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단상
1. 아이스크림시장이 2조에서 6천억원 줄었다고 한다. 왜 일까? 아이스크림의 경쟁자는 아이스크림이 아니기 때문이다. 까페에서 파는 달달구리 음료들이다. 마키아토니 라떼니 하는 것들. 접근방식을 새로이해 사잇길로 이해해보자면 아이스의 원료도 우유와 설탕과 각종 향료 혹은 과자류라 달달구리 음료와 원료가 같다. 배달문화 확산으로 녹기 쉬운 아이스가 외면받고 그 자리를 플라스틱 고형에 들어가 단기보관 및 전달이 쉬운 얼음 음료가 차지한다. 나아가 편의점까지 나가는 것조차 귀찮고 외부접촉 없이 살고자 집으로 배달받는 1인가구 혹은 히키코모리족이 확산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고 고급 아이스크림(예컨대 뵈르), 젤라또, 요아정 등으로 시장다변화되는 것도 하나의 요인인듯 하다.

2. 책에서 오랑캐의 어원이 숲에 사는 종족, 사냥꾼이라는 오랑카이에서 왔다고 읽었다. 몽골어 원어에는 비하의 뜻이 없지만 침략자로서 조선과의 대외관계가 안좋았던 여진족과의 관계성 때문에 정서적 함의가 첨가된다. 마치 키 작다는 의미가 땅딸막하다는 혐오가 가미되어 왜놈矮이 되거나 말했어说了(슈얼러)가 쏼라쏼라, 中国人쭁구어렌이 짱꼴라가 되는 전이현상과 같다. 아바타 나비족을 RDA인간진영이 파랑이Blues라고 멸시하는 것과 비슷.

그렇다면 숲 속에 사는 오마티카야도 오랑카이인가?

3. 많은 이가 전시에 방문한 현상에 국민전시라는 네이밍이 생겼다. 국현미 소멸미학전은 20대 방문률이 높다하고 국중박도 블랙핑크 장소특정적 신곡때문에 풀가동이다. 가능한 이유는 무료 혹은 몇 천원단위 저비용, FOMO, 힙트레디션이 결부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전시 관람환경이 많이 안 좋아졌고 통제요원의 피로도 높아보인다.

나는 금토일 주말, 문화수요일 저녁에는 절대 전시장 가지 않고 평일 오전에 가는걸로 정리했다.

이미지 출처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6/03/02/DOSZ25DT5FCCJF7MCZ5VXURP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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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르네상스의 거장, 플랑드르 화가 얀반에이크(1390-1441)의 판화(1572)다.


1. 라틴어 해석해본다

내가 바로 아마인유로 색을 빚는(채색하는) 법을 처음 세상에 드러낸 그 사람이다.

형 Hubert와 함께 만든 새 기법에 브뤼허 (도시)는 경탄했고

어쩌면 고대의 (장인) 아펠레스조차 알지 못했을 기술이었다.

부유하게 번성하던 브뤼허에서 우리의 장인적 명성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다

(우리의 명성=예술적탁월함=장인적 완성도=도덕적 미덕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2. ss의 약자로 게르만어권에서 쓰는 ß(Eszett)가 보인다

Straße=strasse=street 라틴어에 없는 글자인데 이 판화가 안트베르펜(Antwerp) 즉 저지대에서 출판되었기 때문이다


긴 s는 8-9세기부터 18세기까지 쓰인 s다. 옛 필사본 읽을 때 익숙해져야하는 부분.


3. ille ego qui-docui 구조는 베르길리우스(Virgil)의 아이네이드에도 있는 (-coegi로)고전문형이다. docuit이 아니다. this is I who I taught


ere는 erunt대신 쓰이고, Brugae는 florentes (+abl.=opibus) 때문에 pl. 

Huberto cum fratre에서 cum은 대개 가운데 쓰고, 해석은 앞뒤로 붙일 수 있다. (형제인데, 팩트체크를 해보면 먼저 태어나서 형) 1, 2 둘 다 가능하다.

1) 나는 아마인유로 색채를 배합하는 법을 처음으로 (형 후메르토와 함께) 세상에 알린 사람이다.

2) (형 후베르토와 함께) 이룬 새 발명에 브뤼허는 경탄했다.


I am he who first, with my brother Hubert, taught to blend beautiful colors from oil pressed out of linseed. Bruges, thriving with wealth, was astounded at this new discovery, perhaps even unknown to Apelles himself; soon afterward, our worth has not ceased to be spread far and wide through the whole world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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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3과 존윅4 사이 타임라인에 발레리나가 스핀오프로 끼어져있다.


사진1. 벨라루스계 킬러양성 조직 루스카 로마의 위장 양성소인 타르코프스키 극장 전경 모습. 상영작품이 차이가 있다. 존윅3에서는 찰스 디킨스의 제목을 딴 두 늑대 이야기였는데, 발레리나에선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안드레이 류블로프다.



사진2. 류승완 감독과 협업하는 유명 무술감독이자 서울액션스쿨 회장 정두홍이 발레리나에서 대사도 두 라인 있고 초반에 비중있게 등장한다. 007의 그녀(팔로마)의 아나 데 아르메스와 액션합을 꽤 주고 받고 투샷으로 나온다. 짝패 이후 얼굴이 전면에 등장한다.


사진3. 존윅3에서 발레리나로 원활하게 이어지는 쇼트를 잘 찍었다. 바바야가가 방문했을 때 이브 마카로가 그와 조우하는 설정이기 때문에 먼저 나온 존윅3의 장면과 연결지점이 있어야했다.

1) 극장 안 원형극장에서 디렉터와 만남


2) 계단 장면

-마지막 사진만 발레리나


3) 발레리나 연습

4) 티켓 제공 후 낙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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