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심리의 기술 트릭
안세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추천 권유도 5

 

저자께서는 국가적 주요 협상테이블에서 많은 경험을 체득한 것을 십분 활용하여 본 작품을

저술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나는 작품을 읽으며 비즈니스맨의 감각으로 지득한

나만의 Know-How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분명한 것은 그 어떤 협상도 신의와 성실이 가장 큰 무기라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중요한 대화와 협상의 장에서 설익은 기술을 적용해 낭패보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제가 느끼고 실제 현역으로 뛸 때 업무를 하며 느낀 나름대로의 원칙을 두서없이 작품에서

언급한 순서를 참조하여 나열해 보았습니다.

 

  1. 협상의 기술 제 1원칙은 말하는 기술보다 듣는 기술

  2. 의도적 관계형성 : 상대에 대한 소소한 정보를 수집하라

  3. 상대가 2% 부족해 보이게 하고 충분한 방어가 가능한 분야에 대한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라

  4. 위기 시 상대에게 제공할 먹이를 준비하라(대우 김우중)

  5. 적진에서 아군을 찾아라

  6. 사람과 협상은 철저히 분리하라

  7. 정보가 부족한 협상에서는 먼저 나서지 말라

  8. 협상 시 상대와 좋은 관계를 맺을 필요성이번 협상에서 얻을 기대수를 놓고 수용, 경쟁,

     회피, 타협, -윈의 다섯 가지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해서 추진하라

  9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는 자신이 알고 있고 확실한 상황에 대해서만 응답하고 상황을

     쪼개어 대응하라             

10. 당신이 을의 입장이라면 모든 것은 3분 안에 결정된다는 것을 잊지 마라

11. 협상 성과를 망치거나 관계 훼손을 두려워해 상대의 니블링을 무조건 받아 들여서는 안 된다.

12. 절대적으로 불리한 협상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말고 최후의 수단으로 블러핑 전략을 사용하라

13. 비언어적 행동과 제스춰에 주목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14. 때때로 허위 권한 전략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 포인트이다

15. 상대를 밀어붙여야만 내가 이긴다는 포지셔널 협상은 절대로 하지 마라

   

 * 쓸데없이 어려운 영어 쓰지 마라. 손쉬운 비즈니스 영어로 대응하라

  1. 가능하면 3천 단어 이내에서 대응하라

  2. do, let, make, get, have 등을 사용한 영어 표현은 진짜 미국인만이 잘 쓸 수 있으므로

     이런 단어는 가급적 피하라

  3. 상대를 쓸데없이 자극하는 단어는 피하라

    - you always ... : 내가 항상 그렇게 생각한다고?

    - Be reasonable : 내가 불합리적으로 생각한다고?

    - Needless to say : 말하지 말라며 당신은?

    - Listen...: 강요당하는 듯한 표현(휴대폰 카메라)

  4. 점수를 따는 열 가지 영어 표현

  1) I’m very pleasedto meet you.

  2) We might be able to consider X if you could consider Y.

  3) Let me try to summarize where we stand now in our discussion.

  4) Could you tell me more about your concerns?

  5) Let me tell you where I have a concerns.

  6) I feel disappointed that we haven’t make more progress.

  7) I really appreciate the progress that we’ve made.

  8) What would it take for us to close this deal?

  9) I’ve enjoyed doing business with you.

10) I expected you to cosider my suggestion positively.

 

  * 서양인과의 협상시 주의점

  1. 예상보다 빠른 의사 결정에 대비하라

  2. 혼자 나온 협상 대표를 우습게 보지말라

  3. 서양 협상 대표의 냉정한 행동에 실망하지 말라

  4. 협상팀의 전문성을 강조하라

  5. 젊은 여성 협상 대표라고 우습게 보지말라

 

동양인은 멀찍이 중남미인은 바싹 다가가야 한다

   서양인과의 협상에서 눈길을 피하는 것은 스스로 협상을 안 하겠다는 의미

   국가별 정치, 문화, 사회, 종교적인 특성을 반드시 알고 있어라

   동양인과는 관계형성이 먼저 이루워지고 협상에 들어가나 서양인은 본론부터 시작해야 한다

   외국인과의 선물 교환시 현장에서 선물을 개봉하는 것이 좋다

  

 * 유리 협상 이론

  1) 협상 상대가 적이냐, 친구냐

  2) 협상의 목적이 승리인가, 합의인가

  3) 관계에 대한 인식의 차이

  4) 아무리 보기 싫은 협상 상대라도 개인적으론 부드럽게 대하라

거듭 강조하지만 비즈니스의 시작점은 신의라는 것,

이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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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이현세 지음 / 토네이도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추천 권유도 8

 

글을 시작하기 전에, 신문 컬럼에서 침몰해 가는 세월호의 선내에서 미덥지 못 한 어른들의

말을 끝까지 믿다가 유명을 달리하고 꽃같은 나이에 저 세상으로 떠나간 학생들을 추모하는

어느 목사님의 글이 있어 여기에 옮기며 어린 학생들과 학생 부모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것 밖에는 없어 미안합니다 학생 여러분!

그리고 사랑합니다. 기성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끼며 더욱 더 모범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말하지 마라]

그렇게 빨리 침몰할 줄 몰랐다고 말하지 마라. 개조해서 그 많은 사람과 화물을 실었던 배가

기울었다면 침몰할 수밖에 없었다. 유속이 그렇게 빠를 줄 몰랐다고 말하지 마라. 구조는

매뉴얼대로 진행되었다고 말하지 마라. 구조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력을 집중 투입했어야 했다. 초기에 특수부대를 투입했다가 큰 사고가 아니어서 할 일 없이

머쓱해 돌아가도 좋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사람 생명이.

사고 초기, 일개 시민인 필자도 해경만 가지고 될 일이 아니라고 소리쳤다. 육해공 특수부대와

특수 장비를 신속히 총동원해야 한다고 들어주지도 않을 말을 외쳐댔다.

유족들이 선장 나와, 교장 나와, 대통령 나와, 해수부 장관 나와, 안행부 장관 나와라고 소리쳐도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하지 마라. 죽은 사람에게 살아서 걸어 나오라고 소리칠 수 없는 힘없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마지막 울분이다. 교육청과 언론은 변명하지 마라. 당신들의 신중하지 못한

태도가 더 큰 상처를 남겼다.

같은 배를 탔지만 먼저 간 친구들에게 나만 살아남았다고 미안해하지 마라. 그들은 너희들이

미안해하기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살아야 한다. 먼 훗날 천국에서 먼저 간 친구들을 만날 때

네 몫까지 살았다는 말을 해 주어야 한다. 그들은 너희들이 안전전문가, 국가 재난 대책 위원장,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자, 긴급 구호대원이 되어 살리길 기도할 것이다.

친구들의 죽음이 유의미하도록 하는 것은 남은 자의 몫이다. 적어도 두 사람 몫은 감당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다시는 이런 터무니없는 희생이 생기지 않도록 너희 후배들을 지켜 주어야

한다.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라.

그런 말로 위로할 수 없고, 그렇게 말해서도 안 된다. 좋은 곳은 먼저 갔을 것이라고 말하지 마라.

그럼 당신 자식도 좋은 곳이니 먼저 보내보라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합력해서 선을 이룰 것이라

고도 말하지 마라. 선이고 뭐고 나중 일이니 지금은 살려달라고 부르짖고 싶을 것이다.

포기하지 마라. 조류가 빨라도, 시계를 확보할 수 없어도, 포기하지 마라. 그런 말 듣고 싶어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니다. 미안하면 살려라. 마지막 한 생명까지, 한 생명도 남김없이

살려라, 우리가 만든 성과주의 성공 제일주의, 물질 우선주의가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우리의 책임이고 아픔이다 몇 사람 처벌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개명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 소 잃었으면 외양간 고쳤어야지이게 도대체 몇 번째란 말인가!

안전 관련 매뉴얼을 해체하고 재창조해야 한다. 뼛속까지 바꿔야 한다.

우리 모두 철저히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한다. 천지를 심판하시고 노아 한 사람으로 새 시대를

창조하셨던 하나님의 재창조 앞에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찾으신다. 잘 사는 길이

아닌 올바른 길을 가는 한 사람을 찾으신다.

                     (20140421, 국민일보, 일산 로고스교회 안성우 목사)

 

대학생들과 예비 사회 초년생들이라면 본 작품을 한 번쯤은 읽어 보아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

판단되는 데, 저자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가급적 예체능 방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세상에 출간되어 있는 여러 처세학, 자기 계발서 등이 존재하고 있는 데 그런 서적들의 대개가

아쉬운 점은 대부분이 사회라는 정글에서의 전투 방법에 대해서는 줄기차게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본 작품과 같이 정글 전투원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려는 즉, 마음을 힐링시켜 주는 작품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데, 본 작품은 그리 깊고 오묘한 주제를 갖고 머리 아픈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으면서 작가가 실제 경험했었던 사항을 중심으로 잔잔하게 이야기를 펼치고 있어

읽는 이들에게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이니 한 번 읽었으면 한다.

 

이와 더불어 작가와 동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내가 작품을 읽으며 느낀 점을 정리해 보면

젊은이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유행가를 함부로 고르지 마라라는 충고를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에 간단히 이야기를 써 보고자 한다

 

우리 가요계를 들여다보면 안개낀 장충단 공원처럼 가신 가수 배호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람인

차중락님, 이름모를 소녀를 부르다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 가버린 김정호님은 나와 같은 동

시대를 살고 있는 분들이면 내가 열거한 분들이 어떤 분이신지 금방 이해가 되실 것이다.

이 분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즐겨 불렀던 노래 가사처럼 자신의 인생도 그리 되어 버린 인물이라

는 것이다.

또 다른 예를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내 스스로 돌아봐도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즐겨 부르는 노래가 모 그룹의 내 인생의 봄날이라는 주말 드라마 주제곡인데

퇴직 후 모처럼 직장 후배들과 노래방에서 힘차게 이 노래를 불렀는데 사실 이 노래는 내가 과거

하루를 24시간이 아닌 48시간이어도 바쁠 그런 시기에 방방 나르면서 일을 하던 그 시절

노래방 혹은 회식 장소에만 가면 내가 즐겨 부르던 노래였었다

 

어느 날 내가 즐겨 듣는 이 노래를 와이프가 심각하게 듣더니

본인의 인생은 자신이 즐겨 부르는 노래 가사처럼 된다고 하니 당신이 즐겨 듣고, 부르는 이

노래는 그리 희망적인 노래가 아니니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신신당부를 하였지만 나는

귀전을 흘려듣고 말았다. 그리고는 계속 즐겨 부르고는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되는 일도 없고, 하는 일마다 꼬이는 일만 발생하여 나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게 되었는데, 그 점검 과정에서 과거에 와이프가 지적했던 이야기가 생각도 났었고 또

와이프 말을 들어서 손해 볼 것도 없을 것 같아 몇 해 전부터 아예 안 부르거나 의도적으로

노래를 회피해 왔는데, 시간이 흐른 작금 곰곰이 가사를 뜯어보니 정말로 나의 일상이 내가

즐겨 부르던 노래 가사처럼 흘러가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아 속으로 굉장히 놀랐다.

 

이것이 꼭 맞는 말은 아닐지라도 선배의 이야기를 들어서 손해 볼 일이 없으니 우리 젊은이들은

밝고, 희망찬 노래, 꿈과 활기를 불러 일으키는 노래를 즐겨 불렀으면 하는 게 작품을 읽은 나의

생각이다.

그럴 때 진심으로 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나의 이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꽃같은 아이들은 불귀의 객되고 말았는데 이는 어찌

설명할 것인가... 참으로 답답하다.

인생을 노력하며 살아도 이런 변수, 저런 변수로 뜻을 제대로 펴 보지도 못하는 '세월호'와 같은

사례를 접하고 나니 더 이상 할 이야기도 없어 청소년들에게 뭐라 할 이야기도 없지만,

아무튼 이 작품을 읽는 사회 초년생과 젊은이들은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하고, 꿈을 노래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현세 님이 설파하신 내용 중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발췌해 보았다.

한 번 읽어 보고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확신이 없는 사람은 절대 노력하지 못한다.

- 세상에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없다. 자신을 믿는 사람이 존재할 뿐이다.

 

- 벽을 눕히면 길이 된다.


- 중요한 것은 현실의 벽이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는 발상의 전환이다.

 

-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운명의 여신이 나를 버리고,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한다 하더라도 섣불리

  좌절하거나 실의에 빠지지 말자.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 이 세상에 열정 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것은 없다.(게오르크 빌헬름)

 

- 인정받는 대가가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몰입할 수 있는 일, 평범한 사람은 고통으로 여기는

  과정을 즐거움으로 여길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 세상의 중요한 업적 중 대부분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이

  이룬 것이다.(데일 카네기)

 

- 천재와 맞서지 말고 천재를 만나면 먼저 보내고 10년이든 20년이든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꾸준히 준비하다 보면 어느 날 멈춰버린 그 천재를 추월해서 지나가는

  자신을 보게 된다.

  

직업은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어야 하는데 그 자체로 목적이 되어버리면 원하는 직업을 갖는

  순간 삶은 더 할 수 없이 허무해진다.

 

- 뜻을 세우면 자신의 일이나 행동이 지닌 가치를 이해하고 완성해 나가는 기준이 생기게 된다.

  , 방향성이 나오게 된다.

 

-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장애고,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면 개성이 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행복한 편집광은 타인을 기준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 나의 감각들이 아니라 그것으로 하는 무엇인가가 나의 세계다.(헬렌켈러)

 

- 천재는 스스로 터득하고 수재는 배운다

 

-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구할 때는 우연이라는 선물이 필요하다.

 

- 고난과 고통은 재수 없는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의 삶에 있어서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피하려 할수록 고통의 강도는 더욱 커지고 스트레스만 높아진다.

 

-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무도 날 대신해 줄 수 없다. (캐롤 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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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하는 삶 - 개정판
이창래 지음, 정영목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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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5

 

작품을 읽으며 내용은 둘째 치고 제목과 연관지어 현재의 우리 사회의 현상을 연상하지 않으려

노력해 보았는데 그게 쉽지를 않았다.

어쩌면 작품 제목을 이리도 오늘날 우리의 사회 현상을 현실감 있게 생각해 지었는지 모르겠다.

작가가 정말로 그렇게 지은 것인지 아니면 출판사의 고도 전략에 의해 이렇게 지은 것인지

모르겠으나 오늘날 혼란스런 우리의 모습을 표현하는 듯한 제목이라 전적으로 동감된 부분이

많았는데 내용은 기대했던 만큼의 수준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문예창작과 교수님답게 정말 상세히도 작품을 묘사해 읽는 이들에게 현지의 지도를

들여다 보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작품이었는데 꼭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내용적으로 출판사 광고와는 달리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주인공과 입양된 딸과의

갈등 구조도 또 주인공 주변 인물과 벌이고 있는 이야기의 줄거리도 내 사고의 깊이를 더해

주었다기 보다는 그냥 저냥 단순한 문학 작품 한편이었다는 느낌 외에는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아무튼 작품을 읽으며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정치권인들은 야당, 여당 가리지 않고 막말 경진대회하며 국민을 위하는 척하고,

사리 사욕을 위해 난리치다 문제화된 사건을 갖고는 자신은 정치적 희생양인 척하고

뇌물로 구속되는 순간에도 자신의 행위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며 정치적 탄압 인물인 척하고

남 조상의 작은 실수는 친일이고 자기 조상의 큰 실수는 애국 충정인 척하고

기업은 노동자에게 임금과 휴가를 주는 척하고 노동자는 일하는 척하고

무슨 일만 터졌다 하면 정체모를 집단이 출현 국민과 약자편인 척하고

알만한 지위에 있는 분은 밤길 후미진 곳에서 음란 행위하다 걸리고는 심신미약인 척하고

관청에 있는 사람들은 규제만이 살길이라 외치며 규제를 풀라는 통수권자 명령은 듣는 척만하고

외부 영입 임원들은 내 돈이 아니니 돈 많이 쓰는 게 장땡이라고 외치며 일하는 척하고

일본인들은 한국이 세운 소녀상 때문에 피해자인 척하고

미국은 자신들이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마징가 제트인 척하고

김정은은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백성을 행복하게 해 주는 인간인 척하고

일부 몰지각한 교사들은 학생의 미래를 걱정하는 척하고

일부 학교 이사장들과 교장들은 자신들이 황제인 척하고

유치원 보모들은 원생들을 자기 아이들이라고 사랑하는 척하고

입만 열면 국민의 대변인이라고 하는 큰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입만 열면 막말하며 일하는

척하고, 작은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해외 나가 사람 두드려 패 문제를 일으키거나 방송중인

상태에서 막말하며 열심히 일하는 척하고

제대로 보필 못해 주군을 죽게 한 선량들은 항상 뒷북치며 주군을 그리워하는 척하고

비만 왔다하면 발생하는 인명과 재산 피해를 하늘 탓으로 돌이고 자신의 잘못은 아닌 척하고

수돗물에 녹이 나와 먹을 수 없는 현상을 보면서도 자신들은 열심히 했다고 일하는 척하고 

자기가 토지나 건물을 사면 지역발전, 남이 사면 투기라고 국가와 경제를 위하는 척하고

종교 시설은 크고 화려해야 한다며 돈 많이 내야 좋은 곳으로 간다고 사람들 약한 곳을 콕콕

찌르며 위로하는 척하고

왜 우리 주위에는 이리도 척하는 삶을 사는 인간들이 많은지.....

 

나는 또 어떤가?

나는 어떤 작품이든 읽고 나면 아는 척, 유식한 척, 사회와 나라를 걱정하는 척하는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 하여간 척, , 척의 세상이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세상 살아갈 수가없으니 참으로

답답하다.

 

이런 우리의 모습을 하나님이 보시면 무어라 하실까?

모두가 척하는 삶을 살고 있어 어느 놈이 진실된 놈인지 모르겠으니 하늘에 온 인간을 심판할

때 천국에 가는 인력을 나도 착한 인간 고르는 척해야지

라고 하시면 우리는 뭐라 이야기해야 할까...모르겠다.

 

본 작품의 작가에 대한 극찬을 나도 어디선가 듣고, 읽은 적이 있지만 솔직히 그 분의 명성과

해외에서 어떤지는 잘은 모르겠으나 솔직히 주변인들에게 그리 권할 만한 작품은 아니었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작가분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고 싶고, 공부하고 싶어 작가분의 또 다른

작품인 가족을 추가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초반부인데 같은 전개방식, 동일한 관점, 무료한 표현방식, 미국의 지도를 보는 듯한

세세한 거리와 지명에 관한 설명, 세계 각국의 음식이름, 미국의 뒷 골목이나 쉽게 길가에서

만날 수 있는 상호에 대한 이야기 등 자칫 작품을 읽다가 미국 가 본 적이 없는 나와 같은 사람은

작품을 읽으며 은근히 기가 죽는다.

작품을 읽으며 중간부터 든 생각은 헤밍웨이의 태양은 다시 떠 오른다라는 작품이 왜 시종일관

나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는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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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 - 삶을 걸작으로 만드는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질문
이재규 엮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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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8

 

작품은 '피터 드러커' 교수가 다른 사람들에게 들은 질문, 다른 사람에게 던진 질문, 드러커

자신의 저서에 인용한 질문, 그리고 편저자인 이 교수가 드러커와 만나 주고받은 질문 등 총 38

질문을 6개의 대유형별로 정리한 작품으로 드러커는 사람들이 같은 시대를 살면서 아직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획기적인 사건들을 관찰하고, 동시대 사람들이 공유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오늘을 사는 모든 이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있다.    

 

작품을 읽으며 좀 생뚱맞은 질문 같지만 '칭기스칸''피터 드러커'공통점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는데 답은 아마 '질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경영의 구루 '드러커' 스스로도 자신을 만든 것은 "질문"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는데, 칭기스칸

역시 유목 생활과 정복자 생활을 하면서 끊임없는 질문을 주변에 던졌다고 한다.

제일 먼저 드러커는 [가치와 목표]라는 타이틀 속에서 하나의 화두를 던지고 있다

"귀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 바라십니까?" 이 질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인생관을 바꾸어

놓았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나 또한 이런 질문으로 인해 스스로를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해

주었다.

긴 세월을 한 직장에서 보내고 지금은 조그만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직장에서

보낸 날들을 반추하고 앞으로 펼쳐질 인생 길에 대한 우려와 설렘 속에서 가끔식 스스로에게

던지는 그런 질문 중의 하나로 아직 여기에 대한 답을 명확히 내 놓지 못하고는 있지만 조만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드러커는 이 질문에 대해 답을

"여러 사람들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 준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경영의 구루다운 답이 아닌가 생각한다

(I hope to bo remermbered for a man who helped several people achive their goals.)

 

두 번째 분류인 [학습과 탈학습]에서 드러커는 우리가 배운 기존의 기술이나 방법론을 버리고

늘 새로운 대책과 새로운 기술을 배울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성공적인 제품, 정책 혹은 관습을 지속하기 보다는 그것을 '폐기하는 계획을 세워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서

첫째 조직이 하고 있는 모든 것을 끊임없이 개선해야 하고

둘째 지금 성공하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개발하기 위한 지식 활용 방법을 배우고

셋째 체계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진정으로 '수준 높은 상사'란 나름대로 사람을 길러 낼 줄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세 번째 분류인 [강점 관리와 리더십]에서는 평범한 사람이 비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조직의 목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조직 정신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조직 전체의 역량과

성과를 끊임없이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관리는 개인의 능력 유무와 관계없이 가장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식근로자는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 새로운 질문에 엄숙히 답해야 하는데 

  첫째 나는 누구인가?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일하는가?

  둘째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그리고 어디에 속해야 하는가?

  셋째 내가 기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넷째 나는 어떤 관계 책임을 져야 하는가?

  다섯째 나의 인생의 후반부를 어떻게 계획할 것인가?

위 질문에 명쾌한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리더십'을 이야기하면서 두 위인(샤률마뉴 대제, 칭기스칸)을 예로 들고 있다.

들은 '문맹'이었지만 지극히 잘 '경청'해 훌륭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칭기스칸은 "내 귀가 나를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경청을 잘했다고 한다.

반대의 경우에 대한 예도 들고 있다.

훌륭한 장군이었던 '아이젠아워'가 대통령을 예로 들고 있다.

, 아이젠아워 장군은 '읽는' 스타일인 자신의 강점을 모른 채 그의 두 전임 대통령인 '프렝클린

루스벨트''해리 투루먼'의 방식인 '듣는' 방식을 그대로 계승해 실패했다고 한다.

아이젠아워의 연설 혹은 기자회견 문구는 맥아더 장군의 부관에 의해 만들어진 초안에 기초해

이를 자신이 수정해 가는 과정에서 문제 핵심을 파악하고 대안을 만들면서 발표 내용에 대한

일차 학습을 마친 후 기자 회견을 했었는데, 아이젠아워가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두 전임

대통령의 방식처럼 오로지 측근이 만들어 주는 내용만 '듣기'만하고 기자 회견에 나가 우왕좌왕

하거나 질문에 대한 핵심을 잡아 내지를 못했기 때문에 평범한 대통령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한다.

, 상사가 '읽는 자'이면 메모지를 이용하고, '듣는 자'이면 구두로 보고하는 식으로 의사 소통

방식을 적절히 변경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네 번째 분류인 [비즈니스와 고객]에서는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나로서는 단 한 줄로 드러커의 강조점을 찾고 싶다. 그것은

"우리의 사업은 생산자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결정한다"라는 문구이다.

더 이상의 부연 설명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다섯 번째 [통찰과 혁신]에서는 경영혁신이란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단이다

경영혁신은 기존의 자원이 부를 창출하도록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는 활동인데 혁신을 실천하는

'꼭 해야 할 일'로서 가장 인상적으로 가슴에 와 닿은 문구는 '효과적인 혁신은 작게 시작

한다''혁신에 성공하려면 그 목표를 주도권을 잡는 데 두어야 한다'는 문구가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혁신을 추진함에 있어 '하지 말아야 할 일'

 1) 무조건 독창적인 것을 하려고 노력하지 마라

 2) 다각화하지 말고, 분산시키지도 말고 그리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시도하지 말라 

 3) 미래를 위해 혁신을 하려고 노력하지 말라는 문구였는데 상당히 공감되는 문구였다.

참고로 에디슨은 2년 동안 단 하나의 혁신 기회에 집중했었다고 한다.

 

끝으로 "성공적 혁신을 위한 3가지 조건"

 1) 혁신은 고된 작업이다

 2)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3) 경제, 사회에 영향을 주며, 고객을 포함해 모든 이들의 행동에 변화를 준다.

는 내용은 두고 두고 의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

 

여섯 번째에서 다루고 있는 [기업과 사회]에서는 기업의 목적이 이익추구라는 좁은 견해는 

 기업의 역할에 대해 악감정을 즉 산업사회에 있어 가장 위험한 질병인 '반기업 정서'를 불러

일으킨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작금 한국 사회에서도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야기라 관심 있게 읽어 보게 되었다

작품을 다 읽은 지금, 스스로에게 묻는다.

"무엇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는가?"라고 내 스스로에게 묻는다면 나는 "보이지 않는 열등감"이라

이야기할 수 있겠다. 나의 외모를 보면, 목소리를 들으면 웬만한 사람의 외모나 목소리는 상대도

안 되는 수준인데 무슨 놈의 ''열등감'이냐하고 말할 사람이 많을 터이지만 열등감 그것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사실이다.

나는 공부도, 운동도, 노는 것도, 부모님 말씀에 순종적이지도 않은 그저 그런 범한 수준의 학창

시절을 보냈다. 나도 처음에는 '열등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은

나와는 너무나 많은 시간적, 공간적 갭으로 인해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기억의 공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 제외하고, 최근에 모임을 자주 갖고 있는

고교 친구들을 만나 보게 되면 내가 왜 그리 모르는 것이 많은지 또 그들은 왜 그리도 서로가

공유 할 것이 많은지 참으로 부러울 따름이다. 솔직히 고교 동창생들이기는 하나 나와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그리 많지 않은 것에 대해 내가 상당히 당황을 하고는 했다고 하면 그들이 믿어

줄까?

그 이유를 가만히 되돌아보면 가정 환경적 요인이 그렇게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옮기기에는 복합적인 현상에 의해 일어난 것이 많기 때문에 생략하고 분명한 것은 나의

'열등감'으로 인해 나는 그것을 이겨내려 항시 조신했고, 항시 눈치를 보아야 했으며, 항시 잘은

못하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를 반증하는 것이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그것도 학창시절과 확연히 달라진 나의 모습을 보면

당시 친구들이 거의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 옛날엔 안 그랬잖아', ' , 옛날에 조용했잖아' 등등의 소리로 나의 변화된 모습에 약간은

당황을 하고는 한다. 그러나 그 열등감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또 항시 노력하려는 자세를 갖게

해 주어 고마울 따름이다그렇다면 당신은 무엇이 오늘의 당신이 있게 만들었습니까?

작품에서 던지고 있는 여러 질문과 화두를 그냥 단순히 문학 작품 읽듯이 읽고 넘어가지 말고

시간을 갖고 음미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보면서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또 보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재점검해 보는 게 어떨까 하는 깊은 생각을 갖게 한 시간이었다.

 

     경영의 구루가 들려주는 이야기들

 

- 실명으로 인해 딸들의 도움을 받아 [실낙원]을 집필한 '존 밀턴'저술 후의 소회를 밝히는

  자리에서 "나를 만든 것은 실명이었다"고백했다

 

- 국가가 주는 최고의 영예라고 해도 자신의 가치와 부합되지 않으면 거절해야 한다

 

- 달성할 수 없는 결과를 노리는 것은 '야망'이 아니다. 그것은 바보스러운 행동일 뿐이다.

 

-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위험한 일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고 그것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고 거기에 쉽게 도달하는 것이다." (미켈란제로)

 

- 지식근로자가 실패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새로운 지위가 요구하는 바에 따라 스스로

  변신하는 능력의 부족 또는 의지의 결여 때문이다.

 

- 신은 인간을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잘못을 범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하셨다

  따라서 타인의 잘못에서 배우려고 해서는 안 된다. 타인의 훌륭한 행동에서 배우라

                              (신학자 마르틴 부버)

 

- 기업 또는 개인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보다는 강점을 보강하는 것이 더 낫다. (드러커)

 

-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평론가들이 안다.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관객들까지 알게 된다.                                                 (피아니스트 파데레프스키)

 

- 혁신은 슘페터에 따르면 "창조적 파괴"이다.

 

- 최고 경영자의 과업이란 어제의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남다른 내일을 만드는 것이다.

 

-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첫째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라.

   둘째 자신의 강점을 개선하라.

   셋째 인문과 교양, 예술을 탐구하라.

   넷째 사후관리를 통해 목표 달성과 성과 향상을 가로막은 일이나 하지 못한 일을 알아내어

         실천에 옮겨라. 산을 옮기는 것은 기도가 아니라 불도저다.

  다섯째 상호간의 '예의'는 인간 관계를 원활히 해주는 윤활유이다.

  여섯째 애당초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만큼 바보스러운 일은 없다.

  일곱째 역량이 낮은 분야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지 말고 역량이 높은 것을 강화하는 데 에너지

            와 자원 및 시간을 투입해라. 

 

- 은행(BANK)이라는 단어는 '의자(bench)'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banco'에서 유래되었다.

  또한 파산을 의미하는 'bankruptcy'는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한 고객들이 그런 은행에 몰려가

  의자를 때려 부셨다는 의미다.

 

- 상사가 상사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부하의 의무다.

 

- '카리스마'라는 용어는 신학적으로는 성령의 은사 또는 신이 내린 능력을 의미한다.

  이 용어가 자주 쓰이게 된 이유는 독일의 사화학자 '막스 베버'가 카리스마적 권위를 전통적

  법률적 권위와 구별되는 형태의 권위로서 정의한 후부터이다.

 

- 리더는 비전을 가진 사람이고, 경영자는 비전을 달성하는 사람이다.

  리더는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반면, 경영자는 조직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리더는 사람들을 최고로 가치 있는 수준까지 끌어 올리는 사람이고, 경영자는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 최상의 리더는 다른 어떤 것에 앞서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자이다.

 

- 성공적인 리더는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하지 않는다.

  그들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드러커)

 

- "흥정없는 거래는 없다"라는 속담이 있다

  경제적 현실과 정치적 현실 사이의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준수해야 할 첫 번째

  규칙은 경제적 현실을 충족시키지 않는 것이라면 그 어떤 것도 하지 말아야 하다는 것이다.

 

- 이윤은 남다른 현명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남다른 어리석음에서 나온다. 고객이 정말로

  구입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

 

- 기업은 고객을 창조하는 것이다.

 

- 새로운 것 하나를 잘하는 것은 잘못된 것 하나를 제거하는 것보다 못하다

                                                                                      (칭기스칸의 참모 '애율초재')

- 토마스 쿤에 의해 널리 퍼진 '패러다임'이란 어느 특정 과학자 사회의 구성원들에 의해 공유

  되는 신념, 가치, 기술 등을 망라한 총체적 집합을 가리킨다.   

 

- 경영혁신은 기존의 자원이 부()를 창출하도록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는 활동이다 정말이지,

  혁신 그 자체가 새로운 자원을 창출한다.

- 패러다임이란 "예를 보여 준다"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파라데이그마'에서 나온 말이다.

 

-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드러커)

  이는 지식사회의 사회과학자로서, 지식근로자는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고,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이다.

 

- 모든 조직의 경영자들은 그들이 개인적 업무와 조직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정상적이고 지속적이며 일상적인 활동으로 그리고 실천사항으로 삼아야 한다.

 

- 선동적인 정치가들을 '포퓰라테스'라고 불렀는데 이는 오늘날 인기영합 주의 정치를 의미하는

  '포퓰리즘'이라는 말의 어원이기도 하다.

 

- 지식근로자는 자신을 개발하는 방법을 스스로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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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은 나의 힘 - 카프카의 위험한 고백 86
프란츠 카프카 지음, 가시라기 히로키 엮음, 박승애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추천 권유도 7

 

카프카 그는 [절망의 명인]이었다고 한다.

이유를 알기 위해 내 나름대로 여기저기를 조사해 보니 몇 가지 강력한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나는 어려서 독일에 의해 자행된 대학살로 '죽음'을 너무도 어린 나이에 일찍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고, 또 하나는 - 확실한 이유를 파악을 할 수 있는 여러 단초가 일부 나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몇 몇 개인의 주장에 불과하기 때문에 확증을 갖고 이야기하기가 어렵지만 - 카프카의

아버지로 인해 그렇게 되었지 않았나 생각된다.   

특히, 그의 아버지(헤르만 카프카)는 카프카 작품에서 가끔 '거대하고 이기적인 거만한 사업가'

그려지고 있는데, 카프카는 그의 지배적인 아버지와 타협하려 발버둥치며 살지만 현실적이고

빈틈없는 아버지의 눈에는 아들의 모습이 단순 몽상가 수준에 불과했던 반면 어린 카프카의 눈에

아버지 역시 지독한 일벌레 수준으로 또 가족은 안중에도 없이 사업의 성공에만 몰입하는

사람으로 보아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무척 심했었다고 한다.

특히 카프카의 아버지인 '헤르만'은 아들 카프카에게

 

"나는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만큼 해냈는데, 부족한 게 없는 너는 왜 그렇게 밖에 못하느냐

 

며 몰아붙여 카프카는 항시 수모감에 사로 잡혔다고 한다.

이런 두 가지 요소로 인해 카프카는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고 삶의 의욕은 물론 그 어떤 의욕도

없었을 것이다.

 

작품을 접해보면 작가는 죽어가는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의 의욕 상실증 환자 그 자체였다.

그의 표현을 통해 심리 상태를 엿보면

  

1)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일은 내게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미래를 생각하고 걸려 넘어지는 일이라면 가능합니다.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은 넘어진

   그대로 있는 것입니다

2) 나는 방에 혼자 있어야 합니다. 바닥에 자면 침대에서 떨어질 염려가 없는 것처럼 혼자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3) 가벼운 산책 한 번 했다고 거의 사흘이라는 시간을 꼼짝 못하고 지냈습니다

4) 내게 필요했던 것은 약간의 격려와 자상함 그리고 내가 가는 길에 대한 약간의 인정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나의 길에 대해 철저하게 부정하셨지요.

   물론 나에게 다른 길을 걷고자 했던 선의였다는 것은 압니다

5) 나는 그녀 없이는 살아가지 못할 것이다.....그러나 나는... 그녀와 함께 살 자신도 없다.

 

카프카의 첫 작품을 접한 시기가 아마도 내가 중학교 시절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작품 제목은 '변신'이었다.

작품을 다 읽고 난 뒤의 그 찝찝함이란....작가는 물론이거니와 나 역시 작품 속 어떤 벌레로 변한

듯한 느낌이 십 수 년이 흐른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된다.

솔직히 지금도 그 때 읽었던 내용의 일부가 기억나기는 하지만 작품이 지닌 뜻과 의미 그리고

작가의 관점을 전혀 기억해 내고 싶지 않은 그런 상태다. 당시의 그런 느낌을 갖고 이 작품을

접하니 당시 내가 느꼈던 작가에 대한 여러 감정들이 더 증폭되어 나를 엄습하는 듯하였다.

아직 그에 대한 개인적인 연구가 없어서 딱히 뭐라 그를 표현하거나 그의 문학 세계에 대해

이야기할 것은 없지만 분명한 것은 '참 불쌍한 사람이구나'하는 생각만큼은 버릴 수 없었다.

어떻게 태어난 생명이고 세상인데 그리 암울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작품을 읽는

내내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다.

 

여하튼 본 작품은 자살을 꿈꾸는 사람들이 한 번쯤 읽으면 절대 죽기 싫거나 어떻게든 살아

보겠다는 의지, 나도 힘들어서 자살을 생각했지만 이 사람은 뭐 이래? 라는 느낌이 들 수 있는

그런 작품일 것이다.

정말 살아 보겠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작품 제목인 '절망은 나의 힘'이 되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는 그런 작품이기는 하였으나 나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독자들에게

, 반드시 정말로 권장하고 싶은 작품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희망'을 갖고 살아가도 버거운 이 세상인데 '절망'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 조차도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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