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이
김정현 지음 / 학고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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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7 (장남 : 6, 장남 외 : 9) 


가끔 사람들이 왜 '큰아들혹은 '큰 딸'이라는 용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자녀들에게 해당 단어로 

부르지 않고 어떤 자랑스런 면이 도드라져 보이거나 남들 앞에서 뭔가를 자랑하고 싶은 사항이 있을 경우 

혹은 부모로서 뭔가를 기대하고 싶은 사항이 있을 경우 그 단어가 아닌 '맏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나도 살아오면서 가끔 나의 모친께서 큰 형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맏이라는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의미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 항상 궁금했었다그러던 차에 해당 작품을 선정하게 되었고 또 '맏이'라는 단어가 어떤 

유래를 갖고 생성하게 되었는지가 궁금해 어원까지 살펴보게 되었다정말 할 일 없는 인간이다 -


'맏이'의 어원을 살펴보면 우리 몸에서 가장 위에 있는 부위인 '머리'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머리'는 우두머리나 꼭대기으뜸처음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다 동물 머릿수를 세면서 '마리'로 바뀌었고

여러 형제 가운데 제일 손위인 사람을 부르는 말로 쓰이면서 머리  마리  맏이의 형태로 바뀌었다고 

한다. (네이버 참조)


하지만 내가 작품을 접한 이유는 위에 언급한 이유가 아닌 나의 큰형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작품을 선정해 

읽었음을 밝혀둔다.

사실 직장 다니 전에는 '존경하는 인물' 혹은 '인생의 롤 모델'이 무엇이고, 누구냐를 묻는 질문을 받게 되면

학창시절을 통틀어 나는 거의 대답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초등학교 시절, 주변 친구들이 그런 질문을 받고 아무 생각 없이 내 눈에는 그렇게 비춰졌다 

수업 시간에 배운 인물들 예를 들자면 이순신 장군, 대통령, 에디슨 등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당시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정말 싫었기 때문에 그 때부터 생겨난 버릇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도 저학년 때는 부친의 영향을 받아 군인이이라고 이야기한 적은 있다 -

성인이 되어서는 책과 영화를 통해 만난 죽은 시인의 사회로빈 윌리암스가 맡았던 존 키딩 선생이나

멜 깁슨이 주인공으로 나온 위 워 솔저스의 대대장 역할을 보면서 비록 교사나 군인될 수 있는 자격 조건을 

상실한 상태였지만 내가 소속된 조직 속에서 그런 사람처럼 살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황망하게 떠나신 아버님을 산에 모시고 온 그 날 저녁 큰 형님은 동생들을 한 자리에 불러 앉히고는

막내 동생이 50이 될 때까지 당시 나는 대학 4학년이었다 - 누가 누구에게 기대지 말고 각자 알아서 잘 

 살도록 해라

는 명령 아닌 명령을 주시던 형님의 모습에

, 저런 모습이 내가 그리던 정상적인 성인의 모습이다

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가진 이래 나의 존경하고 닮고 싶은 롤 모델은 큰 형으로 자리잡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지금도 그 점에 있어서는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생각이며 앞으로도 전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 모습이 왜 나에게 그렇게 큰 영향을 주었는지 나는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지만 아마도 평소 내가 가졌던 

큰형에 대한 생각과 평소 그가 내게 보여주었던 모습이 너무도 일치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시 말해 큰형님은 언행일치가 워낙 확고한 분이셨고 그런 점이 약했던 나는 부족한 나의 그런 면을 

큰형님을 따라 하다 보면 나도 형님처럼 완벽한 사람 나의 기준에서 보았을 때 - 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속에서 나의 롤 모델 아니 존경하는 인물로까지 생각하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해 본다.

누가 이야기했는지 모르지만 가끔 가족과 관련된 작품을 접하다 보면 이런 문구가 눈을 사로

잡는데그 문구는 

신이 바쁘시기 때문에 인간에게 ‘어머니라는 존재를 보내셨다

는 문구다. 이런 문구를 접하면 웬지 모르게 마음이 힐링되는 듯한 느낌을 받고는 한다.

문구가 주는 의미로 인한 것도 있겠으나 아무래도 문구를 읽는 모든 이들에게 '어머니'라는 단어가 주는 

상징성이 더 크게 작용하여 그 문구에 눈길이 한 번 더 가게하고 작품을 고르는데 보이지 않은 힘을 발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하지만 나는 여기에 한 문구를 추가하여 

신은 어머니로부터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 아버지라는 존재도 보내 주셨다

는 문구를 덧붙이고 싶다

신은 바쁘시기 때문에 인간에게 어머니를 보내 주셨고, 그것만으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아버지라는 

존재도 보내주셨다

라고 말이다

모든 아버지들, 국적에 관계없이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아버지들은 두 말할 필요 없이 정말 경주마처럼 

바쁘게 살아오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아버지들도 때로는 힘들고피곤하고, 지칠 때가 있다

그래서 본인들도 어딘가에 기대고 싶고, 누군가로부터 위로 받고 싶고힐링 받고 싶은 연약한 사람들이다.

기대고 싶은 사람?

아버지의 부모님들은 다 돌아가셨을 것이고, 남편을 위로해 주기는 하겠지만 와이프는 글쎄……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 아이들 경우에 따라 눈치가 빨라 일찍 철드는 아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에게 아버지들이 지친 심신을 기댈 수 있을까?

아마도 1%라도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줄 수 있는 자식들은 자신의 유전 형질 50%를 물려 받았을 자식 

밖에는 없을 것이다자신의 유전 형질 1%도 섞이지 않은 와이프 보다 50%를 보유한 자식에게 자연스럽게 

의지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것도 유전 형질 보유자의 최대 우두머리인 맏이에게 말이다.

그러다 보니 맏이는 피곤할 수 밖에 없고, 힘들 수 밖에 없으며 부모와 동생들 사이의 감정의 완충재 및 

방파제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집의 진짜 큰 형님은 한국전쟁 당시 강보에 쌓여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성인이 되어 알게 된 어느날 

나의 큰 형님께서 술 한잔하시며    

무슨 운명이기에 장남도 아닌 내가 장남이 되어 살고 있다

라며 씁쓸히 웃어 보이시는 모습에 나를 포함한 동생들은 우리가 무엇을 잘못해 저렇게 한탄 아닌 한탄을 

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긴장을 했었는데시간이 흘러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그것은 아마도 장남으로서,

맏이로서 자신이 감내해야 할 부분과 장남과 맏이로서 책임져야 할 무게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불만에만 집중해 동생들이 느끼지 못하는 실망감을 준 점에 대한 반성과 함께 더 잘해 보겠다는 

의지의 또 다른 표현이었다고 나는 지금도 생각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래 글을 읽어보면 내가 왜 그런 주장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가정의 맏이들이 다 똑같지는 않겠지만 우리 집 '맏이'되시는 분의 평소 행동거지를 통해 그 분의 갖고 

있는 마음 씀씀이와 행동 특성을 보면 - 우리 집 기준이다 -

 

맏이는 자기 가족에 대한 가슴과 형제들에 대한 가슴 두 개를 갖고 있다

맏이는 눈물은 있으되 동생들에게 절대 보이지 않는다

맏이는 형제에 대한 비판은 눈으로칭찬은 가슴으로 한다

맏이는 형제의 잘못도 자신의 부덕함으로잘 함은 동생의 뛰어남으로 돌린다

맏이는 자신은 아파도 형제가 아프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맏이는 자신의 입맛보다 형제의 입 맛을 더 우선한다

맏이는 형제에게 섭섭함을 가슴에 묻고 즐거움만을 이야기한다

맏이는 형제와 동일한 몫을 나누어도 자신이 많이 가졌음을 미안해 한다

맏이는 훌쩍 커버린 동생의 등판만 바라 보아도 흡족해 하신다

맏이는 동생의 열 번 투정은 다 받아도 자신의 불만은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다

맏이는 자신의 편안한 삶에 즐거워하기 보다 형제의 불편함을 안타까워 한다

맏이는 자신의 좋아하는 술 보다 형제가 좋아하는 술을 더 담가 놓는다

맏이는 새 것을 사게 되면 다른 형제도 필요한지를 먼저 생각한다

맏이는 잔 심부름을 시켜도 자식보다 형제를 먼저 찾는다

맏이는 끝임 없이 주고 있음에도 때만 되면 더 해 주지 못해 미안해 한다

맏이는 동생들의 자녀들이라도 맏이 앞에서 혼내면 불같이 화를 내신다

맏이는 동생들의 자녀를 할아버지의 눈으로 바라보시고 흐뭇해 하신다

맏이는 형제에게 받은 섭섭함을 금새 잊어 버리고 자신이 못한 것만 기억한다

맏이는 자신이 형제 누구보다 더 오랜 시간 부모와 함께 한 추억을 미안해 한다

맏이는 자랄 땐 자신의 주장을늙어서는 형제의 주장을 더 신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들은 맏이가 자신들에게 이렇게 해 주고 있음을 알면서도 더 해 주기를 끝없이 

           바란다

맏이의 또 다른 이름은 '책임감'이 아닌가 생각한다.

신이 내게 우리 형제들의 맏이로 태어나길 소원하는지를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이야기하겠다.


우리 큰 형님의 손톱 밑 때만큼의 능력을 주신다면 모를까 그럴 능력을 제게 주실 의향이 없으시면 다시는 

  그런 이야기 마시라


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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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 15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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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7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1932. 1 ~ 2016. 2)는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이탈리아의 기호학자

미학자언어학자철학자소설가역사학자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볼로냐 대학교수로 재직했으며

기호학뿐만 아니라 건축학미학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하는 스토리텔러로도 유능한 인물이었다.

 

그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에서 퍼스널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기호학·철학·역사학·미학 등 다방면에 걸쳐 

전문적 지식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를 비롯해 영어프랑스어독일어라틴어

그리스어러시아어에스파냐어까지 통달한 언어의 천재였다이러한 이유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이래 최고의 르네상스적 인물이라는 칭호를 얻었다볼로냐대학교에서 건축학·기호학·미학 등을 

가르쳤으며세계 명문대학의 객원교수로도 활동했다특히 파리 제4대학인 소르본에서 강의활동과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 폴 드 만(Paul de Mann)과 함께 하는 예일학파로서 학술활동은 유명하다

그의 기호학이론은 오늘날 세계 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문학이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는 이 작품을 최소 3번을 읽었다.

처음 도전할 때는 뭐 이런 작품이 다 있냐?는 실망감 속에서 책을 중간쯤에서 덮었던 기억이 있고

두 번째는 작품을 읽기는 읽었는데 뭔 소리를 하는 작품인지를 몰라서 헤매었었고

마지막으로 읽으면서 작품 전반부에서는 절로 감탄이 튀어나오기도 하였지만 후반부에서는 작가가 어떤 

의도로 그런 내용을 썼는지 도통 모르기는 두 번째 도전할 때와 동일하지 않았는가 하는 아쉬움이 크게 든 

작품집이었다.  지금도 머리 속이 이 작품만 생각하면 혼란스럽다 -

 

작품은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사소하지만 우리 모두가 간과하는 소소한 것들을 

해학적으로 풀면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데작품 내용이 좀 생뚱맞는 경우 즉간혹 외국인들이 작품을 

읽을 때 왜 이런 내용을 갖고 이야기를 하지?하고 의구심이 들 때는 작가가 언어적 유희를 이용해 패러디화

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임을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예로서 나는 율리우스 카이사르라는 그 재앙(pazzo), 그 반역자(traditore)를 제거하기 위해 자객(assassini)을 

고용하고(ingaggiando) 있습니다라는 내용을 

나는 율리우스 카이사르라는 광장(pazzo)의 교통(traffico) 혼잡을 해소하도록 보좌관(assesseur)을 독려하고

(incoraggiando) 있습니다라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세상 사람들이 가장 공평하게 나눠 가진 것은 양식이 아니라 어리석음이다그 어리석음에 대해 어리석게 

 반응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그 씨실과 날실의 미묘한 짜임새를 음미하면서 그것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은 그런 역설의 집합체라고 보면 될 것이다.

후반부의 글은 읽어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몰라 이런 나의 주장도 무색하다 -

 

실용처세법에서 다룬 호텔(객실내 비치된 여러 병들커피 포트연어와 여행하는 방법)이야기는 소소한 

내용이지만 여행을 한 번쯤 외국으로 다녀온 사람이라면 전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택시 운전사와 관련된 이야기는 저절로 나의 무릎을 ! 치게 만드는 내용으로 사소한 것을 소재로 작가의

역량이 멋지게 발휘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도둑맞은 운전 면허증을 재발급 받는 방법(82) 재산목록을 작성하는 방법(86)은 당시 이탈리아 

관료 사회를 단적으로 보여 준 작품으로 생각되는데 당시 우리나라도 그와 비슷한 관료주의형식주의가 

판치던 암울했었던 시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런 시대의 답답함을 적절히 표현하고 있어 

웃음이 절로 나게 만든 작품이었다그 밖에 사용설명서를 따르는 방법 진실을오로지 진실만을 말하는

방법은 정말 두고 두고 읽어도 멋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말 줄임표를 사용하는 방법에서 작가가 제시하고 있는

관객이 납득할 수 있는 정도나 줄거리 전개상 필요한 정도 이상으로 등장 인물들이 많은 시간을 소비

  한다면 그게 바로 포르노영화다.

작가는 다른 작가들을 염두에 두며 글을 쓰지만아마추어는 자기 이웃이나 직장 상사를 의식하며 글을 

  쓴다.

아마추어는 말줄임표를 마치 통행 허가증처럼 사용한다그는 혁명을 일으키고 싶어하면서도 경찰의 

  허가를 받고 혁명을 하려는 사람과 다름이 없다.

는 저자의 주장은 예리함의 극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서문을 쓰는 방법에서 언급된 내용은 책을 출판해 본 경험이 있는 나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는데

미술 카탈로그의 서문 집필자는 자기의 품위도 지키면서 미술가와 우정을 유지하고 싶다면그렇게 요령

부득하게 얼버무리는 것이 카탈로그 서문의 핵심적인 요소로 작품에 대해서 말하되 어떠한 가치 판단도 

표현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한 내용은 웃긴 지적이지만 생각해 볼만한 내용이었다.

유명인을 만났을 때 반응하는 방법 연극이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끝나는지 아는 방법이라는 작품은 

현대인들이 간혹 경험할 수 있는 사항으로 한번 새겨볼 만한 내용이 아닌가 생각하는데그 밖에 죽음에 

담담하게 대비하는 방법 '어떻게 지내십니까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방법등은 작가의 놀라운 관찰력과 

저자만이 지닌 사고력의 소산이 아닌가 생각한다아무튼 작가의 역량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그런 

시간이었다.

 

작품에서 얻는 이야기들

- 폴란드 사람처럼 취해라는 의미는 프랑스어로 곤드레만드레 취한다라는 이야기다

- 터키 사람 머리라는 의미는 프랑스어로 끊임없이 타인의 비난과 조롱의 표적이 되는 사람이라는 의미

이미 판이 벌어진 뒤에 들어왔다가 남들이 어떻게 될지를 알지 못한 채 판을 떠나야 하는 것이 인생이라면 

  우리는 바로 그 인생처럼 연극을 경험한 셈이다.

가벼운 커뮤니케이션의 첫걸음은 리모콘의 발명이다텔레비전은 어떤 사건을 생중계함으로써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 사건의 순차적인 전개를 놓치지 않고 따라가도록 강요하였다그런 생중계에서 시청자들을 

  해방시킨 것은 녹화기였다.

어린 예수를 업고(Christo-phoros)개울을 건넜다는 기독교의 전설적인 인물 크리스토포로(영어로는 크리스

  토퍼프랑스어로는 크리스토프)는 전통적으로 여행자의 수호자였으나 오늘날엔 자동차 운전자를 지켜

  주는 성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 테크놀로지 냉혹한 법칙을 따른다어떤 혁명적인 발명품이 널리 퍼져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되면 

  더 이상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 그 법칙이다누구에게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테크놀로지는 본래 민주적이다하지만 소수의 부자들이 이용할 때만 그것이 제 기능을 발휘한다.

옛날의 도덕은 우리 모두가 스파르타(근검과 절제사람이 되기를 원했지만오늘날의 도덕은 우리 모두가 

  시바리스(나태와 향락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인간은 스스로를 쓸모없는 존재로 느끼지 않으려면 무언가에 소속되어야 한다.

죽음에 제대로 대비하려면 모든 사람들이 다 바보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매우 만족해서 

  마음놓고 이 바보들의 골짜기를 떠날 수 있는 것이다.

카코페디아란 그리스어의 카코(나쁘다) 페디아(교육)를 합성한 말로 나쁜 백과사전 등으로 옮겨 질 수 

  있는 말이다이의 반대말로 칼로페디아가 있는데 이는 그리스어 좋다아름답다라는 의미의 kalos'의 

  뜻으로서 카코페디아의 반대말이다.

- 안옵티콘이란 모든 감방을 한눈에 감시할 수 있는 원형 감옥을 말한다

현현(顯現)이란 추억으로 간직될 만한 어떤 것이 말이나 몸짓이나 생각 속에 갑작스럽게 발현하는 

  정신적인 현상이다.

- 슬기로운 사람은 아무 때나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계제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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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이기호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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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8


해당 작품은 솔직히 좀 오래전에 읽었던 작품으로 컴퓨터 한 켠에 저장해 놓은 폴더를 정리하다 해당 작품을 

읽고 기록해 둔 서평을 여기에 정리해 올려 보았다.


작품은 총 8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품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본 작품은 '지방문학자'들을 위해 

기획 출판된 작품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일전에 내가 접했던 '이별 전후사의 재인식'을 집필하신 분이 들으면

섭섭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 작품보다 본 작품이 좀 더 독자들의 손에 쉽게 들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본 작품은 '현대인의 외로움'을 상징적으로 잘 그려 내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두 번째 작품인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야채볶음 흙' 이라는 작품은 본 작품의 

백미 - 나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였다고 생각하며 또 다른 작품인 '국기 게양대 로망스- 당신이 잠든 밤에

벌어지는 역사에 남을만한 인간의 외로움을 코믹하게 그려 낸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일 먼저 등장하고 있는 작품 '나쁜 소설 - 누군가 누군가에게 소리내어 읽어 주는 이야기'는 주제가 

갖는 의미성이 일견 현대인의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같기도 하지만 뭐라 딱히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 내 

입장에서는 - 그런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작품인 '원주통신'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는 일상에서 경험한 사항을 아주 리얼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성장기를 거친 사람들이면 누구라도 한 번쯤 경험했을 내용을 담고 있어 부담감 없이 읽었다.


작품 내용과 그에 따른 소회를 이야기하는 자리이지만 읽고 나니 너무나 아쉬운 점이 생각나 여기에 한가지

를 덧붙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내 입장에서는 누구도 들어주지 않겠지만 재수가 있으면 누군가는 읽어보고 참조하겠지만 – 중언 부언의 

이야기지만 꼭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 작품(?)을 접해 본 나의 관점에서 우리나라 문학이 침체를 맞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진단해 본다면 그것은 독자들의 흥미를 이끄는 재미난 작품이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현대문학이라는 미명아래 주제성도 모호하고 작품 속 복선도 꼬일대로 꼬아 놓은 잘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갖고 독자들 헷갈리게 하는 일련의 저술 행태가 독자들을 작품으로부터 외면하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

하는데, 여기에 몇몇 비평가라는 사람들이 출판사의 돈을 받아 그런지는 몰라도 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작품을 미사려구를 동원한 비평을 통해 독자를 홀려 놓다보니 작품을 읽은 독자들이 다시는 문학 근처에 

오지를 않고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는 데 작품은 무조건 재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라는 것이 희극적 요소나 스탠딩 개그식의 이야기를 상징하는 것이 아닌 독자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재미를 뜻한다는 것은 자명하다 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재미가 한가득 실린 이런 작품이 왜 소리소문없이 자취를 감춰지는지 도저히 이해

되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아쉬울 따름이다.

나의 견해로는 해당 작가가 거의 무명 나의 작가에 대한 지식의 한계로 인해 - 에 가까워 작품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그렇지 우리 문학계의 이야기꾼이라고 하는 ‘성석제님과 이문구님에 버금가는 그런 좋은 

작가가 아닌가 생각한다.

 

작가나 출판사와 전혀 연관성이 없는 내가 생각해 볼 때, 아무튼 이런 작품은 여러 사람이 입 소문을 내서

라도 많이 선전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출판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이 분에게 작품 제목과도 

같은 단편인 '갈팡질팡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를  권의 작품으로 내 놓아도 큰 히트를 칠 것으로 생각되는 데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 옆에 앉아 신문을 읽는 사람의 겉장을 곁눈질로 쳐다 보니 어느 신문에 출판사들이 

자사의 책을 집단 사재기해 베스트셀러로 만드는 사람들과 업체에 대해 수사를 해야 한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는데,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며 그런 색히들은 부정식품과 불량식품 판매업자와 같은 수준의 처벌 

아니 그것보다 독자들의 정신수준을 낮춰놨으니 더 가혹한 형량을 주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이다.

그런 작태가 없어지지 않는 한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심혈을 기우려 만들었으나 저자의 지명도로 인해

몰지각한 출판사와 판매상의 농간에 의해 독자들의 눈과 귀로부터 멀어져 갔을 것을 생각해 보니 갑자기 

화가 났다힘도 능력도 없는 놈이 가타부타 이야기해 봐야 소용없는지 알지만 나같은 독자라도 한 명있어야 

대한민국의 숨겨진 보석같은 작가들이 더욱 더 많이 나타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튼 좋은 작품입니다.

요즘 파는 커피 두 잔만 절약하면 이런 작품집 한 권 정도는 너끈히 사고도 남습니다.

우리 모두 책을 사서, 읽고, 느끼고, 전파합시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집에서 유료방송이나 게임 등으로 국가에서 모처럼 생색낸다고 쥐어준 재난 지원금 

갖고 엄한데 쓰시지 말고 이런 숨겨진 보물을 찾아 읽어 봅시다. 그렇지 않으면 갈팡질팡하다 진짜로 인생이 

꼬입니다꼭 책을 사서 읽읍시다우리 문학을 살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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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김종원 지음 / 나무생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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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7


인문학이라는 타이틀로 인간 본성의 성찰 내지는 삶의 가치를 되짚는 작품을 접하게 되면 나는 항상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왜 이렇게 나의 인생을 알차게 보내지 못했을까 혹은 왜 나는 이 나이 먹도록 이런 

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살고 있을까? 하는 후회되는 생각만 드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작품을 읽으며 그 어느 때보다 자주 책을 덮고 저자의 주장처럼 독서란 멈추는 곳을 아는 것이라는 감정을 

실감하는 순간이 많았다. 그만큼 반성할 여지가 많았던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잘못 살아온 삶도 아닌데 왜 그리 후회되는 경우가 많고도 많은지 답답하다.

작품으로부터 나름의 얻은 결론은 실천이 부족한 삶을 살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책을 그 누구보다 많이 읽고, 느끼고, 새롭게 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해 보자는 다짐을 무수히한들 실행이 

뒷받침되지 않는데 그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다시 이야기해 실행이 없는 독서란 병풍 속의 닭이 되고는 마는데 저자와 같은 대오 각성한 분들이 제시

하는 실천적 삶이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그리 쉬운 것이 아니기에 오늘도 나는 책만 읽은 초라한 인간이 

지나지 않고 있다는 생각만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저자의 말처럼 괴테적 사유의 삶을 사는 것도 중요하나 급박하고도 치열한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그러한 삶의 자세를 요구한다면 몇 사람이나 저자의 주장을 수긍하고 동조를 하며 자신의 삶에 변화를 

꾀하며 살 수 있을까?

한 끼의 밥이 중요하고, 한 푼의 돈이 필요한 상태에서 한가롭게 무엇을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라는 것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삶의 방향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사유하는 삶의 자세는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저자 분의 의견에 동의를 하는 바이다.

그런 대 전제 위에서 나의 삶을 돌아보았을 때, 나의 이제까지의 삶의 방식은 한 낮 미물인 두더지와도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두더지적 삶은 어떤가

나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너무나 일반화시킨 표현으로 그렇지 않으신 분들까지 모두 싸잡아 표현해 미안하긴 하지만 - 모르긴 몰라도 하루 종일 땅 속에서 자신의 위치도 모른 채 오로지 구멍(현실적 문제 타개)

만 파다 자신의 일생을 보내는 사람들이 다수일 것이다. 두더지는 앞으로 전진하다 돌멩이도 만나고 나무 

뿌리도 만나지만 어느 순간에는 힘에 벅찬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나 좌절하기도 했을 것이고, 도랑 곁을 

지나다 잘못 건드려 물구덩이로 변한 자신의 집을 만들기도 하지만 살아야겠다는 일념 하에 오늘도, 내일도 

구멍을 파기만 했지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이 살아온 세월이 아닌가 생각한다.

따라서 저자는 그런 삶의 방식에 변화를 꾀해보라고 또 지친 삶이 여정에서 방향성을 재정비 해 보라고 

사유의 삶을 권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며 어찌되었던 간에 이런 시점에 한 권의 책이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책을 무수히 접했겠지만 오늘을 살고 있는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고 있고 무엇이 중요

한지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은 드나 이 한 권의 책으로 모든 것을 바꾸기에는 그 동안 

내재적으로 쌓인 나의 삶의 자세가 그리 호락호락 자세를 바꾸려 들지는 않을 것이기에 오늘도 고민하며 

이 글을 쓴다.

[인간은 불완전하게 태어났으므로, 사는 내내 자신을 완성해나가야 한다

그래서 인문학적 사고가 필요한 것이다]

- 하나를 잡고 끝까지 가라. 열정은 그렇게 증명된다.(P 17)

- 열정은 스스로 떠벌리는 게 아니라 타인에 의해 인정받는 것이다. 하나를 선택해서 끝까지 가라

  그 중심에는 반드시 자신이 있어야 한다. 그때 사람들도 당신을 보며 열정이 무엇인지 비로소 깨닫게 될 

  것이다.(P 18)

- 열정을 가지는 삶보다 중요한 건 그 열정이 어디에서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자각하는 (P 20)

- 아는 자는 그것을 안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 실천하는 자는 그것을 한다고 말할 이유가 없다..

  그렇게 사는 일상이 이미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얕은 자는 시끄럽고 깊은 자는 조용하다.(P 21) 

- 돈은 집착하지 않는 자에게 모이고, 예술은 그것을 즐기는 자에게 안기는 법이다.(P 24)

- 인생 후반기는 전반기보다 위험하다. 후반기를 준비하는 자세로(P 26)

   1) 혼자의 공간 : 내면을 만나 혼자 즐기는 법을 배우라

   2) 절제된 감정 : ‘잃을 게 없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잃을 게 많다는 심정으로 하라

   3) 공평한 시선 : 세상 정답은 없다.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맞는 답을 갖고 산다고 생각하라

   4) 돌려줄 용기 : 자신보다 재능 있는 사람에게 자리를 물려주라

- 모든 오늘은 가장 좋은 날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불행으로 희망을 완성하고 아픔으로 기쁨을 누릴 수 

  있다.(P 28)

- 내일이 기대되는 삶이란?(P 33)

   1) 일상을 아름답게 살아라    2) 일상의 작가가 되어라    3) 일상을 사랑하는 지성인이 되라

- 창조의 최대 에너지는 절심함이다.(P 36) 그러기 위해서는 겸손의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자신을 낮춰야 하나라도 더 많이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P 37)

- 순간의 주인으로 사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그들은 인맥을 믿지 않는다

  다만 굳게 믿는 인맥이 한 명 있다. 바로 어제의 자신이다. 당신도 자신을 믿는 삶을 시작하라.(P 40)

예쁘게 말하기 위해서는 (P 49)

   1) 제발 가르치지 말라       2) 여유를 가지고 말하자      3) 이기려고 하지 말라

- 세상에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이 진심이다.(P 50)

- 진실은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진심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하나의 길로 통한다.(P 50)

- 단어 하나로 사람의 인생은 바뀐다.(P 53) --> '명절은 쉽니다' 대신 명절과 직원의 경조사가 있을 때 쉽니다

- 말하는 모습과 태도를 바로하고, 표현의 수준을 높이며, 내면의 중심을 바로잡자.(P 57)

- 언어는 생각과 마음을 번역하는 도구이다.(P 58)

- 삶이 우리를 힘들게 할 때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이렇게 잘못 내뱉은 말로 우리의 삶은 더욱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P 60)

- 자신의 고통에 공감할 사람은 오직 자신 뿐이다.(P 60)

- 생각이 정체되면 그 사람의 정신도 늙는다. 두 가지를 명심하라(P 61)

   1) 남과 같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라

       : 인생 전반전에서 비슷하게 산 이유는 후반전의 다름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다  당신의 소리를 내라

         생각을 겉으로 표현하고, 행동에 힘을 더하고, 일상에 자유를 허락하라.  남을 설득하려는 노력을 

         버리고 자신을 설득하며 살자.

   2) 몸과 마음은 젊어져도 좋으나 언어는 세월을 담아야 한다

- '참 다행이다' 이 말의 힘을 믿고 자주쓰자

  말로 힘을 주기 위해서는 정말 그에게 힘낼 근거를 주든지, 아니면 그가 스스로 힘낼 근거를 마련할 때까지

  묵묵히 기다렸다가 진심을 다해 축복해줘야 한다.(P 69)

- 자신의 업에 대한 철학을 세우고 싶다면(P 77) 

   1)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라    2) 일상에서 업을 추구하라    3) 업의 깊이를 추구하라 

- 깊이 있는 인생을 원한다면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일상의 원칙으로 삼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P 79)

- 달려가는 사람만이 도착할 수 있다.(P 82)

- 분노와 시기로 도착할 수 있는 곳은 오직 후회라는 섬 밖에 없다.(P85)

- 최고는 타인을 이겨야 얻을 수 있는 말이지만, 최선을 그날그날의 자신을 극복해야 비로소 누릴 수 있는 

  말이다. 최선은 인간이 무언가를 추구하는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P 86)

감정을 망치는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P 90)

   1) 일단 그 자리에서 벗어나라 

   2) 상황을 괜히 자신이 다 끌어안기보다 상대에게 미루는 태도 

   3) 생산적인 일에 몰두하라 

- 실패와 실수는 성공으로 가기 위한 자산이며(P 93), 성장으로 가는 지도는 실수라는 흔적 위에만 있다.(P 95)

- 실패를 성공으로 이끄는 사람에게 있는 용기

1)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           2) 실력과 운을 명확히 구분하는 용기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힘을 가진 것은 시간이다. 시간이 그대를 길들일 것이다.(P100)

- 그대의 결핍은 그대가 성공할 최고의 자산이다.

- 악마는 늙은이다. 그래서 늙은이가 아니면 악마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괴테)

- 추구하는 것이 분명한 이를 이기기 위해서는 더 분명하고 강한 자신의 이념이 필요하다(P107)

- 돈은 머리가 없는 생물이다그래서 어느 곳에나 갈 수 있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현명하게 결정하지 

  못한다.(P109)

- 어렵게 배워야 그 안에 과정이 준 경험을 넣을 수 있다.(P112)

- 유혹에서 자유를 얻으려면 자신의 욕망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113)

- 스스로 자기 감정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이 중요하다.(P117)

- 타인의 방법을 따라 하는 사람은 조직의 노예가 되고, 방법을 찾아서 일을 하는 사람은 전문가가 되고

  하나만 계속하는 사람은 대가가 된다.(P120)

- 일상의 사색을 자극하는 질문들(P126)

   1) 나는 누구인가?    2) 나는 어디로 가는가?     3) 나는 왜 그곳으로 가는가?   

   4) 그곳에서 나는 무엇을 보는가?                    5)경험에서 배운 것을 누구와 나눌 것인가?

    - 세상이 당신을 출발선에 세울 수는 있지만 달리는 것은 당신 몫이다. 태양은 언제나 빛을 주지만 빛나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P128)

    - 아이들이 당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아이들이 언제나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걱정해라.(P133)

- 진짜 자신을 드러낼 용기(P137)

1) 거짓 없는 나의 생각 말하기

2) 세상이 아닌 나의 기대를 밝히기

3)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자신과 대화하기

4) 과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존재하기

  - 장점을 아는 사람만이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다.(P141)

 - 뭔지는 아는데 제대로 풀리지 않는 기간이 꽤 오래된 상태에서 벗어나는 방법(P142)

1) 어떤 경우에도 이름을 버리지 말라        2) 애매 모호한 성격을 버려라

3) 자신을 돕겠다는 생각을 먼저하라         4) 어떤 그룹에도 속하지 말라

5) 타인의 어깨를 빌리려는 시도를 접어라

 - 괴테의 주옥 같은 사색의 문구들(P153)

1) 서두르지 말자 그러나 쉬지도 말자

2)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3) 다른 사람이 우리를 인도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우리를 순식간에 엉뚱한 곳으로

   이끌고 간다.

4) 신은 절망한 곳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5) 모른다는 사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잘못된 지식을 책망하라

    - 거짓은 시간이 지날수록 폭력적으로 변하지만, 진실은 그것을 추구하는 자에게 기품을 안겨

준다.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면 당신의 때는 반드시 온다.(P158)

- 아름다운 노년은 최선을 다해 살았던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축복이다.(P160)

     - 자신감은 소리의 크기라 아니라 실천의 크기가 결정한다.(P165)

- 예측할 수 없는 배움과 깨달음이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고 자신만의 당당한 기품을 갖는 

   방법이다.(P168)

- 독서는 읽는 게 목적이 아니라 읽고 멈출 지점을 찾는 게 목적이다.(P174)

- 지식을 삶에서 실천하는 방법(P176)

 1) 입을 닫고 다리를 움직여라                      2) 현실을 인정하라

 3) 나의 위선을 증명하라                             4) 변명하지 마라

 5) 불만은 비정상의 증거임을 인지하라           5) 자신을 최대한 사랑하라

 7) 삶에 적용하라

- 마음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P184)

 1) 일상의 주인이 되라           2) 일의 주인이 되라       

3) 언어의 주인이 되라           4) 공간의 주인이 되라

- 자신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면 욕망의 제어를 받게 된다.(P190)

- 어떤 일이 있어도 정진하는 사람은 하늘의 도움으로 반드시 꿈을 만나게 된다.(191)

- 세상이 당신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마라. 스스로 세상을 선택하지 못하는 현실에 아파하는 

  사람만이 더 멋진 창조물을 탄생시킬 수 있다.(P198)

- 변화는 우리가 살아온 일상의 합이다. 자주 생각하는 삶의 목적을 진실하게, 자주 말하는 단어와 

   표현을 아름답게, 자주 접하는 사람과 풍경을 기품 있게 바꾸면 우리의 모습도 그렇게 바뀐다.(P203)

- 사람은 자기 능력에 맞는 시련을 겪는다. 더 큰 세상으로 갈 자격은 더 큰 벽을 넘은 

   사람에게 주어진다.(P207)

- 빠르게 가려면 열정만 있으면 되지만, 원하는 곳에 제대로 가려면 사색이 필요하다.(P2120  

- 배움은 만족이 아닌 허기에서 출발하는 지적인 도전이다.(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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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더 볼 지음, 정낙천 옮김 / 키네마인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추천 권유도 8


과거 종교관련 모 신문사에서 읽을 만한 종교 인문서적을 추천한 적이 있는데, 본 작품은 그 중 하나로 

종교적 신실함이 부족한 나로서는 모처럼 얻은 주님에 대한 사랑을 재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 

추천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본 작품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해 보면,

[벤허], [쿼바디스], [성의]와 함께 세계 4대 기독교 고전이라 불려지고 있다고 하는데, 모든 작품이 그러하듯 

읽는 사람에 따라 본 작품으로부터 받는 감흥은 다르겠지만 솔직히 나는 작품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하여 많은 이들에게 또 기독인이라면 꼭 한 번 읽기를 강하게 권하고 싶은 작품이다.

 

2000년 전, 로마.

젊고 매력적이며 전도 유망한 로마군 백부장인 '캐시우스 롱기누스', 그는 명문 가문의 후손으로 '티베리우스 

황제'의 먼 친척으로 몰락한 집안의 여인인 '클라우디아 프로큘라'와 사랑에 빠지며 그녀와의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캐시우스의 아버지가 사업상 동료(퍼스커스)에 의해 음모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는데, 이는 황제의 

근위대장인 실권자인 '세자너스'가 꾸민 모략이었다.

캐시우스의 아버지는 황제의 최측근으로 실권자인 '세자너스'가 황제를 폐위하고 자신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려는 데 가장 큰 걸림돌 중의 하나로 캐시우스의 아버지를 생각했기 때문에 모략을 통해 그의 아버지를 

파산시켰던 것이다.

캐시우스는 자신의 아버지가 인생의 말년에 재산도 없이 초라한 삶을 살게 될 것을 우려한 나머지 아버지를 

파산으로 몰고 가는 데 보이지 않는 일조를 했던 '밸버스' 라는 인물의 노예가 되기로 하고, 그 조건으로 

아버지 재산의 일부를 보전해 줄 수 있는 방안에 합의하지만 끝내 아버지도 살해되고 만다.

 

'밸버스'의 자발적인 계약 노예가 되어 검투사로 양성된 캐시우스는 목숨을 건 결투 끝에 극적으로 강력한 

상대를 죽이고 사면되어 '유대' 땅으로 파병되는데 사랑하는 여인 클라우디아는 유대 땅의 총독으로 가는 

'밸러리우스 그라투스'(빌라도)의 아내가 된 상태였다.

유대 땅에서 캐시우스는 로마의 백부장으로서 임무를 잘 수행하던 중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대부호인 

'보즈 바 스블론'의 아내인 '나오미'와의 사이에 사소한 일로 나오미는 집에서 쫓겨나지만 예수로부터의 

구원과 또 마르다의 집에서 행한 예수라는 분의 기적을 목격하고는 그녀도 예수를 추종하는 한 명의 신도가 

되어 버린다. 그런 줄도 모르고 캐시우스는 나오미를 그리워하게 된다.

제사장을 비롯한 로마의 집권자들은 민심을 공공연히 혼란에 빠트리며 말도 안 되는 설교를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예수를 체포해 십자가에 매다는 형벌로서 예수를 처치한다. 

빌라도는 예수를 처형하기 직전 민중에게 도적 바라바와 예수 중에서 어느 쪽을 감형시켜 살려 줄 것인가를 

묻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적인 '바라바'를 원해 결국 예수를 십자가 형에 처하는 처분을 내리게 된다.

 

예수께서 처형되던 날,

십자가에 달린 죄수들의 죽음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임무를 로마 병사인 캐시우스가 받게 되는데, 그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신 예수를 향해 그가 지닌 []을 휘둘러 치명적으로 예수의 시신을 훼손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행한 일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자각한 캐시우스는 고통 속에 빠져 들게 된다.


작품에 대한 비평가의 분석이 이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 예수를 []으로 찌른 로마 병사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인간의 무지 몽매함(?)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대표적인 문구를 여기에 옮겨보면

 

[로마 병사의 행동에 세 가지 추정이 가능합니다.

첫째, 당시 로마 병사들 사이에 예수님에 대한 적대감과 살의가 팽배해 있었다.

둘째,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뒤늦게 현장에 투입되어 백부장과 동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사실을 미처 몰랐을 것이다.

셋째, 이 로마 병사는 예수를 향해 개인적인 깊은 원한과 분노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들은 각자 다른 이유에서 신의 아들을 죽이는 일에 가담한 인류사 최고의 비극적인 인물들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작품 ''은 그간 우리가 유독 주목하지 않았고 지나치기 쉬웠던 한 인물을 들추어 내고 있다

바로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님의 옆구리를 무자비하게 창으로 찔렀던 한 로마 병사이다.

우리가 이 병사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지 않고 지나쳤던 이유는 그가 예수를 처형한 주범들 가운데 한 명이 

아니라 단지 명령을 받아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 보잘 것 없는 병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 로마 병사가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사건 경위를 살펴보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인과

관계 속에 놓여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면서 로마 병사에 대한 질책 아닌 질책을 통해 당시 인간들에 대해 질책을 가하고 있지만 나는 

작품과 다른 주장을 이야기하고 싶다.

비록 당시 로마 병사가 예수님께 무지막지하게 []을 휘둘렀을지는 몰라도 지금 현재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들 역시 단 한 번만 []을 휘둘렀을 로마 병사와는 달리 주님을 향해 무지막지한 []을 십자가에 

달리시던 날부터 지금까지도 휘두르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다.

 

로마 병사에 대한 분석만 할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 기독인들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의미에서라도 

이 분석은 다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작품 속 로마 병사는 그는 분명히 두려움에 떨고 있는 동료들을 이상하게 생각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아무리 뒤늦게 나타났다고는 하더라도 예수님의 어머니와 그 죽음을 슬퍼하는 추종자들 앞에서 굳이 

죽은 자의 옆구리를 []으로 찔러 심장을 꿰뚫을 만큼 무자비한 잔혹성을 드러낼 이유는 더더욱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그렇게 밖에 행동할 수 없었던 이유는 '상명하복'이 절대 절명의 가치로 존재하는 군대라는 

조직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목적을 위해 그 과정까지도 모두 용납되는 것은 아니나 당시 로마 병사는

아무 것도 모르는 진정한 길 잃은 어린 양이었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 그런 

행동을 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분석은 그런 어린 양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그의 행동에 대한 비난 아닌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기독인이라면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읽은 기독인라면 지금 우리는 주님의 심장에 로마 병사와 같은 []을 휘두르고는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며, 우리의 주님을 빌라도에게 끌고 갔던 제사장들도 창을 휘두른 병사와 같은 행동을

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고, 동전 몇 닢에 예수님을 넘긴 가롯 유다 역시 같은 범주의 인간은 

아닌지 되짚어 보아야 할 것이다.

 

예리한 창들고 설치는 목자들을 간략히 살펴보면, 

아전인수격으로 교회법을 해석해 대형 교회를 자녀에게 세습시키려고 발버둥치면서 부끄러운 줄 모르는 

목사, 교회 건물을 재건축 조합에 대해 알박기 수단으로 만들고 자기 교회 신도들을 방어부대화 시키는 목자

입으로는 하나님 말씀 전한다면서 돌아서기만 하면 쌍욕을 해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상한 목자

자기와 함께 일하던 부목사가 개척한 개척 교회에 나갔다 왔다고 왕따시키는 목자, 자기 교회 공사를 장로인

자기에게 공사 맡기지 않았다고 목사에게 대드는 장로, 교회에서 봉사하는 자신의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고 

어린이고, 노인이고 가리지 않고 성질내며 삿대질하는 집사, 호나우도나 펠레도 아니고 교회 체육대회만 

했다 하면 항상 해트 트릭 했다고 말도 안 되는 주장 - 이런 분을 국가대표에 보내거나 해외 빅리그에 보내야 한다 - 을 하는 목자는 물론이고 이를 동조하는 장로며 신자들, 그루밍으로 어린 성도들 겁탈하고 성령님에 의해 자발적인 행위였지 내가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기성 멘트를 일상으로 외치는 목자, 요새는 하다 하다 똥까지 먹이며 난리치는 목자들 등등 일일이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얼마 전 어느 목사님 설교에서 요새 교회는 사랑을 전하는 일 빼고는 모든 일을 다하는 추세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만 보아도 우리들이 지금 어디에 서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세세한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잘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 모든 것이 형태만 달리하고 있는 또 다른 주님을 겨냥하며 휘두르는 

또 다른 []이 아닐까 생각하는 바입니다?


당시의 로마 병사의 행동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나는 깨끗한 사람인양, 그 병사만 나쁜 사람인양 이야기하지 

말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 스스로에 대해서도 그런 잣대를 들이대 예리한 비판의 날을 세울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또 다른 로마 병사가 아닌가를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종교인으로서 또 사랑을 전파하고, 실천하는 기독인으로서 위에서 언급한 그런 실질적이고도 통렬한 자기 

반성 및 회개 없이는 우리의 주님은 항상 십자가에 매달려 계실 것이며 오늘도 우리의 죄를 속죄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어간 예수님은 수많은 []의 난도질 속에서 끊임없이 신음하실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종교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도, 개인적인 성찰을 통한 그 분의 깊은 뜻에 대해 겨자씨만한 믿음도 

생성되어 있지 않은 한 없이 부족한 신도이지만 과거 속의 로마 병사가 되지 않기 위해, 로마 병사를 비난한

비평가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주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주님의 말씀을 널리 전파하려는 자세로 

오늘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 평범한 개인입니다.

(요새는 조정민 목사님, 옥한음 목사님 설교에 휠이 꽂혀 거의 이어폰 생활 속에 살고 있다)

그 분께서 십자가에 달려 '다 이루었노라'라고 마지막으로 외치신 말씀이 결코 내게

있어서 만큼은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정으로 열심히 전도하며 또 실천하며 생활할 것을 다짐하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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