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 생성 편 - 마법, 제국, 운명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티머시 힉슨 지음, 정아영 옮김 / 다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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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을 쓰는 일은 거리가 있다. 그래서 시를 쓰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쉽사리 스토리 파악을 하는 편이지만 그런 글을 쓰진 못하기에 더 거리를 뒀는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끌렸다. '세계관 구축'은 꼭 써야 하는 되는 것은 아니기에 앞으로의 내 창작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을 것 같아 읽게 됐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파트 1은 '도발적인 도입부 만들기'로 그동안 큰 의식하지 않고 읽어 나간 부분들을 다룬다. 지루했다면 이 부분을 넘기기도 어려웠을 텐데 그동안 읽었던 책들은 걱정을 덜기에 충분했을까? 반은 맞고 반은 아닐지도 모른다. 다만, 내가 꾸역꾸역 읽을 때와 술술 읽히는 책들의 차이는 있었지 않나 생각을 해본다. 각 장의 시작 페이지 앞에는 해당 장에서 소개되는 작품과 저자 및 관계자 목록이 적혀 있다. 영화 등을 통해 봤던 작품들의 경우 이미지가 그려졌으나 생소한 작품들의 경우는 작가의 설명만으로는 좀 모호하다는 느낌도 받긴 한다. 내가 즐겨 보는 장르가 아니라는 것도 한몫을 하는 듯하다.


  파트 2 '인물의 매력이 작품의 매력'이라는 것은 글을 좀 쓰는 이들이라면 이제 익숙해진 내용이라 생각이 된다. 문제는 어떻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먼저 1장에서 악당에 초점을 맞춘다. 요즘 매력적인 악당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 생각된다. 2장에서는 주인공과 악당의 관계는 다양하게 조명된다. 아는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접하지 않았던 작품들의 내용이었으나 특별한 캐릭터라 하더라도 엉뚱한 작품에 따로 나올 수는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3장과 4장의 내용들을 읽으며 안심이 된 것은 내가 적당히 아는 작품들이 나온다는 것이었다. 아마 전혀 모르는 작품들만 있었다면 오히려 더 어렵게 다가왔을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파트 3 '마법 체계 설정하기' 이제 본격적인 책 제목에 맞는 내용이구나 싶었다. 1장은 '하드 마법 체계'로 그동안 판타지물을 보면서 느꼈던 차이를 이 부분에서 이해하게 된다. 2장은 '소프트 마법 체계'로 하드 마법 체계보다는 러프한 부분인 것 같다. 소개되는 작품들 중 아는 작품들을 통해 얼추 그렇게 여겨진다. 3장 '마법 체계와 스토리텔링'은 좀 더 작품에 마법 체계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다룬다. 4장 '종교는 도구다'를 읽으며 작품 속에서 어떻게 종교들이 역할을 하는지 생각을 하게 된다. '문화와 믿음의 관계'에서는 종교에 대해 생각을 해볼 것들이 제시된다. 판타지에서는 신성 마법 같은 것도 존재하기에 종교에 대한 부분도 다룬 것 같다. 5장 '감춰진 마법 세계'는 『해리 포터』를 떠올리며 읽으니 이해가 된다. 내용에 나오는 몇몇 작품들을 보며 내가 생각했던 작품도 뒷부분에 나와 이 부분에 대한 내 이해가 나쁘지 않았음을 생각한다.


  파트 4 '제국의 탄생과 몰락'은 1장 '제국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로 시작된다. 자원 확보를 위해, 안보 확보를 위해, 민족주의에 기반을 두며 탄생한다. 2장 '제국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3장 '제국은 어떻게 멸망하는가?' 등은 역사적인 사실들을 통해서도 들어본 내용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마지막 팁 '나의 이야기 창작법'으로 저자의 이야기 창작법이 정리되며 책은 마무리된다.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작품들을 접하면서 느끼게 되는 일이다. 종종 스케일이 큰 작품들에서 뭔가 허전함을 발견할 때의 그 느낌이랄까?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쓰지도 못하는 분야에 그동안 너무 날이 서 있던 것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앞으로 더 까탈스럽게 보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생기기도 한다. 판타지 작품을 쓰고자 하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좋은 참고 도서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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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 초보 식물 집사를 위한 안내서
글로스터(박상태) 지음, 아피스토(신주현) 그림 / 미디어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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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 알바 장소는 꽃집이었다. 꽃을 포장하는 것보다 예식장에 꽃길을 놓는 주말 아르바이트였기에 포장과 화분에 대한 지식은 없다. 또 워낙 부모님께서 집에서 꽃 화분을 오랫동안 기르셨기에 내가 신경을 쓸 게 없었다. 작년에 사 온 카네이션 화분이 현재까지도 건재할 정도니... 그래서 꽃을 보는 것은 좋아하나 키우는 데는 별 관심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개업 선물로 들어온 화분이 지난겨울 봄을 눈앞에 두고 하나가 생을 다했다. 분명 잘 자라는 듯싶었는데 어느 순간... 축 처지기 시작하고 잎이 시들더니... 인터넷을 찾아 문제를 알아보니 과습의 증상 같았다. 그리고 또 다른 화분도 이파리가 시원찮아 2주에 한 번씩 물을 주고는 있지만 나아지는 낌새가 보이지 않아 책을 읽기로 했다.


  솔직히 실내 가드닝에 관심은 없었다. 주변에 몇몇 지인이 홈가드닝으로 식물 집사가 되었지만 난 그렇게까지 끌리지는 않았다. 다만, 사무실에 죽어가는 화분들이 더는 늘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그런데 관심을 가지게 되면 또 어느 순간 기본은 하는 성격이라 관심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책은 크게 베이직 실내 가드닝과 어드밴스 실내 가드닝으로 구성된다. 베이직 실내 가드닝에서 '실내가드닝 툴'을 보며 얼마 전 입주 호실에 갔을 때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곳에도 그래서 그런 시설들이 되어 있었다는 것을 조금을 알 것 같았다. 계절에 따른 식물 관리도 흥미롭다. 괜히 화분을 기르는 게 어려운 게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손이 많이 가야 하고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흙에서는 그나마 집 옥상에 많은 블루베리 화분을 보며 최근 위스키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된 '피트' 모스가 들어가는 것을 알고 있었다(그동안 왜 흙 작업을 하시면 약 냄새 비슷한 게 났는지도 이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나마 익숙한 게 '마사토'로 뭔지 명확히는 모르나 많이 들어 이름은 알고 있었다.


  물 주기에서 식린이의 모습은 나와 비슷했다. 꾸준히 주려 했는데 시들고 죽어간 금전수 화분이 떠오르니 씁쓸하다. 습도 유지도 사무실 환경을 생각하니 별로였던 것 같다. 역시 개업 선물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잘 크는 스투키가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환기 역시 사무실에서 아침 청소 때 외에는 많이 하지 않는 것 같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문을 열어두면 담배 피우는 사람들의 담배 연기가 들어와 더 문을 잘 열지 않게 된다. 거기에 환풍기가 있기에 더 열지 않게 되는지도 모르는데 화분을 키우는 데 환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는 듯하다.


  빛 관리도 우리 집에서 키우는 화분들은 대다수 채광이 좋은 곳이나 바깥에서 키우기에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홈가드닝을 할 경우에 신경 쓸 게 많다는 것을 알 게 된다. 실내가드닝을 하는 호실의 풍경이 괜히 그런 게 아니었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화분도 각자의 역할이 있고 장단점을 알게 된다. 왜 쓸데없이 무겁게 했을까 싶었던 화분들에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어드밴스 실내가드닝에서는 가드닝툴도 뭔가 많아진다. 다양한 번식 방법은 아무것도 모르고 행해봤던 일들이 생각난다. 물꽂이는 꽃집의 물통을 떠오르게 한다. 뭐 꽃집에서는 물꽂이로 사용하진 않으나 과거 물통 청소를 하던 때의 냄새는 왜 떠오르는지... 과거 영화에서인가 드라마에서 봤던 아스피린의 용도가 무엇인지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된다.


  삽목은 안 해봤으나 비슷한 그림을 얼마 전 본 기억이 있는데 그게 삽목분을 만드는 것이었나 보다. 잎꽂이는 전에 금전수가 죽어갈 때 뭣도 모르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해봤으나 결과는 실패였었다. 베고니아의 경우는 잎을 잘라서 하는 것도 신기했다.


  필로덴드론이 익숙했던 이유도 앞서 봤던 그 이파리였다. 번식 방법들이 비슷한 것을 보니 그분도 저자의 블로그에서 배운 것인가 궁금하기도 하다.


  뒤로 갈수록 다양한 품종을 잘 키우는 방법들이 수록되어 있다.



  책을 통해 사무실 화분의 죽음이 단순히 과습만이 아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여전히 내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익숙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도 생각하게 된다. 그래도 홈가드닝을 제대로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차근차근 따라 하며 지식도 쌓고 실습을 통해 배워가기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었다. 본격적으로 식물 집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친절한 선배의 안내서가 막막할 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책에서 소개되는 식물들에 있어서는 더더욱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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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정석 (시리즈 20만 부 기념 특별판) - 기획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10가지 습관
박신영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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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저자의 『기획의 정석』을 처음 읽은 게 2016년이었다. 저자의 첫 책 『삽질정신』을 읽고 흥미가 생겨 구매한 책이었으나 읽지 못하고 있다 구직활동을 하는 때에 읽게 됐었다. 그러다 보니 저자의 다른 후속작들도 읽으며 서가 한편에 저자의 책이 자리를 하고 있게 됐다. 이 책은 '특별판'이라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다는 얘기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신청을 하게 됐다. 요즘 같은 거래 절벽의 시기 부동산 업계에도 괜찮은 기획을 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마음에서였다.



  책은 과거에 읽었던 기억처럼 어렵지 않게 읽힌다. 총 10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Brain -> Focus -> 3WR -> Key message -> 5Why -> Whom -> Flow -> Dividing -> Binding -> Expectation effect 순으로 구성된다.


  처음 Brain에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게 뭘까'로 책은 시작되는데 이 부분을 읽으며 과거 읽었던 책의 내용이 떠오르며 반가움을 느끼게 된다.


  02 Focus '기획이 기억되려면'에서는 기획이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내가 아닌 전달하고자 하는 이에게 어떻게 기억되게 할지를 생각하고 준비해야겠다는 것이다. 내 의도와 다르게 전달되지 않도록 준비를 해야 오해를 줄일 수 있을 듯하다.


  03 3WR '기획 기본기는 뭘까'에서는 앞선 파트보다 실질적인 기획의 기본 정리 방법은 물론, 한 걸음 더 들어가서 훈련까지도 시켜준다. 마지막에 나오는 빡신 기획 습관 No.3-4도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04 Key message '됐고, 한마디로 뭔데'에서 한 마디로 정리를 어떻게 할지를 알려 준다. 과거 읽었기에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숫자, 비교, 비교표, 비유, 진심이 한 마디 정리에 얼마나 힘이 되는지는 본문을 읽으면 확인할 수 있다.


  05 5Why '잘 팔리는 건 이유가 있다' 내가 제품을 구매할 때도 묻게 되는 내용들이다. 이 부분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구매하지 않은 것들이 얼마나 많던가? 그에 반해 구입한 제품들은 이 질문들을 모두 통과한 제품이었던가도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된다.


  06 Whom '근데 누가 사'를 읽으며 현재 공실인 이 건물의 임대호실들의 대상 고객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대상은 그려졌으나 코로나 이후 '사무실이 과연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있음을 생각한다. 결국 가성비 좋은 임대호실을 찾는 이들이 내 주요 타깃층이라는 것을 다시금 정립하고 넘어가는 순간이었다.


  07 Flow '왜 내 말을 못 알아들을까'에서는 역시 내 위주로 말을 해서가 문제가 됐던 것이다. 상대를 파악하며 그가 어떤 것부터 듣고자 하는지 무엇을 알고자 하는지 파악을 하는 것이다. 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와 이어지는 내용이라 할 수 있겠다.


  08 Dividing '쪼개야 빈틈이 보인다'에서는 로직 트리를 활용하게 된다. 두루뭉술한 것을 기준을 가지고 쪼개면 뭣이 중헌지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09 Binding '묶어야 뭔가 나온다' 쪼갠 다음에는 잘 묶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어지는 파트가 바인딩이다. 빡신 기획 습관 No.9에 핵심이 들어 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10 Expectation effect '가성비를 검증해보자' 비교에 6가지(가성비, 몇 명, 몇 가지, 예상 반응, 손실 회비, 큰 그림)를 정리해야 함을 다시금 확인 시킨다.


  한 장으로 정리한 '기획의 정석' 그림이 인상적으로 와닿는다. 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부담 없이 쭉쭉 읽어 나간 것 같다. 아마 이 책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려고 했다면 쉽게 읽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읽으면서 현재 내 상황에 적용을 해보며 읽으니 전과는 다른 것들이 보이긴 했다. 거래 절벽의 시기 개업 공인중개사로 살아가는 게 쉽지 않으나 내 고객을 한 번 정리를 해볼 수 있었고, 내 중개 방식도 다시금 생각해 볼 시간이 된 것 같다.


  어렵다면 한없이 어려울 기획. 책을 읽으며 부담을 갖지 않을 수 있었고 전보다 뭔가 더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획에 대한 막막함이 있는 이들이라면 부담은 덜 갖고 읽어보길 바라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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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한잔 하실래요? - 실전 마케팅 노하우!
박규희 지음 / 학현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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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마케팅에 대해 적당히는 알고 있는지 모른다. 내가 어떤 채널을 활용하는지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공간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저자의 약력을 보며 과거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서 일했던 동료들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지금도 여전히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서 본부장 이상의 직함으로 있고, 간혹 연락하기에 떠오르는 것인지도 모른다.


  책은 총 여덟 파트로 구성된다. 첫 파트에서는 플랫폼 등 낯선 마케팅 용어 등을 설명한다. 물론, 용어가 익숙하면서도 정확한 뜻이 기억나지 않는 것은 나도 저자의 말처럼 배우고 일했기 때문이다. 마케팅 채널을 운영함에 있어 내가 강조하는 것도 꾸준함인데 나는 거기에서 더 깊게 나아가진 못하는 스타일이다. 코딩도 배웠었으나 새로운 것을 배우면 기존에 배웠던 업무를 잊는 편이라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그나마 책을 통해 다시 접할 때 익숙했던 내용들은 조금은 수월하게 익힐 수 있기에 파트 1은 가볍게 읽어 나간다.


  파트 2 '마케팅의 핵심'은 얼마 전 읽은 『피터 드러커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에서도 만나게 되는 내용이다. 이미 여러 마케팅 책을 읽었기에 중복되는 부분이 많은 공간이었다. 그리고 실제 현업을 해봤기에 익숙한 용어들이 대부분이었다.


  파트 3 '마케팅 기술 노하우'에서는 익숙한 플랫폼 외에 새로운 플랫폼 정보를 얻게 됐다.


  파트 4 '마케팅을 위한 타이탄의 도구 모음'에 처음은 현재 내가 사용하는 브라우저가 있어 반가웠다. 저자의 활용법과는 다른 기본 사용을 하고 있기에 조금 더 꼼꼼하게 보게 됐던 것 같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지가 아닌 네이버 웨일을 써야 할까? 하는 고민도 잠시 해보게 되지만 크롬에 비중을 더 두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미리 캔버스의 경우 다운은 받아 놓고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는 템플릿 디자인 툴인데 이번 기회에 조금 손을 대봐야 할 듯하다. 키워드 분석 툴 자비스는 몰랐던 내게는 신세계였다. 앞으로 자주 활용할 듯하다.


  파트 5 '바로 배워보는 실전! 마케팅 채널'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운영 꿀팁과 바로 지식인 등급 올리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인스타그램 비활성화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한 것 같다. 그냥 내 생활용 SNS라 특별히 신경을 써오지 않았기에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파트 6 '바로 배워보는 실전! 광고 채널'에서는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카카오 모먼트, 틱톡 광고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간단히 정리되어 있다.


  파트 7 '실천하면 내 연봉 2배는 기본'은 내 네이버 이웃들을 떠올리게 하고 과거 내가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서 관리했던 내용과도 연결이 되는 내용이다. 물론, 현재 내 블로그는 서평단 관련 내용 외에는 광고나 기자단은 거절하는 중이다.


  파트 8 '성장하는 마케터가 되려면'은 결국 학습을 통해 능력치를 만들어 놔야 한다는 것이다. 그에 이어져 맺음말에 강의 관련 내용이 있는 것은 조금은 저자의 의도가 짙은 구성 같아 보였다.



  실전 마케팅 노하우라 하지만 결국에는 뭔가 아쉬운 부분을 남기게 만드는 책들이 많다. 이 책도 그런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채워줄 곳을 추천해두고 있다. 결국 이 책 한 권을 읽는다고 해서 실전 마케팅에 바로 마주하기에는 부족하다 할 수 있겠다.


  커피도 한 잔 마신다고 해서 커피에 대해 다 아는 것이 아니고 처음에는 쓰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자주 마시고 차츰차츰 차이를 공부하며 전문가가 되어 가듯 이 책은 마케팅의 첫발을 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실전 마케팅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는 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책이고, 이미 마케팅을 경험한 이들에게는 더 노력을 해야 된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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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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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는 종종 읽게 된다. 가톨릭 신앙을 가지고 있어 그리스도교 신앙의 원류이자 세계적으로 뛰어나다는 유대인들이 어린 시절부터 가까이해 그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책이라 읽게 됐다. 그동안 읽은 책들이 이야기 형식의 책이었다면 이 책은 탈무드에서 부와 성공의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뽑은 명언들을 담고 있다.



  책은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된다. 가장 처음은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걸맞은 '관계'에 대한 유대인 탈무드 명언으로 구성된다. 과거 탈무드를 읽었기에 익숙한 내용들이 보이기도 하고, 최근 있었던 내 일화와 관련되는 구절은 뜨끔하게 만들기도 한다. 각 명언들에 전후에 글이 자리하는데 그 글을 읽으면서 부와 성공을 이룬 이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게 되는 것은 탈무드의 인사이트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 위해서였다. 많은 명언들이 와닿지만 요즘 내게 와닿는 구절들을 읽으며 뽑아본다.



  지혜로운 사람은 본 것을 이야기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들은 것을 이야기한다.(p.42)


  공인중개사 일을 하면서 종종 만나게 되는 이들도 위의 명언과 같이 행동을 할 때가 많았다.



  두 번째 파트 '부를 만드는 유대인들의 생활 철학'에서는 다음 구절이 가장 와닿았다.



인간은 자신에게 있는 것을 소홀히 하고 없는 것을 탐낸다.(p.82)


  그래서 그럴까 경제적인 안정을 쫓게 되는 내 현실이 보이는 부분이다.



  파트 3는 '불완전함에서 지혜를 길러내는 탈무드 교육'에서는 앞부분에 보이는 명언이 기억에 남는다.



무지함을 두려워 말라, 거짓 지식을 두려워하라.(p.116)


  일을 하며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지 말라고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얘기를 했을 정도였으니... 그 동료는 자신이 모르는 게 상대방에서 드러나지 않게 하려 확실하지 않은 말을 쉽게 말하곤 했는데 결국 일에서도 더 기다리지 못했다.



  파트 4 '5천 년간 지켜온 그들만의 지혜'



인내하라, 경험하라, 조심하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p.185)


  요즘 우리 업계의 현실을 담은 구절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 인내하고 경험하고 조심하며 희망을 가져야지 그렇지 못하면 결국 오래가기 어려운 게 이 직업이 아닌가 싶다. 요즘 들어 많은 공인중개사들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으며 초보 개업 공인중개사로 씁쓸한 현실에 뭐라 할 말이 없이 버티고 있는 중이다.



  파트 5 '세상을 움직이는 상위 1% 유전자들'에서는 유명인 여덟 사람과 관련된 명언들이 준비되어 있다.



  파트가 끝나는 곳에 "나만의 탈무드 명언 필사 노트"가 있어 기억에 나는 구절을 적어보게 만든다. 나는 이 포스팅에 네 개의 파트에서 각각 1개의 명언을 뽑고 정리를 했지만 자신의 책으로 온전히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이 공간이 유용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물론 굳이 안 써도 된다. SNS에 명언 구절을 뽑아 올리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괜찮다 생각하는 입장이기에...



  탈무드를 명언으로 접하니 기존에 접했던 방식과 많이 달랐다. 그래도 부와 성공을 꿈꾸는 내게 더 꽂히는 글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만족스러웠던 시간이었다. 부와 성공을 향한 이들이라면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읽어볼 만한 책이라 권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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