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낚시같지만, 사실이다.

둘 다 여자이니까.

여자 사람과 암고양이.


수원이 수정이를 데리고 와서 세 번째 여름, 수원이 이사를 하였다.

옥탑방에서 나와 친구와 함께 살게되었는데

덕분에 수정이도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 아직 친구는 이사하기 전이다.


무더운 여름에 찍었던 사진을 이제야 정리하면서 친구에게 사진을 보냈다.

수원이 수정을 더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이제 더위가 가고 가을이 되었다.

수원도 수정도 추석을 잘 보내길 바란다.

- 사진 올리는 것은 허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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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옷 손뜨개 - 사랑스러운 내 강아지를 위한 핸드메이드 니트 손끝으로 꿈꾸는 DIY 18
효모리 도모코 지음, 남궁가윤 옮김, 송영예 감수 / 제우미디어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책에 나와있는 옷이 이뻐서 우리집 강아지에게 손뜨개 옷을 만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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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옷 손뜨개 - 사랑스러운 내 강아지를 위한 핸드메이드 니트 손끝으로 꿈꾸는 DIY 18
효모리 도모코 지음, 남궁가윤 옮김, 송영예 감수 / 제우미디어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우와....

우리 집 강아지에게 손뜨개 옷을 만들어주고싶다.

근데 뜨개질을 못 한다.ㅜ.ㅜ

 

그래도 도전을 해보려고, 책을 펴서 유심히 봤는데 봐도 모르겠다.

 

나는 뜨개질 바보인가보다

- 내지는 뜨개질을 거의 안 해봐서 도안을 봐도 모르겠어!!!!

 

아는 사람에게 이 책을 선물해주고, 가르쳐달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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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하멜린

 

예술공간 오르다

 

2015. 9. 9. ~ 9. 20.

 

 

​작품설명

 

피리 부는 사나이의 도시 〈하멜린〉
쥐 보다도 더 쥐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

 

연극 〈하멜린〉의 모티브가 되는 〈피리 부는 사나이〉는 쥐떼를 잡아준 대가로 피리 부는 사나이에게 약속한 사례를 치루지 않은 마을 사람들이 그 이기심 때문에 결국 가장 소중한 아이들을 잃게 된다는 이야기다.

다수의 이익이라는 그늘 아래 잃어버린 가장 소중한 가치.

연극 〈하멜린〉은 한 도시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아동 성추행 사건을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에 접목시킨다. 사건이 밝혀질수록 드러나는 소름끼치도록 이기적인 사람들. 〈하멜린〉은 스스로 소중하다 말하면서도 자신만의 정당성으로 그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마는 인간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거울은 아닌지 질문을 던진다.

 

더욱 더 상상하고, 적극적으로 객관 하라!

 

<하멜린>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 ‘해설자’. 그러나 이 작품에서의 해설자는 오히려 ‘지문’에 가깝다. 작품의 문을 여는 해설자는 희곡 언어인 ‘사이’, ‘침묵’과 같은 지문까지도 관객과 공유하며 마치 스포츠 중계를 보는 듯이 그 긴박감을 더해준다. 또한 ‘해설자’는 하나의 상황이 끝나고 난 후, 즉 인물들의 작품 밖 여정에 대해서도 함께하며 관객들의 상상력의 폭을 확장 시킨다. 이렇듯 ‘해설자’는 극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관객들로 하여금 마음껏 상상하면서도 적극적인 객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줄거리

 

"10살짜리 아이를 성추행하는 사람이 있어요.”
지난 밤 걸려온 한통의 제보 전화, 검사 몬테로는 어린 아이들이 찍힌 추잡한 사진을 앞에두고 이른바 신망 두터운 지역사회의 리더, 리바스와 마주한다. 그러나 오히려 빈민가 아이들의 후원자 역할을 해왔던 리바스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것은 10살짜리 피해자 호세마리의 증언 뿐. 몬테로는 이렇다 할 증거를 잡지 못한 채, 오히려 아이의 증언에 의심을 품는다. 몬테로는 심리상담사 라켈의 도움으로 아이의 부모 파코와 펠리를 만나고, 이들 부부와 리바스와의 관계를 되짚으며 몬테로는 사건의 진척이 있으리라 기대한다. 그러나 사건을 파해칠수록 드러나는 것은 충격적인 진실... 과연 이 도시는 최악의 진실과 마주할 준비가 되어있을까.​

 

 

- 피리부는 사나이는 여러 버전으로 각색이 많이 되는 것 같다.

 

- 사실 피리부는 사나이 뿐만 아니라 많은 고전이 각색되고 있지만.

 

- 피리부는 사나이를 각색한 극이라기보다 아동성추행 사건을 해결하면서, 그 해결 방식이 피해아동에게 올바른 선택이었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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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Fallas 축제의 거대한 동상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제작한다.

정치 풍자에 관한 것도 있고, 고전예술일 때도 있다.

어떤 것은 연예인의 모습을 하고 있고, 환경문제도 다룬다.



 

 

 

 


 



 


하지만 어떤 모형은 도저히 의미를 모르겠다.

고양이도, 천사도, 바이킹도, 중국병사와 용도 모두 멋지기는 한데 어떤 뜻인지는 모르겠더라.

그냥, 보고서 이쁘더라.



 

 

 

 

 

보다 명확한 Femen의 이미지.

Femen은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된 여성해방 페미니즘 단체인데,

부정적인 의미인지 긍정적인 의미인지 모르겠으나 Femen을 주제로 만든 La Falla도 있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가면무도회 장면을 La Falla로 만들어 놓았다.

축제기간 동안 비바람이 거세게 불더니,

축제가 끝나기도 전에 로미오가 들고있던 가면이 바람이 날아가 버렸다.

일하는 아저씨가 정말 열심히 붙이고 있었던 가면이었는데...




이건 동물관련 섹션이었는데, 소가 사람을 먹으려고 굽고있다.

소, 돼지, 닭 등 가축동물이 평소에 사람에게 당하는 배터리 케이지, 산채로 굽는 것 등을 반대로 사람에게 행하고 있었다.

사람이 직접 당하면 잔인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감정이 있고, 고통을 느끼는 동물에게 행하는 것은 동물학대이다.



 


 

 

 


환경파괴에 대한 문제.

지구가 점점 뜨거워져서 북극곰은 가죽을 벗으려고 하고,

기름유출사고로 인하여 펭귄가족은 온 몸이 기름범벅이 되어있다.

바다가 더러원져서 물고기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에스키모는 먹을 물고기가 없는데,

굳이 바닷가에 가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은 뭐지?

- 근데 모래가 뜨거워서 철판에 앉아있고, 꼬챙이에 매달려있고.



 

 


Las Fallas 선발대회에서 1등을 한 La Falla는 발렌시아 시청 앞, 중앙관장에 전시된다.

이번에는 사지모형이 1등이 되었다.



 


아무것도 아닌 사자 동상같지만, 사실 세계 평화를 외친다.

밤이 되면 갑자기 눈에서 레이져를 쏘면서, 으르렁 으르렁 거리다가 노래를 부른다.

노래 제목은 "We are the World"였나...


 

 


사자가 레이져를 쏘면서, 으르렁 거리다 노래를 하면 발렌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사자 사진"을 찍는다.

온갖 카메라와 영상기기가 나와서 사자를 찍는데, 이것도 꽤 재미있다.


- 내년에는 갈 돈이 없어서(시간도 없.... 하지만 돈이 있으면 갈 수는 있는데..ㅜ.ㅜ) 못 갈 것 같다.

- 돈 모아서 내후년에는 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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