 또 행복하시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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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는 한국이 보이지 않는다 - 21세기 새로운 국가 대전략
최중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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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문이 훌륭하다.

속은 시원할 수 있겠으나, 이 정도 고민을 담은 우려를, 쉽게 ‘숭미‘라고 깎아내리는 소견이 안타깝다. 결국 우리는 김현종 본부장을 다시 불러낼 수밖에 없지 않았나.

대비하지는 않고 기고만장해 자기만족적 정신승리만 하다가 그렇게 호되게 여러 번 뒤통수 맞고 고생했으면, 이제는 꿈을 깨고 차갑게 현실을 바로 볼 때도 되지 않았는가. 역사적으로도 그러했고, 미국에게 한국은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카드라는 얘기가 어떻게 ‘숭미‘로만 보이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미국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영원한 우방도, 적도 없는 게 당연하고, 인간관계도 그러하다. 가족 간에도, 간이라도 빼줄 것 같았던 둘도 없는 사이도, 서로 틀어져 원수지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은가.

내 실력을 정확히 모르면서 겸손하지도 않으면, 미국에나 세계 어느 나라에나 우리는 그저 ‘벼락부자가 된 촌놈‘ 정도에 머무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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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 최성애.조벽 교수가 전하는 애착 심리학
최성애.조벽 지음 / 해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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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은 건강과 정서적 안정이라 믿는다.

딸아이 기억 속에 화내거나 무표정한 얼굴을 한 아빠 모습을 남기고 싶지 않다. 늘 반갑게 웃어주고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아빠로 기억되길 바란다.

마음이 병든 우리 사회가 귀담아 들을 만한 진단과 처방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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