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메시지 마케팅
최규문.민진홍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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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일부가 된 카카오톡. 우리 집 직계 가족에서 초등학생인 조카들 외에는 10대에서 70대까지 사용하고 있는 메신저다. 카카오톡을 위협하는 다른 메신저들이 있기도 했으나 여전히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메신저. 거기에 갈수록 부가 기능이 추가가 되면서 카카오톡으로 은행 업무와 간단한 선물하기,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게 익숙해졌다. 확고한 메신저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의 책은 흥미가 갈 수밖에 없었다.


  책은 크게 2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파트 1에서는 카카오 메시지 플랫폼과 활용법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룬다. 파트 2에서는 모바일 메시지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다룬다.


  카카오톡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하루도 사용하지 않은 적은 없던 것 같다.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연수와 예비군 훈련에 들어가 있을 때를 제외한다면 그냥 생활의 일부가 아니었을까? 플러스친구로 알고 있었는데 이미 명칭이 '카카오톡 채널'로 바뀌었다는 것은 책을 통해 알게 됐다. 그만큼 활용을 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하면서 어떻게 활용을 하는 게 좋을지를 생각하게 된다. 카카오 메시지 플랫폼을 활용하는 실전 팁이 요소요소에 나오는데 특히 실전 팁 06은 그동안 크게 생각하지 못한 부분인데 이런 처벌 규정을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지 궁금하다.


  종종 생각지도 않던 채팅방에 초대가 되어 불쾌감을 느끼는 일이 있었는데 조용히 채팅방을 나오는 편인데 한 번은 나가기 후 바로 전화 연락이 왔던 경험이 올해 6월 정도에 있었다. 조용히 톡 방에서 나왔을 뿐인데 일면식 없고, 다른 이유로 내 연락처를 알게 된 사람은 따지듯 왜 나갔냐는 전화를 받았는데 이 내용을 보면 그 사람도 충분히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내용 이자 주의를 해야 할 정보다(의외로 쉽게 메시지 광고를 계획하는 이들이 있는데 자신의 지인이 아니라면 주의를 해야 되지 않을까?


  파트 2에 메시지 작성 요령은 어떻게 메시지를 만들어야 할지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는 템플릿을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특히, 응용 포인트와 활용 사례를 잘 봐두면 좋을 듯하다.


  책을 읽으며 홈페이지가 부재로 걱정인 내가 속한 협회가 카카오톡 채널 계정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굳이 홈페이지를 관리할 여력이 없다면 평소 많이 활용하는 카카오톡에서 플랫폼을 구축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내가 현재 본업으로 삼는 분야에서 활용이 될까? 싶었는데 충분히 활용을 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카카오를 통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생각 중인 분들이나 아직 카카오로 마케팅을 생각해보지 않은 분들이 읽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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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
주영헌 지음 / 걷는사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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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시인을 만나면 시 쓰기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학교 선배 및 여러 시인들과 교류를 했었다. 결국 시 보다 술이 늘었던 기억과 술병으로 고생했던 날들이 떠오른다.


  시와 시인은 별개로 봐야 할까? 학창 시절 함께 시를 쓰던 선배와의 대화에서 그런 이야기를 한 기억이 있다. 시와 시인은 별개고 시인의 삶과 시를 연관 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던 선배의 말이 떠오른다. 시에서 보이는 시인의 모습이 정말 그 시인이길 바랐고 그런 시를 추구했는지도 모른다. 몇 년 전 문단 미투 등이 터졌을 때를 떠올리면 선배 형의 말이 맞기도 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고 여전히 생각한다. 


  시에서 시인의 모습과 성품이 그려지는... 주영헌 시인의 시집을 보면 그런 느낌을 많이 받는다. 처음 만난 것은 함께 시 공부를 했던 김윤이 시인 소개로였는데 주 시인님과 더 가까워진 계기는 학교 후배인 '프로메테우스' 김승일 시인과의 접점이었다. '우리 동네 이웃사촌 시낭독회'를 김승일 시인과 함께 하면서 그 따뜻함을 표현하는 시인.


  그런 시인이 낸 신작 시집은 제목부터가 따뜻했다. 각자 살아남기에도 치열한 세상에 온기가 전해지는 제목이었다. 기존의 걷는 사람 시인선과 별도의 시집이라 표지와 속지에 사용되는 그림들이 독자의 시선을 끈다.


  시를 읽는 게 어렵고, 시를 읽지 않는 시대라 하는데 내가 시를 찾기에 주변에 시집을 읽는 이들과 시를 쓰는 이들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코로나19로 멀어진 물리적 거리를 좁혀주는 따뜻한 시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닿는 시들을 마주하게 된다.


  지난 금요일 CGV에서 있었던 우이시 '시집이 오다' 때 낭독으로 만난 「당신이 잘 살아야 내가 살아요」는 시집에서 다시 만나도 여전히 좋다. 시인과 SNS 친구라 눈에 들어오는 제목의 시들도 보인다. 특히, 시인이 강릉에 종종 방문하는 것을 알기에 시로 만나는 강릉 바다를 보며 내가 한창 깊게 세일링에 빠져 있을 때도 떠올린다.


  대학시절 직접 손으로 만들던 내 자작 시집을 떠올린다. 시와 관련된 이미지를 함께 인쇄했었는데 이 시집에서도 그때의 기억이 생각난다. 텍스트와 여백만 있는 게 아니라 시와 밀접한 그림까지 함께하니 읽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준다. 종종 그림을 따라 시 속에 더 깊게 들어가는 뜻한 느낌도 들었다.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뜻하고, 시인의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져 표지까지도 발갛게 물드는 시집. 나뿐만 아니라 시집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질 따뜻함을 기대한다. 주 시인님께 청한 사인으로 적어주신 시 「반대쪽」의 마지막 구절을 인용하며 이유 있는 우리의 인연에 대해서도 생각하며 리뷰를 줄인다. 

우리는 서로의 발이 되어

먼 길 걸어가는 외발입니다


「반대쪽」中 p.24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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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는가 - 진실보다 강한 탈진실의 힘
제임스 볼 지음, 김선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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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 아니라 '미친'이라는 말이 나오는 정도가 내 욕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말 그런 내게도 화가 치미는 순간이 있다. 바로 가짜 뉴스.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사람도 문제지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 정보만 보며 비난하는 모습은 더더욱 싫다. 가족은 물론 지인의 경우에도 그럴 때가 종종 있는데 그들에게 팩트를 찾아 보여줘도 도무지 믿으려 하지 않는 게 더 화가 난다. 왜 제대로 알아보려 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떠도는 글을 떠벌리며 열을 내는지... 그래서 난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신뢰하지 않는다. 내가 검색해서 팩트체크를 하고 공유를 하거나 그냥 나만 알고 실제 대화에서나 언급하는 정도이지 SNS에는 남기려 하지 않는 편이다.

  이 책은 제목이 강렬해 끌렸고 다루는 내용이 내가 열받아 하는 내용이기에 관심이 갔다. 정말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알고 싶었다. 초반부터 가짜 뉴스가 쉽게 만들어지지만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노력을 들여도 이미 가짜 뉴스에 현혹된 이들에게는 무의미한 게 현실이라는 것은 답답할 노릇이다.

 소셜미디어의 발달이 가짜 뉴스가 주목을 끄는 데 정말 큰 몫을 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인터넷만 있던 시절 이렇게까지 빠르게 허위 정보가 퍼지지는 않은 것 같은데... 우리 집의 경우도 소셜 매체를 통해 공유된 가짜 뉴스가 문제였기에 눈길이 많이 가는 부분이었다.

  마케도니아에서 만들어 내는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과거 온라인 마케팅을 할 당시 좋은 치료라 홍보를 하고 있을 때 접했던 사례가 떠오른다. 약간의 디스크가 있던 내게는 효과가 있었으나 해당 치료로 인해 병이 악화가 됐다는 이의 글을 접하면서 혼란스러움을 겪게 됐던 때를... 대표는 팩트를 체크 후 사람에 따라 그런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 돈을 벌기 위해 다른 이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일을 계속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고, 그 외에도 복지 등이 결합되어 퇴사를 하게 됐던 시기가 떠오른다. 대부분 내가 문제가 될 것이라 고민했던 내용들이 그 후 규제를 당했기에 내 생각이 옳았음을 확인했으나 경제활동을 위해 피할 수 없는 문제라 씁쓸하다.

  그 후 돈에 구속되지 않는 글을 쓰며 블로그를 운영하는 소신을 이어가는 중이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는 생각이 나기도 한다(그래도 아직까지는 거절 중이다).

  책에서 유독 트럼프를 많이 언급한다. 그만큼 가짜 뉴스 하면 떠오를 사람이 되었기 때문 아닐까? 우리나라의 정치계도 피할 수 없는 문제다. 일반에서도 일단 던지고 아니면 말고 식의 태도들도 가짜 뉴스가 사라지지 않는데 한몫을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만든다. 그런 부분에서 내가 쓰는 글이 가짜 뉴스가 되지 않으려 조심하는 편이지만 사람이라 100% 확신을 할 수는 없을 듯하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개소리에 맞서는 가장 현명한 방법'을 정치인, 미디어, 독자와 유권자로 나누어 제시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해야 개소리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부분이다. 앞선 본문의 내용들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뒷부분의 내용이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나 또한 가짜 뉴스를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일 수 있기 때문이고, 반대되는 의견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그렇다. 보다 주의를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개소리에 대처한다면 개소리가 말 그대로 개소리로 사라질 수 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짜 뉴스가 어떻게 이렇게 우리 주변에 퍼지게 됐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지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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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와 젤리
엘렌 몽쟁 지음, 조연희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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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전을 마지막으로 읽었던 게 오스카 로메로 주교의 책이었던 것 같다. 20세기 성인의 이야기는 먼 나라이지만 같은 세기에 태어난 내게 울림을 줬었다. 그런 성인들이 어쩌면 내 주위에 있지만 알아보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성인전을 읽기 전에 어떤 기적으로 이분이 성인이 되셨을까?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 기적은 세상의 눈에는 특별하지 않은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상의 비오 신부님처럼 정말 특별한 성흔의 기적을 받는 분도 있겠으나 기적이 없어 보이는 삶 전체가 성인의 삶을 이루기도 한다.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에 대해 아는 것은 이름뿐이었다. 대 데레사 성녀의 경우 산티아고 성지순례 때 아빌라와 알바 데 토르메스 수도원 방문을 통해 더 가까이 접했기에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됐었으나 소화 데레사 성녀의 경우 아는 것이 이름 말고는 없었다.

  이 책을 통해 소화 데레사 성녀의 부모님께서도 성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가정을 이루어 가신 분들의 삶이 특별하지 않음 속에서 성덕의 길을 어떻게 걸어가셨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제목과 표지만을 보고는 두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책이라 생각했는데 성덕의 동반자로서 두 성인의 모습을 책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정말 평범한 가정이라 여겨지지만 부부 성인의 삶 자체에서 신앙을 따로 떼어놓을 수는 없었다. 자녀들에게 그 가풍과 신앙심이 전해졌기에 소화 데레사 성녀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닌가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 자신들이 못 이룬 수도자의 꿈을 자녀들에게 강요한 것이 아니라 삶으로 자연스레 성소를 알도록 도왔던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평범한 듯 보이나 평범하지 않은 한 가정의 이야기와 부부의 이야기. 성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내용의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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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의 힘 - 대담하고 자유로운 스토리의 원형을 찾아서
신동흔 지음 / 나무의철학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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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하면 대학시절이 떠오른다. 복학 후 교수님들이 조교 대우를 해주는 복학생. 특히나 고전문학 교수님의 일을 많이 했다. 내가 주로 공부한 전공은 시였는데 어쩌다 보니 그리됐다. 워낙 어린 시절부터 역사 책 읽는 것을 좋아했고, 설화나 전설을 어린 시절 전래 동화로 읽은 게 많은 도움이 됐다. 몇 해 전 서점에서 복학 후 공부한 전공서적을 봤는데 두께가 꽤 두꺼워지면서 한글화된 것을 보며 책에 한자음을 쉬는 시간에 달던 일이 떠오르기도 했다.


  책과의 첫 만남은 두께를 보며 약간의 놀람으로 시작됐다. 과거 동일한 저자의 유사한 제목의 책이라 생각했는데 그보다 훨씬 두께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우리나라의 옛이야기를 담은 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스토리의 원형을 다루기에 세계의 민담들과 그와 비슷한 유형의 우리나라 민담을 만날 수 있다. 그림형제의 민담집이 큰 축이 된다. 얼마 전 읽었던 다른 신화 관련 서적에서 느꼈던 것처럼 과거 배웠던 아르네―톰슨의 '설화 유형'이 생각이 나는 것은 같은 맥락이기 때문일 것이다. 앞선 책이 신화를 다루기에 보다 무거운 느낌이었다면 이 책은 두께에 놀라지 않는다면 흥미롭게 읽기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이야기의 힘일까?).


  책은 다섯 파트로 구분되는데 도입부에 속하는 PART 1 '이야기와 인간'에서 낯익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점차 옛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PART 2 '성장과 독립'을 보며 나이는 그냥 큰 노력 없이 들지만 진정한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익숙한 '미녀와 야수'의 원형도 접할 수 있다. PART 3 '호모 에로스' 사랑은 어디에서고 빠질 수 없는 이야기라는 것을 다시금 이 책의 중심부에 위치한 구성도 마음에 든다. 뒤로 갈수록 보다 현실과 맞닿는 주제의 내용을 많이 만나게 된다.


  책을 읽다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구미호뎐'을 떠올린다. 드라마 안에 숨어 있는 우리나라 옛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만나게 된다. 간혹 드라마에 비치는 특정 요소를 통해 해당 캐릭터를 알아맞히는 재미도 있다(아는 만큼 더 재미있게 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 생각하는 것이 오버는 아닐 것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옛이야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지내는지도...


  책은 두꺼웠으나 이야기가 있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옛이야기라 다가오지만 그 속에서 현재의 모습도 발견하기 때문이다. 왜 옛이야기에서 소재를 가져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지도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기 때문이 아닐까? 간혹 전혀 모르는 이들의 이야기가 들려오면 남의 이야기에 솔깃한 것은 나뿐인가? 흥미로운 옛이야기를 다양하게 비교하며 접할 수 있어 책 두께가 납득이 갔다. 디자인 요소 또한 책을 잘 나타낸 것 같다.


  옛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스토리 구성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에 관심이 있거나 활동하는 이들이게 권하고 싶다. 그런 이들이 아니라도 읽어보기 좋은 내용이 아닐까 싶다. 자신의 글쓰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아직 나타내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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