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완역판, 반양장) 세계기독교고전 15
존 번연 지음, 유성덕 옮김, 루이스 레드 형제 그림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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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6


해당 작품에 대해 여러 번 그 의미에 대해 들은 게 있어서 나름 읽기에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접하게 되었다.

작품 내용에 대해서는 축약하지 않을 생각이다.

코로나 시대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모두가 읽고 또 읽으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권한다.

그래도 작품에 대해 호기심을 가져보라는 의미에서 작품 내용 일부를 해 보면, 작품은 두 파트로 나뉘어져 

1부는 주인공 ‘크리스찬’이, 2부에서는 남편을 찾으려는 그의 아내 ‘크리스치아나’와 그들 사이에 태어난 

네 아들(매튜세무엘조제프제임즈) ‘시온산’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데작품의 전개 방식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동화와도 같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성인들이 읽기에 약간 치졸한 느낌이 들 

수도 있을 수 있으나 주님이 보실 때 우리 모두는 ‘길 잃은 어린 양’이기 때문에 굳이 그런 느낌을 갖고 읽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기독교인이라면 신앙 생활에 있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비신도라면 왜 우리 주변의 기독인들이 

이 책을 권유하는지 알아보는 차원에서 접해 보시면 좋을 듯한데, 반드시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은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작품을 읽고 어떤 방식으로 독서 후기를 정리해야 ‘책이 전달하려는 의미를 잘 정리’할 수 있을까를 고민

했는데인터넷에서 성경 속에 언급된 단어에 대한 재미난 통계가 있어 이를 정리하다 본 작품의 주제와 

통하는 부분을 발견하여 여기에 기록해 보았다.

(해당 단어는 어떤 성경 책을 기준으로 산출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그런 점을 감안하시고 

읽어 보시고아래의 통계는 naver ‘지식in’을 참조했습니다)

 1. 영어 성경에는 gift라는 단어가 몇 번 나오나 75

 2. ,구약 성경에서 '고난'이라는 단어는 총 몇 번 나오나 개역개정 기준 구약 54, 신약 65회 총 119

 3. ‘찬양’이라는 단어는?  ☞ 개역한글 107

 4. 성경에 '사랑'이란 단어 구약 54신약 65회로 총 119.(참고로 개역한글은 모두 107회)

 5. 성경에 ‘희망’이란 단어는 개역개정에서는 총 22

 6. 성경에 ‘믿음’이란 단어는  225

 7. 성경에서 '' '축복'이라는 단어는  574축복 93

 8. 성경에 ‘천국’이라는 단어 33

 9. ‘보라’라는 구절은 430구절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성경[聖經, Bible]이란

“그리스어 biblion()에서 온 말로 4세기의 그리이스 교부 크리소스토무스 (Chrysostomus) 이래로 구약과 

 신약의 정경(正經)들을 to biblia(책들)라고 칭하였다"

여기에서 단수인 biblia()라는 말이 12세기 경부터 널리 사용되어졌다이와 같이 성경은 한 권의 문서가 

아니라 기원전 1000년 경으로부터 기원후 2세기에 이르는 동안에 기록된저자와 내용과 형식과 부피가 

다른 66권의 책들의 묶음이다.

구약(舊約)은 유대교의 경전으로서 서기 90년 경에 현재의 39권으로 확정되었고 신약(新約)은 서기 397년에

현재의 27권이 정경(正經)으로서 확정되었다.

이때의 편집에서 제외된 문서들을 외경(外經)과 가경(假經)이라고 한다.

성경은 계시에 의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절대적이고 유일한 권위를 가진다고 믿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위의 용어 해설에도 기록된 것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말씀)이라고 정의하면서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66권 각 저자들이 생존했던 기간이 상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기록한 이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어떤 교감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특정 목적을 갖고 조작하지는 않았을 터이고 또한 불특정인들을 

대상으로 모종의 크나큰 사기극을 벌이기 위한 작전을 펼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각 권의 저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인간들에게 뭔가를 이야기해 주시기 위해 기록하였을

것인데그 뭔가가 무엇이겠는가?

신학적 깊이가 깊지 않는 내가 이를 해석하고 하나님이 하신 ‘그 무언가’를 알기 위해 일단 성경에 기록된 

말씀 내용 전체를 분해해 그 분께서 하신 말씀 중심으로 핵심적인 단어를 추려서 통계를 통해 나름 이를 

해석해 어렴풋이나마 전체 의미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인터넷을 검색하게 되었고 위와 같은 

결론을 찾아낸 것이다.

다시 말해 기독교적 소양이 아직 일천한 사람들에게 성경이 담고 있는 의미와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 

증거로 이야기해 주기 위해 고심한 결과 찾아낸 방법인데, 나는 기독교적에 관심이 작은 분들이라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위에 언급된 통계 중 7 ‘복’ ‘축복’ 그리고 6  ‘믿음’이라는 단어에 주목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이상한 이야기가 될 수 있으나 우리 광고 카피 중 ‘남자들에게 좋은데 말로 설명할 수 없네’라는 어느 음료 

광고가 상당 기간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그 광고 카피방법으로 이야기를 해 보면 하나님에게 뭔가 

좋은 것이 있는데 말로 표현하거나 증거를 들이댈 수 없으니 갑갑할 뿐이다.

인터넷에서 찾은 단어를 나만의 해석 방법으로 연결지어 보면,

나를 포함한 모든 인간들은 원죄를 지니고 태어났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죽을 수 

밖에 없는 죄 많은 인간들을 용서해 주셨다는 사실을 도대체 믿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신이 어디 있냐며 

부정하며 저 잘 낫다고 목소리만 키우며 심지어 하나님을 조롱까지 해 대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할 뿐이며 

길 잃은 어린 양을 찾는 목자의 심정으로 죄많은 인생들을 보호해 주시려고 노력해도 도대체 말을 듣지를 

않으니 그냥 속타는 감정을 억눌러가면서 인내하시면서 그런 인생이라도 더 살려보시겠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 설득하고 계시는데 그래도 인간들이 꿈쩍도 하지 않아 그런 무지몽매한 인간들을 어떤 방식으로 

현혹시키는 게 좋은지 고민고민하다 인간들이 즐겨 쓰고 습관적으로 자주 쓰면서 인간 모두가 가장 좋아

하는 단어라고 생각되는  ‘복’ 축복  이라는 단어를 쓰시기 시작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 보았다.

이 단어는 총 667회에 걸쳐 강조하시며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 올 것을 외치시고 계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콧방귀로 이를 외면하자 또 다시 강조의 말씀으로 중간 중간에 제발 

믿으라(225)’고도 줄기차게 말씀하며 강조하고 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간들이 변하지 않자 하나님은 실제적인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 더욱 강하게 ‘보라’라는 직접적인 화법으로 이 단어를 또 무려 

430번 이상 강조하며 하나님을 믿으라고 권유하고 계시다.

그 분은 우리 인간들에게 ‘노아의 방주’와도 같은 사건은 만드시기 않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물리적인 가르침은 더 이상 없으니 말로서 처절히 외치실 뿐인 것이다.

나를 믿으라 그리하면 보여 주고 복과 축복을 내려 주겠다고 말이다.

결국 ‘성경’은 하나님의 고귀한 약속의 말씀으로 거기에 기록된 내용을 믿고믿으면 또 행위로 연결되는 

삶을 산다면 우리들에게 차고 넘치는 복을 한없이 내려 주시겠다는 약속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이다.

- 순전히 개인적인 해석이고 누가 가르쳐 주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만든 이야기입니다 -

교회에 십 수 년을 출석하고 있는 신앙인이지만 솔직히 성경적인 삶을 추구하지는 못해도 항시 범사에 

감사하고회개하고 노력하면서 살아가려 하고 있다.

결혼 초만해도 마누라가 교회에 십일조 헌금만 내면 득달같이 달려가 

‘생활비도 부족해 허덕이며 사는데쓸데없이 왜 교회에 그런 돈을 내냐‘

며 난리를 피우던 나였습니다만.

어느 날 마누라가 십일조 헌금의 일부를 삥당(?)치는 것을 목격하고는 보고 마누라를 아주 작살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신은 빼돌릴 돈이 따로 있지 십일조를 빼돌리냐’

고 불같이 화를 내면서 말입니다.

그 후 십일조는 내가 직접 냅니다배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말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한 후성경을 접한 후신앙 생활을 한 후 내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정말 좋은 데 말로 표현하기가 정말 그렇습니다단 한 가지 비밀을 이야기 한다면 성경을 가까이하고 

주님을 영접하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작품은 나의 이런 마음을 일으키게 하는 어떤 단초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런 글을 썼다고 내가 고매한 

인간으로 성숙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항상 그 기준에 다가서도록 노력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님 안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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