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네사 메이 - 레드 핫 투어
Vanessa Mae / EMI 뮤직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이게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요. 좋은데 말이죠. 오이뮤직 같은데서는 4000원정도에 구할 수 있어요. DVD저가 상품을 뒤져보세요.이렇게 가격차이가 나는데 속에 뭐 다른게 들어서 그럴까요?  표지는 같은데 말입니다....어쨌튼, 한번 찾아보세요.

(우와!  3800원에 산 DVD라 구석에 쳐박어두었는데 이거 책장에 잘 모셔두어야 겠습니당^^)

(제가 다시 확인해본 결과 2월 23일 현재 2500원에 팔고 있습니다.흠 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네사 메이 베스트 앨범 [재발매]
바네사 메이 (Vanessa Mae) 연주 / 워너뮤직(WEA)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바네사 메이가 어린 소녀같은 모습으로 콘트라덴자를 연주하던 것이 얼마전 같은데, 이젠 중견 음악인같은 느낌이 드네요. 언제나 활달하고 당찬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야, 나도 저렇게 인생 살아야하는건데...

이 베스트 앨범은 데뷔앨범부터 최신앨범까지 인기있고 멋있는 곡으로만 꽉 채워서 만족도가 왕입니다요...^^바네사 메이를 좋아하신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아참, 바네사 메이 DVD도 볼만하드라구요. 바네사 메이 좋아하시면 한번 보세요.오이뮤직처럼 5000원 안팎으로 저렴하게 파는데도 많으니까 한번 찾아보십시오. CD하곤 또 다른느낌이 들어요. 연주실력은 그대로지만 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현철 1집
김현철 노래 / 신나라뮤직 / 1989년 8월
평점 :
품절


저는 대학시절을 떠올리면 이 앨범이 종종 떠오릅니다. 특히 '춘천가는 기차'를 처음 들었을때의 느낌이 아직도 새롭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재즈나 보사노바의 리듬과 진행을 따온것이지만 20년이 다된 그 당시 변진섭의 발라드에 익숙해있던 시절에는 참 특이했습니다. "야, 이렇게 기복없이 밋밋하고, 천천히 노래 부르는 데 왠지 편하고 좋은 느낌이 드니 신기하다."

그리고 몇년 동안 외로울때도 답답해서 훌쩍 떠나고 싶을 때도, 여자 친구와 헤어진 때도 지하철에 올라타면 '춘천가는 기차'를 불렀었습니다.아! 그때 김현철씨도 멋있었는데 지금은 배가 툭 튀어나온 아저씨가 되었드라니까요. 그래도 그 감칠맛나는 이 앨범을 들을때엔 김현철씨도 저도 20대로 돌아가곤 하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쟁호투 - [할인행사]
로버트 클로즈 감독, 이소룡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무술영화를 어떻게 정의내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그래도 '몸과 마음의 한계를 초월하는 자유에 대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몸의 다양한 동작과 빠르기, 중력을 이기는 점프 등의 무술 테크닉에 해당하는 외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공포랄지 욕망 또는 복수심을 넘어서는 인간적인 성숙 또는 깨달음과 같은 내적인 요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하나 더 생각한다면 가능하면 진짜 무술가의 실제 액션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저는 시티븐 시걸, 쟝 끌로드 반담, 이연걸, 견자단, 토니 쟈 이런 사람들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그들이 힘들게 쌓아올린 몸의 자유를 구경하는 것이 너무도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와호장룡] [킬빌][매트릭스2]같은 영화는 영화자체는 좋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만화와 같이 가상적인 것으로 무술영화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예를 들어 장 쯔이와 주윤발의 대나무위의 결투같은 것은 무용이라고 해야지 무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마 서먼의 무술은 그야말로 무용과 같은 연기일 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무술영화 최고의 걸작은 이소룡의 [용쟁호투]와 이연걸의 [정무문] 토니 쟈의 [옹박]입니다. 특히 [용쟁호투]는 이소룡의 최후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는데, 그것은 죽음으로 인한 프리미엄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한명의 무술가로서 또 영화배우로서 최고의 완숙기에 다다라서 만든 작품이라는 의미입니다. 8-90년대의 현란한 무술영화를 보고 이소룡의 영화를 '단순하다'라고 하는 것은 약간 어폐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소룡 영화 이전의 무술영화 예를 들어 [외팔이 권왕: 원제 독비도왕]과 비교해보면, 이소룡 영화는 중국무술영화 자체를 새롭게 창조해 냈다고 할수 있을 만큼 뛰어나고 진보적입니다.

이소룡의 발차기, 고양이 소리, 쌍절곤 시범, 전투를 방불케하는 집단 무협장면 등을 보면 군더더기없이 칼로 베는 듯한 액션에 '역시 이소룡!'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옵니다. 예를 들어 공중회전하면서 발차기 랄지 지하에서 무기를 바꿔가며 시범을 보여주는 듯한 대목은 너무도 멋이 있어서, 최근의 걸작 태국영화 [옹박]에서도 다양하게 바꾸어 차용하고 있습니다. 또 알다시피 내노라하는 무술인 출신 영화배우는 이소룡 영화를 대체로 리메이크 합니다. 견자단의 [정무문][용쟁호투][맹룡과강]이 그러하고, 이연걸의 [정무문]이 또 그러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왜 이들이 그렇게 이소룡을 추모하는 걸까요? 그건 결코  갑작스런 죽음에 의한 프리미엄으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용쟁호투]는 영화사적으로도 높게 평가받는 작품인데 '역대 최고의 스릴러 영화 10선'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용쟁호투는 묘하게 처음부터 괴기스럽고 소름이 끼쳐옵니다.이소룡의 상대는 너무나 강력해서 인간이 아니라 악마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소룡은 승리하지만 결코 쟝 끌로드 반담의 영화처럼 승리에 환호할 수는 없지요. 영화 전편에 죽음의 그림자가 깔려 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를 느낀 관객들은 이 영화를 마치고 이소룡이 죽었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죽게될 사람이었다고 은연중 생각하게 되지요.도대체 무술 영화 중에서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안고 가는 영화가 어디있습니까? 이것은 마치 이소룡의 처절한 혼백이 스며있는 듯한 영화입니다. 그 시종 이어지는 공포감은 거의 히치콕의 걸작 스릴러를 방불케 합니다. 아! 그리고 맨 마지막의 거울의 방에서의 곁투장면! 과연 이런 창조적인 결투장면이 [용쟁호투]이후 몇 번이나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 장면은 이소룡이 사부가 설파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환영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 마지막  완성의 순간이기도 한 것입니다. 최강의 파이터를 극복하면서 드디어 깨달은 최고의 깨달음이란  '외형에 집착하지 말고 그 뒤에 숨은 실체를 발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동양사상의 핵심에 근접한 무술가의 통찰이라고 하겠습니다.그리고 수많은 시체를 배경으로 호랑이 앞발같은 의수가 박혀있는 장면!  (아마도 이소룡의 용과 호랑이 발톱의 호가 이 영화의 모티브겠지요. 영화 제목이 말해주듯이 '용쟁호투 =용과 호랑이의 싸움'이 이 영화의 줄거리니까요.).

저는 이 영화가 저급영화인데 이소룡이 죽어서 빛을 봤다는 데 정말 동의 못하겠습니다. 너무 슬퍼서 눈물이 다 날 지경입니다. 정말 이런 걸작 영화를.. ! 이런 걸작 영화를 ....! 흠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ayonara 2006-05-22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제가 설마 '용쟁호투'를 졸작이라고야 생각했겠습니까?
순전히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용쟁호투'가 아닌 '정무문'이나 '맹룡과강'이 더 이소룡의 대표작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많은 평론가들이 '용쟁호투'를 007 시리즈의 아류작이라곤 해도, 둔하고 기름기많은 007영화에 비해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루... -_-;;;

하늘연못 2006-05-22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황송하게두 왠 저자세의 답글이란 말입니깡! 좋아하는 영화에 대한 오마쥬라고 생각하시고 결례를 용서하십시용! 꾸뻑.
 
폴라 익스프레스 (2disc) - [할인행사]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톰 행크스 외 목소리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저는 그림만 보고 무슨 은하철도 999같은 영화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제목을 유심히 보면 폴라polar=극지방(여기서는 산타크로스 사는 북극) express=특급열차 , 즉 '북극으로 가는 특급열차' 라는게 잡히죠. 그런데 북극은 왜 가느냐면 산타 할아버지 만나러 가는거죠. 아항,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겨냥하고 만든 애니메이션이구나'그런 생각들지 않으세요?

사실 이영화를 보고 약간 이질감을 느꼈어요. 우선 크리스마스를 믿지 못하는 소년을 산타크로스가 살고 있는 북극으로 데리고 간다는 것도 억지 스러웠고, 화면은 아름다웠지만 등장인물이 모 선교단체에서 나눠주는 팜플렛 속 인물 같아서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DVD를 틀으면 '믿으세요'하고 계속 나오쟎아요. "젠장, 완전 기독교 홍보 영화네. " 이게 제 총평이었습니다.

그런데 보슬비님도 리뷰에 쓰셨듯이 정말 아이들 반응은 폭발적이었어요. 눈이 휘둥그레져서 "아빠 기차 영화 틀어줘요."하고 재차 조르는거 있죠. 제 눈에는 너무나 검고 푸른 들판도 녀석들에게는 무언가 미지의 우주를 여행한다는 느낌을 주는 거 같고, 느끼한 선언투의 말투도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겁니다. '정말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러고 보니 그림 속의 삽화같은 인물들이 기차를 타고 정교하게 그려진 설원을 달리는 장면은 정말 환상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슈렉'이나 '마다가스카' '아이스 에이지'는 이런 이질감 때문에 부담을 느끼진 않았는데 하여튼 저는 심정적으로 조금 거리감을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예의 바른 소년 소녀들의 기차여행이고 동화의 세계를 믿자는 보편적인 이야기 이기 때문에 특히 기독교 신앙을 가진 분들이 구입하시는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 아기들과 조카들의 반응으로 보면 아이들은 다 좋아합니다. 그럼, 아이들과 함께 북극행 특급열차를 한번 타 보시렵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