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중2 아들 논술책

아들 읽히기 전 선독
아들 논술책은 푸른숲에서 나온 책인데 집에 민음사께 있다. 그냥 있는 책으로. 번역자가 김욱동 교수님으로 같으므로. 분량은 100페이지 이상 더 많다.
호손 대표작이지만 명성에 비해 너무 재미 없다.
중학교때 교과서에서 배운 큰바위 얼굴.
폴 빌라드의 이해의 선물과 더불어 정말 재미있는 단편 소설이었다.
그러나...
이거 당최 진도가 안나간다. 이해도 되지 않는다.
아들 놈 이빠이 짜증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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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8-08 11: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주홍글자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거 같은데 민음사 버젼은 별로인가 보군요 ㅎㅎ 와 이런 책이 중학색 논술 책이라는게 신기합니다 🙄

대장정 2021-08-08 11:40   좋아요 2 | URL
그러게요. 번역이 어렵고 내용이 좀 거시기허고. 2달전까진 쉬운거 하다가 좀 어려워 졌어요. 그러잖아도 📚 읽기 싫어허는 놈인데, 걱정입니다.

mini74 2021-08-08 23: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중학생이 주홍글자를 ㅠㅠ 하기사 저희동네 6학년 코스모스 들고 다니길래 왜 베개니? 했더니 아버지가 읽으랬다고. 아버님은 읽으셨다니 물어보고싶었는데ㅠㅠ 아버님이 그쪽 교수님 ㅠㅜ 안 물어보길 잘했지요 ㅎㅎㅎ 요즘 애들 참 힘들어보이기도 합니다 *^^*

대장정 2021-08-08 23:19   좋아요 1 | URL
ㅎ 코스모스를 다요. 저는 책꽃이에 잘 모셔놓고 있습니다. 언젠간 읽겠지 하고서. 애들은 그저 산으로 들로 뛰어다녀야하는데. 예전보다 더 힘들다는거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