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메시지 - 스킵되지 않고 착착 달라붙는 말과 글을 만드는 법
김병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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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메시지는 현재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병희 교수가 쓴 책이다. 어떤 학문이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철학이나 인문학의 경우 일반적으로 교수가 쓴 책이 좋은 확률이 높아진다. 실용학문일 경우 교수가 쓴 책이 좋을 확률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교수이기에 현실과 논문의 차이를 알고 그 갭을 줄이는 좋은 책을 쓰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수박겉핡기 식으로 책을 집필하여 내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이 차이를 매우 잘 통찰하여 책을 고르고 읽어야만 한다.

스티커 메시지는 어떤 홍보이던지 간에 스킵, 무시당하지 않고 스티커처럼 사람의 마음에 잘 들러붙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주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단순'하게 만들되, '표적'을 제대로 하여, '흥미'를 끌고,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정교'하고 '상관'관계가 있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띠부띠부씰처럼 쉽게 붙지만 쉽게 떼어지는 스티커 메시지가 아닌 한 번 붙으면 최대한 오래가는 스티커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사람에게 각인되는 제품 아닌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하게 사용되는 제품의 핵심요소를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광고를 만든다면 좋은 제품을 대히트시키는 세계적인 광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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