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빌리언 달러 - 앞으로 10년, AI의 진짜 임팩트가 몰려온다
정두희 지음 / 청림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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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빌리언 달러를 읽으면서 든 생각을 AI, 인공지능, 메타버스, 사물인터넷을 알아야지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1조의 돈을 벌 수 있다.'는 관점을 넘어서 AI, 인공지능, 메타버스, 사물인터넷은 당연하다는 듯이 모든 세계에 침투할 것이다. 1990년에는 그 누구도 2007년에 스마트폰이 발견되어 모든 사람이 컴퓨터를 손 안에 들고다니고 어디에서든 인터넷을 상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30년 후에는 우리는 모든 기기가 사물인터넷으로 대체화된 메타버스 안에서 삶을 살게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그렇게 되면 사회복지 또한 메타버스 내에서 이루어 질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시청각 장애인의 인터넷/메타버스 접근권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의 실질적인 이동권보다 더 중요해질 수도 있다.

실물경제를 전공하고 실물경제를 더 잘 아는 사람이 이 책을 읽었다면 AI, 인공지능,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부를 어떻게 창조할 수 있는지를 고민할 것이고, 컴퓨터공학 전공자라면 앞으로 AI와 메타버스의 미래가 어떤 식으로 현실세계에 반영될 것인지 고민할 것이다. 사회복지 전공인 나의 관점으로는 단순이 AI와 메타버스가 현실세계를 대체하여 돈을 벌 수 있거나 미래화된 어떤 환경에서 소외된 사람을 혹은 AI/메타버스 내에서 이루어지는 사회복지현장이 어떤 식으로 발전할지 궁금하다. 사회복지관은 물론 사회복지현장은 이런 접근방법에 매우 대응이 느린 조직이다. 하지만 AI/메타버스에 적응이 느린 조직은 자멸할 수 밖에 없는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AI/메타버스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조직은 사회복지분야와 각종 인권운동을 하는 시민단체이다. 차별에 저항하는 모든 단체와 사회복지분야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그 누구보다 미래를 위해 대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이런 책을 읽으면서 적응할 준비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AI를 상담에 적용할 수도 있는 방법이라거나 아니면 메타버스 내에서의 캠페을 준비하는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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