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의 기술 - 유혹의 시대를 이기는 5가지 삶의 원칙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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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7


작품 내용은 둘째치고 제목만 보고도 나의 천박한 생활 태도에 뭔가 싱그러운 해법을 던져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어 작품에 도전했으나, 기대만큼의 성과보다는 시종일관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어 내게 

큰 영감을 주지 못한 작품이었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혹자들이 그래도 작품을 통해 무언가 얻은 것이 있지 않겠느냐면서 뭔가 알려 줄 것이 있음 말을 해보라고 

강권아닌 강권을 해 본다면

진정한 행복은 절제에서 나온다(괴테)’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그리스어로 소프로시네(sophrosyne)라 불리는 절제를 서민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갖추어야 할 품성으로 여겼다

는 작품 서두에서 언급하고 있는 두 문구였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위의 첫 문구는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모두가 수긍하겠지만, 두 번째 문장에 대해서는 모든 이들이 물음표를 

던지기 전에 지금 우리 사회가 처한 사회, 환경적 모습을 들여다 본다면 내가 이 문구를 앞에 내세웠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절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로 여겨지고 있는데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작품에서 저자께서 주장하는 타이틀을 묶어서 보면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 하나만 단순화하여 조금 손해보더라도 기쁘고 감사한 마음

을 갖고 살아갈 때 절제는 스스로 찾아오는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찌 되었든 작품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의 정리를 통해 나만의 절제 기술을 높이려 애써 보는 그런 

시간이었다.


[선택지 줄이기]

-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추상적 개념의 자기 절제만이 아니라, 세상과 타인에 대한 신뢰라는 결론을 

  내렸다. 달리 말해 자기 절제 능력이란 오롯이 개인의 의지에 달린 인격 특성이라기보다는 상황과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P 32)

- 무분별하게 자기를 절제하지 못하는 행동이, 상황에 따라서는 경험과 합리적 판단에서 나온 행동일 때가 

  있다.(P 33)

- 절제의 기술은 실존적이며 윤리적으로 중요한 상황에서 의미를 가진다.(P 37)

- 계속해서 더 많은 행복을 찾고자 한다면 또 행복을 정점에서 계속해서 누리고 싶다면 욕망의 쳇바퀴를 

  쉼 없이 달리는 수 밖에 없다.(P 39~41)

  절제는 계속해서 쾌락 쳇바퀴를 달리는 행위, 새로운 쾌락을 끊임없이 찾아 다니는 행동을 멈추는 데 

  쓰여야 한다.(P 47)

- ‘스토아 철학은 부정적 시각화를 활용하면서 우리 삶이 지닌 필연적인 한계를 깨달으라고 말한다

  바로 죽음이다. ‘메멘토 모리는 스토학 철학의 근본적인 충고다.(P 44)

- 스토아 철학의 관점은 새로운 정복 과제를 향해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도록 부추기는 대신

  기본적으로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게 만든다.

- ‘얀테의 법칙이란 내가 대체 뭐라고?”라는 태도를 바탕으로 자기 분수를 잘 알고 자만하지 말아야 하며

  성공에만 목매는 일은 다소 천박하다고 여기는 생각이다.(P 48)

   ---> 방어적 비관주의란 고난과 실망스러운 결과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는 것

- 우리는 삶에서 선택할 것이 많은 걸 대체로 좋아하지만, 거기에는 분명한 부작용이 따른다

  즉, 사람들에게 선택권이 부쩍 늘어났다는 사실이 우울증 확산의 원인이라는 주장도 있다

  따라서 아주 많은 선택지가 오히려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P 55)

- 행복의 핵심은 개인에게 있지 않고 타인과의 친밀함과 사회적 관계에 있다고 말하면서 행복은 누구에게도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상태가 아니라 우리 주변의 타인들에게 올바르게 매여 있는 상태.

(심리학자, 배리 스워츠

무언가를 하지 않음으로써 보다 나은 나의 삶을 만드는 방법

   1) 선택의 자유를 어떤 방법으로든 자발적으로 구속한다면 삶은 더 나아질 것이다.

   ---> 삶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들을 의식적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2) 최고의 것이 아닌 그럭저럭 괜찮은 것을 찾는다면 삶은 더 나아질 것이다.

   --->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연습을 하라

3) 우리가 내린 결정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면 삶은 더 나아질 것이다.

   ---> 삶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들을 의식적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4) 우리가 내린 결정을 뒤집을 없다는 걸 깨달으면 삶은 더 나아질 것이다.

5) 주변인들에게 관심을 덜 기울인다면 삶은 더 나아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항상 최대의 만족을 얻으려는 생각이 삶을 망친다이 핵심이다.


[진짜 원하는 것 하나만 바라기]

- 우리가 가진 작은 세상을 온전하게 만들려면 단 하나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욕심을 부려 전부다 가지길 원할수록 삶은 장황해지고 너저분해질 뿐이다.(P69) 

    - 관습을 없애면 개인의 자유가 사라지고 사회적 강자가 더 많은 특권을 독차지하기도 한다.

      관습이라는 외형은 우리에게 틀을 준다.(P 71)

    - 마음의 순결함은 단 한 가지만 바라는 것이다. 그럴 수 있으려면 즉, 한 가지만 바랄 수있으려면 오직 

      선(善)을 바라야만 한다.(키르케고르, P 72)

   - ()이란 본질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 다른 것이 아니라 그 자체를 위해 추구해야 하는 것

     실존적 관점에서 한 가지만 바라려면 다른 것들은 기꺼이 포기하고 내려놓는 절재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

     는 것이다.(P 78)

- 성공이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하는 것

- 무언가에 마음을 쓰는 일에는 필연적으로 뜻하지 않게 실망하거나 깊은 슬픔을 겪는 위험이 따른다

     그것이 바로 사랑의 대가.(P 82) 

   - 이성과 사랑의 힘으로 우리 자신에게서 탈출할 때야 비로소 최선의 인간이 될 수 있다.(P 82)

   - 우리는 이성을 발휘할 때 주관성과 자기중심주의라는 감옥에서 스스로 해방될 수 있다.(P 83)

   - 소크라테스는 철저히 검토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믿었다.

     고대 그리스에서 철학은 개인의 성장을 위한 도구, 곧 우리 내면의 진정한 자아를 실현하는 도구가 

     아니었다. 오히려 다른 사람과 함께 정의와 아름다움, 선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제였다. 달리 말해 가능한 한 가장 선한 인간이 되는 법을 고민하는 것이다.(P 89)

   - 욕망을 최대한 실현하겠다는 야망은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지 못한다.

     욕망의 노예로 전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불필요한 욕망을 절제하고 

     기꺼이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P 96)

[기뻐하고 감사하기]

   - 우리 삶을 구성하는 관계망을 상호의존성이라 하는데, 상호의존은 삶의 기본 조건으로 우리가 서로 

      의존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관계망이 제 역할을 하려면 구성원 모두가 절제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P110)

- 언어가 없다면 침묵을 배울 이유가 없다. 침묵을 배울 때 비로소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P112)

- 말하는 능력은 덕이기 때문에 우리의 고통은 말하는 능력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침묵하지 못하는 

      무능력에서 나온다(키르 케고르) 

   - 침묵과 복종과 기쁨은 우리에게 윤리적 특성과 존엄을 부여하는 것들이며, 자기 절제를 토대로 삼는다.

   - 사람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그가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덕이 무엇인지 먼저

     이해해야 한다.(P119)

   - 유토피아를 꿈꾸는 위험한 모험이나 혁명을 꿈꾸지 않고 점진적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려는 온건한 

     정치적 실천으로서 절제이고, 다른 하나는 윤리적 품성으로서 절제다.(P121) 

   - 좋은 품성을 지녔다는 말은 자기 충동에 아니요라고 말하며 유혹에 저항할 능력을 지녔다는 것을 

     뜻한. 품성은 저항하는 능력, 하지 않기로 선택하는 능력, ‘아니요라고 말하는 능력과 관련있다. (P123)

   - 절제도 지나치면 해롭다. 절제가 신성불가침 원칙이나 금욕이 되면 절제하는 사람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견디기 힘든 일이 되고 만다. 그러니 절제도 절제해야 함을 기억하라.(P129)

   - 잘 다듬어진 감정만이 올바른 절제를 기를 수 있다. 감정이 이성과 대립하지 않고, 세상에 대해 믿을 

     만한 지식을 제공해줄 때 올바른 절제를 할 수 있다.(P129)

    - 윤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해주는 절제라는 품성을 갖추려면 건강하게 잘 가꾸어진 감정이 필요하다.


[단순하게 살기]

   - 지속 가능한 삶이란 쉽게 말해서 자연 자원을 불필요하게 낭비하거나 완전히 고갈시키지 않는 삶의 

     방식이다.(P139)

   -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환경적, 정치적 측면에서 절제가 필요하다.(P142)

   - 요즘은 모든 것을 소비하며 만족을 모르는 사람, 계속 앞서가기 위해 노력하길 멈추지 않는사람이 좋은 

     시민이다. 성과를 중시하는 사회에서 불안은 너무나도 친숙한 감정이다.(P149) 

   - 불평등한 사회일수록 집단적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을 개개인에게 떠넘길 때가 만다.(P154)

   - 승자가 마땅히 요구할 수 있는 몫보다 덜 받고 만족했을 때, 평화가 더 잘 유지된다(P157)

   - 가질 수 있는 것보다 적게 가지는 것에 만족하려면 성숙하고 잘 다듬어진 정신이 필요(P159)

   - 소비사회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이 지닌 본래 가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P163)

   - 우리가 무엇이 의미 있는지 깊게 생각하기 위해서는 여가가 중요하다.(P165)

   - 절제의 기술은 더 힘든 상황에 있는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내 앞에 놓인 무언가를 기쁘게 

     내려놓는 마음이다.(P170)

   - 자유와 강제 사이의 딜레마가 모든 교육의 핵심이다.(P170)

[기쁜 마음으로 뒤처지기]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던 필연적으로 다른 무언가를 놓치기 마련이다.(P176)

- 불필요한 선택지는 과감히 내려 놓을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럼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선택하지 말아야 

  하는가?

   1) 선택해야 할 때를 선택하라

   2) 오직 최고만이 좋다는 생각은 말이 안 된다

   3) 대부분의 결정은 돌이킬 수 없음을 기억하라

   4) 감사하라

   5) 무언가에 중독될 땐 쾌락 쳇바퀴를 떠 올려라

   6) 남과 비교하지 마라

   7) 한계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라

- 현대사회가 의례라는 틀을 통한 전환보다는 경험이라는 열린 문턱을 따라 삶의 주기를

꾸리고 있다.(P189)

- 좋은 환경을 가꾸는 일이야말로 굳건히 뿌리는 내리는 삶을 위한 전제 조건(P193)

- 오늘날 많은 사람이 혁신과 파괴에서 희망을 찾으려 한다. 혁신적 사고를 하려면 우리가 사는 시대와 

  장소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P194)

- 기존의 틀을 완전히 부술 때보다는 틀을 창조하고 유지하는 큐레이터와 보호자들이 있을 때 더 잘 

  이루어진다. 미래에는 이런 존재가 더 많이 필요할 것이다.(P197) 

- 절제의 기술을 배우는 일은 단지 공허한 금욕주의를 연습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모두 충분히 행복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다.(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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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1, 2부 합본 완역본) 세계기독교고전 15
존 번연 지음, 유성덕 옮김, 루이스 레드 형제 그림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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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6


해당 작품에 대해 여러 번 그 의미에 대해 들은 게 있어서 나름 읽기에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접하게 되었다.

작품 내용에 대해서는 축약하지 않을 생각이다.

코로나 시대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모두가 읽고 또 읽으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권한다.

그래도 작품에 대해 호기심을 가져보라는 의미에서 작품 내용 일부를 해 보면, 작품은 두 파트로 나뉘어져 

1부는 주인공 ‘크리스찬’이, 2부에서는 남편을 찾으려는 그의 아내 ‘크리스치아나’와 그들 사이에 태어난 

네 아들(매튜세무엘조제프제임즈) ‘시온산’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데작품의 전개 방식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동화와도 같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성인들이 읽기에 약간 치졸한 느낌이 들 

수도 있을 수 있으나 주님이 보실 때 우리 모두는 ‘길 잃은 어린 양’이기 때문에 굳이 그런 느낌을 갖고 읽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기독교인이라면 신앙 생활에 있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비신도라면 왜 우리 주변의 기독인들이 

이 책을 권유하는지 알아보는 차원에서 접해 보시면 좋을 듯한데, 반드시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은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작품을 읽고 어떤 방식으로 독서 후기를 정리해야 ‘책이 전달하려는 의미를 잘 정리’할 수 있을까를 고민

했는데인터넷에서 성경 속에 언급된 단어에 대한 재미난 통계가 있어 이를 정리하다 본 작품의 주제와 

통하는 부분을 발견하여 여기에 기록해 보았다.

(해당 단어는 어떤 성경 책을 기준으로 산출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그런 점을 감안하시고 

읽어 보시고아래의 통계는 naver ‘지식in’을 참조했습니다)

 1. 영어 성경에는 gift라는 단어가 몇 번 나오나 75

 2. ,구약 성경에서 '고난'이라는 단어는 총 몇 번 나오나 개역개정 기준 구약 54, 신약 65회 총 119

 3. ‘찬양’이라는 단어는?  ☞ 개역한글 107

 4. 성경에 '사랑'이란 단어 구약 54신약 65회로 총 119.(참고로 개역한글은 모두 107회)

 5. 성경에 ‘희망’이란 단어는 개역개정에서는 총 22

 6. 성경에 ‘믿음’이란 단어는  225

 7. 성경에서 '' '축복'이라는 단어는  574축복 93

 8. 성경에 ‘천국’이라는 단어 33

 9. ‘보라’라는 구절은 430구절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성경[聖經, Bible]이란

“그리스어 biblion()에서 온 말로 4세기의 그리이스 교부 크리소스토무스 (Chrysostomus) 이래로 구약과 

 신약의 정경(正經)들을 to biblia(책들)라고 칭하였다"

여기에서 단수인 biblia()라는 말이 12세기 경부터 널리 사용되어졌다이와 같이 성경은 한 권의 문서가 

아니라 기원전 1000년 경으로부터 기원후 2세기에 이르는 동안에 기록된저자와 내용과 형식과 부피가 

다른 66권의 책들의 묶음이다.

구약(舊約)은 유대교의 경전으로서 서기 90년 경에 현재의 39권으로 확정되었고 신약(新約)은 서기 397년에

현재의 27권이 정경(正經)으로서 확정되었다.

이때의 편집에서 제외된 문서들을 외경(外經)과 가경(假經)이라고 한다.

성경은 계시에 의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절대적이고 유일한 권위를 가진다고 믿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위의 용어 해설에도 기록된 것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말씀)이라고 정의하면서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66권 각 저자들이 생존했던 기간이 상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기록한 이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어떤 교감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특정 목적을 갖고 조작하지는 않았을 터이고 또한 불특정인들을 

대상으로 모종의 크나큰 사기극을 벌이기 위한 작전을 펼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각 권의 저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인간들에게 뭔가를 이야기해 주시기 위해 기록하였을

것인데그 뭔가가 무엇이겠는가?

신학적 깊이가 깊지 않는 내가 이를 해석하고 하나님이 하신 ‘그 무언가’를 알기 위해 일단 성경에 기록된 

말씀 내용 전체를 분해해 그 분께서 하신 말씀 중심으로 핵심적인 단어를 추려서 통계를 통해 나름 이를 

해석해 어렴풋이나마 전체 의미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인터넷을 검색하게 되었고 위와 같은 

결론을 찾아낸 것이다.

다시 말해 기독교적 소양이 아직 일천한 사람들에게 성경이 담고 있는 의미와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 

증거로 이야기해 주기 위해 고심한 결과 찾아낸 방법인데, 나는 기독교적에 관심이 작은 분들이라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위에 언급된 통계 중 7 ‘복’ ‘축복’ 그리고 6  ‘믿음’이라는 단어에 주목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이상한 이야기가 될 수 있으나 우리 광고 카피 중 ‘남자들에게 좋은데 말로 설명할 수 없네’라는 어느 음료 

광고가 상당 기간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그 광고 카피방법으로 이야기를 해 보면 하나님에게 뭔가 

좋은 것이 있는데 말로 표현하거나 증거를 들이댈 수 없으니 갑갑할 뿐이다.

인터넷에서 찾은 단어를 나만의 해석 방법으로 연결지어 보면,

나를 포함한 모든 인간들은 원죄를 지니고 태어났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죽을 수 

밖에 없는 죄 많은 인간들을 용서해 주셨다는 사실을 도대체 믿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신이 어디 있냐며 

부정하며 저 잘 낫다고 목소리만 키우며 심지어 하나님을 조롱까지 해 대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할 뿐이며 

길 잃은 어린 양을 찾는 목자의 심정으로 죄많은 인생들을 보호해 주시려고 노력해도 도대체 말을 듣지를 

않으니 그냥 속타는 감정을 억눌러가면서 인내하시면서 그런 인생이라도 더 살려보시겠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 설득하고 계시는데 그래도 인간들이 꿈쩍도 하지 않아 그런 무지몽매한 인간들을 어떤 방식으로 

현혹시키는 게 좋은지 고민고민하다 인간들이 즐겨 쓰고 습관적으로 자주 쓰면서 인간 모두가 가장 좋아

하는 단어라고 생각되는  ‘복’ 축복  이라는 단어를 쓰시기 시작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 보았다.

이 단어는 총 667회에 걸쳐 강조하시며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 올 것을 외치시고 계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콧방귀로 이를 외면하자 또 다시 강조의 말씀으로 중간 중간에 제발 

믿으라(225)’고도 줄기차게 말씀하며 강조하고 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간들이 변하지 않자 하나님은 실제적인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 더욱 강하게 ‘보라’라는 직접적인 화법으로 이 단어를 또 무려 

430번 이상 강조하며 하나님을 믿으라고 권유하고 계시다.

그 분은 우리 인간들에게 ‘노아의 방주’와도 같은 사건은 만드시기 않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물리적인 가르침은 더 이상 없으니 말로서 처절히 외치실 뿐인 것이다.

나를 믿으라 그리하면 보여 주고 복과 축복을 내려 주겠다고 말이다.

결국 ‘성경’은 하나님의 고귀한 약속의 말씀으로 거기에 기록된 내용을 믿고믿으면 또 행위로 연결되는 

삶을 산다면 우리들에게 차고 넘치는 복을 한없이 내려 주시겠다는 약속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이다.

- 순전히 개인적인 해석이고 누가 가르쳐 주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만든 이야기입니다 -

교회에 십 수 년을 출석하고 있는 신앙인이지만 솔직히 성경적인 삶을 추구하지는 못해도 항시 범사에 

감사하고회개하고 노력하면서 살아가려 하고 있다.

결혼 초만해도 마누라가 교회에 십일조 헌금만 내면 득달같이 달려가 

‘생활비도 부족해 허덕이며 사는데쓸데없이 왜 교회에 그런 돈을 내냐‘

며 난리를 피우던 나였습니다만.

어느 날 마누라가 십일조 헌금의 일부를 삥당(?)치는 것을 목격하고는 보고 마누라를 아주 작살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신은 빼돌릴 돈이 따로 있지 십일조를 빼돌리냐’

고 불같이 화를 내면서 말입니다.

그 후 십일조는 내가 직접 냅니다배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말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한 후성경을 접한 후신앙 생활을 한 후 내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정말 좋은 데 말로 표현하기가 정말 그렇습니다단 한 가지 비밀을 이야기 한다면 성경을 가까이하고 

주님을 영접하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작품은 나의 이런 마음을 일으키게 하는 어떤 단초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런 글을 썼다고 내가 고매한 

인간으로 성숙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항상 그 기준에 다가서도록 노력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님 안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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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지만 쓸쓸하지 않아 - 함께 있을 때 더 외로운 당신에게
치데라 에그루 지음, 황금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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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6


작품을 20대가 썼다고 하는데 솔직히 믿겨지지가 않는다.

하지만 요즘을 살고 있는 성인이라면 모든 연령층에서 읽어도 손색이 없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명심해. 남한테 기대하면 실망하게 되어 있다는 걸, 너 자신에게만 기대하는 법을 배우면 네가 원하는 

  일로 얼마든지 기뻐할 수 있어


지금의 네가 사랑받을 자격이 업는 것 같아도 너를 사랑하라”(P 50)


타인의 삶에서 나의 중요도를 0으로 설정해야 한다. 그래야 타인에게 지나친 기대를 걸지 않고 버림받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지 않게 되거든"(P 55)

 

최근 몇몇 작품을 고르고 골라 읽었는데 기대에 부응하는 내용이 아니어서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의 연속

이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베트남으로 작품 선택의 한계성으로 인해 고르고 고른 작품들이 너무나

기대를 벗어나 친구에게 의뢰해 전달받은 책 중 하나가 바로 이 작품인데, 이 역시 제목이 주는 내용이 

그리 큰 기대를 갖지 않게 하였으나 나름 내용도 있고 삶을 어느 정도 살고 있다는 내게 주는 울림도 있다고 

생각해 접하게 되었다.

해당 작품 이전에 내가 선정해 읽으려 했던 작품도 본 작품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어 이런 시기에 이런 

작품을 읽어야 한다는 어떤 계시적 느낌이 들어 읽게 된 배경도 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살면서 부딪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개인적 느낌과 자세를 이야기하고 있어 자칫 꼰대적 

훈계처럼 비춰질 수 있으나 각 문장을 곱씹어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면서 여러 독자

들에게 한 번 가볍게 읽을 것을 권해 본다.


-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냥 어딘가에 숨어 있을 뿐이다.(P 17)

-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응원해줄 수 있을 만큼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P 18)

-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싶다면 상처를 자꾸 들쑤시지 말고 언젠가는 나을 거란 믿음을 가져라(P 124) 

- 흙탕물은 휘젓지 않고 내버려둘 때 가장 맑은 법이다.(P 25)

- 1등에 집착하지 말자.(P 26)

- 우리가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은, 고통에서 뭔가 배울 수 있는 한 헛된 고통은 없다는 사고방식 

  뿐이다.(P 34)

- 상황이 나아지는 게 아니라 네가 나아지는 것이다.(P 34)
-
사랑에서 배우지 못하면 상실이 대신 무섭게 가르쳐 줄 것이다.(P 36)

- 너의 존재의 이유는 타인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게 아니다. 네가 충족시켜야 할 기준은 네가 세운 

  기준 밖에는 없다.(P 39)

- 남들의 인정은 그만 기다리자. 너는 지금 충분히 멋진 존재이니까.

  너를 바꿀 필요는 없다. 우선순위만 재정비하자(P 41)

-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걱정하지 마라. 일단 저지르고 보자(P 44)

- 상대방에게 쓸모 있는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건 예방 기제일 수 있어, 예방 기제는 버림받을까봐 두려워

  하는 심리 문제를 억누르는 데 쓰인다.(P 54)

피해 의식은 네 발목을 잡는 물귀신이다.(P 63)

- 어떤 손해든 겸허히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것(P 67)

- 너한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은 다 널 위한 일이다.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어지면 이걸 기억해 그건 

  네가 빌었던 소원에 부록으로 딸려온 문제라는 걸(P 68)

자기애는 공격성은 최하지만 효과는 최고인 협박수단(P 80)

- 이기적인 인간들이 출몰하는 이유는,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진리를 깨우쳐주기 위해서다(P109)

- 남을 바꾸려 하면 결국 네가 바뀐다(P122)

- 친구가 잘나갈 때 기쁘게 축하해주는 사람이 되자(P136)

- 인생은 짧고 너는 소중한 존재다. 이제부터 너 자신을 사랑하라. 남이 널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지 말고

  오늘부터 너를 사랑하라.(P155)

- 타인을 도피처 삼지 말고, 자신을 안식처 삼아라

  타인의 세계에 들어앉으려고 하지 않고, 놀다 오는 법을 터득하라

  타인에 대한 기대를 낮춰라 너 자신에 대한 기대는 높여라(P167)

- 후회는 거절보다 더 나쁘다(P187)

- 자기 자신을 사랑할수록 좋은 결정을 할 수 있다(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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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패배자 - 한 권으로 읽는 인간 패배의 역사
볼프 슈나이더 지음, 박종대 옮김 / 을유문화사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추천권유도 : 7

 

작품 제목으로부터 내 기억 속에 저장되어 있던 영웅중 한 사람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아 무척

실망스러웠던 작품이다.

그의 이름은 어니스트 새클턴이다.(그가 누구인지는 여러분들이 찾아보시길...) 그의 패배만큼

아름답고도 위대한 패배는 없었음을 후세들은 증언하고 있지만 작품 어디에서도 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그 점이 아쉬웠다.

그의 행동은 한마디로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에서 주제로 다루었던

인간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쓰러질 수는 있지만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바로 그 자체였던 것이며, 그는 부하들을 자신의 목숨같이 아껴서 생환시켰다는 것이다.

 

그런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저자가 작품에서 언급하고 있는 위대한 패배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작품은 최악의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타이타닉호 선장인 에드워드 스미스’ - 그는 아마도 어떤

형태의 선박 사고가 나도 매번 그의 이름이 언급될 것이다 - 와 멕시코의 황제  막시밀리안

예로 들었고,

반대로 영광스런 패배자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별칭인 사막의 여우라 불리었던 에르빈

롬멜과 새로운 사고를 부르짖으며 글라스노스트(개방, 투명성 서구 여론에 대한 신중한 접근)

페레스트로이카(국가, , 총체적 개혁)를 천명하며 썩은 물처럼 정체되어 있던 소비에트 체제를

부숴버린 고르바초프를 들고 있다.

(이들의 세부적인 이야기는 본 작품을 사서 읽을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나는 누가 뭐래도 작가의 주장에 전혀 동의를 하지 못하는 인물이 하나 있는데 그는 바로 쿠바의

영웅이라 불리우는 ‘체 게바라라는 인물이다.

저자는 그를 위대한 패배자라 외치고 있는데 나는 그를 이전의 체 게바라 평전통해서도

접하고 평하였지만 그를 위대한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간 인물로 평가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도

없다.

그를 그의 평전에서는 전 세계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다고 평가하면서 게바라는

이 세계에 비해 너무나 선한 모든 사람이 결국 악한 세상 때문에 죽고 마는 것을 몸으로 증명

하였다며 영광스런 패배자로 선정하고 있는데,

나는 그가 정말 그런 숭고한 정신 속에서 자신의 행동을 했는지가 궁금하며 오히려 그를 보면

과거에도 그랬고 요즘에도 국제 문제를 자주 일으키고 있는 ‘IS’알카에다혹은 아프리카의

보코하람이 생각났으면 생각났지 과분하게도 위대한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정도의 인물로

평가하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다.

그의 행동을 읽다 보면 우리의 문학작품 홍명희 선생의 임꺽정속에 등장하는 곽오주라는 

인물 - 작품 속에서 그는 어린아이를 자신들의 행동에 걸림돌이 된다고 죽이고 있다 - 과 뭐가

다른지를 곰곰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의 이런 관점과 시각에 대해 무식한 놈이라고 욕을 할 수도 있다.

근대 자본주의 역사는 물론이고 민중 항쟁사도 모르고 자본주의에 맞서 처절히 싸운 용사도

모르는 놈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시각도 있지만 나의 이런 시각도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나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그는 단순히 현실 세상에 부적응 상태를 보여서 강력한

집단과 싸우다 우연히 기회에 인물로 거듭난 것이지 어떤 시대적 사명감에 의해 그를 둘러싼

환경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나의 관점으로는 그는 현실에 부적응을 보여 일상의 돌파구를 찾아 분쟁 지역을 찾아 나선 그런

평범한 인물이었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내가 위에서 언급한 어니스트 새클턴’(그가 누구인지 궁금하면 찾아 보시라)같은 인물로 나는

미국의 엘 고어부통령을 들고 싶다.

그의 행동은 지금도 툭하면 우리 대통령의 정통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질하는 한국적 민주주의

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행동을 했기 때문이며 아직도 좀 세상을 안다고 외치는 인간들과 매스콤

을 통해 민중적 스타일의 스타적 자질이 있다고 스스로 자평하고 있는 일부 모자란 인간들이

툭하면 지랄치는 세상에서 진정으로 배워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를 그는 행동으로 보여준 인물

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요즘에는 그런 인간들이 너무 많아 일일이 손으로 세기도 벅차다 -

 

대표적인 패배자로 또 매리 스튜어트스코틀랜드 여왕(헨리 7세 증손녀)헨리 16그리고

독일의 황제이자 프로이센의 왕이었던 빌헤름 프리드리라는 인물을 들고 있다.

이들이 왜 그런 평가를 받는지는 작품을 사서 읽으며 느끼기 바라고 나의 경우는 그들의 이름을

마주하다 보면 우리 정치판에 항상 문제를 몰고 다니는 문제적 인사들이 항시 떠오르고는 하는데

실명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이쯤 읽어 보면 누구를 지칭하는 말인지 다 알 것이다

그런 인간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는 헨리 8세와 둘째부인 에블린 사이에 태어나 일세기를

풍미한 엘리자베스영국 여왕이 후사 없이 죽자 메리 스튜어트의 아들인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가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로 왕위로 올랐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도 그들이 그런 찬스를 잡을 수 있을지가 오늘도 궁금할

뿐이다.

 

마지막으로 독일 수상까지 될 뻔하다 실패한 독일의 라이너 바르첼이라는 분이 1962자신이 속한 당의 전망 보고서에서 주장했다는 문구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어 여기에 옮겨 보면

앞으로는 히틀러와 전쟁 그리고 궁핍을 경험하지 않았고 복지를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신세대가 사회의 주류가 될 것이다. 종교적 관심은 뒷전으로 밀리고, 권위는 더 이상 먹혀들지

않으며, 원자력 시대와 자동화 시스템이 새로운 조건들을 만들어 내고, 일보다는 자유가 더

중요한 시대가 올 것이다"

이 문구는 시간이 흐른 지금 읽어도 섬뜩한 예지력에 놀랄 뿐이다.

 

작품에는 여러 유형의 실패 인물들이 나오고 있다.

비록 후세들이 접하고 있는 대부분의 역사가 승자들의 자랑거리로 일관된 천박한 비망록일지라

도 일부 패배자들이 보여주고 있는 행위가 작금의 시대에 고귀한 이야기로 전해 지고 있는 이유

는 억울하지만, 분하지만 패배를 깨끗이 승복하고 인정할 줄 아는 그런 아름다운 행동과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패배를 패배로 인정하지 않고, 승자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 소아병적 인물들에게 그들은, 그들의

행위를 기록하고 있는 후세들은 지금은 아닐지라도 언젠가 대 놓고 아주 크게 이야기하고 기록

하여 후세에 전할 것이다.

- 세계사적으로 보면 일본놈의 색히들이고, 우리의 정치, 경제, 문화사적으로 보면 하여간 엄청 많다. -

역사 속에서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던 인물의 대부분은 자신의 팔뚝이 엄청 굵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자 자신의 팔뚝을 이리저리 휘두르다 쫄딱 망했습니다라고 말이다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쪽수로 밀어부쳐 막아낼 방법이 없다고 자포자기하지 말고 막을

명분과 논리가 확고하고 정의롭다면 민주적 방법으로 막는데까지 막는 게 소수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최근 모 제품 광고카피에도 나온 문구가 있지 않은가?

왜 넓은 바다를 청소하죠? 해도 티도 나지 않는데?’

전체가 깨끗하진 않아도 우리가 지나온 길만은 깨끗하지 않겠어요?’

무슨 의미인지 여의도에서 쓸데없이 난리치는 분들이 좀 새겨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꼭 이기려하지 마라! 아름다운 패배가 더 아름답게 보일 때도 있고, 역사가 평가할 때도 있음을

기억함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그 밖에 언급되고 있는

- 요한 스트라우스(아들에게 가려진 영광)

- 렌츠(괴테에게 발길질당한 천재 작가)

- 라살(마르크스에 눌린 패배자 - 노동 운동의 메시아)

- 트로츠키(스탈린에게 쫓겨난 패배자)

- 오스카 와일드(시대의 방랑자)

- 크누트 함순(경솔한 말로 세계적인 명성에 먹칠한 작가)

- 리제 마이트너(노벨상을 빼앗긴 물리학자)

- 앨런 튜링(2차 세계대전을 도운 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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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 동서분당의 프레임에서 리더십을 생각한다
이정철 지음 / 너머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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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8

 

조선 최초의 군() 출신 왕으로서 그가 왕위에 올라 자신만의 정치적 색깔을 내기 시작하던

선조 8(1575)에서 23(1590)사이에 벌어졌던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암울하게 장식한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로,

역사에 대한 지식이나 주워들은 정보가 조금 누구의 기준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간 - 이라도

있는 사람들이라면 일견 세력싸움이라 하기도 하고, 나처럼 지식이 있다고 하기도 없다고

하기도 애매한 부류들은 어디서 습득한 지식인지는 모르겠으나 알량한 지식을 무기로 무턱대고

정치 이념적 싸움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일종의 정치 격변사’(나쁜 말로 이야기하면 파벌 싸움’)

고 이야기하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느 쪽이던 목소리 큰 인간이 속한 부류가 이긴다 -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시각과 지식을 기본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닌 상태이기에 당시의

그런 사건의 배경과 이유를 단정적으로 뭐라 평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나 해당 작품을 읽고 또

유사한 작품 속에서 체득한 정보에 근거하여 또 살아오면서 주변으로부터 얻어들은 지식과 학창

시절 짧게 배운 역사에 대한 지식의 편린을 갖고 함부로 떠드는 행위는 저자와 같이 역사학을

공부하신 분이라면 모르겠으나 나와 같이 역사적 시각과 관점도 일천한 범인(凡人)의 입장은

상당히 주제넘은 행동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되어 작품 내용 중 나의 관점으로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부분을 성의껏 축약하는 것으로 나의 개인적 의견으로 포장해 보았고, 나의 관심에서 벗어

났거나 이제까지 내가 알고 있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에 대해 작품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은

일반적인 검증의 절차가 없었기 때문에 나와 같이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 모른다는 사실

자체는 해당 역사적 사실이 틀렸거나 아직 검증되지 않았음을 이야기한다고 판단하여 - 이번

축약에서 제외하였다.

추후 그분들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나 역사적 사실이 밝혀지면 다루어볼까 생각한다.

여기서 역사에 대한 나의 관점이라는 것은 이런 저런 작품을 접하다 보니 생긴 것으로 어느

역사 학자가 우리의 역사를 연구하며 생성된 개인적 주장 중 작품에서 언급하고 있는 특정 시기,

특정 사안에 대한 개괄적인 동의를 표한다는 의미이지, 저자가 바라보는 우리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그냥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으로 우리가 몰랐던 역사적 사실에 대한 부족한 지식을 보충해 본다는 식으로 저자의 주장을

용한다는 의미로 이해되었으면 한다.

나는 정치적인 면에 있어서는 무색무취의 인물로 그 어느 정파에도 속하지 않은 그냥 한국사를

사랑하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해당 작품의 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점검하고 알고 있어야 할 사항이 있다.

작품에서는 나와 같은 논조로 이야기하지 않았으나 작품을 읽은 나로서는 철저히 먼저 이런

생각의 기초를 다져놓지 않고 작품에 접근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 줄기는 대체적으로 3가지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1) 선조는 명종비 인순왕후의 사망을 자신이 정치를 시작해도 좋은 출발점으로 인식했고

2) ‘개혁은 그 내용이 무엇이든 집권 초기의 집권자(선조)에게는 부담스러운 과제였기에 독자적

   세력 기반과 정치적 경험이 일천한 입장에서는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기 때문에

   현상유지 정책을 선택했다.(P 44)

3) 새로운 제도(낭천제도)는 기존 세력을 견제할 수 있었던 반면 종국에는 그 제도로 인해 탄생한

   세력에 의해 반발을 사게 된다.(P 48)

 

   [동서분당의 조짐]

- 선조 8년 황해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발단이 되어 동서분당의 단초로 발전하는데 동인과

  서인 간의 직접적인 분열의 원인은 대사간 허엽이 사간원 이름으로 과거 살인 사건을 담당

  했던 위관 박순의 추고 요청에 대해 김효원의 동의 아래 사헌부가 동조해 벌어진 사건이다.

   (P 65)

  평범하게 지나갔을 사건이 허엽이 개입함으로써 정치적인 사건으로 변질되는데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제기한 허엽과 피의자가 친척 관계였다는 것이다.(P 52, 57)

 

   [기준 없는 사건 처리]

1) 선조 11년 진도 군수 이수가 세금으로 거둔 쌀을 실력자(윤현, 윤두수, 윤근수)들에게 뇌물로

   주었다는 고발에 따라 이들을 조사하고 탄핵하나 선조는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조선은 사헌부, 사간원 대간에게 소문으로 들은 것이라 할지라도 이를 근거로 탄핵하는 것도

   허용했는데, 탄핵을 허락지 않았던 것이다. 해당 사건은 ‘3 으로 불리우던 당시의 세 윤씨에

   대한 사건으로 뇌물을 받았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탄핵이 거부된 사건이다.(P 79)

 

2) 전라도 무안 현감 전응전이 관곡 1백여 석을 착복하는 독직사건이 발생, 의금부 조사결과

   뇌물리스트에 윤의중(이발의 외삼촌)과 이양원(왕실)이 연루된 것이 확인되어 보고하자 선조는

   뇌물이 관행이라는 이유로 관대히 처분한다문제는 선조가 아닌 대간들의 태도였다.

   , 이 시기에 일어났던 다른 독직사건 특히 이수 사건에서 보여준 대간들의 자세와는 달리

   완전 딴판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인데 이는 당시 모든 사건은 사안의 배경에 따라 대응이 달라

   지기 시작한 첫 번째 사건이다.(P 76)

 

3) 또 다른 독직사건이 발생하는데 웅진 현령 이신로의 뇌물 사건으로 뇌물의 수뢰자는

   우상 노수신이었는데 이 사건을 이수사건과 함께 처리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관련된 인물에

   대한 탄핵을 중단한다. 결국 추후 재조사를 하나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석방된다.(P 80)

  

   [백인걸 상소 대필 사건]

- ‘이수의 옥사직후 선조는 구언을 청하는데 사헌부에서 올린 정희적의 차자가 결정적 역할을

   한다. , 정희적은 차자를 통해 동인이 옳고, 서인이 그릇되었으며 심의겸(인순황후 일족)

   정철, 김계휘는 소인이며 사당의 일파라 규정하였는데, 이는 마침내 동인과 서인 간의

   구분이 시비(是非)를 따지는 것에서 정사(正邪)를 나누는 것으로 전환되었다.(P 87)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백인걸(지충부지사)’·를 파타하고 어진 사람만 등용해야 한다

   상소를 올리자 승정원과 삼사를 장악한 동인이 들고 일어난다.

   같은 시기에 이이역시 유사한 상소를 올리지만 백인걸의 상소를 대필한 사실과 함께 사간언

   송응형백인걸이이의 문제를 제기하며 정국은 혼란에 빠진다.(P91~106)

 

- 혼란의 정국 속에서 동인과 서인 간 갈등이 심화되자 그에 따른 반작용으로 동인과 서인의

  보합(保合), 조제(調劑) , 보합조제론(保合調劑論)이 등장하는데, 이는 동인이 구신이 아닌

  같은 사림인 서인과 함께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하나의 사림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조제보합론의 핵심이다.(P108)

 

   [선조가 이이를 부른 이유]

- 30세를 앞둔 선조는 크게 병치레를 한 후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하는데, 동인이 장악한 대간직

  에 서인 측 사람들을 등용한 것이다. 이는 종전의 선조의 인사 스타일이 아닌 조정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후 나올 수 있는 정교한 조치였는데, 이때부터 선조는 자기만의 정치 색깔을

  나타내기 시작했다.(P120)

  당초 이이가 조정을 떠난 이유는 독주할 기미를 보이는 서인을 이이가 제어하지 못했고, 서인

  내부에서 정철의 발언권이 커진 것이 그가 떠난 이유다.(P123)

 

   [탄핵 사건 2건과 정인홍]

- 선조14(1581) 동인들은 수원 부사 우성전을 탄핵하려 했다.

  역학에 능한 그가 변론하는 과정에서 여러 논적(論敵)을 만들었기 때문이며 특히 정인홍

  대해 발언한 내용이 정인홍의 귀에 들어가자 사감(私感)을 가진 그가 탄핵에 나서게 된 것이다.

  사헌부의 탄핵으로 파면된 그 사건으로 우성전과 가까웠던 사람들이 모두 불만을 갖게 되었고

  이때부터 비로소 남북분당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한다.(P128)

- 우성전 탄핵 이후 정여립의 이조전랑 후보 추천을 반대한 이경중에 대해 탄핵을 모의하는데

  이 역시 정인홍이 주도로 이뤄진다.

 

   상기 두 사건은 외견적으로는 동인과 서인의 갈등이 아니라 오히려 동인 내부의 갈등이

   요인으로 정인홍이 모두 주도한 것으로 보이나 배후에는 이발이 있었다.(P131)

 

- 또한 이이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이발의 도움이 필요했다.

  이발 역시 표면적으로는 이이가 주장한 정치적 목적과 대의를 따르는 모습을 보였으나

  인순왕후 동생 심의겸을 증오했고 끝내 정인홍을 이용한 탄핵에 성공한다.(P141)‘

 

   [윤승훈이라는 인물]

- 동인의 집요한 노력으로 심의겸 탄핵에 성공하자 심의겸정철의 관계를 갖고 윤승훈

  문제화 삼는다. ’이이정철을 두둔하고 나서자 사간원 동료들의 동의도 얻지 못한 채 선조에

  상소를 올려 이이를 공박하나, 선조는 윤승훈에게 천박하고 경솔한 작태를 부리지 말고

  직분에 충실하라는 지적을 받는다.(P147)

   ’이이가 반박하자 언관에 대한 조정의 금기 사항(비판, 비난)을 건드린 것으로 문제가 된다.

  당시 조선의 정상적인 정치운영 구조는 대신과 언관을 양대 축으로, 대신은 민생을 포함한

  국정현안 문제 해결에, 언관은 관리의 부패를 막는 것이 주 임무였는데, 이를 정면으로 반박

  했던 인물이 바로 이이였던 것이다.(P153)

 

   [이이, 선조에게 개혁을 호소하다]

- 이이가 조정에 복귀하면서 가졌던 목표는 사림을 하나로 통합하여 그 단합된 힘으로 선조에게

  개혁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특히, 인사권에 관한 것으로 당시 조정의 인사권은 이조판서가 아니라 이조전랑과  삼사가

  장악하고 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동인으로 이 상황을 바꾸지 않고는 이조판서가 인사행정에

  영향력을 가질 수 없었기에 이이가 이를 지적하였고 사헌부 장령 홍가신이에 동조하였으나

  유성룡이 반대하고 나선다. 이 시기에 류성룡은 개혁의 당위성보다는 당파적 행동이 더 중요

  하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P158~165)

 

   [이탕개의 난과 선조 그리고 이이]

- 함경도 북부 지역에는 초기부터 번호(藩胡)‘라 불리우는 여진 부족들이 거주했다.

  이들은 조선 국경 부근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고 조선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살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선 정부의 관심이 줄어들고 국방상 완충역활의 필요성이 줄어들자 일부

  번호들이 주축이 되어 조선을 공격한다. 이것이 이탕개의 난이다.(P177)

- 이탕개의 난을 통해 이이는 여러 개혁안을 선조에게 건의하나 사헌부와 사간원의 반대로 무산

  되고 만다. 이즈음 종친인 세종의 아들 담양군의 증손 경안령 이요가 정치적 파란을 불러

  일으키는 발언을 하는데 이 발언에 선조가 동조하면서 파장이 커지는데, 이요의 발언 뒤에는

  같은 당여인 이이의 사주가 있다고 하면서 이때부터 이이를 직접 공격하기 시작한다.(P185) 

 

   [성혼의 상소와 계미삼찬]

- 선조는 대간에 대한 질책으로 이이가 사직 이후 성혼의 상소로 정치적 쟁점이 다시

  붙으면서 송응개가 사건의 중심에 서는데, 그를 비롯한 추종세력들이 이이를 강렬히 통박하는

  상소를 너희들이 이 일을 가지고 다투면 능히 이탕개를 잡을 수 있느냐질타한다.

  송응개의 상소는 이이가 제기한 문제가 아니라 이이 개인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의

  계미삼찬의 빌미가 된다.(P219~229)

 

   [계미삼찬 이후의 이이의 입장]

- 계미삼찬 이후 조정에는 3가지 말이 있었다.

  서인 측은 동인을 청요직에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과 동인 측은 이들도 사류의 일부이니

  배척하지 말고 전처럼 기용하되 갈등의 단서를 없애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마지막으로는 문제를

  악화시켰던 동인 측 몇 사람을 제외하고 동서 구분없이 인물을 등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이이는 마지막 입장이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여 언관권 축소를 통한 추락한 대신의 권한을

  강화하고자 하는 뜻이 있었다.(P245~257)

 

   [조정의 재편]

- 동인 측으로 치우친 조정에서 동인을 견제하기 위해서 선조는 이이를 선택했고 이이에 대한

  선조의 신임이 굳어진 계기는 여진족의 군사 공격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이때부터 선조는 자기 스타일의 정치를 하기 시작한다. 그런 선조의 통치 스타일을 온전하게

  완성시켜 준 사람은 이산해이다. 선조가 생각한 성혼은 이이의 조력자이거나 연장선으로,

  이산해에 대해서는 이이와는 독립적인, 나아가서는 그를 대신할 수 있는 인물로 선조는 인식

  했다.(P245~271)

 

   [선조의 정치]

- 선조 17년 이후 조정의 정치적 무게중심이 동인 쪽으로 확연히 이동했다. 특히 선조는 내 뜻을

  말하겠으니 사관은 기록하라라고 할만큼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시작하는데, “내가 등용한

  현인은 이이와 성혼이다. 때문에 무릇 이 두 사람을 공격하는 자는 반드시 간사한 자라고

  생각된다고 할만큼 선조는 이들에 대한 신뢰를 보인다.

  특히, 선조는 특지(特旨)를 통해서 자기 목소리와 감정을 드러내는 대신, 조정 내 당파간 목소리

  를 이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켰다.(P272~289)

 

   [기축옥사]

- 정여립에 의해 주도된 모반 사건은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키는데, 정려립 집에서 수거한 문서,

  즉 정여립이 다른 사람들과 주고받은 서찰에 근거하여 심문이 진행되었다.

  정치적 갈등이 고조되면 따져 보아야 할 사항을 따지지 않고 쉽게 피아(彼我)로만 구분한다는

  점이 문제점인데, 선조는 이를 자의적 판단에 의존해 처리를 하였다는 문제가 있다.

  , 선조는 임금의 지위에 더하여 신뢰성 높은 정보를 독점한 채, 자신의 정치적 목적과 판단에

  따라 정보를 선택적으로 활용했다.(P293~320)

 

   [전주 생원 양천회의 상소]

- 양천회 상소는 정여립 사건의 외연을 확대하는 촉매가 되어 본격적인 정치 쟁점화 된다.

  그의 주장은 정여립이 그렇게 된 것은 조정에 있는 당국자들과 결탁해 벌어진 일이며 비록

  그들이 정여립의 그러한 행동을 알았거나 행동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정치적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상소였다.

 

- 상소는 중요 동인 측 인사들을 퇴진시켰고 서인 중심 인물들을 불러들이는 계기가 된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우상 정언신의 퇴출이다.

  대신을 새로 임명하면서 이산해가 추천한 정철을 정언의 자리에 배치하는데 이는 선조 8

  이래 늘 동인의 표적이었던 정철을 선조가 이를 이용하지만 정철은 성혼과 함께 정언신의

  구명 및 죄의 경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P321~328)

 

 

상기 내용만 갖고도 해당 작품의 70% 이상은 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 여겨지며 여기까지 내용을

갖고 왜 이런 작품이 이 시기에 이런 작품 제목을 갖고 출간되었을까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관점으로 생각한 몇 가지를 추려 보면

 

첫째 조직의 분란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앞세운 소수에 의해 일어나며

둘째 전체를 관장해야 할 최고 지도자의 올바르지 못한 처신

셋째 리더들의 열린 마음과 소통하려는 자세의 부족

넷째 어떤 명분으로도 현재의 잣대로 과거를 단죄하면 절대 안 되며

다섯 리더들의 겸손한 자세가 부족했다

  

점이었는데 어느 것 하나 새로운 것이 없는 우리 모두가 학창시절에 다 배운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사건 사고를 보아도 위에서 언급한

현상이 없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는 분명히 반복된다고 볼 때 모두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산은 오를 때 보다

내려올 때 조심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가 있다.

마음에 두고두고 새겨야 할 문구가 아닌가 생각하며 글을 접는다.

 

   작품으로 얻는 지식들

  

- 처치(處置)와 피혐(避嫌)

  사헌부와 사간원의 결정방식은 전원합의 방식인데, 사헌부에서 전원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각자 자신의 의견을 밝힌 후 피혐하고 이를 사간원으로 넘겨 다시 합의를 하는데 여기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이를 처치라고 한다.

  여기서도 역시 합의가 안 되면 최종 결정은 홍문관으로 넘어가 결정된 결과가 사헌부, 사간원

  에서 제시한 의견과 동일한 의견을 남긴 이들은 살아남고 나머지는 물갈이 된다.

- ‘숙배(肅拜)’란 어떤 벼슬에 임명된 관원이 임지로 가기 전에 임금에게 올리는 인사

- ‘위관(委官)’이란 추국(推鞫)할 때 삼정승 가운데서 임시로 뽑아서 임명하는 재판장

- ‘승정원은 도승지 포함 6명의 승지로 구성되는데 각 승지는 6조 중 하나씩을 맡아 왕과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 ‘구언이란 임금이 관료조직의 위계를 뛰어넘어서 신하들 개인의 의견을 구하는 절차

- ‘계사(啓辭)’신하가 임금에게 아뢰는 말이나 내용혹은 중앙 아문에서 국왕에게 올리는

  문서로 임금에게 전달하는 것을 전계(傳啓)‘라고 한다.

- ’선전관은 국왕을 지금거리에서 모시는 무관

- ’도직이란 도적을 잡기 위해 중요한 지점마다 세운 검문소

- ’승전색이란 내시부에 속한 직책으로 왕의 명령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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