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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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게으르다. 그건 어쩔 수 없는 뇌의 기본값이다. 게으름이 부지런함으로 행동이 바뀌려면 '습관'의 힘이 중요하다.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는 기본적으로 게으른 습관이 아는 부지런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안내서이다. 이 책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지금', '당장' 시작하고 '바로' 몸을 움직이라는 것이다. 생각만하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우리의 뇌와 몸은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고 싶다면 '오늘'부터 시작하고 공부를 잘 하고 싶으면 '지금'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 어떻게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이 장장 267p에 걸쳐 쓰여있다. 방에 불을 켜려면 스위치를 올려야 하는 것처럼 무언가를 하고 싶으면 행동으로 스위치를 올리라는 것이다. 자기계발에 좋은 책이지만 이 책만 읽고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여태까지 자신의 행동에 후회가 되는 사람은 이 책을 읽고 생각만 하지 말고 꼭 행동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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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 a paris 6 - 완결
아라키 조 지음, 카지사 오사무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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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 a paris 5가 품절상태라 읽지 못하고 바로 6권을 읽어서 상황 파악이 약간 힘들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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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
리디아 유크나비치 지음, 임슬애 옮김 / 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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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유크나비치의 단편집, 가장자리를 읽기 전에 꼭 유튜브에서 TED 영상을 보길 바란다. TED에서 리디아 유크나비치는 부적응자가 되는 것의 아름다음(The beauty of being a misfit)이라는 제목으로 13분여의 짧은 이야기를 하였다. 이 영상을 보고 책을 읽는다면 책의 맨 마지막에 수록된 '감사의 말'에서 왜 리디아 유크나비치가 '당신이 어디에 있든, 나는 이해한다.'라는 문장을 적었는지 조금을 공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리디아 유크나비치의 회고록인 '숨을 참던 나날'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가장자리를 읽으면서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변방의 삶을 쓴, 그리고 그 변방을 살아왔던 리디아 유크나비치의 삶이 한자락을 느낄 수 있었다. 함부러 '안다.'라거나 '이해한다.'라고 쓰지도 말하지도 않겠다. '느낄 수 있었다.'라는 문장이 조금이라도 솔직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 어떤 무리에도 소속되지 않아서 가장자리라고 표현을 한 것인지 아니면 삶의 끝에 거의 닿았기 때문에 가장자리라고 표현한 것인지 둘 다인지 둘 중의 그 무엇도 아닌지 알 수는 없다. 어쩌면 주변에서는 '정상'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도 사실은 '가장자리'에 속해있거나 '가장자리'로 밀리지 않도록 죽을 힘을 위해 노력하고 있거나 '가장자리'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 누군가는 그 상황에 '공감'을 해 줄수 있을 것이다. 영원히 가장자리에 머물지 않아도 된다. 영원히 혼자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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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한 미술투자
김진호.이시우 지음 / 샵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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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분야에서의 경제학과 실제로 현금이나 유동자산 거래 등을 하는 실물경제학은 같은 경제학이지만 매우 다른 영역의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미술투자의 경우 실물경제학을 다루고 있다보니 읽히는 것은 쉽게 읽혀도 실제로 적용하려면 필요한 부분이 많다. 최소 자금이라거나 용기, 미래를 바라보는 눈 같은 것 말이다. 내가 이 책을 읽은 후 이해도가 많이 낮아서 아직 쓸 말이 많지 않지만 추후에는 더 쓸 말이 많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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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 39인의 예술가를 통해 본 클래식과 미술 이야기
김희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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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은 예술 마니아를 위한 혹은 예술에 더 깊이 빠져들고 싶지만 아직 예술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예술 입문서라고 생각한다. 다수의 클래식 음악가와 화가의 생애를 전반적으로 훑어주고 대표적인 작품과 생애사를 설명해주어서 예술입문서로서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김희경 저자가 예술경영을 전공한 문화부 기자로서 자신의 특기를 책에 잘 녹여냈다는 생각이 든다. 엄청나게 어려운 것이 아닌 대다수의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아니면 교과서에서 보았을 법한 작품을 이해하기 쉬운 어투로 설명을 해주었다는 것과 어느 정도 알려진 예술가의 생애에 대해서 잘 정리했다는 점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물론 한 명의 예술가에 대해 집중해서 썼다기보다는 입문서로서 많은 예술가의 생애에 대해 다루었다는 점은 특정인 마니아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이 책의 중요 목적은 39명의 예술가에 대하여 일반 대중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총 11개의 주제로 내용을 나누어서 주제에 맞는 예술가를 소개해주었는데 아무래도 4장인 집념과 끈기로 대표되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안토닌 드보르자크, 앙리 루소, 폴 고갱의 경우 '아무리 예술이 중요하다지만 그거를 저렇게까지 할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뜨악한 요소가 있기는 했다. 차라리 아예 천재라고 치부되거나 혁신적이다 못해 일탈이라고 정의되는 예술가는 내가 공감을 하겠는데 집념과 끈기로 대표되는 저 4명은 내가 정말 공감하기 어려웠다. 물론 혁신과 일탈로 대표되는 예술가도 뜨악한 요소가 있기는 했지만 '혁신과 일탈'이니 그럴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가의 생애에 대해 초심자의 마음으로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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