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나온 책이고, 2007년에 번역되었다는 데 새삼 놀람.방대한데, 막상 읽어보면 논지가 반복돼서 예상보다는 수월하게 읽히는 편.저자가 문헌을 정말 풍부하게 섭렵하셨다. 당시 기준으로 생각하면 더더욱.
500피스 정도 되니 살짝 인내와 체력을 요하게 된다. 이제 곧 네 돌이 되는 아이도 스트레스 받았는지 ‘아빠, 왜 나를 힘들게 해‘라고...비슷한 조각들은 직접 대봐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그래도 앉은 자리에서 마칠 수는 있는 정도. 오기가 발동하여 끝내 마무리지을 수밖에 없으실 것.자, 이제 다음은 몇 피스?!‘국민‘학교 시절 이후로 이런 퍼즐을 해본 적이 없는데, 어쩌다 집이 퍼즐사관학교라도 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