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BOSHI 2008-07-04
여전하구만....나이먹더니 글발은 많이 부드러워 졌네.. 책보다 오랜만에 보는 앨범자켓사진에서 진한 향수가 느껴진다. 항상 그랬지만 난 책을 읽기보단 음악이나 그림을 그렸으니깐...무엇보다도 여기에 들어와보니 세월의 깊이가 많이 느껴지는구나. 그리고 한권 한권 쌓아올리다보면 누구보다 높은곳에서 세상을 볼수 있구나하는 생각..같은 공기를 마셔도 같은 술을 마셔도 맛은 전혀 다르다는 것. 누룩곰팡이..여름휴가때 들어가면 같이 술한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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