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대닛 자서전 학계 비하인드 스토리 솔직히 다 적어놔서 재밌게 읽었다. 비슷한 방향성의 책은 스님의 논문법과 교수의 속사정이 있다. 전자는 석박사 학위 8개를 보유한 자현스님이 논문은 짜집기하는거고 자기 신분이 특수해 조교 잡일 하지 않아 논문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의뭉스런 책이고 후자는 비트코인 천만원 매수해 50억 벌어 교수직 던진 최성락의 책이다.뉴욕리뷰오브북스 편집자 고 바바라 앱스타인(1928-2006)을 여기서 또 접한다. 앱스타인이라는 성은 이제 오염되었다. 그녀는 이렇게 될지 몰랐지만 말이다. 편집부도 엡스타인 이름에 쫄았는지 폰트가 작아진다. 아마 스크롤/커서 드래그 실수일 듯. 오랜 독서 경험상 책 2/3지점 이후 혹은 삼백페이지 이후 편집실수가 잦아진다. 레오 스트라우스의 말에 의하면 저자가 하고 싶은 진심은 그때부터 시작인데폰트가 약간 이상한건 하나 더 있다. 디지댄디지털 다니엘대닛의 준말인데 ‘댄‘의 모양새가 좀 이상하다. ㄷ이 왠지 너무 아래에 있다.
그렇구나
그럼 이렇게 외워야겠다
벚꽃은 꽃잎 끝이 ㅈ모양으로 갈라져있다.
복숭아꽃은 꽃잎 끝이 ㄱ의 각처럼 뾰쪽하다.
매화는 이름이 예쁜 사람같으니까 꽃잎이 둥글다 (??)
벚꽃은 ㅓ니까 꽃대가 ㅓ모양으로 길게 난다
복숭아꽃은 유음 ㅇㅇ많으니까 꽃대가 뾰쪽하고 길지 않고 짧다
매화는 무협소설 매화검법으로 챙챙 다 짤려서 꽃대가 없다
아무말대잔치
이미지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SqxFNZLG96s
그러니까요 사람들의 시간은 제한적이고 머리에 들어갈 수 있는 정보는 한정적이니 스크린 보는 시간만큼 종이책 보는 독서시간이 줄어들겠죠 주어진 정보매체의 특성에 따라 현상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니까요 한때 지하철에서 배포하던 무가지의 자리를 숏츠가 꿰찼다고 생각해요 시간 떼우기 위한 가십기사는 같은데 선반위의 폐지 주우러 다니는 분이 없어진 차이가 있네요 오히려 예전보다 특정 도메인지식, 주식이나 미국금융에 대한 지식은 더 많아졌다고 생각해요
타데우스 로팍의 안젤름 키퍼 생일축하 메시지 피드에
작년에 가보지 못한 일본 신사의 설치작품이 보인다
비슷한 맥락에서 청담 탕에서 본 Von Wolfe도 대만 남부 가오슝 미술관에서 아시아최초 대규모 회고전 같은 거 했는데 못 봤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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