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 - 12가지 법칙으로 다가오는 피할 수 없는 것들
케빈 켈리 지음, 이한음 옮김 / 청림출판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추천 권유도 7


해당 작품의 최초 발간일을 보니 2017년에 초판이 나온 것으로 되어 있는데,

초판이 나왔을 당시 나의 입지와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당시에 해당 작품을 접해보기만 했어도 상당한 미래 시각적 관점을 갖고 있는 유능한 직원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늦은 발견과 선택으로 인해 작품을 읽는 내내 아쉬움이 컸던 작품이다.

하지만 유능한 직원이라는 소리를 듣기 이전에 IT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기초적으로 알고 있어야 상식 수준(당시는 최첨단 정보였겠지만...지금의 관점으로 

보면)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결론적으로,

작금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기술적인 분야를 기초로 향후 30년 안에 

벌어질 시회, 문화 및 과학적 변화에 대한 예측을 정리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변화는 불가피하며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변할 수 있으며 변화하고 있음을 이야기한

작품이라는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생겨났고 태동되고 있는 여러 기술들이 인간들에게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단순한 예측서이기 보다 관련 분야에 종사했고 지금도 유사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나의 개인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크게 공감한 몇몇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정리해 보면,

4(화면보다), 5(접근하다), 6(공유하다)가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서 크게 사회적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일부는 진행 중이라고 생각되었으며, 이 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는 내용은 8장의 뒤섞다가 아닌가 생각되었고 무엇

보다도 제11장에서 언급된 '질문하다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아주 강력한 내용으로 세상에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판단하였다.

 

솔직히 나는 공학도이기는 하지만 직장 생활 내내 기획과 관리 분야에만 종사를 해 온 결과 기술의 변천이나 관련되는 예측에는 너무 약하다. 따라서 작품을 심도 있게 받아들이기가 참으로 어려웠던 게 사실이지만 직장 및 사회의 선배로서 이런 분야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니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커피 한 잔 덜 마시며 직장인 이전에 미래 기술을 예측해 본다는 의미에서 해당 작품을 구매해 읽기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 기술은 여러 다른 방향이 아니라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편향성을 지닌다.

  모든 조건이 같다고 할 때, 기술의 동역학(물체의 운동과 힘의 관례를 다루는 학문)

  지배하는 물리학과 수학은 특정한 행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 경향성은 어떤

  구체적이거나 특정한 사례를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유형의 전반적인 윤곽을

  빚어내는 총체적인 힘으로서 존재한다.

- 지난 200년 사이에 이루어진 가장 위대한 발명은 특정한 기발한 장치나 도구가 

  아니라 과적 과정 그 자체이다.

 

[1되어가다] 새로운 무언가로

- 되어가다(becoming)의 시대에는 누구나 새내기가 된다. 더 심할 경우 영원히 

  새내기로 남을 수도 있다.

- 우리는 마음에 구멍을 내지 않고서는 우리의 자아, 그리고 집단적 자아를 확장 

  못한다.

- 유토피아는 해결할 문제가 전혀 없는 곳이며, 따라서 기회도 전혀 없는 곳이다.

  정반대의 세계인 디스토피아가 더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디스토피아도 유토피아도

  우리의 목적지가 아니다. 오히려 기술은 우리를 프로토피아(protopia)로 이끈다.

  '프로토피아'란 목적지라기보다는 되어가는 상태로, 그것은 하나의 과정이다

  프로토피아의 프로(pro)''과정(process)''진보(progress)'라는 개념에서 유래했다.

- 프로테피아는 되어가기이기 때문에 알아보기 어렵다. 그것은 다른 것이 변하는 

  방식을 계속해서 바꾸는 과정이며, 그 변화 자체는 변이를 일으키고 성장해간다.

- 우리는 있을 법하지 않은 것을 더 자주 믿을 필요가 있다. 모든 것은 유동적이며

  새로운 형태는 기존 형태의 불편한 재조합일 것이다.

- ‘은 새로운 되어가기를 탄생시켰으며 미래로 뻗어가며 우리는 웹과 대화할 

  것이다.

 

[2인지화하다]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 최초의 진정한 AI는 독립된 슈퍼컴퓨터가 아니라 이라고 하는 10억 개의 컴퓨터

  칩으로 이루어진 초유기체(superorganism)에서 탄생할 것이다.

- 구글은 AI를 이용해 검색을 더 개선하기 보다는 검색을 이용하여 AI를 개선하고 있다.

- 2026년이면 구글의 주력 상품이 검색이 아니라 AI가 될 것이다.(구글 CEO)

- 클라우드 기반 AI는 우리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를 내릴 것이다. 하지만 대가가 

  따른다클라우드 컴퓨팅은 종종 망 효과라고도 불리는 수확 체증의 법칙을 

  일으킨다망이 더 커질수록, 망의 가치가 훨씬 더 빠르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망이 더 클수록 새로운 사용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며, 그 사용자에 힘입어 망은

  더욱 커지고 따라서 매력도 더 커지는 효과가 이어진다. AI를 제공하는 클라우드도 

  같은 법칙에 따를 것이다. 사람들이 어떤 AI를 더 많이 쓸수록, AI는 더 영리해진다.

  그 결과 우리 AI의 미래는 두세 개의 커다란 범용 클라우드 기반 상업 지능의 과두

  체제에 지배될 가능성이 높다.

- AI가 발달할수록 우리는 그들이 의식을 지니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고안해야 할지 

  모른다가장 선호하는 AI서비스는 의식이 없다고 광고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 우리의 가장 중요한 기계적 발명품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잘하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 아예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는 기계이다.

- 인공지능 도래의 가장 큰 혜택은 AI가 인류를 정의하는 일을 도울 것이라는 점이다.

 

[3흐르다] 고정된 것에서 유동적인 것으로

- 디지털 경제는 자유롭게 흐르는 복제물의 강에 올라타 있다. 미국의 부는 끊임없이

  마구 복제하는 아주 커다란 기계 위에 걸터앉아 있는데 복제물의 흐름은 불가피하다.

- 우리는 지금 컴퓨팅의 제3기에 진입하고 있는데 바로 흐름스트림태그이다.

- 뒤엉켜서 서로에게로 흘러드는 수많은 정보 스트림의 통합체를 클라우드라 한다.

- 복제물이 공짝가 될 때 복제할 수 없는 것을 팔 필요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신뢰.

  , 신뢰는 복제물로 포화된 세계에서 가치를 높이는 무형의 것이다.

- 온라인 음악을 내려 받는 행위가 마구 지속된 것은 디지털화한 소리의 흐르는 힘이

  점점 확대된 결과이다.

- 스트리밍이 대세가 되는 것은 불가피하다흐름을 통해 음악은 명사에서 다시금

  ‘동사로 나아간다.

- 우리의 기술을 통해 추진되는 고착성유동성이라는 두 특성은 상반되는 되는데,

  유형의 것은 거의 다 어느 정도 유동성을 띠게 할 수 있고, 유동성을 띤 것은 다 

  유형물에 끼워 넣을 수 있으며 그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1단계 : 고정된, 드뭄 --> 전문성을 요하는 귀한 생산물로 수준 높은 복제물로 

                                     큰 보상

  2) 2단계 : 무료, 흔함 --> 무분별한 복제로 기존 경제를 무너뜨림

  3) 3단계 : 흐르기, 공유하기 --> 새로운 묶음 형성, 부와 혁신의 플랫폼

  4) 4단계 : 개방하기, 되어가기 --> 아마추어도 새롭게 도전이 가능

 

[4화면보다] 현재는 읽지만 미래는

- 미국의 번영과 자유는 읽기와 쓰기라는 문화에서 나왔다. 우리는 책의 사람들이 

  되었다.

- 책의 엄청난 문화적 힘은 재생산 기구에서 나왔다. 변형력을 지닌 동일한 재생산 

  기구는 미술과 음악에도 적용되면서 그에 상응하는 동요를 일으켰다.

- ‘책의 사람을 통한 해결을 선호하는 반면, ‘화면의 사람기술을 모든 문제의

  해결책으로서 선호한다.

- 책은 물품이라기보다는 당신의 시야로 흘러드는 흐름에 더 가깝다.

- 위키피디아는 최초로 망을 이룬 책이다.

- 당신이 무언가에 링크나 태그를 다는 것은 익명으로 웹에 마크업을 함으로써 웹을 더

  영리하게 만드는 행위이다.

- 과학은 상호연결하고 주석을 달고 심사를 통해서 세계의 모든 지식을 방대한 사실이

  엮인 하나의 거대한 그물로 짜는 운동을 장기적으로 펼쳐왔다.

- 우리 문화에서 책의 권위가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책의 본질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은 그 텍스트를 보편 도서관에 연결하는 것뿐이다.

- 책 읽기는 한 내용을 각주까지 찾아보도록 자극함으로써 우리의 분석 기능을

  강화하나 화면은 설득 대신 행동을 자극한다.

- 향후 화면은 우리가 답, 친구, 뉴스, 의미,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할 때 맨 처음 들여다보는 무언가가 될 것이다.

 

[5접근하다] 소유하지 않고

- 소유는 예전보다 덜 중요해지고 있다. 대신에 접근하기가 더 중요해 지고 있다.

- 접근을 향하고 소유에서 멀어지고 있는 기술추세 5가지

  1. 탈물질화 : 디지털 기술은 상품에서 서비스로 변화면서 탈물질화를 촉진

                   상품은 소유를 부추기지만 서비스는 소유를 단념 시킨다

                   소비자가 생산자 역할을 하곤 한다

                   서비스화된 최초의 독립형 제품은 소프트 웨어

  2. 실시간 주문형                                3. 탈 중심화 : 비트 코인

  4. 플랫폼 시너지 : 플랫폼은 서비스를 위한 공장, 서비스는 소유보다 접근을 선호한다

  5. 클라우드


[6공유하다] 나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

- 빌 게이츠는 무료 소프트웨어 옹호자를 현대판 공산주의자라고 조롱했다.

- 위키는 집단적으로 생산된 문서의 집합이다.

- ‘디지털 사회주의는 망 통신을 통해 국경 없는 인터넷상에서 돌아가면서 긴밀하게 

  통합된 세계 경제 전체에서 무형의 서비스를 생성한다. 개인의 자율성을 높이고 중앙

  집권화를 억제하도록 고안되어 있다. 디지털 사회주의는 미국의 가장 새로운 혁신일

  수도 있다.

- 공유의 개념을 이야기하면서 사회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한 이유는 사회적 활동은

  웹사이트와 망에 연결된 앱이 소비자, 참여자, 이용자 또는 한 때 대중이라고 했던

  존재의 아주 커다란 망에서 나오는 입력을 다스릴 때 생성되는 것이다.

  이 공유의 세계에서 쓸 만한 오염되지 않은 용어는 전혀 없으므로, 가장 직설적인 

  용어로 대신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사회적, 사회적 행동, 소셜 미디어, 사회주의

  생산 수단을 소유한 많은 이들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일하고 자신의 산물을 공유할

  때 임금을 받지 않고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과실을 공짜로 즐길 때 그것을 새로운 

  사회주의라고 부르는 것도 불합리하지 않다.

  일부 미래학자들은 새로운 사회주의와 이 경제적 측면을 공유 경제라 한다.

  이 세계의 주된 통화가 공유이기 때문이다.

- 온라인 대중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기꺼이 공유하려 한다.

- ‘기술적 사회주의자유 시장 개인주의중앙 집권화한 권력사이의 제로섬 

  게임의 일환으로 보기보다는, 기술적 공유를 개인과 집단 모두를 고양시키는 새로운

  정치 운영체제라고 볼 수도 있다. 이는 우리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공유 기술의

  목표이기도 하다. 개인의 자율성과 협력하는 사람의 힘을 둘 다 최대화하자는 것으로    디지털 공유는 기존 상식의 많은 부분과 무관한 제3의 길이라 볼 수 있다.

- 인터넷은 경제를 통해 규정되는 것이라기보다는 재능 공유를 통해 규정되는 창작물.

- 구글은 소비자가 눌러 공유되는 검색 결과에서 가치를 추출한 최초의 기업이다.

- 디지털 시대는 비 베스트셀러 시대다. 인정받지 못한, 잊힌 작품의 시대다.

  공유 기술 덕분에 가장 관심을 덜 받은 작품도 더 이상 잊힌 채로 있지 않다.

- 공유경제에서 창작자에게 누가 임금을 지불할 것인가? 공유기술을 통해서인데 가장

  유력한 방법이 클라우딩 펀딩이다

- 우리는 군중이 어떤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일을 아직 거의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로 앞으로 30년 동안 최고의 부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문화적 혁신은

  ‘공유경제에서 나올 것이다.

 

[7걸러내다] 나를 나답게 만들기 위해

- 우리에게는 선별할 방법이 필요하다. 우리가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선택을

  해주는 무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대안의 폭증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훨씬 더

  많은 유형의 걸러내기를 발명할 것이다.

- 구글은 수천 가지의 상호의존적인 역동적 체를 갖춘, 세계 최대의 협업 필터다.

- 필터 시스템은 성숙함에 따라 미디어를 넘어서 다른 탈중심화한 시스템으로 우버와

  에어비앤비 같은 서비스로 확장될 것이다

-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걸러낼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이 강력한 컴퓨터 기술은 만물인터넷에 적용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될 것이다.

- 구글, 페이스 북 같은 인터넷 플랫폼의 엄청난 대성공의 배후에 있는 영리함은 상품

  주의를 걸러내는 대규모 기반 시설이다.

- 소수의 전문가가 하던 고도로 섬세한 일은 아마추어의 개인 간 망전체로 분산된다.

- 평균적으로 기술은 시간이 흐르면서 무료가 되는 경향이 있고 사물은 풍부해지는 

  경향이 있다.

- 다른 모든 것이 0을 향해갈 때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인간의 경험뿐이다.

  그것은 복제될 수 없다. 다른 모든 것은 상품화하고 걸러질 수 있다.

- 우리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기술을 쓸 것이고, 우리 자신이 상품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경험을 빚어낼 것이다.

 

[8뒤섞다] 섞일 수 없는 것을

- 진정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은 새로 자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자원을 

  재배치하여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데에서 나온다. 성장은 뒤섞기에서 나온다.

- 할리우드가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다면 바닥은 군중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며 움직이는

  이미지의 미래는 바닥에서 시작된다.

  할리우드 영화 외의 동영상은 대다수가 뒤섞기에 의존하고 있다.

- 우리는 지금 단어를 갖고 하는 일을 머지않아 이미지를 갖고 하게 될 것이다.

- 텍스트 문해력이 텍스트를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면, 뉴미디어 

  유창력(fluency)은 활동사진을 마찬가지로 쉽게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

- 되감기성은 다른 무엇보다도 더 상업 광고를 새로운 예술 형식으로 변모시켰다.

- 쉽게, 정확하게, 깊이 되감을 수 있는 능력은 미래의 생활 방식에 깊은 변화를 자져올

  지도 모른다.

- 인터넷의 속도로 돌아가는 세계에서, 한 세기 동안 법적으로 잠금 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혁신과 창의성에 몹시 해롭다.

- ‘변형은 되어가기의 다른 이름이다. 변형은 강력한 시험대 역할을 한다.

  ‘변형은 현재 우리가 만드는 창작물이 내일 다른 무언가가 될 것이고, 되어야 한다고

  인정한다. 손대지 않고 달라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을 수 있는 것은 전혀 없다.

- 30년 안에 가장 많은 뒤섞기가 일어난 것들이 가장 중요한 문화 작품과 가장 강력한

  매체가 될 것이다.

 

[9상호작용하다] 사람에게 하듯 사물과

- 최고의 VR제품은 확고한 존재 감각을 제공한다,

  VR의 목표는 불신을 유예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끌어 올리는 것이다.

- VR의 급격한 발전을 추진하는 두 가지 혜택은 실재감(presence)과 상호작용

  (interaction)

- 컴퓨터는 우리 피부에 달라붙어 착용기기라 부르는데 이 보다 더 가까워지는 방법은

  피부 밑으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 앞으로의 세계는 상호작용이 확장되는 추세일 것인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1) 감각 추가 2) 친밀감 증가 3) 몰입도 증가

- 값싸고 풍부한 VR은 경험 공장이 될 것이다.

- 페이스 북이 지닌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은 그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아니라 진짜 

  이름으로 등록한 10억 명의 신원을 통제한다는 사실이다.

 

[10추적하다] 측정하고 기록해 흐름을

-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제조되는 것은 거의 다 인터넷과 연결되는 작은 실리콘 칩을 

  지니게 될 것이다.

- 복제하려는 인터넷의 성향을 받아들이고 쉽게 복제될 수 없는(개인화, 체현, 인증 

  등을 통해서) 가치를 찾아나서는 이들은 성공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망의 복제 열망을 부정하고 금지하고, 저지하려 애쓰는 이들은 뒤처졌다가 뒤늦게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 유비쿼터스 복제를 둘러싼 법적 및 사회적 제도에 관한 논쟁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 세계 총 정보량은 매연 66%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무어의 법칙에서 

  말하는 속도인 18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하는 속도와 같다.

- 정보는 핵폭발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지만 겨우 몇 초 동안 지속되는 진짜 원자폭탄과

  달리 정보의 폭발력은 영속적이다. 수십 년 동안 지속되는 핵폭발이다.

- 문명 세계에서 익명성은 희토류금속과 같다. 용량이 많을 때 이 중금속은 생물에게

  가장 독성이 강한 물질에 속한다.

- 책임의 부재는 우리 안에 있는 최악의 본성을 풀어놓는다.

- 기가바이트 --> 테라바이트 --> 페타바이트 --> 엑사바이트 -->제타 --> 요타

 

[11질문하다] 가치를 만들어낼 무언가를

- 현재 실현되고 있는 불가능한 것은 모두 예전에 없던 새로운 조직화 수준에서 

  출현하고 있다.

- 우리 세대에서 머리가 좋은 이들은 어떨게 하면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하도록 

  만들까 하는 생각에 골몰하고 있다.

- 과학의 역설은 답이 하나 나올 때마다 적어도 두 가지의 새로운 질문이 출현한다.

- 우리 지식이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고 있다고 해도 질문은 훨씬 더 빠르게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고 있다.

- 신뢰할 수 있는 즉각적인 답이 일으키는 주된 효과는 흡족함이 아니다.

  풍부한 답은 그저 더 많은 질문을 생성할 뿐이다.

- 좋은 질문이란

  1) 정답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2) 즉시 답할 수 없는 것이다

  3) 기존 답에 도전한다

  4) 일단 들으면 답을 알고 싶어 못 견디지만, 듣기 전까지는 아예 생각도 못한 것이다

  5) 새로운 사고 영역을 낳는다

  6) 자신의 답들을 재구성한다

  7) 과학, 기술, 예술, 정치, 경제에 혁신의 씨앗이 된다

  8) 만약 ~~~~이라면 시나리오다

  9)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는 것의 가장자리에 걸쳐 있는,어리석지도 명백하지도 

     않은 것

 10) 예측할 수 없는 것

 11) 교양 있음을 보여주는 표지가 될 것이다

 12) 다른 많은 좋은 질문을 낳을 것이다

 13) 기계가 마지막으로 배우는 것이 될 수 있다

 14) 인간의 존재 의미를 묻는 것이다.

- 답은 어디에나 있고, 즉각적이고, 신뢰할 수 있고, 거의 무료가 될 것이다.

  그에 반해 질문을 생성하는 기술이야말로 더욱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

 

[12 시작하다] 오늘과 다른 새로운 미래를

- ‘홀로스는 모든 기계의 집단행동과 결부된 모든 인간의 집단 지능에다가 자연의 

  지능전체로부터 출현하는 모든 행동을 포괄한다. 이 전체가 홀로스다.

  홀로스는 총 섹스틸리언(10, 1021)개의 트랜지스터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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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도하기로 했다 - 오랜 고난에도 끝까지 주님을 붙들고 기도의 사람이 되어간 예수 동행기록
한근영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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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나 내용에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나름대로 의미 있다고 여겨지는 작품은 읽고 난 후 작품후기 쓰기가 참으로 어렵다. 본 작품 역시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나의 경우는 책을 덮은 지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작품에 대한 소회를 쓰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그 이유는 본 작품이 비록 어느 개인의 단순한 신앙 간증서 수준의 저급한 내용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내게 있어서는 그 어느 철학서나 심오한 메시지를 전하는 깊이 

있는 작품으로 다가와 나에게 종교적 반성을 촉구하는 듯한 의미로 다가왔기 때문

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작품을 읽는 내내 저자께서 보여주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절규였는데 그런 문구를 대할 때마다 속으로

나의 기도 속에 저자와도 같은 신실함과 절실한 절규가 내재되어 있었나?’

하는 의구심이 크게 들었기 때문이고 그런 의구심을 나의 종교적 반성을 촉구하는 

모티브로 인식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저자의 절규를 단순한 어느 한 신앙인의 외침으로만 인식하였다면 나는 아마도 종교적 발전의 가능성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저급한 위선자밖에는 안 된다는 생각이 나를 엄습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내가 내린 결론은 저자가 신실하게 갈구했던 기도의 응답은 당장은 

아닐지라도 하나님께서 점차 응답해 주시리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언젠가는 확실한 응답으로 기도자의 소원을 들어주시리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종교인로서 나는 어찌해야 할까?

기도의 자세가 문제인가 아니면 마음가짐이, 신실함과 절실함이 부족해 그런 것인가?

이리저리 생각해 봐도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였지만 분명한 것은 기도에 임하는 나의

기본 자세에 상당한 문제가 있기에 응답이 없으시다는 점을 분명히 알게 되었는데 

이제부터 라도 저자 수준은 아니겠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을 통해 나만의 방식으로 하나님께 열과 성을 다해 진솔하게 기도드리는 신도가 되기를 다짐해 본다.

 

지금까지 기도에 임하는 자세를 철저히 반성해 보면, 주님의 지근거리에서 알짱거리기 시작한 세월이 어언 40년 가까이 되면서 나는 선데이 신자를 넘어 나름 종교인다운 

생활과 기도로 무장하며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런 간증 서적을 읽게 되면 나의 그런 행동은 저급하고도 생색내기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자괴감에 빠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난 나 나름대로의 종교인으로서의 자세를 고양시키기 위해 기도 루틴을 

만들어 매일 아침 사도신경으로부터 시작해 국민일보의 오늘의 설교’, ‘QT’, ‘가정예배’, ‘겨자씨등은 물론 몇몇 종교 서적의 일정 분량을 묵도하고 공부하면서 하루를 열면서 진짜 나름 열심히 하나님과의 대화를 철저히 시도하며 복을 간구하고, 간청하고 있는 사람임에도 나의 이런 노력과 간구가 가시적 결과로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생각에 힘이 빠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으며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속도 상하고 우울한 것도 사실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기도에 절박함이 부족해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고는 한다. 그래서 혼자서 해 본 생각이 이렇다.

꼭 울면서 기도해야 하며, 이뤄달라고 애걸복걸해야 하나님이 들어주시는 것일까?’

사람마다 기도의 방식과 간구하는 내용이 다른데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시고 기도자들이 울면서 매달리라고 요구하시는 듯하다.

그래서 작품을 읽으며 든 생각은 이제부터 드리는 기도 전략을 바꾸어 하나님의 관심을 크게 이끌어 보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간단하다.

내가 기도할 때 무조건 나의 기도를 들어 주세요가 아닌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역발상으로 하는 기도로 바꾸기로 했다는 것이다.

, 무조건 하나님께 이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면 언젠가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저 친구 기도를 들어준 적이 없는데 저 친구는 매번 기도할 때마다 자신의 기도를

이뤄줘 나에게 감사하다고 하니 진짜 들어주었나?‘

하고 하나님께서 지참하고 계실 인간들이 소원하는 위시 리스트를 다시 한 번 점검

하시게 되면 내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 않았음에도 기도자인 내가 매일 감사하다고 

저렇게 외치고 있는데, 언젠가 미안해서라도 들어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도 

방식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내가 기도한 내용을 주님으로부터 받은 듯이 감사하며 살면 더 좋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기도 방식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기도를 안 받아 주신다고 신경질내고 짜증을 부려봤자 내가 맡긴 것 내 놓으세요 

외치는 것도 아니고 그것은 주는 사람 마음인데 내가 아무리 강짜를 부려봤자 주고자 하시는 분이 안 주면 나만 손해 아니겠는가.

그러니 차라리 안 주셨더라도 주셨다고 우기며 살게 되면 언젠가는 차고 넘치게 내가 원하는 복을 차고 넘치게 주시기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사람이라면 인정할 것은 솔직히 인정하며 사는 게 원칙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가 주님께 뭐 맡겨 놓은 것이라도 있는 자들처럼 꼭 주님께서 우리의 채무자처럼 맨날 주님께 달라고만 하면 받은 적도, 줄 것도 없는 주님도 짜증내실 수 있지 

않겠는가.

나보다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주님께서 뛰시다보니 상황과 형편이 좀 나은 나에게 좀 천천히 다가오시는 것인지 모르지 않은가.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분명히 이야기하셨고 나는그것을 믿는데,

자식이 떡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줄 부모가 없고 젖과 꿀을 달라고 하는데 뱀을 줄 

부모는 없다고 확실하게 말씀하셨는데 나는 이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습니다.

나보다 어려운 이들을 모두 돌보신 이후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나의 

기도와 간구에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지금부터 우리 모두 넉넉한 마음을 갖고 주님을 가스 라이팅합시다.

 

- ‘항상 기도하라는 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축복 명령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믿음 없다고 나무라거나 왜 정자세로 거룩하게 앉아 기도하지 

  않냐고 책망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끊임없는 탄식과 욕설을 내뱉는 삶을 살아가면서

  도 자신의 믿음 없음을 회개함과 동시에, 하나님께 눈을 맞추며 도와주시길 끊임없이

  간청하는 세리와 같은 이들에게 진실한 기도를 드렸다고 칭찬하시는 분이다.

-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우리를 도우시려고 우리 곁으로 찾아오셨기에 우리와 

  동행하기를 간절히 바라신다.

- 참된 신앙이란 매 순간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그분과 친밀히 교제하고 

  사랑을 나누는 신앙이라 말할 수 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과 동행이다.

- ‘기도가 무엇인가?’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끽하는 그 분과의 교제의 기쁨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 나라를 너와 나의 삶에 이루려는 간구’(악을 밟아 이기신 

  주님을 바라보는 힘겨운 싸움)

- 고난이 우리를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염려로 인해 우리가 찾은 다른 것들이 

  우리를 망하게 하는 것이다.

기도의 핵심은 우리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응답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나요? 혹은 어떨게 해야 하나님과 동행하나요? 라는

  질문에 회개돌이킴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 오른다.

- ‘회개가 무엇인가? 내가 틀렸음을 인정하고 내 손에 든 것들을 내려놓아 진리이신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일이다.

- 하나님을 향해 힘껏 달려갈 수 있는 계절은 다름 아닌 고난의 때다.

- 우리가 겪는 고난 자체가 결코 면죄부가 될 수 없다.

-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들이기에 자랑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감사찬양으로 고백되어야 마땅하다.

- 자랑하려거든 내가 약할 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자항하라.

- 회개의 뼈아픈 자리에 가봐야 죄인인 나를 위해 하나뿐인 독생자 예수님까지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알게 된다.

- 기도의 문지방은 회개다

- ‘회개란 흐트러진 관계의 질서를 바로잡아 우리를 위해 설계하신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기로 돌이키는 일이다.

- ‘슬픔절망은 다르다. ‘슬픔은 위로할 수 있는 고통이다. 여러 가지 가운데서 

  좋은 것 하나를 잃었을 때 슬픔이 찾아온다.

  절망은 위로할 수 없다. 궁극적인 무언가를 잃었을 때 찾아오는 것이 절망이다.

-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을 더 많이, 가장 사랑하여 그 하나님만을 삶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토대이다.

- 하나님을 믿고 따른다면 오직 하나님만을 그 중심에 품고 사랑하며 찬양함이 

  마땅하다.

- 사람을 판단하며 정죄하는 일은 마귀가 즐겨 행하는 악한 일이다.

- 내 마음에서 왕처럼 군림하던 나를 뼈아프게 쳐내고, 진짜 왕이신 하나님을 그 자리에

  모시는 일, 그것이 바로 회개다.

- 오로지 무력한 자만이 진심으로 기도할 수 있다

- 나를 아시고 나를 향한 감정도 가지시며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행하실 의지가 있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내 감정과 믿음의 의지를 표현

  하는 것이 기도이다.

- 만약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천국이 없다면, 우리는 이 땅을 사는 동안 굳이 누구의 

  지배를 받으며 사느냐에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 마귀의 종노릇을 하며 애굽에서 

  산다한들 마귀가 우리에게 더 좋은 것들을 준다면 그걸 받아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다.

  죽음으로 모든 게 끝난다면 말이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 인생이 들의 꽃처럼 잠시 피었다 지고, 그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고 말씀한다. 이 세상의 삶은 잠시이고 죽음 이후 진짜 세상이 열린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 마음이 통하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통하는 친구와 교제할 때만큼 좋은 때가 어디 

  있나하나님은 모세에게 그와 같은 친구가 되어 주셨다.

- 모든 일을 기도로 풀어간다는 것은 한마디로 내게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전능자 

  하나님께 고하고 아뢰며 구하는 가운데 그분과 동역하며 사는 삶을 말한다.

  나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의논하며 같이 살아가는 일, 그것이 바로 기도자의 삶.

- 우리가 기도할 때 어느 시기에 어떤 방법을 통해 그 기도에 응답하실지에 대한 

  주권과 주도권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렸다.

- 하나님께서 내신 길들은 닫아버린 채 스스로 정한 한가지 방법에만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 진실한 믿음의 기도는 언제나 순종과 연결되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 “하나님이 기도를 만드신 목적은 피조물에게 어떤 일을 유발하는 존재로서의 특권을

  부여하시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무슨 뜻인가?

  우리가 무엇을 바라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그 기도 행위와 노동이라는 

  행동을 통해 응답을 불러일으키신다는 뜻일 것이다.

- 순종하려는 피조물들의 작은 움직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응답의 위대한

  과정에 동참하는 특권을 부여하신다.

- 고난이 많으면 하나님께서 건네시는 위로도 많다.

-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려면 마땅히 내가 죽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형제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런면에서 중보기도는 모든 기도 중 가장 순결한 기도이며 촛불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이다. 중보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자세는 멈춤이 없이 기도하는

  것이다.

- 우리 힘으로는 이 광야에서 견딜 수조차 없지만,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걸으면 

  하나님께서 때마다 우리를 이끄시고 우리를 그분의 충만한 그릇으로 삼아주심으로써

  마침내 우리를 진정한 승리자, 최종 승리자가 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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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 불가능을 뛰어넘어 최후의 승자가 된 사람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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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8(사회 초년생 9, 기성인 7)

작품을 읽다 보면 어느 귀퉁이에서 누구나 알 수 있는 진부한 문구 하나가 눈에 들어

오는데 작품을 읽는 내내 크나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성공과 행복을 보장하는 공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 성공의 확실한 공식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왜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또 행복하기 위해 이런 작품에 목을 매며 읽고자 하는 걸까?

얼마 전 발타자르 그라시안인생수업이라는 작품을 읽기도 했지만 나의 경우는 

인간기본에 관한 이야기는 아무리 읽어도 쉽게 정복하거나 몸으로 체화될 수 없기에 

아마도 읽고 또 읽으며 내 생활의 습관화를 위해 또 어떤 상황이 발생되었을 때 반사적

으로 반응하기 위해읽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저자의 주장처럼 오늘도 위너의 삶을 따르고자 하는 것이 아닌 위너가 되기 위해

작품을 읽었다.

 

참으로 진부한 내용으로 작품에서 언급되고 있는 내용의 대다수는 우리가 학창시절과

어린시절 어른들로부터 항시 들어오던 교훈적 이야기와 사회 초년생들에게 들려주던 선배들의 이야기를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세월을 어느 정도 살고 있는 내가 이런 작품을 선정해 읽는다고 할 때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젊은이나 직장 초년생들이 읽어야 할 작품을 읽는다고 비웃음 비슷한 반응을 보여서 나는 속으로 참 많이 놀랐다.

그들은 타이거 우즈에게 골프 기본기를 가르치는 선생이 아직도 있다는 것과 유명 

연극인들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꾸준한 개인 교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듯했으며 배움에는 나이와 연륜을 떠나서 끝이 없다는 사실을

이론으로만 알고 현실에서는 모르는 것 같아 오히려 내가 비웃는 그들을 한심스럽게 바라보았다.

 

[첫 번째 습관] 결정을 내려라

- 답을 아는 것과 그 답을 삶에 적용하는 것 사이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존재

- 우리가 변화에 실패하는 이유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며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자신의 결정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사람들이 의사 결정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떠날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요한 결정에 필요한 것은 이별하는 용기.

-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변화할 가능성, 성공할 확률을 높이는 노력과 행동이다.

- 사람들이 결정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1)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환상  2) 나중에 결정

  해도 된다는 착각 3) 잘못된 결정에 대한 두려움

- 위너들의 공통점은 결정은 신속하게 내리고, 그 결정을 오랫동안 고수한다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이와 반대로 행동한다. 결정을 내릴 때 오랫동안 망설이고

  그 결정을 쉽게 뒤엎는다.

-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보다 차라리 나쁜 결정을 내리는 편이 인생에 도움이 된다.

- 신속한 결정의 열쇠는 자신의 가치를 아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쉽게 결정을 내리고,

  도전하고, 깨지고, 다시 일어설 줄 안다. 그것이 바로 성공하는 삶이다.


[두 번째 습관] 배우고 성장하라

- 성공하는 삶이란 특별할 것이 없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 안에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성장하는 삶, 그것이 가장 성공하는 삶이다.

- 배움과 성장을 즐기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은 이유는 그 과정을 통해 인생을

  수정하는 것이 두려움이 아니라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 배움과 성장을 멈추면 삶은 공허해진다. 욕구가 충족되지 않기 때문이다. 충복되지 

  않은 욕구는 삶의 기쁨과 에너지를 앗아간다.

- ‘탁월함이란 매우 높고 특별한 수준에 이른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생동감이 넘치는 다이내믹한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것, 그것을

  우리는 탁월함이라 부른다.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중독은 낮은 수준의 삶에 집착하는 것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태도는 마땅히 누려야 할 수준보다 한참 낮은 수준의 삶에 

  머물러 있으면서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손가락질하고 비난하고 조롱

  하는 것이다.

- 삶에서 모든 일은 합산으로 나타난다. 조금씩 조금씩 빚을 지면 어느 날 갑자기 

  가난해 질 것이고, 조금씩 조금씩 저축하면 어느 날 문득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 삶은 우리가 내린 모든 결정의 총합이다.

- 당신에게 무의식적으로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독서, 일기 쓰기, 세미나 참석

  산책과 운동이다.

- 배움과 성장은 결코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

 

[세 번째 습관] 시간과 함께 뛰어라

- 비극은 삶의 일부다. 누구도 이를 피할 수 없다. 피할 수는 없지만 무너지지 않고

  극복할 수는 있다.

- 자신의 목표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시간 관리에 매달리는 사람은 잘못된 목표에 

  남보다 더 빨리 도달할 뿐이다.

- 우리는 시간보다 시계를 찬양하고, 나침반보다 시곗바늘에 집착하며 살아간다.

  뼈아픈 후회와 뒤늦은 탄식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지혜는 지금 이 순간, 이 시간을 

  사는 것

- 인생이 마라톤이라면 평범한 사람은 시간에 쫒기며 뛰고성공하는 사람은 시간과 

  함께 뛴다.

- 우리에게 진실로 필요한 것은 노력에 앞서 관점을 바꿀 줄 아는 용기다.

 

[네 번째 습관] 폭을 좁게 파라

- 위너들은 어렵고 특별한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아니다. 평범한 일을 특별하게 해내는

  사람들이다.

- ‘실행력이 없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이 있는데 , 실패는 언제나 성공의 어머니!

- 성공하는 사람들이 왜 자신의 성공을 행운으로 돌리는지 아는가? 겸손해서가 아니다.

  정말 운이 따랐기 때문이다. 실패를 수없이 거듭하다 보니, 종종 실패하지 않는 운을

  얻었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보다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실패다.

-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는, 실패를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인생의 유일한 진리가 있다면. ‘어떤 일을 자주 하면 할수록 성공의 가능성 또한 

  그만큼 커진다.

 

[다섯 번째 습관] 업적을 쌓아가라

-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변해야 한다

  자신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다.

- 상황의 변화는 진정한 삶의 변화를 끌어내지 못한다. 상황의 유불리에 매달리지 말고

  먼저 당신 자신이 변해야 한다. 내가 바뀌면 상황이 바뀌고 상황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이것이 성장 시스템의 핵심이다.

- 실력을 쌓는다는 것은, 그 맨 밑바닥에 나의 변화가 있을 때 가능하다. 나의 변화 

  없이 쌓아올린 것들은 사상누각이 되고 만다. 위험하고 언제든 무너져 내린다

  명심하라, 실력이 뛰어난 사람만이 더 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 큰돈을 버는 사람이 아닌 큰돈을 모을 줄 아는 사람의 삶이 더 성공에 가깝다.

- 큰 사람이 되지 못하는 이유?

  1) 오만함 2) 무지 3) 허영심 4) 불안 5) 자기회의 6)죄책감

* 사람은 누구나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 준비를 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모르는 것을 질문하기 보다는 아는 것을 드러내고 싶어 한다. 성장하는 사람은

드러내는 사람이 아니라 질문하는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 죄책감에서 탈출하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자기 삶에 보람 있는 과제를 부여

  하는 것

- 유리한 상황, 더 나은 조건을 기다린다는 핑계로 지금 씨를 부리지 않는 사람은 그 

  어떤 작은 꽃도 얻을 수 없다.

- 적절한 생각과 적절한 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 삶은 절로 좋은 방향을 향해 나간다.

- 성공은 인간의 천부적인 권리다. 이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려면 업적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야한다. 업적을 쌓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

  그 다음 적절한 생각, 적절한 방식, 적절한 일을 수행해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 당신이 당신의 재능을 완전히 발휘할 때, 비로소 이 세상에 당신을 위한 자리 하나가

  마련된다.

- 실망과 좌절은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이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여섯 번째 습관] 저스트 두 잇

- 자신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않는 사람은 게으름뱅이다(소크라테스)

- ‘알고 있다가 위력을 발휘하려면 무서운 실행력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 한다.

- 언제나 최적의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 ‘일할 맛이 나는 일자리가 생기면 열심히 일을 해야지라는 생각은 틀렸다, 열심히 

  일을 해야 신바람 나는 일자리가 생긴다.

- 당신이 얼마나 목표 달성을 간절히 원하는지 측정할 수 있는 유일한 척도는 당신의

  행동이다.

- 사람은 뭔가를 행하는 방법을 알 때보다는 뭔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 때

  자발적으로 움직여 행동에 나서는 법이다.

- 성공이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무대를 얻는 것이다.

- 세상이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은 행동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고 이루어놓은 

  것이다.

 

[일곱 번째 습관] 스트레스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 스트레스는 제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한,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작용함

- 스트레스를 받은 것은 일 자체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일을 대하는 방식 때문이다.

- 스트레스는 우리의 두려움을 먹고 자란다.

- 스트레스를 내 편으로 만드는 24가지 규칙

  1) 지금 이 순간 하고 있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라  

  2) 너무 많은 일을 하지 마라

  3) 자신이 편안하게 느끼는 작업 템포를 정하라 

  4) 타인을 차단하는 법을 배워라

  5) 우선 순위를 만들어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6) 충분한 시간을 계획에 반영하라

  7) 자신에게 완벽함을 요구하지 마라

  8) 작은 성과에도 마음껏 기뻐하라

  9) 연속적인 성공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라 

 10) 책상 위에 한 가지 서류만 놓아라

 11) 우쭐 대지마라 그러면 쉽게 실망하거나, 상처도 덜 받을 것이다

 12) 미래에 대한 불필요한 걱정을 하지마라 

 13) 모든 일을 즐기는 태도를 가져라

 14) 휴식 시간을 지켜라 

 15) 모든 예정된 활동을 종이에 적어라

 16) 의무와 책임을 넘겨주는 연습을 하라

 17) 행동하라

 18) 하루의 일부를 반복되는 일로 채워라

 19) 가끔씩 아주 가벼운 사람이 되라

 20) 가끔씩 아무런 의도가 없는 행동을 해보라 

 21) 모든 규칙을 지키려 애쓰지 마라

 22) 항상 외부와 닿아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라

 23) 자신을 위한 레크레이션 강사가 되어라

 24)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날을 정해 놓고 지켜라

- 성공하는 사람들은 마음 챙김, 즉 마인드풀니스의 대가들이다.

 

[여덟 번째 습관] 어려움을 돌파하라

- 한 번 꿈을 포기한 사람은 새로운 꿈을 꾸지 않을 확률이 높다.

- 역경과 고난은 성공을 돕는 최고의 코치다

- 어려움을 극복하고 견딘다는 것은 두려움에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어려움은 곧 두려움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 매 순간 삶에 큰 어려움이 닥쳐올 때는 당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생각하라

  당신의 강점과 장점에 집중하라

- 걱정과 불안은 당신의 적이 보내온 척후병이다.


[아홉 번째 습관] 뛰어난 처음을 만들어라

- 당신이 당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 1호로 기록될 것이 아니라면, 1호에게서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쉽다. 그의 숱한 실패와 실수와 시행착오가 축적해놓은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당신 스스로 깨우쳐갈 수 있다면 당신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2호가 될

  것이다.

- 가난한 사람은 돈을 절약하기 위해 시간을 지불한다, 부자는 돈을 지불해 시간을 

  사는 사람들이다.

 

[열 번째 습관] 태도가 팔 할이다.

- 실력을 기본 엔진이다. 태도는 그 엔진을 돌리는 힘이다.

- 사과할 줄 아는 용기를 키우고 질책과 지적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열한 번째 습관] 신의 테스트를 통과하라

- 불행은 결코 혼자 오지 않는다. 불행에서 벗어날 기회와 함께 온다.

- 성공하려면 실력, 능력, 잠재력, 지식과 통찰, 운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보다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바로 두려운 불행과 슬픔을 통과하는 지혜다.

- 불행한 일, 좌절과 슬픔이 당신의 삶을 노크하면 정신 바짝 차리고 집중하라.

  그것은 신이 주신 기회다.

-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물 중 하나는 익숙함이다. 익숙함에 중독되면 기쁜 일이 

  찾아와도 기쁜 줄 모르고, 불행을 겪어도 그것이 불행인지 모른다.

- 머릿속에 존재하는 걸 직접 눈으로 보는 습관을 들이면 인생은 정말 달라진다.

  머릿속에서는 안 될 것 같은 일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 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느낌이

  든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자신의

  내면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늘 자신의 가치보다 낮은 수준의

  것들에 만족하려고 한다.

- 신의 테스트를 통과해 새로운 삶으로 나가는 열쇠를 얻고 싶은가? 그렇다면 바퀴를

  멈추고 익숙함의 바깥으로 걸어 나오라.

- 타인은 우리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제어하기 위해 안전해 보이는 쳇바퀴를 우리에게

  선물한다.

 

[열두 번째 습관] 이유를 찾아라

- 행복한 삶을 사는 위너들의 5 제언

  1) 독서를 하라                2) 산책 코스를 개발하라

  3) 가면을 벗어라 :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지 마라

  4) 몰입하라                    5)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라

- 부자와 CEO들이 성공한 이유는 그들이 남다른 방법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감에 있어 남다른 이유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열세 번째 습관] 세 개의 그룹을 받아들여라

- 당신이 무엇을 하든 한 그룹은 당신을 거부할 것이고, 두 번째 그룹은 아무런 결정도

  못하고 최종적으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이다. 나머지 한 그룹은 당신의    

  아이디어와경험, 철학을 수용할 것이다.

- 타인의 말에 신경 쓸 시간을 자신의 내면을 돌보는 일에 써라

- 성공을 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이 겪은 불행한 사건과 힘든 상황에 대해 털어놓고 

  싶어 한다. 반면에 위너들은 최근 자신이 특히 잘해낸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열네 번째 습관] 10% 더 하라

- 당신에게는 현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최선을 보여줄 능력이 충분히 잠재되어 있다.

-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하지 말고 무엇이든 한계치에서 `10%를 더 하겠다는 태도를

  가지면 성공에 그만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 ‘내가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마음만 먹는다고 해서 뭐든 할

  수 있었으면 성공하는 사람이 그렇게 소수일리 없다결심만으로 뭐든 할 수 있지 

  않다. 구체적인 고통을 사랑하지 않으면 진짜 고통만 남는다.

- 세상의 모든 멋진 보상은 추가적인 10%에서 탄생한다. 10% 더 하는 습관은 우리의

  삶을 걸작으로 만들어준다.

 

[열다섯 번째 습관] 그럼에도 불구하고살아가라

- ‘곤란한 문제는 우리에게 별다른 권력을 휘두르지 못한다.

  가장 큰 위험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갖게 되는 좌절과 공포.

-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는 좌절과 공포에 잡혀 있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다.

- 위너들의 문제를 바라보는 3가지 측면

   1) 문제를 결코 최종적인 상태라 여기지 않는다

    ---> 문제를 볼 때 이건 바꿀 수 있어라고 믿는다

   2) 하나의 문제가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 문제를 너무 과대 평가하지 마라

   3) 자책하지 않는다

     ---> 문제를 성장을 위한 도전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 위너들은 다음과 같은 자세로 문제를 대한다

  1)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이 진짜 문제다.

    ---> 문제는 성장을 위한 기회로 해법에 관해 고민하는 순간 문제는 하나의 도전.

  2)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는 사람에게 문제는 가치 있는 선물을 준다

  3) 문제는 사람들에게 인생을 확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4) 부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들보다 더 많은 문제에 맞서야 한다

  5) 문제가 사라지기를 원하지 않는다

  6) 성공을 관리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7) 문제는 자신에게 숨겨진 위대함을 발휘하게 만든다

  8) 여러 문제와 고통 뒤에는 금광이 숨겨져 있다

  9) 큰 문제도 좀 더 멀리서, 좀 더 높은 곳에서, 좀 더 긴 안목으로 바라보면 작은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 삶이 우리에게 시그널을 보낼 때는 피해 가려 하지 말고, 그 시그널에 내포된 교훈이

  뭔지 고민해보아야 한다.

- 삶은 우리를 벌주지 않는다. 다만 우리를 가르칠 뿐이다.

- 인생은 그렇기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것이다.

 

[열여섯 번째 습관] 오래된 습관을 떠나라

- 최악의 고용주는 나쁜 습관이다.

-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사람만이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성공은 평범한 일을 특별하게 잘하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성취다.

- 평범한 일을 특별하게 하려면 낡은 습관을 돌아봐야 한다.

- 습관은 재능과 노력만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철저한 자기 통제력, 그리고 자기

  결정력이 동반되어야 비로소 좋은 습관이 탄생한다.

- 오래된 습관을 떠나지 않으면 새로운 습관이 들어설 방법이 없다.

 

[열일곱 번째 습관] 터닝 포인트 구간에 있어라

- 현실을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삶은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 위너가 되는 데 필요한 것은 목표와 실행. 두 가지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툴(tool)과 팁(tips)일 뿐이다.‘

- 목표를 이루려면 터닝포인트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비현실적이고 무리한 목표를

  세우는 순간, 당신 삶의 터닝포인트가 시작된다. 손에 닿을 수 없는 목표를 세우는 

  순간 그것을 손에 넣을 때까지의 전 구간을 성공한 사람들은 터닝포인트라 부른다.

-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열망의 사이즈를 키워야 한다. 열망을 

  키우려면 그 열망하는 대상이 위대한 것이어야 한다.


[열여덟 번째 습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어라

- 우리는 타인을 설득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배워왔다. 하지만 타인은 설득의 대상이 

  아니라 포용의 대상이다.

- 타인에게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정표

  1) 할 수 있을 때마다 격려하라 

  2) 항상 자존심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라

  3) 상대가 없을 때 긍정적인 말을 해라 

  4) 상대를 주의 깊게 관찰하라

  5) 타인의 고귀한 생각과 동기에 호소 

  6) 비판은 자제, 비판을 하더라도 간접적으로

  7) 상대가 내게 호감을 느낄 기회 제공 

  8) 실수를 했으면 반드시 사과하라

  9) 명령이 아닌 제안하라 

 10) 상대가 화내는 걸 이해하라

 11) 늘 적게 말하라 

 12) 상대를 아이디어의 주인공으로 만들라

 13) 상대의 말을 끊지마라

 14) 상대의 입장을 모르고 비난하지 마라

 15) 이상적인 사람이 아닌 현명한 사람이 되자 

 16)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자주 선물하라

 17) 반발이 있을 경우 스스로 자제하라 

 18) 재미를 위해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지 마라

 19) 미소를 지어라 

 20) 최대한 정중하게 그의 이름을 부르라

 21) 일이 발생한면 상대의 시각으로 우선 바라보라

 22) 대화 초반에 상대가 좋은 사람임을 부각하라

 23) 빠르게 용서하라

 24) 당신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언제나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열아홉 번째 습관] 핑계에 걸려 넘어지지 마라

- 주변 환경과 상황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 관심이 지나치게 넗고 산만한 

  사람은 성공하기 힘들다.

-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장 잘하는 것이 핑곗거리를 잘 만들어낸다는 것것.

- 핑계를 대고 변명을 하는 습관은 우리의 성공 확률을 극적으로 감소시킨다.

- 인생은 늘 자연법칙을 따른다. 우리가 삶에서 집중하는 부분은 자라나고 성장한다.

  목표를 이루는 데 집중하면 목표 달성의 근육이 생긴다.

- 핑곗거리란 내 삶을 움직이고 선택할 권리를 타인에게 넘겨주는 것을 의미한다.

 

[스무 번째 습관] 마지막 날까지 하이퍼포머가 되어라

- 당신의 말에 설득력이 부족한 경우라면 다음의 4가지 경우 중 하나에 빠진 것이다.

  1) 생산하지 않고 관리만 한다 : 한마디로 말만 앞서고 행동이 없다는 의미

  2) ‘나 때는 말이야’ : 주기적인 생산 활동에 참여해라  

  3) ‘내가 해 냈어해 낼 거야를 섞어서 말하라

  4) 본보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 당신이 리더라면 가끔은 팀원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주라.

- 직원들이 빨리 걷기를 원한다면 당신이 먼저 더 빨리 걸어라.

- 나라면 나 같은 사람을 상사로 두고 싶은지 자문해 보자.


[스물한 번째 습관]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 ‘급한 일이란 엄밀히 말하면 자꾸만 뒤로 미루었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경에

  왔을 때 마지못해 하는 일이다.

- 우리는 사소한 일을 먼저 하느라 중요한 일을 미루어 두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소한   일과 중요한 일 모두를 즉시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기때문에 늘 조급함에 시달린다.

- 인생에서 중요한 일을 먼저 하려면 사소한 일에 매달릴 것이 아니다.

  하고 싶지 않고, 불편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이다.

- 세상은 완벽한 것을 원하지 않는다, 가치 있는 것을 원할 뿐이다.

- 인간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 완벽을 위해 머뭇거리지 말라. 경미한 실수와 흠이 발견된다 할지라도 프로젝트를 

  자신있게 끝내라.


[스물두 번째 습관] 책임을 다해 자유를 얻어라

- 자신의 목표에 집중하고,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간다면, 자신의 상황에

  적절하게 응답하고 있는 것이다.

- 자기 삶의 결정권을 행사하라.

-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통째로 타인의 손아귀에 넘기는 사람이다.

-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을 항상 어떤 상황에 전가한다.

  나는 상황을 믿지 않는다, 세상을 앞서나가는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상황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원하는 상황을 찾지 못하면 스스로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 책임을 맡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노예의 삶을 사는 것과 다름없다. 책임을

  맡지 않는 대가로 많은 중요한 것들을 타인에게 넘겨주고 만다.


[스물세 번째 습관] 감사하라

- ‘걱정의 반대는 용기가 아니라 감사. , 용기 있는 자만이 감사할 줄 안다.

- 두려움이 커지는 것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감사하는 태도이다.

- 걱정과 불안이 엄습할 때 이를 극복하는 제언들

1) 일어나지 않은 일에 염려하지 말고 일어난 일에 대해 충분히 감사하라

2)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라

3) 미리 괴로워하지 말라. 하지만 미리 감사할 필요는 있다.

4) 감사하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확신이 생기기 때문이다.

5) 언제든 대화를 통해 긍정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라

6) 행동하고 걱정에서 빨리 벗어나라.

7) 어떻게 하면 해 낼 수 있는지에 집중하라

8)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작품을 자주 접하라

9) 영감을 주는 음악을 자주 들어라

10) 감사 일기를 반드시 매일 써라

- 걱정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취하라. 걱정을 성공을 위한 유용한 추진력으로 인식하라.

 

[스물네 번째 습관] 나만의 재능으로 살아가라

- 당신에게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일이 있다. 그것을 찾아내는 데 필요한 것은 세상의 

  기준이 아닌 당신만의 기준이다. 승리자는 자신의 재능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 노력하고 감사하고 집중하면서 자신의 재능이 꽃을 피워내기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언제나 이긴다.

- 성공은 재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재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렸다.

-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은 겸손하게 받아들인다. 오늘 비가 오다리도 미소를 짓는다.

  왜냐면 내가 미소를 짓지 않더라도 비는 올테니까.

 

[스물다섯 번째 습관] 내어주고, 용서하라

- 삶의 선한 요소들로 축복을 받고자 한다면, 조용히 타인을 축복하는 법을 배워라

- 용서하기는 정신적, 영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가기 위한 열쇠다.

 

[스물여섯 번째 습관] , 차갑고 현명하게 다루어라

-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돈만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준다.

  수입의 10%는 반드시 저축하고 5%는 반드시 기부하라

 

[스물일곱 번째 습관] 자신에게 시간을 선물하라

- 자괴감은 실망과 조급함을 만들어내고 조급함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다.

  자신을 믿고 기다려줄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스물여덟 번째 습관] 롤 모델을 찾아내라

- 교과서를 통한 학습은 삶의 기본기를 만들고, ‘모방을 통한 무의식적 학습법은 삶의

  의미 있는 확장을 만들어 낸다.

- 성공에는 선택과 집중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신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사람을 떠나라.

 

[스물아홉 번째 습관] 불만은 훌륭한 연료다

-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모두 삶의 일정한 부분에 불만

  품고 있었다.‘만족할 줄 모르는태도가 그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 불만은 성공으로 가는 열차의 훌륭한 연료다.

 

[서른 번째 습관] 독수리가 되어라

- 오리와 독수리의 차이점

1) 오리들은 난 그걸 감당할 여력이 없어

   독수리들은 어떻게 하면 그걸 감당할 여력이 생길까?’라고 이야기한다.

2) 오리들은 비관론자이고, 독수리는 낙관론자이다

3) 오리들은 부정적인 결과를 보고하고, 독수리들은 긍정적인 일에 대화를 나눈다

4) 오리들은 꼭 필요한 일만하며 이조차도 안 할 때가 많다

   독수리들은 남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이 일한다

5) 오리들은 천천히 일하지만 독수리들은 최대한 빨리 처리한다

6) 오리들은 핑곗거리를 찾지만 독수리들은 배울 준비가 언제든 되어 있으며 배울 

   기회가 생기면 쏜살같이 낚아챈다

7) 오리들은 문제를 만들고, 독수리들은 해법을 찾는다

8) 오리들은 리스크를 피하지만 독수리들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용감하게 행동한다

9) 오리들은 9시부터 6시까지 일하지만 

   독수리들은 필요하다면 6시부터 9시까지 일한다

10) 오리들은 위기에서 위험에 주목하고 독수리들은 기회에 주목한다

11) 오리들은 험담을 즐기고 독수리들은 칭찬과 침묵을 즐긴다

12) 오리들은 결정을 내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그 결정을 단숨에 뒤집는다

     독수리들은 신속하게 결정하고, 결정을 자신의 가치관과 직관으로 지지해 나간다.

13) 오리들은 절대 억울하고 분했던 일을 잊지 않는다. 독수리들은 용서한다.

14) 오리들은 먹이를 주는 사람을 기다리고 독수리들은 직접 사냥한다.

15) 오리들은 사소한 일에 흥분함으로써 자신이 살아있다고 느낀다.

     독수리들은 웬만한 일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16) 오리들은 상황을 저주하고 독수리들은 상황을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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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앤 넘버스 - 숫자에 가치를 더하는 이야기의 힘
애스워드 다모다란 지음, 조성숙 옮김, 강병욱 감수 / 한빛비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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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3


결론적으로 이야기해서 일반인 특히 주식에 관심을 갖고 뭔가 일확천금(?)을 꿈꿔보려 노력하는

사람이거나 자기가 다니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 기획을 주무기로 하는 사람이거나 혹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경제를 미시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는 분야에 종사하는 중요 

인물이라고 본인 스스로 느끼고 있는 사람이 읽을 책이지 나와 같이 경제에 관해서는 대학에서

혹은 언론 매체를 통해 일반 상식 수준의 경제학 개론 수준에 머물고 있는 문외한급 경제에 관한

지식의 소유자가 읽기에는 너무도 수준 높은 내용이어서 자칫 독서를 혐오하게 하는 단초를

제공할 우려가 다분히 높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 작품이다.

솔직히 짜중난 작품이다. 소단원 8부터는 짜증의 극치였다.

 

- 스토리는 우리가 타인과 관계를 맺도록 도울 뿐 아니라, 연구에서도 드러나듯 숫자보다는

  훨씬 잘 기억된다. 그 이유는 스토리는 숫자가 하지 못하는 화학반응과 전기 자극을 유발하기

  때문일 것이다.

- 비지니스 스토리텔링의 성공 여부를 재는 척도는 창의성이 아니라 약속 전달과 이행 능력

- 불확실성의 세상에서 숫자는 우리에게 정밀하고 객관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 스토리텔링에 과도하게 쏠리지 않게 하는 균형추가 된다.

- 투자를 하면서 당장 부딪히는 문제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가 너무 많아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갈피를 잡기 힘들다는 것이다.

- 숫자는 체계적인 평가를 가능하게 해주지만, 스토리가 받쳐주지 않는 숫자는 원칙과 체계가 

  아니라 위협과 편향의 무기가 된다.

- 사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스토리텔링을 조절하고 통제하려면

  평가하려는 기업을 이해하고, 그 회사의 역사와 해당 사업, 현재와 잠재 경쟁자를 관찰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능성, 타당성, 개연성 여부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탄탄한 스토리는 숫자가 결코 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듣는 이들과의 관계를 맺는다.

- 스토리에 몰입하는 사람일수록 맹목적으로 스토리를 받아들이는 성향도 높다.

- 듣는 이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넘어 그들에게 직접 생각하고 관계를 맺게 하는 스토리가

  가장 좋은 성과를 낸다.

- 신경물질 옥신토신은 스토리를 듣는 동안 분비되는 신경화학 물질이다.

-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이 가장 뚜렷하게 사용되는 분야는 판매와 광고분야다.

- 접근 가능한 정보가 늘어나면 정보 유지가 더 어려워진다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 소셜미디어의 성장은 스토리텔링의 지평을 넓혔다.

- 스토리의 힘이 강한 이유는 사람들의 감정과 관계를 맺고, 쉽게 기억되고, 듣는 이의 행동을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 행동경제학은 경제학과 심리학의 교차점에서 최근에 생겨난 학문이다.

- 현실적 제역을 고려하지 않는 스토리텔링은 쉽게 초점을 흩뜨린다.

- 듣는 이를 압도할 정도로 스토리의 힘이 강력하다면, 약속된 결과를 달성하는 데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를 묻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 비즈니스 스토리는 현실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한다.

  창의성만이 아니라 신뢰성 그리고 스토리에 담긴 약속을 이행하는 능력도 비즈니스 스토리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 의사결정에 숫자를 잘 사용하려면 데이터를 잘 관리해야 한다.

- 스토리텔러가 밟아야 할 단계

   1) 자신의 사업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라

  2) 청중을 이해하라

   3) 사실대로 말하라 

  4) 구체적으로 말하라

   5)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 

  6) 결말에 공을 들여라

- 좋은 스토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는

    1) 단순하다      2) 믿을 수 있다      3) 진솔하다        4) 감성을 건드린다

- 스토리가 관계를 만들고 기억에 쉽게 남게 한다면 숫자는 사람들을 설득한다.

- 기계의 힘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면서 의사결정에 숫자를 이용하려는 추세도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 사람들이 그토록 숫자에 끌리는 이유는 숫자는 편견이 개입할 여지가 없고, 의도에도 휘말리지

  않는다는 의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 정밀한 모형이지만 부정확할 수 있고, 반대로 정확한 모형인데도 정밀하지 않을 수 있다.

- 통계학에서는 추정할 때 표준오차로 추정의 잠재적 오차를 드러내야 한다고 가르친다.

   실생활에서, 특히 비즈니스와 투자 세계에서는 이런 가르침을 무시하고 추정치를 마치

  사실인 양 다루다가 재앙이나 다름없는 결과가 생기기도 한다.

- 무언가를 측정한다고 해서 그것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정교한 측정 도구를 가졌기 때문에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면 숫자가 상식을 몰아낼 

  있다. 뿐만 아니라 심지어 다가올 위험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할 수도 있다.

- 데이터라는 것은 어쨌든 과거의 데이터이고, 구조적 변화가 발생해 미래가 과거와 크게 

  달라진다면 데이터 기방의 미래 예측은 전혀 쓸모가 없어진다.

- 집단의 광기를 부수는 최고의 방법은 대안적인(그리고 더 현실적인)스토리를 결합하고숫자로

  그 스토리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 퀀트 투자로 성공과 번영을 누리려면 스토리텔링과 내러티브를 숫자에 결합시킬 방법을

  아야 한다.

* 퀀트 : 수학이나 공학, 컴퓨터 공학 등에 재능을 갖춘 사람으로 이들 기술을 증권업에 응용하는

         사람

- 모든 연구에는 편향이 개입되기 마련이다. 단지 편향의 방향과 크기가 문제일 뿐이다.

- 숫자와 도구의 용이한 접근성은 모든 사람을 넘버크런치로 만들었다.

- 분석에 개입하는 편향

  1) 평균의 지나친 맹신        2) 정규를 표준으로 보는 경향       3) 이상치 간과

-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만들려는 목적에서 표본에 편향이 스며들고,

  데이터 분석 단계에서는 이상치를 다루는 방법에 편향이 개입한다.

- 좋은 비즈니스 내러티브의 정수

  1) 단순해야 한다                2) 신뢰성이 있어야 한다

  3) 영감을 주어야 한다           4)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 비즈니스 스토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해당 사업의 역사를 검토해여 하고, 회사가 영업 활동을

 하게 될 시장을 이해해야 하며, 경쟁 양상을 가늠하기 위한 척도를 마련해야 한다.

- 신생기업의 내러티브를 구축할 때는 투자자 입장이 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다시 말해 회사를 운영하는 창업자나 오너들, 그들의 과거 이력 그리고 동종 업계에 속한 다른

  대기업들을 관찰해야 한다.

- 기존 사업 모델에 따라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의 스토리는 경쟁사와 차별화 할 수 있는 낮은

  원가구조나 가격 프리미엄을 붙이는 능력 등 특별한 사업영역을 찾아내고 기존 사업 관행에 

  도전하는 회사는 파괴 모델을 따라야 하며 현상 유지에 노력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파괴의 

  스토리를 만들기가 매우 어렵다.

  라이프 사이클 초기 단계의 기업일수록 파괴의 스토리를 만들기가 훨씬 쉬워진다.

- 좋은 비즈니스 스토리를 만들려면 사업과 그 사업이 속한 시장을 이해해야 한다.

- 기업의 스토리는 가능성, 타당성, 스토리의 개연성 등이 있어야 한다

- 고평가 주범은 성공적인 기업가 정신과 벤처캐피탈 투자의 전제조건이나 다름없는 과잉

  확신이다.

- 성장이 늘어나면 가치는 상승하지만, 위험이나 재투자가 증가하면 가치는 하락한다.

- 고성장을 꾀하는 회사가 성장을 달성하려면 재투자를 높여야 한다.

- 스토리와 가치를 연결하려면 제일 먼저 내재가치평가에 대한 기본부터 이해해야 한다.

- 내재가치란 현금흐름, 기대성장, 위험 등의 펀더멘탈에 근거해 자산에 매겨진 가치를 의미

- 사업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현금흐름, 위험, 현금흐름의 불확실성, 기대되는 성장 수준과 

  효율성의 크기이다.

- 가격결정은 다음 3단계를 밟는다

   1 단계 : 가능하거나 비슷한 자산을 찾는다

   2 단계 : 투자자들이 회사들의 가격을 결정할 때 사용하는 척도를 찾는다

   3 단계 : 기업에 가격을 매긴다

- 스토리를 가격결정에 연결하려면 가격결정의 척도 중심으로 스토리를 구성해야 한다

- 사업가치를 평가할 때는 기존 투자의 가치를 매기고, 이 추정치에서 성장하거나 파괴되는

  가치를 가감한 후 위험 조정한 현금흐름을 두해야 한다

- 사업의 성장 잠재력이 올라갈수록 최종가치가 현재가치에 기여하는 몫 역시 늘어난다.

- 가격결정은 피드백이 되기는 하지만 이것은 스토리의 각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기 보다는

  종합적인 차원에 대한 피드백으로 정답은 없지만 다음 사항을 참조하라

   1) 내러티브와 가치평가를 투명하게 진행하라

   2) 공개적인 토론 자리에서 가치평가에 대한 조언을 구하라

   3) 건설적 비평과 잡음을 구분하라

   4) 내러티브를 사용해 비판을 체계화하라

   5) 연결이 가장 약한 부분을 찾아내라

   6)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을 고민하라

- 새로운 발전과 정보를 만나면 내러티브를 재점검하면서 혹시라도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

- 성공적인 기업들과 리더들을 보면 단계에 상관없이 몇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1. 스토리를 통제하라

  2. 스토리의 일관성을 유지하라

  3. 스토리에 맞게 행동하라

  4. 스토리를 뒷받침하는 결과를 달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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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본색 - 1인자의 본심을 읽어야 국가의 운명이 보인다
김덕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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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7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제목만 보고 지도자다운 사람은 어떤 사람이며 혹은 지도자라면

태생적으로 또는 후천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시대와 환경이 요구하는 지도자로 육성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시 말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 상을 그려보기 위해 

해당 작품을선정해 읽어 보았는데 그런 내용은 하나도 없었다.

작품은 우리 모두가 평소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 다 알고 있는 고대 로마시대 

대표적 위정자의 통치 등극과정 그리고 그들이 행했던 통치 내역과 업적 분석을 통해 

지도자라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또 위기의 순간에 어떤 혜안을 갖고 난국을 헤쳐 나갔는지를 작품을 읽는 독자들이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작품이다.

나는 작품을 읽으며 우리의 여의도와 용산을 생각해 보았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해당 

작품에서 언급되고 있는 인물과 비슷한 사람을 찾지가 쉽지 않았다.

어찌되었던 간에 작품을 통해 지도자 상에 대한 어떤 정보를 얻어보고자 덤벼들면 크게

실망할 것이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지도자에 대해 내가 내린 결론은 언젠가 다른 작품을 통해서도 이야기하고, 강조한 사실이

있지만 지도자는 스스로 타고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여러 작품을 통해 얻은 결론은

첫째, 지도자를 키우는 확실한 조력자(부모, 친구 등)가 있어야 하고

둘째, 지도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시대적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야 하며

셋째, 가장 중요한 것으로 지도자는 태생적으로 그런 인격을 갖고 태어나야 하며

넷째, 다른 여러 조건보다 우선적으로 어떤 경우라도 상대를 포용하려는 강력한 

      자세가 있어야 하고

다섯째,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한 각고의 개인적인 노력과 더불어 지도자를 지지해

         줄 강력한 동참세력이 있어야 한다

는 게 나의 생각이다.

 

작금의 우리 주변을 보면 어떤가?

기가 차고, 한심스런 작태가 연일 벌어지고 있으며 모두가 난리를 치며 당신은 틀렸다고

외치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는 자신은 억울하며 아니라면서 모함이라고 울부짖으며

난리를 치고 있다. 정말 그럴까?

최근에 방송된 모 프로에 나온 어느 유명 여자 탈렌트가 어느 영화 촬영 당시 아무리 노력

해도 시나리오에서 요구하는 표정 연기가 안 되어 속상해 하며 돌아서서 눈물지을 때 그

영화감독이 문자 한통을 보내 왔다고 한다.

모두가 환호할 때 인정하십시오

라는 문자였다고 한다.

자꾸 아니라고 하지 말고 모두가 의심할 때 인정하고 자중 모드로 들어가는 그런 지도자가

보고 싶다. 진짜로 .......

 

[선견지명의 함정] --- 그라쿠스 형제(티베리우스, 가이우스)

- 기원전 2세기 중엽 로마는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해 서부 카르타고와 마케도니아를

 속주로 편입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지만

각종 전리품과 전쟁 포로의 유입으로 경제적 활기

헬레니즘 문화와 함께 동방의 선진문물이 급속 유입

전쟁의 장기화, 대농장의 등장으로 중소 자영농이 급속 붕괴

급속한 성장으로 인한 사회 혼란 가중의 폐해 발생

티베리우스 셈프로니우스 그라쿠스와 가이우스 즉, 그라쿠스 형제의 등장

- 그라쿠스 형제의 아버지는 한니발을 물리친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딸인 코르넬리

  아와 결혼하면서 권력을 독차지하나 12명의 자녀만 남기고 죽는다.

자녀 중 그라쿠스 형제와 셈프로니아()만 남고 모두 죽는다.

어머니 코르넬리아는 재혼도 거부한 채 자녀 교육에 몰두, 그라쿠스 형제를 로마의

   위대한 개혁가로 성장시킨다.

딸은 그라쿠스 가문과 좋은 관계가 아니었던 스키피오가문과 혼인하나 개혁 운동에

   앞장선 그라쿠스 형제와는 달리 개혁에 중도적, 부정적 견해를 보인 스키피오파 가문과

   반목하게 된다.

- 그라쿠스의 형인 티베리우스가 제안한 농지개혁법이 통과되자 원로원중심의 기득권

  과 평민중심의 민회 사이에 좁힐 수 없는 간극이 발생한 끝에 기득권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티베리우스의 비타협적이고 강력한 개혁 추진과 비록 가짜 뉴스로 인한 오해로부터

   시작되기는 하였으나 원로원이 주축이 된 폭력 행사가 사회 위기를 증폭해 불신과

   증오의 불씨를 심는 결과를 초래했다.

티베리우스의 동생 가이우스도 형처럼 평민을 위한 개혁 운동에 참여하나 죽임을

   당하고, 그의 동생들인 그라쿠스 형제 역시 호민관에 등극하여 평민을 위한 개혁을

   추진하다 형은 1년 만에, 동생은 2년 만에 정치 폭력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

공화정 초기의 타협과 소통의 정신은 사라지고 극단적인 대치와 폭력만 난무하며 사회

   갈등이 심화돼 결국 로마는 길고 긴 내전의 수렁에 빠지고 만다.

   혼란의 시기가 지나가고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평화시대를 연 이후 그라쿠스 형제

   가 제시한 개혁정책들이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

-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 반대하는 자들을 일소하는 대신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만 옳고 따라서 나만 할 수 있다고 고집을 부리는 순간 개혁은 명분을 잃은 채 이권

  다툼이 되어 버린다. 이것이 바로 그라쿠스 형제의 실수였다.

 

[피를 부른 지도자의 근시안] ---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

-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시도와 죽음 이후 로마는 민회와 원로원, 평민파와 귀족파로 분열

  되고, 마리우스(평민파)와 술라(종신 독재관)의 등장

- ‘술라는 몰락한 귀족 집안이었는데 여인(부유한 연상녀와 계모)를 만나 재산과 명예를

  물려받으며 정계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

- 당시 실권자인 집권자 마리우스밑에서 재무관을 지낸 술라는 킴브리아 전쟁과 동맹국

  누미디아가 일으킨 유구르타 전쟁등을 거치며 시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집정관에 당선

  되는데, 이때 마리우스는 군제개혁을 도입 징집제도를 개혁하지만 추후 징병제도의 

  개혁은 자신의 발목을 잡는 개혁이 되는데, 전장에서 승승장구하며 평민파의 지도자로

  성장할 때 부관이 바로 술라였다.

- 50대의 마리우스와 30대의 술라....술라가 마리우스의 종려 집정관의 부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둘 사이는 분열하게 된다. 법무관에 오른 술라는 동맹국 전쟁으로 입지가 부각

  이때 흑해 일대를 장악하고 있던 무리들과의 전쟁인 미트리다테스 전쟁이 일어나는데

  이 전쟁에서 총사령관을 누가 할 것인가를 놓고 평민파의 대표자 마리우스와 귀족파의

  술라가 갈등하게 되는데 귀족파의 지지를 받은 술라가 총사령관이 된다

   ---> 로마 역사상 최초의 내전발발(마리우스파와 술라파)

- 마리우스는 술라에 의해 아프리카로 도망갔다.

  ‘킨나의 도움으로 국내로 복귀한 그는 자신의 반대파에 대한 피의 숙청을 감행하지만 

  이내 술라의 복귀로 다시 정권을 빼앗긴다.

  이 과정에서 술라가 저지른 적폐 청산은 마리우스파의 절멸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이후 밀어붙인 개혁은 반동적 성격이 강해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

-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힘으로 상대를 억누르면 당장의 효과는 있어서 내 뜻을 실현하고 사회 안정을 이룰 

  것처럼 보이지만, 그 힘 자체가 영원할 수 없다. 내가 힘을 잃는 순간 상대가 발톱을

  드러낼 것이고, 평화는 깨진다. 그런즉 복수의 연쇄를 끊는 지도자, 자신을 핍박한

  상대를 용서하는 지도자는 위대하다.

* ‘술라의 정권 등극 후 보인 행태와 이전 정부 시절 보인 행태가 거의 유사하다.

술라가 유사시 원로원이 특정인에게 비상 대권을 주는 패착으로 인해 스스로의 발목을

잡았듯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어느 단체장의 어설픈 시민단체에게 각종 이권을 줘서

그럴듯한 통치 모습을 보였지만 종국에는 그들로 인해 스스로 먹칠한 행동가가 되었듯

술라의 묘비명은

친구에게 선행을 베푸는 데 그를 따를 친구가 없었고, 적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데 그를

따를 적이 없었노라는 문구는 많은 점을 생각하게 한다.

 

[인민을 위한다는 명분, 또는 핑계] ---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 카이사르는 고모부인 평민파의 수장 마리우스가 죽자 그의 오른팔 킨나와 협의, 그를

  유피테르 신전의 제관으로 임명하고 킨나의 딸과 혼인하지만 술라가 카이사르에게 

  사면을 제시하며 자신의 사촌과의 결혼을 요구하며 회유

- 카이사르는 우여곡절 끝에 속주의 참모로 공적을 세우며 은신하고 있던 중 절대 권력자

  술라가 죽자 집정관귀족파간의 주도권 다툼이 일어나는데 또 다른 집정관이자

  실력자인 레피두스가 카이사르와 함께 할 것을 제의한다.

  하지만 그는 이런 제안을 거절하고 법정의 변호인 혹은 고소인으로 활동하는 요즘말로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며 입지를 다진다.

-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당시 귀족파의 실력자 돌라벨라히브리다를 고소하면서 그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 졌으며 동시에 수사학 공부에 매진하게 된다.

  키케로가 글과 말로써 국가에 봉사했다면 카이사르는 정치와 군대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와중에 15명으로 구성된 신관단의 한 명인 코타가 죽가 카이사르가

  신관으로 선임되는데 이는 정무관으로서 첫 번째 경력이 된다.

- 카이사르가 살았던 공화정 시대의 로마는 어떤 관직이라도 민회에서 투표로 선출한

  사람에게 맡겼기 때문에 인민의 지지 없이는 합법적인 지도자가 될 수 없었는데 지도자

  는 인민의 지지 위에서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 카이사르는 여러 속주의 참모(재무관 등)로 일하면서 역량과 능력을 인정받게 되는데

  술라의 손녀(폼페이아)와 재혼하면서 또 평민파의 대부인 마리우스의 정신을 계승하면

  서 정체성이 분명해졌기 때문에 평민들의 지지를 쉽게 얻는다.

- 카이사르는 평민을 위한 혁신적인 조치들을 단행함과 동시에 폼페이우스, 크라수스와

  정권을 공동관리하나 크라수스의 패전으로 정권이 두 사람에게 집중되자 세력이 더

  강했던 카이사르를 견제하기 위해 원로원이 폼페이우스를 단독 집정관에 선임하면서

  내부 암투가 시작된다

- 카이사르는 평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여러 개혁조치를 취하면서 폼페이우스와 파르살루

   스 평원에서 대접전을 벌여 승리를 쟁취하는데 아프리카로 도망간 폼페이우스는 당시

   왕이었던 프톨레마이오스 13세 측근들에 의해 살해당하면서 삼두정치를 종식된다

- 카이사르가 험한 시기를 보낸 이후 보여준 것은 복수가 아닌 관용이었다.

  폼페이우스는 카이사르에게 대항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적으로 간주하였지만 

  카이사르는 자신에게 적극 대항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같은 편으로 간주하였으며 

  전투에 참여한 병사들에게는 누구든 한 사람은 살려주어도 된다고 했다. 심지어 정적들

  이 관직에 나가는 것조차 제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 지도자는 국가 운영의 중심, 즉 법과 제도가 인민을 위해 제대로 작동하는지 감시해야

  한다. 카이사르는 사리사욕과 기득권 유지에 집착한 원로원을 개혁하고자 노력했다.

- 그는 많은 정치적 개혁과 민생 복지를 위한 노력을 많이 했으나 갈리아전쟁에서 승리

  하며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한 끈테 권력의 최고 자리를 탐한 결과 왕을  두지 않는다는 

  공화정 초기 정신이 크게 훼손되면서 원로원의 미움을 사 죽게 된다.

  왕정을 타도하고 공화정을 세울 때 로마에는 왕을 두지 않는다는 선언에 따라 누구든지

  왕이 되고자하면 아무리 많은 업적을 쌓더라도 죽어야 했다.

- 지도자는 시대를 정확히 읽고, 인민의 지지를 얻으며,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비전이

  있어야 한다. 카이사르는 그 모든 것을 겸비한 인물이었지만 정적인 공화파의 반격의

  빌미를 준 권력욕, 명예욕 그들을 과소평가한 안이함이 그의 치명적 실수였다.

- 우리는 시시각각 변하는 지도자의 모습을 늘 경계해야 한다. 인권변호사 카이사르와 

  종신 독재관 카이사르는 종이 한 장 차이일 뿐이므로.

 

[처음에 이기고 마지막에 패배하는 지도자]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 카이사르 사후 타협 및 고도의 정치 행위로 로마의 위기를 극복한 지도자, 또는 외세와

  손잡고 로마를 배신한 매국노, 안토니우스를 향한 극단적 평가가 있다.

  특히 부정적 인상을 각인시키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은 키케로로 그는 카이사르

  암살 당시 안토니우스를 함께 죽이지 못한 것을 최대의 실수라 했다.

  키케로는 추후 안토니우스의 계부가 카탈리나 모반사건에 연루되어 처벌되자 이에

  대한 적대감을 갖고 있다 키케로에게 복수하며 둘 간의 악연은 막을 내린다.

- 옥타비아누스와의 내전을 비롯한 클레오파트라와의 관계, 악티움 해전 및 알레산드리아

  전투에서 연이어 패한 전력과 각종 영웅전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등으로 역사적으로

  안토니우스에 대한 부정적인 경향이 높은 게 사실이다.

- 안토니우스의 조상은 보수적인 성향의 귀족파였지만 할아버지가 술라파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마리우스에게 처형당한다. 모계의 집안도 카이사르의 친척이었으나 마리우스와

  킨나의 반대편에 섰다는 이유로 처형당한 전력이 있는 집안이었다.

- 안토니우스의 친구 클로디우스를 카탈리나의 모반연루자로 키케로가 지목, 둘 사이는

  급속히 악화되는 데 평민파 운동에 가담하면서 클라디우스가 키케로를 추방하는 데

  성공하지만 훗날 이 일로 귀족파에게 살해 당한다.

  불안한 정세 속에서 안토니우스는 그리스로 넘어가 수사학을 배워 카이사르파의 일원이

  되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 안토니우스는 수많은 전쟁에서 많은 공적을 세우는 등 군대에서 역량을 뽐내기 시작.

  특히 이집트 내전에 관여한 것을 기회로 클레오파트라와 관계를 맺게 된다.

  당시 로마는 키케로와 폼페이우스를 주축으로 하는 귀족파, 카이사르를 주축으로 하는

  평민파와 갈라져 있었는데 안토니우스는 카이사르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

- 카이사르의 후계자로 지목된 옥타비아누스는 초기 안토니우스와 반목하는 듯하다

  레피두스와 안토니우스의 동생들을 권력의 주변에 배치하며 권력을 확장해 나간다.

  특히 옥타비아누스는 안토니우스가 카이사르 암살자들을 관대히 처리한 결과 카이사르

  의 병사들에게 반감을 샀음을 잘 알고 카이사르의 후계자로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자신의 지지 세력으로 만들기 시작

- 공화정의 재건을 꿈꾸던 키케로는 옥타비아누스를 제거하려 했지만 카이사르의 후광과

  병사들의 지지에 힘입어 공화정의 원로들을 제거하고 안토니우스와 레피두스와 함께

  카이사르파의 재건을 도모한다

- 카이사르 제거에 앞장섰던 브루투스와 카시우스를 필리피 전투에서 옥타니아누스와

  안토니우스를 제거한 후, 카이사르 암살자들을 돕고 공화파를 지원했는지를 묻기 위해

  클레오파트라를 소환한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라는 정적들을 제거하기 위해 로마의 지원이 필요했고 안토니우스는

  옥타비아누스와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이집트의 지원이 절실했다.

- 옥타비아누스와 클레오파트라-안토니우스 연합군과의 악티움 해전알렉산드리아

  전투에서 패한 안토니우스는 급박한 상황이 닥치면 자기를 죽여달라고 하인(에로스      에게 지시하지만 막상 그 순간에 하인이 이를 결행치 못하고 스스로 자결하다 미수에 

  그친 상태에서 자신을 찾으러 온 클레오파트라의 하인 디오메데스에 의해 발견되어

  클레오파트라에게 인도되어 그녀의 품안에서 죽는다.

- 안토니우슨은 전시의 군사적 재능은 출중했지만 평시의 통치 능력은 부족했던 것이

  카이사르가 그를 후계자로 지명하지 않은 이유일 것이다.

  그의 최대 실책은 정치권력의 근거지를 로마가 아닌 이집트로 잡았다는 것이다

- 지도자로서 안토니우스에게 중요한 것은 사회 분열을 극복한다는 대의가 아니었다.

  카이르 암살 뒤 혼란을 수습할 때나 삼두정치를 구성하고 유자할 때나 모두 자신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부터 고민했다. 그래서 그의 대통합은 힘이 없고,

  일시적일 수밖에 없는 야합이었다. 이를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모든 것이 자기 계산대로

  되고 있다는 안일함 속에서 안토니우스는 자멸하고 말았다.

 

[굴욕을 대하는 태도] 아우구스투스(, 옥타비아누스)

- 졸지에 로마의 일인자가 되어 버린 옥타비아누스는 최고의 자리에서 모든 권력을 내려

  놓고 즉, 대권을 원로원과 인민에게 반납하고 공화정의 회복을 선언한 그는 인간 이상의

  ‘존엄한 자라는 뜻인 아우구스투스로 불렸다. 

   ---> ‘팍스 로마나(Pax Romana)의 기틀 마련

- 옥타비아누스(이우스투스)에 대한 평가

  1) 권력욕에 취해 적과 손잡고 친구도 배신하는 불신의 아이콘

  2) 남의 아내를 빼앗은 부정한 자

  3) 권력 세습을 위해 외동딸을 세 번이나 정략결혼의 희생물로 삼은 잔인한 아버지

  4) 어떠한 굴욕에도 포기하지 않은 야심가

  5) 국가를 혼란과 무질서에서 구한 구구의 영웅

- 옥타비아누스의 집안은 재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 덕분에 아버지가 카이사르의

  둘째 누나(율리아)의 딸인 아티아와 결혼하는데 그가 태어날 즈음 카이사르는 평민파의

  우두머리로 서서히 떠오르는 별이었다.

- 카이사르의 죽음을 알게 된 옥타비아누스는 친구와 동행하여 로마로 들어간다.

  이때 하층민 출신이자 친구이자 충성스런 이인자인 이그리파가 있었다.

  로마에 입성한 옥타비우스, 안토니우스는 둘 다 카이사르파였지만 안토니우스 온갖

  방해와 비협조로 유언장에 언급된 카이사르의 후계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안토니우스의 세력 확장에 우려하던 공화파가 옥타비우스에게 손을 내민다.

- 원로원의 배신으로 옥타비우스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되었고 그간 안토니우스의

  방해로 미뤄오던 양자 입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옥타비아누스라는 새 이음을 얻고 명실

  상부한 카이사르의 후계자로 우뚝 선다.

- 내분을 극복한 카이사르는 본격적으로 공화파를 탄압하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당한 이는 안토니우스를 가장 비판하고 옥타비아누스를 배신한 키케로였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권력 집권에 도움을 준 삼두정치의 동료(섹스투스, 레피두스)를 

  하나씩 제거하는데 33세에 로마의 일인자가 된 옥타비아누스 그가 내전의 최후 승자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아그리파라는 친구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 후계를 이으려던 아우구스투스의 계획은 그의 절친이자 사위인 아그리파의 죽음으로

  권력 세습의 불안을 느끼자 구원투수로 의붓아들인 티베리우스 클라우디스우스 네로

  였다.

- 아우구스투스는 권려과 권위를 자신에게 집중하고 세습할 수 있었다.

  이로써 지중해 세계 전체에 로마의 평화를 확장해 이후 서구 문명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 반대급부로 공화정이 보장하고 원로원을 중심으로 행사된 로마 인민의 자유는 유보될

  수밖에 없었다.

- 야심을 품지 않는 지도자는 없다. 그들은 세상을 바꿀 힘을 갈망한다. 꿈이 큰 만큼은

  고된 처지에 놓이기도 한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포기할 상황에서도 지도자는 가능성을

  찾는다. 그리고 집요하게, 성실하게, 정확하게 목표를 좇는다. 바로 이러한 태도가

  지도자의 그릇을 판가름 할 기준이다.

 

[완벽한 통치의 비밀] 트라야누스

- 국가의 정의로운 시스템 덕에 황제에 오른 속주 출신의 인물이 황제 트라야누스로 그는

  제12대 황제 네르바의 양자로 지명된 끝에 다음 황제로 즉위했고, 제국의 최전성기인

  ‘오현제 시기를 대표하는 황제가 되었다.

- 황제 네르바 시절에 각종 복지 정책을 도입했는데 이전까지 로마의 복지는 지배층이

  마련한 기금이나 황제의 사재로 이루어졌는데 처음으로 국가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되었다.

  이 과정에서 재정이 긴축되면서 근위대가 들고일어나는데 이를 완벽하게 방어한 인물이

  트라야누스 즉, ‘게르마니쿠스였던 것이다.

- 로마 전통의 상징인 원로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자기 자신을 과신하지 않았으며

  아무리 사소한 절차와 의례도 성실히 따랐지만 원로원에 끌려다니지 않았고 황제로서

  권위를 포기하지 않았고 평소 긍정적인 이미지와 합쳐져 경건하고 엄격한 분위기를 자아

  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뛰어난 자들을 대거 선발해 원로원 의원으로 삼았다.

- 황제 네르바가 도입한 각종 복지 정책을 알리멘티라 불렀는데, 가난한 이들이 늘어나고

  인구 감소로 이어지자 로마군은 제국을 방어할 뿐 아니라 속주들을 로마화해 제국의

  통일성을 선도하는 주요 자원이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알리멘트라는 복지정책을 도입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이었다.

- 트라야누스는 공공 건축에서도 로마의 위상을 높인 위대한 건설자였는데 복잡하고 

  얽히고 설킨 복지 문제, 인구 문제, 경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지도자로 그가 눈앞의

  인기를 얻는 것보다 국가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임을 잘 이해한

  지도자였다.

- 3세기 중반 이후 신임 황제가 즉위하면 원로원은 아우구스투스보다 더 행복하고

  트라야누스보다 더 훌륭한 황제가 되시라라는 말로 축하를 전하는 게 전통이었는데

  이런 기대에 부응한 황제는 두 번 다시 등장하지 않았다.

- 지도자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그 말이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그래서 어떤 시스템으로 구체화하는지다. 트라야누스가 위대한 황제로 평가받는 이유는

  그 개인이 정의로워서이기도 하지만 제도적 차원에서 정의로운 사회의 기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뚝심과 아집의 차이] --- 하드리아누스

- 하드리아누스는 트라야누스의 양자로 로마의 제14대 황제로 그는 21의 재위 기간 중

  13년을 순행하는 데 받친 발로 뛰는 황제였던 반면, 그리스 문화를 좋아했던 그를

  트라야누스는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순행 중에 만난 안티노우스라는 청년과

  동성애에 빠지기도 한다.

- 파르티아 원정을 나갔던 황제 트라야누스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후계자 문제가 불거지나

  친위대장인 아티아누스와 황후인 플로티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황제로 등극.

- 전임 황제 트라야누스의 공격적인 영토 확장에 따른 속주들의 반발에 따른 뒷수습은

  후임 황제인 하드리아누스 몫이었다.

- 지도자는 다양한 이유에서 정치적 결절을 내린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일수도 있고,

  자신의 당파를 위해서일수도 있다. 다만, 그 결정의 궁극적인 평가 기준은 공공의

  이익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따지는 지도자가 탄생할 수 있다.

- 순행 중 속주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지 않고 자기 뜻을 관철하는 치명적 실수를 범한다.

  즉, 유대인의 성지 예루살렘 근방에 아일리아 카피톨리나라는 자신의 씨족명을 붙인

  식민시를 건설하고자 하는데 로마 - 유대전쟁이 한창이던 70년에 파괴된 예루살렘 성전

  터에 유피테르 신전을 세우는 실수를 범한다.

  이에 반발한 유대인들이 봉기를 일으켜 유대인 50만 명 이상이 죽었다.

  반란이 진압된 후 남은 유대인들은 강제로 이주를 당했고, 정해진 날만 예루살렘 출입이

  허용되었다. 유대 지방은 시리아 팔레스티나 속주로 편입되어 철저히 관리되었다.

  유대인들은 제국 곳곳으로 흩어졌도 다시 나라를 세우기까지 1800여년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렇게 유대인들의 비극, 디아스포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 하드리아누스는 속주민으로 구성된 보조 군단도 손 보았는데 이들의 임무는 변경 요새를

  지키는 것이었다. 그 밖의 상황에 대비한 새로운 보조 군단인 누메리도 창설하였다.

  또한 팔랑크스라는 새로운 전술도 개발하였다.

- 하드리아누스는 로마 법제사에 많은 업적을 남겼는데, 특히 법률가들이 합의해 제출한

  보고서에 법적 권위를 부여해, 판사들이 유사한 사건을 심의할 때 참고하도록 하였다.

  이것은 추후 로마대법전의 토대가 되었다고 한다

  여러 차원에서 진행된 하드리아누스의 사법 개혁은 로마의 법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 하드리아누스의 여러 업적 중 다른 황제들을 압도할 만큼 탁월한 것은 제국 전역에서

  추진된 공공 건축이었다.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이 로마시의 판테온이며 아직 남아 있는

  또 다른 건축물로 하드리아누스 대능원이 있다

-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즉위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을 뿐더러 로마 황제 중 그만큼 그리스

  문화에 빠진 사람은 없었고 그리스 문학과 철학에 조예가 깊었던 것은 물론이고 그리스

  문화의 상징인 수염을 기른 최초의 황제이다. 이런 모든 과오에도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오현제에 드는 것은 순행으로 보여 준 지도력 덕분이다.

 

[함께 통치하는 지혜] --- 디오클레티아누스

- 235년부터 284년까지 무려 20여명의 황제가 등극하나 평균 3년도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살해당하거나 쫓겨난다. 3새기의 로마는 안과 밖이 모두 위태로운 상태였는데

  제43대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개천출신으로 광대한 

  제국을 혼자 통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뿐더러 권력 투쟁만 불러일으킨다고 

  진단하며 권력을 나누기로 생각한다.

- 42대 황제 카루스의 근위기병대장이었던 디오클레스는 황제가 갑자기 죽으면서 그를

  추종하던 추종세력에 의해 황제로 등극하게 된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다른 황제들에게

  없던 정치 감각이 있었고 원로원의 지지을 얻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로마시를 방문한다.

- 북방(게르만)과 동방(페르시아)의 끊임없는 외침에 고민하던 황제는 잉를 막아내기 위해

  서방을 맡아 다스릴 부황제(막시미아누스)를 임명하게 되는데 이 전략이 크게

  성공한다.

-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막시미아누스는 둘 다 아우구스투스로 불리웠고, 각각 동방과 

  서방을 맡았으며 각자의 황국와 군대와 행정기관을 가졌지만 그렇다고 제국이 둘로

  분리된 것은 아니었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두 명의 황제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8년만인

  292년 두 황제가 각각 부황제를 두어 총 네 명이 통치하는 ‘4제 통치를 도입한다.

- 공동체가 위기를 겪고 있을 때 지도자는 놀라운 카리스마를 발휘할 수도 있겠지만 

  권력을 나눠 다른 훌륭한 이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동체가 겪는 문제는 대부분 너무나 복잡해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면 결국 식물 지도자되기에 십상이다. 권력은 나눌수록 커진다.

  지도자에게 함께하는 지혜가 필요한 이유다.

- 민생을 위협하는 인플레이션이 심했고, 이를 잡기 위해 조세개혁을 추진하였으며

  그리스도교를 극심하게 탄압한 시대였다.

- 그는 생전 스스로 제위에서 물러난 로마사 유일의 황제였는데 집권 과정에서 경쟁 

  상대를 폭력적으로 제거하고 제위를 차지했다. 그는 발칸반도를 근거지로 한 군인

  황제들의 뒤를 이어 로마의 일인자가 되었다. 군사적 재능으로 황제가 되었지만 앞선 

  군인 황제들과는 다른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정치 감각과 능력을 발휘해 끝이 보이지 

  않던 혼란과 무질서를 끝냈다.

  그의 최대 공적은 50여 년간 계속된 군인 황제 시대를 마감하고 제국을 위기에서

  건져냈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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