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의 나: 폭염 너 임마 드루와 드루와!
(오늘 나는 쳐맞고 전사)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기 일렁이는 것은 아스팔트가 녹는 것입니까 열풍이 만든 아지랑이 입니까?
스승이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에어컨 상하좌우 바람 뿐이다. 그런데 악몽을 꾸었느냐? 왜 그리 식은땀을 흘리며 우느냐?
밤새 에어컨을 풀가동하고 남극 빙하 위에서 자는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눈을 떠보니 누진세 폭탄을 맞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승이 답했다. 너의 삼전닉스 주식만 하겠느냐?
연교 씨, 오늘 같은 날 가장 완벽한 피서 계획이 뭔지 알아? 에어컨을 안 끄는 거야 절대 에어컨 리모컨에 손대지 마
오 넌 다 계획이 있구나? 가장 완벽한 계획은 에어컨을 끄지 않는 무계획이예요
땀이 육수처럼 흐르네, 폭염, 넌 나에게 심한모욕감을 줬어
하지만 오히려 좋아! 사우나 돈 내고 갈 필요 없이 출근길에 공짜로 노폐물 쫙 뺐잖아? 완전 폭염 러키비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