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박물관 9월 전시 기대된다. 폭염에 살아남아 갈 수만 있다면.

최근 노동집약적 작품으로 자수 꽤 보았는데 문인화 위주 전통회화와 장식공예와 여성노동(미술이론과 철학) 사이에 위치시키기 적절하다.

바이외 태피스트리, 1070년대, 리넨에 자수, 약 0.5x68.3m, 프랑스 바이외 태피스트리 미술관 소장.

다음은 전시서문 중 인상깊은 것 번역

이 거대한 자수작품은 영국의 운명을 영원히 바꾼 결정적인 순간의 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국사에서 1066년만큼 유명한 해는 없는데 외세가 영국의 침략에 마지막으로 성공한 해이자 오늘날의 현대왕가가 시작된 기점이기 때문.
또한 예술가들이 가장 많이 모사하고, 학교 교과서에 단골로 등장하며, 보는 즉시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유물로 바이외 타페스트리만 한 것이 없다.

The British Museum will host the historic Bayeux Tapestry exhibitionfrom September 10, 2026, to July 11, 2027, marking the first time the 70-meter-long masterpiece has returned to England in nearly 1,000 years

우정아 아트스토리 기사

˝가장 극적인 장면은 단연 ‘해럴드 왕이 죽임을 당하다’라는 글귀 아래서 한 인물이 눈에 화살을 맞은 순간이다. 이 장면 덕분에 흔히 해럴드가 이렇게 전사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인지는 확실치 않다.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으나 대체로 윌리엄의 이복형제 오도 주교가 잉글랜드의 캔터베리에서 숙련된 잉글랜드 자수공을 동원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북서부 소도시 바이외에 보관돼 있었다.

‘바이외 태피스트리’는 올 9월부터 영국 박물관에서 완전히 펼쳐진 채 전시된다. 떠난 지 근 1000년 만의 첫 잉글랜드 귀환이다. 역설적이게도 침공과 전투의 대서사가 브렉시트 이후로 조금은 어색해진 영불 화해와 협력의 신호탄이 됐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6/07/20/JHS4OF5TMJETHKWU2PXLGRPB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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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사랑의 언어, 사랑의 어휘력 - 사랑의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관계의 기술
게리 채프먼.레스 패럿.레슬리 패럿 지음, 이지혜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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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리뷰>를 보고 새로 깨닫고 더 생각한 것

1.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들은 MIT 등 명문대에 갔는데 자기는 취직해서 워커홀릭이 되는 이야기다. 즉, 스파이더맨이라는 수퍼히어로이자 친절한 이웃으로서 자아를 장착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나는 누구? 왜 여기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지? 하며 정체성의 혼란을 느낀다.

고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들이 2학년으로 진학하고, 졸업반으로 착실히 자기 인생을 꾸리며 잘 사는 인스타를 보면서 소외감을 느끼는 주인공에 스파이더맨과 지난 10년간 함께 성장한 이들의 공감했을 것이다. MJ는 대기업에 들어가려다가 영혼을 갈아넣는 사축이 되기 싫어서 다른 선택을 한다.

2. 마스크는 정체성을 상징하고, 욕탕에서 수트는 벗어도 마스크는 벗지 못하던 초반 장면과는 달리 뒷 부분에서 마스크를 벗고 자기를 드러내게 된다. 그러니 욕탕신은 신스틸러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캐릭터 특징을 보여주기 위해 들어간 것이다.

3. 진 그레이는 X-man 뮤턴트. X-man이 마블 세계관에 들어왔을 때 스파이더맨이 가장 뮤턴트와 연결점이 있다. 그러니 엑스맨이 블랜딩이되며 첫 징검다리로 삼기 좋은 영화다.

한편 헐크가 등장했어야만 했던 이유는 그야말로 정체성의 혼란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4. 빙의 호핑은 발레같기도 이어달리기도 파도타기 같기도 하다.

5. 누에고치에서 눈을 뜨는 것은 재탄생의 모티프다.

6. 청소년의 성장영화는 마블세계관에서 작은 감자 이야기다. 작다고 나쁜 것이 아니라 작기에 전달할 수 있는 것이 따로 있다. 그러니 액션보다 스토리가 주 소재가 되는 것이 더 좋다. 수퍼히어로의 공식에서 후반 30분은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를 벌이는 영화가 나오는데 이 영화는 메이와 대화하는 정적인 신이 주축을 이루었고 설득력 있었다.
거대한 감자를 다루는 세계관 충돌과 신화적 이야기는 12월에 둠스데이에서 나올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_NmzLX2bG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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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브라질섬 퍼포먼스 기록영상이 인상 깊었다


버려진 액자 218개의 폐기물 물성을 사용한 작품은 지난 창동서울시립사진미술관 3층에서 본 느낌이기도 하면서 굉장히 인더스트리얼했다 스페이스 이수에서도 이런 설치작품 있었었는데


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56711&acadmyEeNo=0&evtNo=0&glolangTyp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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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활용의 좋은 예시


빙그레와 외교부가 만든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영상

나라가 없던 시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에게 황금색 명예여권을 발급하고 후손이 받는 영상이다.


이 문구가 특히 좋다.

"이 여권은 어딘론가 떠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이상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우리의 약속입니다"


독립기념관과 보훈처의 유관순 열사 AI 복원 광복 만세 영상과

SBS 김광석 AI 복원 음성이 부른 <보고싶다>만큼 뭉클했다.


AI복원은 아니지만 13년 전, SG워너비 김진호가 불후의 명곡에서 살다가 부르다가 중간의 먼저 세상을 떠난 채동하의 코러스를 삽입할 때도 비슷하게 뭉클했던 기억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CImtnfjlpM


소개글

우리의 가장 어두웠던 시절,

조국의 독립을 위해 나라 밖에서 싸우다

끝내 광복을 보지 못한 채

해외에 잠드신 서른 분의 독립영웅들이 있습니다.

빙그레는 외교부, 국가보훈부와 함께

해외에 잠든 독립영웅들을 위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조국을 위해 떠난 이들에게,

81년 만에 대한민국이 전하는 명예여권

후손분들의 품을 빌려 전해드린 이 여권이

독립영웅들의 헌신을 다시 기억하고,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뜻에 함께해주신 후손분들께 감사드리며,

잊지 않는 일이 가장 오래 남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빙그레는 앞으로도 그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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