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는 자신의 잘못을 발작 탓으로 돌릴 수도 있었지만 자신의 잘못을 고치기위해 고난의 길을 선택했다. 이후 쾌락과 덕 사이에 갈등이벌어질 때 후자를 선택하는 것을 헤라클레스의 선택이라 부르게 됐다. - P123

아기 때 그를 죽이기 위해 헤라가 요람에 독사를 넣었으나 헤라클레스는 독사를 목 졸라 죽였다. - P123

헤라클레스의 최후는 매우 비감하다. 그는 속임수에 넘어가 입으면온몸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끼는 히드라의 독이 묻은 옷을 입는다.
그는 안간힘을 다해 제우스 제단에 나무를 쌓고 불을 지펴 그 위에올라가 스스로 화장火葬을 했다. 
화장은 농경 사회에서는 금물이다. - P123

이미 강력한 여전사 50 명은 헤라클레스의 사랑 파워에 질려 땅바닥에 드러누운 채 더 이상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 헤라클레스의 피를 물려받은 딸 수십 명이 태어난 이 나라는 그어느 때보다도 강력해졌다.
힘과 지성, 거기에 사랑이 더해지면 험한 세상에서도 조금은 더 행복한 결과를 얻는다. - P125

조지프 스완
냉혹한 사업가 에디슨에 가려진백열전구의 진짜 발명자

밤을 낮처럼 환히 밝혀주는 전구는 인간의 삶을 가장 크게 변화시킨 발명품 중 하나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구의 발명자가 토머스 에디슨(1847~1931)이라 믿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 P162

마침 이때 입원 수속 카운터 앞에서 병든 소녀를 데리고 온 어머니가입원비가 없어 울며 애걸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비서에게 입원비를대신 내주게 하고 이를 비밀에 부쳤다. 얼마 후 소녀는 기적처럼 회복됐다. 록펠러는 후일 자서전에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삶이 있는지 몰랐다"고 썼다. - P168

이후 그는 자선가로 변신했다. 침례교 교회에 기부를 늘리고, 명문 시카고 대학교를 세웠으며,
1913년에는 ‘전 세계 인류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록펠러재단을 설립했다. 남의 돈을 빼앗고 다른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며 산 삶보다 베풀면서 산 삶이 더 행복했다고 록펠러는 말한다. 그는 총 5억 달러를 기부한 끝에 명망 있는 사람으로서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강한 이유는 
젊어서 못된 짓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이다.
마치 가난한 시골 부모가 다른 자식들 놔두고 맏아들에게만 집 팔고 소 팔아 대학 교육을 시켜준 것처럼, 우리의 대기업들 역시 지난 과거에 국가의 특혜를 받아 성공한 측면이 강하다. 그에 대한 합당한 의무를 다해야 마땅할 것이다. - P169

아마르티아 센
시장의 문제보다 부의 배분이나 약자 보호 시스템의 문제

아마르티아 센(1933~ )은 1998년 아시아인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인도 출신의 경제학자다. 그가 불평등과 빈곤 문제에 깊은 관심을 두고 연구하게 된 계기는 그 자신이 어린 시절에 목도한 벵골 대기근의 참상이었다. 1943년 인도의 벵골 지방에 대기근이 들어 200만명이 죽었다. 말이 그렇지, 사람들이 굶어 죽는다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 P170

"우리 모두 빈곤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면 실제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나는 확실히 믿는다."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이런 희망과믿음이리라.
무함마드 유누스 - P176

"유럽 사람들은 장미를 좋아하지만 장미에는 벚꽃의 단순함이 없다. 게다가 장미는 감미로운 꽃 아래 날카로운 가시를 숨기고 있어 마치 생명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갖고 있는 듯하다. 죽음을 꺼리고 두려워하며, 꽃이핀 상태 그대로 지기보다는 가지에 붙은 채 시드는 걸 선호한다." 반면 "일본의 벚꽃은 그 아름다움 속에 단검도 독도 숨기지 않으며 자연 상태 그대로 질뿐 아니라, 빛깔이 전혀 화려하지도 않고 향기도 은은하여 사람을 질리게 하는 법이 없다."
ㅡ 니토베 이나조의 무사도 - P201

꽃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찬탄하든 자유이지만, 니토베 이나조의 벚꽃 사랑에는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부분이 있다. 그는 벚꽃에 대해서
"아름다우면서도 덧없이 져버리고, 바람이 부는 대로 흩날리면서도 한줄기 향기를 흩뿌리며 영원히 사라지는 비장미를 강조한다. 이런 죽음의 미학은 조만간 제국주의 이데올로기로 변용된다. - P201

이제 바람결에 많은 꽃잎이 떨어져 흩날리는 것이 전쟁에서산화하는 상징이 됐다. "일본 남아로 태어났다면 산병전散兵戰의 벚꽃처럼 지거라" 
혹은 천황을 위해 사쿠라가 되어 야스쿠니에서 만나자"는 군가를 부르며 젊은이들이 진쟁터에 끌려갔다.
꽃이 무슨 죄가 있으라, 이상한 이데올로기에 꽃을 끌어다 쓴 인간이 잘못이지. - P202

 20세기에 살았던 많은 사람들은 대개 전쟁을 경험했고, 전쟁의 기억을 안고 있다. 1953년의 휴전 이후 태어난 우리나라 사람들은 적어도, 직접 전쟁을 겪지는 않았다.
늘 전쟁의 위협 속에 살면서도 실제로는반세기 이상 전쟁을 겪지 않았다는 것이 우리 시대의 역설이라 할 수있다. 평생 전쟁을 겪지 않고 살다 죽는 것은 인류 역사상 흔치 않은축복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였다. 인간은 스스로 지상에 지옥을 연출해왔다. 새로운 세기, 새로운 천년이 시작된 이 시대에우리는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애달프게도, 젊은이들이전장에서 처참하게 죽고, 남은 가족들이 슬픔에 겨워하는 일들이 조만간 끝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 P212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니라 훨씬 심각한 의미를 지닌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이다. 과자만 먹을 게 아니라 백 년 전 젊은 학생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한 번쯤 생각해볼 일이다.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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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좌파와 우파, 민중과 엘리트를 모두 모이게 만들었다. 그날저녁 파리 시민들은 위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엄청난 양의 포도주를 마셨을 것이다.
그가 미리 쓴 유언장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신과 영혼, 책임감, 이 세 가지 사상만 있으면 충분하다. 적어도 내게는 충분했다. 그것이 진정한 종교다. 나는 그 속에서 살아왔고 그 속에서 죽을 것이다. 진리와 광명, 정의, 양심, 그것이 바로 신이다.
문인이 정치에 관심을 두는 것이야 본인의 자유다. 그렇지만 기껏해야 권력의 나팔수가 되거나 서로 치졸한 말싸움을 벌이는 꼴은 보기안타깝다. 우리에게도 위고처럼 온 국민의 추앙을 받는 문인이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 P153

도스토옙스키는 순수한 신앙심을 가지고 소박한 삶을 사는 러시아농민들만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신을 가슴에 품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 그런 태도가 전근대적이고 가혹한 차르 체제를 온존시키고 라스푸틴 같은 괴이한 인물이 활개치도록 만든 셈이다.
종교가 정치에 영향을 미치면 자칫 코미디 같은 비극이 벌어질 위험이있다. - P157

이 음료는 모든 차갑고 축축한 체액을 말리고 바람을 제거하며 간을 보하고 수종을 완화한다. 옴이나 피가 썩는 병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심장의 열을 내리게 하고 지나친 박동을 조절해주며 복통을 완화하고 식욕 감퇴에도 좋다. 커피에서 나는 김은 안질, 이명耳鳴, 숨이찰 때, 비장의 통증 그리고 기생충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과음 과식에이 이상 좋은 것이 없다.
ㅡ 커피는 만병통치약 - P17

대동강 문세계 5대 고대 문명권? - P31

단군이 평양에 도읍하여 국호를 조선朝鮮이라 했고, 
뒤에 아사달에 천도하여 1,500년간 나라를 다스렸다.
이와 같은 단군 신화‘ 이면에 있는 실제 역사‘는 무엇일까? 이 신화는 선진 집단이 후진 집단을 평화적이든 무력으로는 통합하여 고대국가를 세우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해식할 수 있겠지만, 당연히 이런모호한 기록을 통해 구체적인 실상을 백 퍼센트 다 알 수는 없는 일이다. 고조선의 실체가 완벽히 고증되지 않은 이상 명확히 정립된 답을내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고조선의 강역이 어디까지이며, 평양성이 정확히 어느 곳을 가리키며, 또 권력 집단과 사회구조가 어떤지 여러 문제들이 여전히 논란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답이다. 그런데 북한 학계는 실로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 P32

1994년 봄에 재건한 북한의 단군릉, 북한에서는 단군이 실존 인물이고, 고대에 대동강 유역에 선진문화가 발전하여 대동강 문명권을 이루었다고 주장한다. ⓒ 송호정 - P32

포르투갈의 총리 폼발 후작은 곧바로 재건 사업에 매진했다. "이제 이떻게 할 것인가? 죽은 자를 묻고 산 자를 치유하자.
ㅡ 1775년11월1일 리스본 대지진 - P35

캔자스 주의 농장에 사는 소녀 도로시는 돌풍(은화자유주조운동)에 휩쓸려 마법의 나라로 날아간다. 
사람들을 못살게 구는 동쪽과 서쪽의 나쁜 마녀들(미국 동부와 서부의 금융·철도· 석유 재벌들)의 훼방에도 주인공은 에메랄드 시에 사는 마법사(미국 대통령)의 도움을 받아 집에 돌아가려 한다. 가는 길에 뇌 없는 허수아비(힘없는 농민), 심장 없는 양철 나무꾼(비인간화된 산업 노동자)과 함께 겁 많은 사자(정치인, 아마도 브라이언)를 만나 동행한다. 그들은 노란색 블록 보도(금본위제)만 쫓아가면 되는데 이때 도로시가 신은 마법의 은 신발(은본위제)이 도움을 준다(다만 원작과 달리 영화에서는 이것이 루비 슬리퍼로바뀌었다). 오즈는 온스ounce(중량과 화폐의 단위)의 약어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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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以一人治天下 원이일인치천하
(천하가 다스려지고않고는 나 하나의 책임) 
不以天下奉一人 불이천하봉일인
(이 한 몸을 위해 천하를 고생시키는 일은 하지 않으리라)
- 청나라 5대황제 옹정제 - P168

바칼로레아, 프랑스의 입시제도, 1808년 나폴레옹시대 도입 - P108

인간의 불완전성과 핵무기가 결합할 때 세계는 다과를 면지 못하리라는 것이 맥나마라의 결론이다. 현재 세계에는 7,500기의 핵미사일이존재하고, 이 가운데 2,500기는 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15분 이내에즉각 발사될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최악의 위험은 더 이상 잃을것이 없는 막다른 골목에 몰린 가운데 극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통 큰 독재자‘가 핵미사일을 소유하는 상황일 것이다. - P213

이 제도 역시 여러 문제를 안고 있고 많은 개선 요구에 직면하지만,
장구한 기간 큰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 사회의 민주화와 다양화를 반영하면서도 동시에 품위와 권위를 누린다는 것은 정말로 큰 장점이다.
말로는 교육이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하면서도 쉴 새 없이 제도를 바꾸면서 그때마다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고통 속에 밀어넣는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얼마나 대조적인가. 앞으로도 또 어떤 새로운 대입제도가계속 나타날지 궁금하다.
- P110

나치는 베토벤을 나치의 선구자처럼 강변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혀 다른 목적으로 이 곡을 이용했다. 독일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했던 지휘자 발터 담로슈Walter Damrosch는 ‘유럽의 전쟁광들을 진정시킨다‘는 의미로 1938년에 뉴욕에서 환희의 송가를 연주했다. 심지어1944년 3월에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도 사람들이 합창단을 조직하여 체코어로 「환희의 송가를 불렀다. 이때 이 곡은 나치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었다. 오늘날에도 사정은 유사하다. 1972년 이래 유럽연합의 노래로 이 곡을 사용하고 있는가 하면 가장 추악한 인종주의 국가였던 로디지아가 이 곡을 국가로 부르기도 했다. 죽은 변도변(베토벤)씨는 지하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P114

소위 지리상의 ‘발견‘이나 식민지 개발‘의 실상은 이런 것이었다. 그동안 콜럼버스를 영웅으로 기리던 미국 학교에서도 점차 실상을 숨김없이 가르치고 있다. 최근 신문지상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콜럼버스를 피고로 해서모의재판을 열었는데, 그 결과는 "에스파냐 왕실을 빙자하여 절도를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고 한다.
- P92

일부 국가나 지역에서 ‘콜럼버스의 날‘을 다른 이름으로 기념하는것도 이런 흐름과 통하는 일이다.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칠레, 멕시코는 이날을 ‘인종의 날 Dia de La Raza‘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유럽인과 아메리카 주민이 처음으로 만난 것을 기념하는 의미다. 미국에서도 사우스다코타 주는 이날을 아메리카 원주민의 날 Native AmericansDay‘로, 하와이 주는 폴리네시아인이 하와이를 처음 발견한 날이라는의미로 발견자의 날Discoverers‘ Day‘로 바꾸었다.
과거 역사 인물 중 콜럼버스만큼 격정적인 논쟁의 대상이 되는 인물도 드물 것이다. 그는 이제 신대륙을 발견하고 새로운 세상을 연 인물이라기보다는 침략자, 학살자로 그려지는 경향이 있다. 역사를 보는시각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이처럼 시간이 흐르면서 크게 바뀌어간다.
- P93

케임브리지 경기규칙 ambridge Rules을 손봐서 공식 축구 경기규칙을 제정했다. 당시 풋볼은 크게 두 종류가 있었다. 하나는 ‘드리블링게임 raisoling game‘으로, 이 경우는 손을 사용하지 못하고 해킹 hacking (상 상대방 정강이를 발로 차는 행위)을 금지한 방식이었다. 이 방식의 공차기의정식 이름이 바로 association-football이다. 말하자면 축구협회 지정경기방식에 따르는 축구‘라는 의미이며, association 이라는 단어의 중간 부분(soc-)을 따서 사커 soccer라는 별칭이 나왔다. 
다른 하나는 핸들링 게임/handling game‘으로 이는 손을 사용하는 데다가 폭력적인 행위에 조금 더 관대했다. 
이 방식은 곧 럭비풋볼rugby-football이 됐고 
1871년에 럭비풋볼협회 Rugby Footbal Lnion 를 
결성하여 따로 독립했다. - P103

생일축하합니다 이 노래를 작곡한 사람은 미국인 힐 자매(패티 힐, 밀드레드 힐)였다. 패티 힐은 유치원 교장 선생이었는데, 아이들에게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이 노래를 작곡했다. 원래 제목은「모두에게 아침 인사를(Good Morning to All)」이었으며 아이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는 노래였다. 오늘날 널리 알려진 가사가 붙여진 악보는 1912년에 처음 인쇄됐지만, 그 이전에만들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 P126

우리나라는 역사상 계속 소주 권하는 사회였던 모양이다. - P148

위인이나 영웅의 실상은 흔히 과장되거나 왜곡되기 십상이다. 때로는 한 시대의 이데올로기적인 편향성 때문에 유명 인사의 삶의 일면만 크게 부각되고 다른 부분은 은폐되기도 한다. 헬렌 켈러delenKeller(1880~1968)가 대표적인 사례다.
통상 우리가 알고 있는 헬렌 켈러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서 시각과 청각을 잃고 암흑과 침묵의 세계에 갇혀버렸으나 앤 설리번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장애를 이겨내고 자신의 뛰어난 재능을 펼쳤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녀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다소 놀라운 일일지 모르겠으나, 실상 그녀는 급진적 사회주의자로서 매사추세츠 주 사회당원이었다. 러시아혁명이 일어나자 소련을 찬양하고, 책상 위에는 붉은 기를 걸어둘 정도였다. 그녀의 생애를 다룬 책과 영화들은 대개 이런 점들을 무시하고단지 교육과 사회봉사에 헌신했다는 식으로 막연하게 그릴 뿐이다. - P150

이것이 지금부터 약 100년 전에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렇다면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종주의적 편견이 없을까.
우리나라 대학교에 유학 온 많은 외국인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우리의 불친절과 차별, 왜곡된 시선 때문에 괴롭다는 점을 토로한다.
특히 우리보다 어렵게 사는 나라에서 온 학생들은 한국인들이 백인들에게는 친절하지만 자신들에게는 차갑게 대한다고 지적한다. 약간의경제 발전을 이루었다고 우리가 벌써 오만해지고, 뒤늦게 구식 인종주의를 배우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 P165

통일 후 페터 페히터가 죽은 자리에 새로 세워진 기념물, "그는 오직 자유를 원했을 뿐이다." -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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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동단 경주로부터 서단 로마까지. 육로편

☆ 제1부. 실크로드 동단, 한반도 연장노선
제1장 한반도 남부
1. 실크로드 서단 로마, 동단 경주
2. 경주 로만글라스, 궤릉 무인석, 처용무
3. 상주, 문경, 충주. 상주 뽕나무, 비단
4. 서울, 경기. 풍납토성
제2장 한반도 북부
5. 평양. 명도전, 안악3호분 수박희, 수산리 고분벽화, 용강대묘, 쌍영총
6. 지안(집안) 각저총, 무용총, 광개토왕비
7. 선양, 철의 실크로드 교차로. 시베리아횡단철도, 한반도종단철도, 중국횡단철도, 만주횡단철도.

☆ 제2부. 북방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초원로
제1장 몽골
1. 차오양(조양). 영주, 용성, 유성, 화룡. 북연 풍발, 풍소불
2. 츠펑(적봉) 붉은 산봉우리. 홍산문화. 흉노, 동호, 오환, 선비, 거란 등 고대 유목민의 활동무대
3. 우란하오터(오란호특). 우란, 붉은. 하오터, 도시. 칭기스칸묘당
초원로의 요지. 한민족의 집단 취락지. 고구려성터
4. 다싱안링(대흥안령). 녹색보고. 남북 1200km, 동서 2~300km. 초원 실크로드의 중간 경유지
5. 디더우위(지두우). 디더우, 달단. 위 간 의 와전으로 달단의 왕, 몽골의 왕이라 해석하나 불확실. 유연의 고토회복, 고구려의 북방진출, 북위의 물길의 통로차단.
고구려 사절, 돌궐, 고구려 기마군단, 유연. 초원 실크로드의 요로. 어지나오얼 염호, 광개토대왕 395년 염수까지 정토해 3개부락 점령
6. 울란바토르, 붉은 영웅. 연평균기온 영하 2.9도 ㅠ
고비사막, 대형 공룡의 천국, 공룡의 보고. 초원도시. 몽골의 서정. 수하바타르(1920년대 몽골 혁명지도자)
7. 노인울라, 왕후의 산. 노인울라 고분군, 흉노가 남긴 귀중한 문명교류사의 흔적. 유목문화와 한문화 융합, 호한문화
8. 카라코룸, 검은 자갈밭.에르데니주 사원, 보석 같이 귀중한 사원. 역참제, 역참망 교역로. 퀼테긴 비. 오보, 이정표 경계표 신앙기능
9. 호브드, 호이트 쳉헤르 동굴 암각화. 오보, 흐미, 벽화
10. 바얀올기, 알타이 초원로와 몽골 초원로 연결. 스키타이인들의 동방 무역로 동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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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오아시로의 도시들과 이름의 뜻, 잡지식

1. 이식쿨 호: 이식, 뜨거운. 쿨, 호수. 투즈, 소금. 투즈쿨, 소금의 호수. 키르기스어. 테무르투 노르, 철의 호수. 카르무크 인
2. 알마티: 사과의 아버지, 카자흐어
3. 세미레치에: 일곱개의 물길, 러시아어. 제티수,카자흐어
4. 카자흐: 분리하다, 자르다, 투르크어
5. 타슈켄트: 타슈, 돌. 켄트, 도시. 돌의 도시. 투르크어
6. 중앙아시아5국: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7. 부하라: 수도원, 산스크리스트어. 부하라 샤리프, 성스러운 부하라
8. 우루무치: 아름다운 목장, 몽골어
9. 베제클리크: 아름답게 장식한 집, 위그르어
10. 투르판: 풍유로운 곳, 돌궐어
11. 아르크 고성: 성채, 페르시아어
12. 타클라마칸: 돌아올 수 없다, 위그르어
13. 이슬람 세계의 최고 종교학자인 이맘 부하리와
이슬람과 유럽 의학의 기초를 닦은 이븐 시나(아베세나), ‘대수학의 아버지‘ 알 콰리즈미 등 위대한 학자
14. 하디스: 무함마드의 언행록, 성훈=하디스
15. 부하라 학맥 삼총사: 성훈학자 부하리, 의학자 이븐 시나(아베세나), 수학자 알 콰리즈미
부하리: 본명 이븐 이스마일 알 주아피
이븐 시나: 본명 아부 알리 후사인 이븐 압둘라
알 콰리즈미: 본명 아부 압둘라 무함마드 이븐 무사인, 영의 개념 도입, 알고리즘은 과리즈미 이름에서 유래, 대수학 창시
16. 메르브: 고귀한 메르브, 떠도는 도시, 성벽 230km
이슬람의 손꼽히는 대도시, 1220, 1221년 두번의 몽골군 유린으로 황폐화, 6일동안 22만명 살육, 만행저지름
17. 아슈하바트: 사랑의 거리, 투르크메니스탄어. 수도
18. 키질쿰: 붉은 모래, 터키어
19. 카라쿰: 검은 모래, 터키어
20. 호라즘: 태양의 땅, 그리스어. 호올루즘에서 유래, 호올리는 태양, 젬은 땅. 호라즘은 합성어
21. 아무다리야 강: 아랍어로 자이혼, 미친강. 물길이 아랄해, 카스피해로 자주 바뀌어서.
22. 우르겐치: 우르, 치다 때리다. 겐치, 수공 목제품. 손으로 나무를 두들겨 만든 공예품. 터키어
23. 마슈하드: 순교의 땅, 아란어. 아랍어
24. 페르세폴리스: 페르시아의 도시, 그리스어
25. 타크테 잠시드(페르세폴리스): 타크테, 옥좌. 잠시드, 전설속 이란왕 이름, 이란인.
26. 낙쉐로스탐: 낙쉐, 조각 회화. 로스탐, 전설속 영웅 이름, 이란어. 페르시아 제왕들의 암굴묘.
27. 脫亞入歐: 아세아(亞細亞, 아시아)를 벗어나 구라파(歐羅巴, 유럽)에 들어간다는 뜻. 유럽화라는 뜻의 ‘구화주의‘(歐化主義)라고도 한다.
스즈키 켄타로(鈴木券太郎)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 일본돈 만엔 지폐 얼굴
아시아도 아니고, 유럽도 아닌, 일본 그 자체로써 발전하고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
28. 파사르가데: 페르시아인의 본영
29. 야즈드: 조로아스터(차라두스트라)의 성지
30. 이스파한: 세파한. 세파, 군인. 세파한은 복수형으로 군인들의 집결처, 군영. 이란의 진주, 세계의 절반이라는 미명을 간직한 이슬람세계 유수의 도시.
31. 테헤란: 🇮🇷 수도
32. 다마스쿠스: 🇸🇾 수도. 시대의 동반자, 동방의 낙원
다마스가 디오니소스(술의신)에게 스켄(술담는부대)을 준 데서 유래, 다마스켄. 물의신의 처인 다마키나와 관련시켜 물을 댄 땅
33. 팔미라: 대추야자, 그리스어, 라틴어
타드무르, 대추야자라는 뜻의 고대 셈어 타무르에서 유래
제노비아, 로마 식민통치에 반대한 팔미라 여왕. 로마군에 사로잡히고 300년 팔미라의 영화는 끝나다.
34. 홈스: 홈스야라는 미녀의 고장
35. 우가리트: 우가루에서 파생, 아카디어, 바빌론어
라어스 샤므라, 샤무라 꽃이 피는 갑(곶)
우가리트 알파벳, 세계 최초 쐐기꼴 알파벳 발견
알파벳, 지식을 특권층 독점으로부터 만인공유로 유도한 평등과 민주주의 촉발제
36. 술탄 살라딘: 고귀한 적(🇪🇺 측). 쿠르드족 출신. 아루수트 전투, 하틴 전투. 충돌의 시대, 살라딘의 재림을 꿈꾸다.
37. 알레포
38. 산르 우르파: 예언자의 도시. 아브라함, 욥, 엘리야 등 예언자들이 살던 도시. 산르, 전쟁에서 용감히 싸운 사람에게 시여하는 명예칭호. 우르파, 오스만제국시대 명문가 이름
39. 앙카라: 닻, 앙키라가 어원, 그리스어. 이 곳 특산물인 털깎이용 염소 앙고라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정교수님은 이 설이 보다 신빙성이 있다 함
40. 아나톨리아: 그리스어 아나톨리코스, 해가 뜨는 곳, 동방.
41. 터키: 투르크, 힘쎈, 방패
42. 아타튀르크: 국부
43. 악사라이: 흰 궁전
44. 네브세히르: 새 도시
45. 카파도키아: 아름다운 말이 있는 곳, 페르시아어. 카트박투키아에서 유래
46. 데린쿠유: 깊은 웅덩이
47. 괴레메: 당신은 볼수 없다
48. 이스탄불: 토인비, 인류문명이 살아있는 거대한 노천 박물관
49. 토프카프 사라이: 토프, 대포. 카프, 문. 사라이, 궁전
궁전문앞에 커다란 대포를 걸어 놓은 데서 유래
50. 카데슈 조약: 히타이트, 이집트 사이의 세계 최초의 평화조약
51. 보스포루스: 소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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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3-16 00: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대장정님 언젠가 실크로드를 밟으실 것 같습니다.!ฅ🐾

대장정 2022-03-16 06:32   좋아요 2 | URL
정수일교수님에 의하면 실크로드의 한반도동단은 경주. 경주~상주~충주~한양~평양~영변~강계~지안(퉁구)~~ 우리 모두 이미 밟았습니다ㅎㅎ

Falstaff 2022-03-16 07: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부하라, 이것이 수도원, 성스러운 수도원이었군요!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그랬습니다.
* 27번은 ‘脫亞入毆탈아입구‘의 타이포 같습니다.

대장정 2022-03-16 10:47   좋아요 2 | URL
지적 감사합니다.수정했습니다. 등ㅅ같이 베끼는거도 제대로 못하고 ㅠㅠ. 구는 毆가 아닌 歐가 맞습니다. 이 책에서도 歐로 표기, 국립국어원 표준대사전에서도 歐. 부하라에 다녀오셨나 보군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